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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한국인 원혼 편히 잠드소서…”-부산일보(06.10.31)

2006년 11월 1일 378

“한국인 원혼 편히 잠드소서…”  일제 강점기 홋카이도 탄광사고 사망 473명 “일제 강점기 때 일본 홋카이도 비바이시로 끌려가 탄광사고로 죽은 한국인 473명의 원혼을 달래러 왔습니다.”지난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인근 수영강변 옆 APEC나루공원. 전통 제례 복식을 갖춘 일본인 13명이 2006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조각프로젝트(5.27~8.31) 영구전시 출품작인 칸 야수다의 작품 앞에서 위령제를 준비 중이었다.‘고요한 강’이란 제목의 작품은 화강석 재질로 가로 3m80㎝,폭 1m55㎝,높이 2m50㎝. 손바닥 형상의 부드러운 곡선미를 지닌 작품에는 일제 식민정책으로 희생된 한국인의 영혼을 위로하고 사죄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이날 온 일본인들은 홋카이도 비바이시 시민들로 천리교 신자들. 사람들을 모아 방문을 주도한 이는 히로오카 분타로씨(70·천리교 비바이 분교회 전 회장). 히로오카씨는 칸 야수다의 고교 9년 선배.히로오카씨는 “야수다씨가 비엔날레에 출품된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고 자신의 작품 앞에서 위령제를 지내달라는 요청을 해 와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억울하게 죽은 한국의 원혼들이 고향의 품에서 편안하게 잠들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왔다”고 했다.위령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40분까지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됐다. 참석자들은 현해탄 건너 이국 땅에서 죽은 한국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한국과 일본의 우호와 평화를 염원하는 내용의 제문을 읽었다.이들은 지난 10월 3일 일본 홋카이도 비바이시에 있는 칸 야수다의 조각 앞에서 야수다씨와 함께 한국인의 원혼들을 위로하고 한국에 보내는 의식을 치뤘다. 이 조각은 1980년 칸 야수다가 만든 작품으로 세 개의 기둥으로 이뤄져 있다. 일본에서

장수군, 전해산 의병장 추모제례-뉴시스(06.10.30)

2006년 11월 1일 488

장수군, 전해산 의병장 추모제례     대동의병장 전해산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 96기 추모제가 30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 원촌마을 묘소에서 열렸다.번암면 유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는 일제강점기 때 남원, 장수, 광주, 장성, 영광 등 전라도 일대에서 의병대를 이끌고 왜군과 맞서 싸운 전해산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추모제에는 도홍기 장수부군수를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유도회 각면 지회장 및 유도회원, 유족,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추모제는 도 부군수의 초헌례와 유경호 산서면 유도회장의 아헌례, 배정상 유도회원의 종헌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전 장군은 지난 1905년 을사보호 체결 이듬해인 1906년 최익현 선생의 순창의거에 참가, 실패로 끝나자 의병 300명을 이끌고 남원, 순창, 임실, 장수 등지에서 유격전을 펼치다 영광 오동촌 전투후 의병을 일시 해산하고 고향에서 은거하던 중 일본에 체포돼 1910년 7월19일 생을 마감했다.

“해방직후 해야 했을 독립운동사 이제야 정리”

2010년 4월 1일 355

“해방직후 해야 했을 독립운동사 이제야 정리”(연합뉴스, 10.03.30)

‘보수천 검정다리’를 아십니까?-부산일보(06.10.30)

2006년 11월 1일 720

‘보수천 검정다리’를 아십니까?   부산보훈청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지’ 발간  “보수천 검정다리를 아십니까?” 부산지역의 나라사랑 정신이 서려있는 현충시설 및 장소를 소개하는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부산보훈청은 30일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지'(사진)를 제작,출판했다고 이날 밝혔다.검정다리는 부산 중구 보수동 보수천에 있던 통나무다리로 구한말에서부터 일제강점기 시절 대신동형무소로 끌려가던 애국지사들이 건넜던 곳. 현재 다리는 사라졌으며 다리를 기념하는 추억비만 남아 있다. 검정다리라는 이름은 당시 애국지사들이 입었던 검의 수의 때문에 지어졌다고 전해진다.이번에 발간된 책에는 검정다리 외에도 3·1운동 당시 범어사의 불교학생들이 만세운동을 벌인 것을 기념하는 범어사 3·1운동유공비 등 우리 지역 근현대사 속 선열들의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50여곳이 소개된다.보훈청은 부산시내 초·중·고등학교와 공립도서관,지하철역사 등에 2천부를 배포하는 것은 물론 보훈청 홈페이지에도 책자의 내용을 자세히 소개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보훈청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보훈청 직원들이 자체 선정한 장소에 대해 직접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글을 써 이번에 출판하게 됐다”며 “부산시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현충시설에 대해 홍보함으로써 애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日 이와키씨 “한·일 불행한 과거 치유 도움된다면…”-경향신문(06.10.29)

2006년 11월 1일 364

日 이와키씨 “한·일 불행한 과거 치유 도움된다면…”  [경향신문 2006-10-29 18:51]        조국이 과거에 지은 죄를 씻기 위해 한국에 건너와 홀로 노인들의 병 수발을 들고 있는 일본인 이와키 구니히사(71·岩木邦久).이와키는 자신이 노인이지만 노인병원에서 치료받는 한국인 노인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돋보이는 자원봉사자’다.이와키는 8월 한국에 입국, 9월부터 서울 중랑구에 있는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그는 현재 한국에서 홀로 하숙을 하며 치매환자,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을 간병하고 있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본인 관광객 중 한 명이었던 그이지만, 여행을 하면서 이 땅에서 여생을 보내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 이와키는 “아픈 노인들을 돌보면서 한·일 간의 불행한 기억을 지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의미있는 새 출발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인에 대한 한국인의 잘못된 인식들을 바로잡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마침 그의 아버지는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경찰로 근무한 적이 있었다.아버지 때문만은 아니라도 늘 마음 한 구석에 깊이 갖고 있던 한국에 대한 ‘빚’을 몸소 갚고 싶었던 것이다.이와키는 고령의 가장이 타국땅에서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말에 걱정하던 아내와 두 딸에게 “몸이 건강할 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면서 설득했다.회사원 시절부터 퇴직 후 봉사활동을 하며 살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2004년 일본에서 홈케어(간병인) 자격증을 따는 등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그였다.현재 이와키의 간병을 받고 있는 오병순 할머니(92)는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마치 친 자식처럼 자신을 모시는

“독도 일본령으로 표기된 초등학교 교과서 채택 막아야”

2010년 4월 1일 300

“독도 일본령으로 표기된 초등학교 교과서 채택 막아야”(뉴스천지, 10.03.31)

日 새 초등교과서 내용, “일왕은 神의 자손” 음악책엔 기미가요

2010년 4월 1일 314

日 새 초등교과서 내용, “일왕은 神의 자손” 음악책엔 기미가요(국민일보, 10.03.31)

향토지 발간… 잊혀진 역사 되살려-대전일보(06.10.27)

2006년 11월 1일 605

향토지 발간… 잊혀진 역사 되살려   “밥만 먹으면 나간다고 구박 많이 받았는데…”아산시 영인면 향토지 발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김일희씨(67.영인면 상성리)는 “아내가 고생을 많아 했다”는 말부터 꺼냈다.영인면 향토지는 무려 2년 6개월이라는 긴 자료수집 기간을 거쳐 지난 2002년 발간됐다.향토사학자도 아닌 그가 향토사 편찬에 참여하게 된 것은 9대째 살아 온 영인면에 대한 애향심 때문이다.우연한 기회에 영인면사무소를 찾아 “영인면에 향토지가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따져 물은 것이 발단이 돼 직접 향토지 편찬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김씨는 “영인면은 도내 40개 군.현에 올라오는 조공이 영인면을 거쳐 바다 길을 따라 한양으로 올라갔던 지역으로 아산현 관아가 있던 지역이다”며 “아산현 중 가장 번창했던 지역으로 아산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영인에 향토지 하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그러나 평소 마을사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던 그였지만 향토지를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불과 30-40년 전 마을에서 벌어졌던 사건조차 이미 세월 속에 묻혀 마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지 않았다.마을 어르신들 중 이미 많은 수가 세상을 떠났고 일제 치하나 한국전쟁 등 격변기에 벌어졌던 마을 사에 대해서는 말하려 하는 사람이 없었다.일제 강점기 강제징용에 끌려 간 마을 사람은 몇이나 되는지, 한국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사람 중 좌익과 우익에 섰던 사람들은 몇이나 되는 지 등을 묻는 것이 여전히 부담스럽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였던 것이다.그마나 마을사의 조각이라도 기억하는 사람들조차

-연합뉴스(06.11.01)

2006년 11월 1일 325

<日 ‘평화헌법’ 공포 60년..’평화주의’ 퇴색>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시대에 맞지 않는 조문으로  대표적인  것이 제9조다. 9조를 개정해야 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달 31일 구미 언론과의 회견에서  명확한 헌법개정 의지를 밝혔다. 그가 일본 헌법의 ‘평화주의’ 조항인 9조를 지목하면서 재임 중 개헌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히기는 집권 후 처음이다.     일본 헌법이 오는 3일로 공포 60주년을 맞는다. 2차 세계대전  승전국,  사실상 미국의 주도로 제정된 일본 헌법은 전투력 보유를 금지하고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 규정 때문에 ‘평화헌법’이라는 별칭으로 불렸으며 전후 60년간 한차례의 개정도  없이 외견상으로 일본의 평화주의를 지탱해왔다.     이 법의 핵심은 9조의 ‘일본 국민은 정의와 질서를 기조로 하는 국제 평화를 성실하게 희구하고, 국권의 발동에 의한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는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 영구히 포기한다’는 1항과,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육.해.공군 및 기타 어떤 전력도 보유하지 않는다. 국가의 교전권 역시  인정치 않는다’는 2항에 있다.     아베 총리의 언급은 자위대를 명실상부한 군대로 자리매김하고 재무장과 자위를 위한 교전권을 인정하는 쪽으로 9조를 고침으로써 군사적 차원에서 ‘보통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특히 일본 헌법이 승전국에 의한 ‘강요(押し付け.오시쓰케.강요) 헌법’인 만큼 스스로의 손으로 ‘자주 헌법’을 제정함으로서 주권국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 아베식 개헌 추진의 논리이다.     그러나 실제 일본 헌법은 동서냉전과 한국전쟁을 계기로 미국이  일본을  ‘반공 방위체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