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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 정청래 의원, “일제잔재법률용어청산을 통해 일제의 잔재 바꾸겠다”

2020년 12월 21일 55

– ‘빈민족 행위 처벌법’과 특위 구성했지만 청산 못해 – 일본식 표현을 사용한 법률용어에 대한 공동연구 진행 – 법 개정을 통해 대한민국 법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겠다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일제잔재법률용어 청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행 법률 중 일본식 표현을 사용한 법률용어 청산을 통해 우리 법률 속에 남아 있는 일제의 잔재를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모임의 정청래 대표는 “우리나라 최초의 제헌 국회는 제헌 헌법에 따라 ‘빈민족 행위 처벌법’을 만들고 반민 특위 구성을 하였지만 1년이 채 못 되어 해산하면서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2000년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 규명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친일인명사전’이 공개되는 등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움직임이 다시 시작 되었지만 여전히 일제 잔재는 우리 생활 속에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광복 75주년을 맞아 일제잔재법률용어청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소속 19인은 현행 법률 중 일본식 표현을 사용한 법률용어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121건의 법률에서 일본식 표현을 발견했고 개정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언어는 민족의 얼과 문화를 비추는 거울이기에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해야 우리의 얼과 문화가 바로 설 수 있지만 우리의 일상 언어 속에 아직도 일본식 표현이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한 ‘일제잔재법률용어 청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이번 개정을 통해 우리 법을 명실상부한 ‘우리 대한민국의 법’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일제잔재법률용어 청산을 위한 국회의원

[오마이뉴스] 2021년 신입생에게 선물할 ‘역사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2020년 12월 15일 186

‘확 바뀐’ 한국사 개정 교과서와 함께 사용될 수업 보조 교재 올해도 탁상용 역사 달력을 만들었다. 재작년 2018년에도 ‘현대사 달력’이라는 이름으로 시도해 본 경험이 있다. 그땐 기말고사가 끝난 뒤 겨울방학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작업했다면, 올해는 코로나로 교문이 닫혀 아이들의 재능을 활용할 수 없었다. 대신 올해 새로 부임해온 동료 교사와 의기투합했다. 그는 전공에 대한 자긍심과 수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청년 교사다. 같은 역사 전공자로서, 그는 나의 후배 교사이기 앞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가는 도반으로서, 배울 점이 많은 스승 같은 존재다. 그도 역사 교사로서 2020년 올해를 허망하게 보내는 데 대한 아쉬움이 컸다고 했다. 해를 넘기기 전에 뭐라도 하자는 것에 흔쾌히 동의했고, 내년 달력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선물하자고 뜻을 모았다. 재작년과는 달리 예산 확보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봤다. 연초 다양한 교육 활동을 위한 예산이 잡혀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손발이 꽁꽁 묶여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한 해를 보내야 했다. 교육 활동은커녕 준비를 위한 모임조차 쉽지 않았다. 학교마다 불용 처리하여 반납하거나, 비대면 수업을 지원하는 데 쓰이는 게 고작이었다. 특히,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이라 이곳 광주에선 학교마다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계획되어 있었는데 물거품이 된 상황이다. 하다못해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일조차 연기해야 했다. 지금껏 단 한 번도 거르지 않았던 행사였는데 말이다. 일제강점기 인물을

[팟캐스트] ‘내역사’ 시즌5. 21화 “해방 후 3년” 그들이 세우려고 했던 나라는? 김일성편

2020년 12월 11일 258

[팟빵-바로듣기] [다운로드]  ☞ (12.08) ‘내역사’ 시즌 5: 21화 “해방 후 3년” 그들이 세우려고 했던 나라는? 김일성편 ☞ (12.01) ‘내역사’ 시즌 5: 20화 “해방 후 3년” 그들이 세우려고 했던 나라는? 송진우와 한민당 ☞ (11.24) ‘내역사’ 시즌 5: 사북항쟁 40주년 특집 방송 “1980년 4월 21일~24일까지의 기록” ☞ (11.17) ‘내역사’ 시즌 5: 19화 “해방 후 3년” 그들이 세우려고 했던 나라는? 박헌영편 ☞ (11.10) ‘내역사’ 시즌 5: 18화 “해방 후 3년” 그들이 세우려고 했던 나라는? 여운형편 ☞ (10.27) ‘내역사’ 시즌 5: 17화 2부 “해방후 우리군은 숙군과정을 통해 어떻게 정치군인이 되었는가? ☞ (10.20) ‘내역사’ 시즌 5: 17화 1부: “해방후 우리군은 어떻게 창설되었나? ☞ (10.13) ‘내역사’ 시즌 5: 16화: 선출되지 않는 권력, 대한민국 판검사의 뿌리는? 2부 ☞ (10.09) ‘내역사’ 시즌 5: 특별편성 한글날 특집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어떻게 지켰나?’ ☞ (10.06) ‘내역사’ 시즌 5: 16화: 선출되지 않는 권력, 대한민국 판검사의 뿌리는? 1부 ☞ (7.28) ‘내역사’ 시즌 5: 15화: “평화로 가는 한국, 제국으로 가는 일본” 서승교수와 함께 2부 ☞ (7.21) ‘내역사’ 시즌 5: 15화: “평화로 가는 한국, 제국으로 가는 일본” 서승교수와 함께 1부 ☞ (7.14) ‘내역사’ 시즌 5: 14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좌초위기_그 원인과 해법은? 2부’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와 함께 ☞ (7.07) ‘내역사’ 시즌 5: 14화: ‘한반도

[뉴스타파] [목격자들] 리영희 연작 다큐멘터리 3부 “진실”

2020년 12월 11일 93

<2020-12-11> 뉴스파타  ☞기사원문: [목격자들] 리영희 연작 다큐멘터리 3부 <진실> ※관련기사  ☞뉴스타파: [목격자들] 리영희 연작 다큐멘터리 2부 <기자> ☞뉴스타파: [목격자들] 리영희 연작 다큐멘터리 1부 <불씨> ☞한겨레: “식민학문 깨뜨린 학자이자 약자 향한 애정 담아낸 언론인” ☞광주MBC: 리영희 특별대담 3부, ‘저널리스트로서 펜으로 싸워온 반세기’ ☞광주MBC: 리영희 특별대담 2부, ‘우상의 파괴자로 거듭나다’ ☞광주MBC: 리영희 특별대담 1부, ‘식민지 소년에서 저널리스트로’ ☞한겨레TV: 2008년, 원로에게 길을 묻다-리영희 선생편 ☞광주MBC: 리영희 타계 10주기, 추모특집 방송, ‘대화’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우상과 이성’ ‘전환시대의 논리’ ‘역정’ ☞한겨레TV: 2010년, [추모영상] 우리시대 사상의 은사 ‘리영희’ ☞KBS역사저널 그날: 역덕이슈 오늘 I 39 리영희, 사상의 은사

[프레시안] 난무하는 문학상, 영예의 이름인가 검은 수렁인가

2020년 12월 10일 207

[기고] 이육사·김동인 기리는 문학상, 친일과 민족의 자존 사이 고민해야… 박몽구 시인, 순천향대 객원교수 결실의 가을이 저물어가고 있다. 농부들은 한해의 결실을 들에서 과수원에서 거둬들이고, 강가에 선 은행나무들은 샛노란 결실을 길손들에게 나눠주며 긴 겨울을 넘길 채비를 하고 있다. 시를 쓰는 사람들 역시 한해의 결실에 바쁜 모습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잡지사 우편함에 쌓이는 시집들을 보면, 제아무리 코로나19가 음험한 병마로 위협한다 하더라도 시인들의 살아있는 정신을 억누를 수는 없는 모양이다. 시인, 소설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펴내는 작품집과 함께 문단의 큰 결실 가운데 하나는 가을 들어 곳곳에서 들려오는 각종 문학상 수상 소식일 것이다. 축하하는 마음과 부러움이 뒤섞인 반응들이 SNS 등을 통하여 퍼지는 걸 보면, 새삼 한 해가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인다. 그런데 올해에는 각종 문학상 주변을 놓고 설왕설래하는 걸 보면서 왠지 축하와 부러움에 머물러서는 안 되리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들어서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문학상 만들기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상이 그 본질과는 관계없는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문학상을 만들어 시행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것이다. 우선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문학상 제정의 원점이 되는 문인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보려는 의도가 깃들어 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들 문학상의 제정 시행이 손쉽고도 비용이 적게 드는 지역 홍보 수단이 되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연합뉴스] 김원웅 “친일 미청산은 기저질환…친일비호 명단 비석 세울 것”

2020년 12월 11일 154

대전서 특강…”친일교과서 만든 이명박·박근혜 정부, 범죄 정권” 비난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김원웅 광복회장은 10일 “친일 미청산은 대한민국의 기저질환인 만큼 (청산을 막아온) 친일 비호세력 명단을 작성해 비석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대전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대전충남겨레하나·세상을 바꾸는 대전 민중의 힘 주최 특강에서 “친일청산 없이 국민 통합하자는 얘기는 일본 강점기에 천황폐하 모시자는 것과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1∼21대 육군 참모총장 모두 독립군 토벌하던 인물’이라는 지난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 일부분을 다시 언급하기도 한 그는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을 하라고 하면 회의감이 든다고도 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 회장은 “서울현충원 명당자리에는 일제 천황폐하를 칭송하고 야스쿠니 신사에 묻히는 게 꿈이라고 말한 이들이 있을 정도”라며 “(이런 상황에서) 애국심이 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친일 반민족 세력은 친북좌파 빨갱이라고 몰아간다”며 “언젠가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기록으로 남겨 명단으로 작성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빚기도 한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그들은) 범죄 정권’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친일 반민족 집단으로부터 친북좌파라는 소리를 들으면 그 사람은 괜찮은 사람”이라며 “(저도) 빨갱이란 말로 비난하는 말을 들으면 자랑스럽고 하나도 움츠러들지 않게 된다”고 덧붙였다. walden@yna.co.kr <2020-12-10> 연합뉴스 ☞기사원문: 김원웅 “친일 미청산은 기저질환…친일비호 명단 비석 세울 것” ※관련기사  ☞오마이뉴스: 김원웅 광복회장 “검찰 개혁?

[뉴스1] 독립운동단체 “애국가 작곡 안익태 서훈 박탈해야”

2020년 12월 8일 247

25개 독립운동가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은 8일 애국가 작곡가 안익태 선생의 친일행적을 규명해 서훈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단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게 안익태의 친일행적을 규명해 서훈을 박탈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향단연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있고 친일, 친나치 이력의 증거자료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음에도 정부가 모호한 입장으로 수수방관고 있다”면서 “그 사이 안익태의 후손이 광복회장을 사자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어처구니없는 갈등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향단연은 이어 “친일반민족행위자 안익태의 친일행적을 철저히 검증해 서훈을 박탈할 것을 관련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익태 선생은 1955년 ‘문화포장’과 1965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민족문제연구소가 2009년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따르면 안익태 선생은 1942년 만주국 건국 10주년을 경축하는 축전곡을 의뢰받아 4개 악장으로 구성된 ‘만주환상곡’을 완성했다. 또 그해 베를린필하모니 연주홀에서 열린 기념음악회에서 ‘만주환상곡’을 지휘했다. wonjun44@news1.kr <2020-12-08>뉴스1 ☞기사원문: 독립운동단체 “애국가 작곡 안익태 서훈 박탈해야”

[뉴스타파] [목격자들] 리영희 연작 다큐멘터리 2부 “기자”

2020년 12월 10일 142

<2020-12-09> 뉴스파타  ☞기사원문: [목격자들] 리영희 연작 다큐멘터리 2부 <기자> ※관련기사  ☞뉴스타파: [목격자들] 리영희 연작 다큐멘터리 1부 <불씨> ☞한겨레: “식민학문 깨뜨린 학자이자 약자 향한 애정 담아낸 언론인”

[한겨레] “식민학문 깨뜨린 학자이자 약자 향한 애정 담아낸 언론인”

2020년 12월 3일 190

리영희 10주기: 다시 돌아보는 삶과 정신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인터뷰 “간결하고 정곡 찌르는 냉철한 글 지금의 언론인·학자들에 필요” 문학평론가 임헌영(79) 민족문제연구소장은 리영희 선생이 마지막으로 남긴 저작 <대화: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에 대화 상대자로 나왔다. 1960년대 말부터 리영희 선생이 타계할 때까지 40여년 동안 가족 말고는 가장 가까이서, 가장 자주 지켜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임 소장은 리영희 선생을 “우리 사회과학을 ‘식민학문’에서 주체적인 학문으로 바꾸어낸 학자”로 기억했다. 인터뷰는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진행했다. – 가까이서 지켜본 리영희 선생은 어떤 분이었나? “대단히 냉철한 지식인인데, 냉철한 가운데 인간미가 있는 분이었다. 휴머니즘을 마음 바탕에 깔고 있었고, 사람에 대한 정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할 줄 아는 분이었다.” – 어떤 계기로 리영희 선생과 가까워졌나? “1960년대 말에 내가 잠깐 <주간경향> 기자를 했는데, 그때 <조선일보>에 계시던 리영희 선생을 찾아가서 만났다. 그분이 쓴 글이 존경스러워서 직접 뵙고 싶었다. 1970년 월간 <다리>가 창간되자 거기서 일하면서 리 선생을 자주 뵀다. 그러다 리 선생이 필화사건으로 1977년 감옥에 가고, 나도 1979년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사건으로 감옥에 들어간 통에 1983년에 출소한 뒤에야 다시 선생을 만났다. 1980년대 후반에 한길사에서 <사회와 사상>이라는 월간지를 냈는데, 리영희·강만길·박현채·김진균 그리고 나 이렇게 다섯 사람이 편집위원을 맡았다. 잡지를 내야 하니까 수시로 만났고, 좌담회도 자주 열었다. 이 월간지에 리 선생이 ‘남북한 전쟁 능력 비교연구’를 비롯해 당시 사회에

[인천일보] 민족문제연구소 인천지부, 일제강점기 노동운동과 노동문학현장 답사 진행

2020년 12월 7일 89

민족문제연구소 인천지부는 지난 6일 오후 ‘인천지역의 일제강점기 노동운동과 노동문학 현장‘을 돌아 보는 ‘인천지역 역사현장 시민답사 프로그램’ 네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인천지역의 근대 노동운동 역사 돌아보기’와 ‘노동문학 현장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해설은 이희환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2부는 장회숙 인천도시디자인연구소장이 각각 맡았다. 답사단은 인천일보 강당에서 열린 사전 강의에 이어 중구청-최초의 노동쟁의 현장인 야적장-인천역-송월동 일대의 공장지대-노동문학의 현장 외국인 묘지-동일방직-인천도시산업선교회 등을 차례로 돌아봤다. 이 교수는 사전 강의를 통해 “인천은 부산, 원산에 이어 세 번째로 개항된 도시지만 수도 서울의 관문 항구로 어느 지역보다 일찍 노동자 계층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황해문화 2014년 여름호(통권 83호)에 실린 윤진호 인하대 교수의 특별기고 ‘개항기 인천항 부두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을 인용, “인천은 한국 노동운동이 처음 발화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 논문은 한국 최초의 노동조합이 인천항에서 설립됐고 이 조합에 의해 1892년 이전에 이미 노동쟁의가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 교수는 “만약 이런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국노동운동사를 새롭게 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1898년 함경남도 성진부두조합이 한국 최초의 노동조합이고, 같은 해 목포에서 발생한 부두노동자의 쟁의가 최초의 근대적 노사분쟁’으로 알려져 왔다. 이어 ▲정미업 선미여공들의 투쟁 ▲인천 성냥공장의 원조인 ‘조선인촌 주식회사 여공들의 지난한 파업 투쟁 ▲일본육군조병창 등을 사례를 들며 “인천은 식민지체제에 저항한 한국 노동운동의 메카이며 일제 강제동원의 현장이자, 징용노동자의 귀국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식민지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