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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천 검정다리’를 아십니까?-부산일보(0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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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천 검정다리’를 아십니까? 
 




부산보훈청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지’ 발간



 “보수천 검정다리를 아십니까?”


부산지역의 나라사랑 정신이 서려있는 현충시설 및 장소를 소개하는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보훈청은 30일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지'(사진)를 제작,출판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정다리는 부산 중구 보수동 보수천에 있던 통나무다리로 구한말에서부터 일제강점기 시절 대신동형무소로 끌려가던 애국지사들이 건넜던 곳. 현재 다리는 사라졌으며 다리를 기념하는 추억비만 남아 있다. 검정다리라는 이름은 당시 애국지사들이 입었던 검의 수의 때문에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이번에 발간된 책에는 검정다리 외에도 3·1운동 당시 범어사의 불교학생들이 만세운동을 벌인 것을 기념하는 범어사 3·1운동유공비 등 우리 지역 근현대사 속 선열들의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50여곳이 소개된다.

보훈청은 부산시내 초·중·고등학교와 공립도서관,지하철역사 등에 2천부를 배포하는 것은 물론 보훈청 홈페이지에도 책자의 내용을 자세히 소개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보훈청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보훈청 직원들이 자체 선정한 장소에 대해 직접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글을 써 이번에 출판하게 됐다”며 “부산시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현충시설에 대해 홍보함으로써 애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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