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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연합뉴스(06.10.31)

2006년 11월 2일 398

<위안부 소재로 한 무용 ‘히든’>     ‘나눔의 집’ 할머니들 참관 예정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한국 근대사의 가장 쓰라린 상처 가운데 하나인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삼은 무용공연이 무대에 오른다.내달 2일 오후 8시 마포구 서울퍼포밍아트홀에서 공연되는 ‘히든(Hidden)’.영국 미들섹스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현대무용가 홍세정(29) 씨의 안무로 일제 치하 종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여성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새로운 각도로 조명하는 작품이다.이 작품은 이른바 ‘정신대’하면 으레 떠올리는 ‘일제의 만행과 희생자로서 한국인’이라는 고정 관념을 배제했다. 그 대신 사회적 약자로서 여성에게 가해진 수난과 고초, 돌아온 위안부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인 무관심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안무가 홍씨는 “지금까지 위안부 관련 공연은 대개 한국과 일본의 대립 구도로 짜여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희생자들은 한국인이기 이전에 여성이어서 정치적 측면이 아니라 인간 본질 측면에서 이 문제를 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홍씨는 위안부 문제가 1990년대에야 표면화된 점을 지적하며 “위안부 여성들은 무려 반 세기 동안 가족과 사회로부터 철저히 버림받고 숨겨졌다”면서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이들이 겪은 이중고를 드러내고, 나아가 ‘우리 사회는 왜 한 공간에 살면서 50년 동안이나 이들의 존재를 몰랐나’ 하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파격적인 것은 일본 무용수들이 위안부 여성 역할을 맡았다는 점.일본 무용수 미노리 나가이, 에미 시바타가 위안부 역할을 맡아 일본군에게 끌려가 수난을 받고, 다시 귀향한 뒤 철저히 소외되는 모습을 무대 위에서 보여준다.안무가 홍씨와 같은 학교에서 수학하는 미노리는 “학교에서 배운 일이 없는

위안부 할머니들 편안한 여생 보낼 수 있길-국정브리핑(06.10.30)

2006년 11월 2일 330

위안부 할머니들 편안한 여생 보낼 수 있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국회로 찾아갔다고 한다. 1992년 이래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시위를 벌여, 이름붙여진 ‘수요집회’로 유명한 ‘나눔의 집’ 할머니들이 그 주인공이다.할머니들이 국회로 발걸음을 돌린 이유는 추석 때 ‘나눔의 집’을 찾은 여성가족부 장관이 위안부 기념관을 건립하는데 20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념관을 건립하는데 적지 않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여서, 국회를 방문했나 의아할 수도 있지만 내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위안부 할머니들의 공동체인 나눔의 집은 그간 고령으로 전문적인 요양이 필요한 할머니들을 위한 전문요양시설의 건립을 추진해왔다고 한다. 기력이 떨어진 할머니들의 건강을 보살펴줄 요양원이 무엇보다도 시급하기에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대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로 1억 4000만 원을 모아놓았으나 해당 대지에 건축허가가 4년째 나지 않는 등 계획이 지지부진하다고 한다.그리하여 할머니들은 기념관에 대한 지원과는 별도로 요양원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기 위해 국회를 찾은 것이라고 한다.아직 일본 정부에게 공식사과와 보상조차 받지 못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분들은 우리나라의 어두운 근ㆍ현대사가 낳은 최대의 피해자들이다. 나라가 힘이 없어 할머니들께서 개인으로선 어찌할 수 없이 차마 말로 하지 못할 수모와 인권유린을 다른 나라로부터 조직적으로 받았으니 그 분들을 편안히 모실 책임은 그 나라를 이어받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그렇기에 200년이고 300년이고 끈덕지게 살아서 일본의 과거 만행을 고발하고 증언하여 사죄를 받겠다는 한 할머니의 다짐처럼 그 분들이 편안히 여생을

[사설] 동아시아 연대 말하며 독도 망발이라니

2010년 4월 2일 409

[사설] 동아시아 연대 말하며 독도 망발이라니(국민일보, 10.04.01)

[기자메모]소 잃고 외양간도 못고치는 ‘조용한 외교’

2010년 4월 2일 618

[기자메모]소 잃고 외양간도 못고치는 ‘조용한 외교’(경향신문, 10.04.01)

녹천 고광순 순국 100년 추모대제-연합뉴스(06.10)

2006년 11월 2일 431

녹천 고광순 순국 100년 추모대제  (담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한말의병대장 녹천(鹿泉) 고광순(1848~1907)의사 기념사업회(회장 고재춘)는 다음달 1일 오전 전남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 선생의 기념관 건립현장에서 순국 100년 추모대제를 봉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추념행사는 국가보훈처, 광복회, 순국선열유족회, 국민문화연구소, 담양향토문화연구회, ㈜금광기업 등이 후원한다.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순국 100년 추념대제와 기념관 건립사업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선도했던 녹천선생의 의기가 전국에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담양군 등은 추모대제가 열리는 이 일대에 ‘녹천 포의사 기념관’을 건립키로 하고 2004년 부터 19억여원을 들여 녹천의 사당과 내.외삼문을 완공했으며 유물전시관과 진입도로 공사를 진행중이다.군은 국.도비 40억여원을 확보해 내년 말 까지 생가를 복원하고 관리사무소, 충의교육장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녹천 선생은 한말 전남.북 일대에서 항일 의병활동의 선봉장으로 활약했으며 1906년 창평에서 궐기해 화순읍과 남원성 등에 주둔한 일본군을 공격해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독립운동가인 매천(梅泉) 황현의 매천야록에도 이 같은 항일투쟁 상황이 자세히 기록됐으며 정부는 녹천의 공훈을 기려 1962년 3월 건국공로훈장을 추서했다.

삽살개야, 정말 미안하구나-대전일보(06.10.29)

2006년 11월 2일 472

삽살개야, 정말 미안하구나   요즘 시중에 회자(膾炙)하는 ‘짖지 않는 개 시리즈’가 있다. 그 이유인즉, 주인이 너무 가난해서, 주인이 도둑놈이라서, 그리고 주인이 매일 짖기 때문에 개가 짖지 않는다고 한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그러나 오랫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 온 우리의 순수한 토종개가 있다. 바로 삽살개 생각이 난다. 털이 긴 개라는 의미로 더풀개, 더펄개라고도 불리던 삽살개는 고구려 고분 벽화에도 선명하게 그려져 있고, 신라시대에는 나라를 걱정하던 왕실과 귀족들이 특별히 보살피며 키웠다. 삽살개의 삽 (揷)은 쫓다, 살(煞)은 나쁜 기운, 액운을 의미하는 것으로, 삽살개는 곧 ‘귀신을 쫓는 개’’액운을 물리치는 개’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신라 왕실이 멸망하면서 민가로 흘러 든 삽살개는 고려, 조선 왕조에 이르기까지 왕실과 일반 백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우리 민족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살아 왔다.춘향전과 열하일기를 비롯한 고전과 민화, 민요에 수없이 등장하고, 동네마다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그 수가 많았던 삽살개는 일제의 강점기를 거치며 이 땅에서 갑자기 자취를 감추게 된다.1931년 만주 사변을 일으킨 일본이 북방으로 진출하는 군인들의 추위를 막아주는 방한용 군수품으로 견피(犬皮)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전국에서 약 50만-100만 마리로 추정되는 삽살개가 조선총독부에 의해 무자비하게 포획, 도살되어 일본군의 외투와 장화 등을 만드는데 사용됐다.이 과정에서 아끼다 견, 규슈 견, 홋가이도 견, 시코쿠 견 등 일본의 토종 견들과 유사한 외모를 갖고 있던 진돗개는 비교적 화를 면한 반면, 눈망울이 덮일 정도로 길고

[시론] 日 교과서 왜곡 우리의 대응은

2010년 4월 2일 367

[시론] 日 교과서 왜곡 우리의 대응은(세계일보, 10.04.01)

“그만해라, 많이 했다”… 日 ‘독도 망언’ 재발

2010년 4월 2일 319

“그만해라, 많이 했다”… 日 ‘독도 망언’ 재발(뉴스천지, 10.04.01)

“일 정부 군대위안부 사과·배상해야”-연합뉴스(06.10.29)

2006년 11월 2일 386

“일 정부 군대위안부 사과·배상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피해 실태를 알리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한국과 일본에서 다시 순회 집회에 나선다.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공동체인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은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동시 증언집회를 새달 19일부터 국내와 일본 20여곳에서 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서울(중앙대, 단국대, 이화여대, 연세대, 상명대, 국민대, 고려대) 영남(영남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부산대) 호남(우석대, 조선대, 목포대, 전남대, 전북대) 강원(한림대) 등에서 집회가 열린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교토, 가나가와,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의 도시에서 집회가 추진되고 있다.증언집회의 강사로는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이옥선, 강일출, 김군자 할머니와 대구에 사는 이용수 할머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이 나설 예정이다.나눔의 집 안신권 사무국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들이 살아 있는 동안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일본 정부가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하고 충분한 법적 배상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피해 할머니들의 목소리로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2004년과 2005년말에도 일본내 각각 10개, 9개 도시에서 증언집회를 가진 바 있다.

친일행위 ‘떵떵’ 독립운동 ‘쫄쫄’

-0001년 11월 30일 622

    미디어오늘 류정민 기자   “영남에서 항일단체의 군자금을 마련하고 독립운동을 했던 윤효업 선생의 손자는 현재 용산구 동빙고동에서 사글세방을 살며, 하루 하루를 근근히 생활하고 있었다.” “광복군 총사령관이었던 지청천 선생의 증손녀 가족은 월평균 소득이 110만원으로 학비조차 제대로 낼 수 없는 실정이었다.” 친일 반민족 행위자의 후손은 떵떵거리며 살고 독립운동자 후손은 극빈층으로 생활해야 하는 나라. 2006년 10월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서혜석 의원은 23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독립운동자 후손의 어려운 현실을 공개했다. 독립유공자 유족 중 100여명 이상이 최저수준 생활         ▲ 서혜석 열린우리당 의원. ⓒ서혜석 의원실     서혜석 의원은 이날 국감 현장에서 윤효업 선생 손자 인터뷰 장면을 보여주며 “조부의 항일 독립운동으로 가세가 기울고,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해 변변한 직업조차 구할 수 없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윤효업 선생 손자의 사례 하나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서혜석 의원이 국가보훈처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독립유공자 유족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106명, 차상위계층은 6명 등 모두 112명이 최저 수준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혜석 의원은 “국가보훈처로부터 유족연금을 받고 있는 5864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로 국가에서 전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나머지 유족까지 포함할 경우 (최저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의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독립유공자 유족 64.9%가 무직… “가난 대물림되고 있어” 국가보훈처의 조사 결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