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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취도 러일전쟁승전 기념탑 철거추진

2005년 5월 27일 1418

      전갑생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    취도 답사자료 내려받기    올해로 러일전쟁으로 인하여, 우리의 의사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일본이 을사늑약을 맺어  국가마저 빼앗아간 분통의 역사 100년을 맞았습니다. 또 거제는 1893년 일본어민들이 첫 발을 들여 놓은 지 112년이고, 일제가 거제도를 침략하여 러일전쟁을 대비하고자 일본해군기지를 건설한지도 101년입니다.        일제는 이 러일전쟁을 기념하고자 거제의 두 곳에다 ‘송진포 일본해전기념비’와 ‘취도기념’탑을 세워 대륙침략전쟁을 선동하고 수많은 우리 민중과 타 국가의 목숨역사문화 등을 무참히 짓밟는데 이용했습니다.   특히 일제는 침략전쟁의 상징물인 ‘취도기념’탑을 러일전쟁 20주년을 맞아 사등면 가조도 독수리섬(일명 취도)에 1935년 8월 건립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70년 동안 일제의 잔재물인 이 흉물을 그대로 방치해 놓고 있었습니다.      이에 거제시민단체연대회의를 비롯한 사회노동단체들은 해방60주년을 맞아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올바른 역사를 정립하고자 이 흉물스런 탑의 철거에 전 거제시민과 거제시, 시민사회노동단체 등이 함께 본격적으로 나서고자 합니다    이 탑을 철거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묻는다면 이렇게 강조하고자 합니다. ‘취도기념’탑은 일제가 침략전쟁인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미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러일전쟁 당시 일본해군대장인 도고헤이하지로(東鄕平八郞)를 국가영웅으로 부각시켜 놓은 일제의 잔재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태평양전쟁에 수많은 우리 조선인 청년들을 전쟁터로 끌고 갈 때마다 이 탑 아래에서 승리를 염원하는 행사를 열었고, 조선인 학생들이나 전국의 친일유력자들이 일제에 의해 침략전쟁의 정당성을 알리는 장소로도 이용된 곳이 바로 여기 ‘취도기념’탑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우리는 치욕스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출범에 대한 논평

2005년 5월 31일 2245

       민족문제연구소   정치권과 언론계 일부를 비롯한 친일 비호세력들이 노골적이고 집요한 방해 책동을 벌였지만,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드디어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역사적인 첫걸음을 떼게 되었다.  애초 연구소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제안한 법안의 입법 취지나 내용이 크게 훼손되었지만, 해방된 지 60년이 되도록 해결하지 못했던 민족사의 과제이며 금기의 영역이었던 친일문제에 대해 국가기구가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한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 역사의 큰 진전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민족사 정립을 염원하는 대다수 국민들이 과거사청산을 적극 지지하고, 우리 내부의 역사왜곡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이루어진데서 비롯된 결과라 할 것이다. 반민특위의 부활은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정의는 잘못된 과거를 반드시 바로잡고야 만다는 것을 입증해주었다.  친일이라는 주제의 민감성과 역사적 무게만큼이나 앞으로 위원회가 넘어야 할 난관도 적지 않을 것이다. 특히 정치적 편견이나 외압으로부터 자유로운 입지를 확보하는 일은 위원회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  친일청산은 민족사적 과제로서 결코 특정 세력의 전유물이 될 수 없으며, 당리당략의 잣대로 해석해서도 안 될 것이다. 진상규명작업은 아직도 우리 사회 깊숙이 뿌리박고 있는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 역사적 과업이며, 상식과 정의 그리고 도덕성이 바탕이 되는 사회로 나아가는 미래를 위한 성찰적 과정임을 직시해야 한다.  따라서 위원회는 오로지 진실 규명을 위한 치밀하고 전문적인 조사를 그 본연의 임무로 삼아야 할 것이며, 광범위한 기초자료의 축적과 정리 등 이 분야 연구의

日 기독교계, 한·일 강제병합 전후 “4가지 명분 내세워 병합 지지했다”

2010년 9월 30일 416

日 기독교계, 한·일 강제병합 전후 “4가지 명분 내세워 병합 지지했다”(국민일보, 10.09.05)

[채널] 일본식 작명법의 숨은 뜻과 이름의 의미

2010년 9월 30일 470

[채널] 일본식 작명법의 숨은 뜻과 이름의 의미(매일신문, 10.09.29)

황규식 국방차관 선친의 친일전력과 관련한 연구소 논평

2005년 5월 27일 920

      민족문제연구소     국방차관 선친의 친일경력에 대한 청와대 대변인의 5월 27일자 해명은 현저하게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청와대가 연구소를 거명하며 낸 논평은 마치 국방차관 선친의 친일경력이 문제삼을 만한 일이 아니다라는 인상을 줌으로써 결과적으로 연구소와 연구소 회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 연구소는 언론과 청와대쪽의 계속되는 요청에, 공공의 이익과 관계되는 사안임을 감안하여, 일제 고등문관 등 이력만을 확인하여주었을 뿐이다. 연구소가 정부 인사에 관해 견해를 밝히거나 검증해야 할 어떠한 이유도 없으며 더더구나 결격사유를 판단할 위치에 있지도 않다. 다시 한번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청와대의 부적절한 논평에 유감을 표시하며, 민간학술기관이나 시민단체의 공정성이나 객관성을 훼손할 수 있는 어떤 행위도 용납할 수 없음을 강력히 경고해 둔다.   2005. 5. 27    관련 기사     민족문제연구소 “청와대, 오버해도 너무 오버” 국방차관 부친의 친일 경력을 관련 단체에 문의한 결과 ‘별 문제가 없었다’는 청와대측 해명과 달리 해당 단체는 사실 왜곡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황규식 차관 부친의 친일 논란과 관련해 “민족문제연구소 등 관련 단체에도 문의를 거쳤는데 크게 문제될 친일 행적은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靑 “민족문제연구소 등 문의 거쳤는데 문제될 친일행적 없는 것으로 알아”하지만 민족문제연구소측은 김 대변인의 해명은 “(우리의 답변을) 과도하게 확대 해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연구소의 조세열 사무총장은 “어제 청와대로부터 문의전화를

대학가 친일 청산 바람 뜨겁다

2005년 5월 26일 976

      오마인뉴스 조호진 기자 ▲ 친일청산을 위한 대학생 민간법정 추진위원회가 26일 오전 동아일보사 앞에서 김성수 친일행적 고발장 전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05 오마이뉴스 남소연 26일 오전 11시30분경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 6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친일파 진상규명을 위한 대학생 민간법정추진위원회(위원장 김민석 중앙대총학생회장·이하 추진위)’ 소속 학생들이다. 이들은 곧바로 ‘김성수 친일행적 고발장 전달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진위는 오는 28일(토) ‘친일파 진상규명을 위한 대학생 민간법정’을 열 계획이다. 이 민간법정에 고발된 인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 김성수 동아일보 설립자,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총장, 현제명·장발·이병도·전봉덕 전 서울대교수, 임영신 중앙대 설립자 등 모두 8명이다.추진위는 26일 기자회견에서 “과거의 부끄러운 역사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언론계와 교육계의 현실을 볼 때 동아일보 설립자와 같은 인물을 올바로 평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을 민간법정 증인으로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추진위가 고발장 전달 기자회견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4일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게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발장 및 민간법정 참석 요구서 전달을 시도하기도 했다.28일 고려대에서 민간법정, 연세대는 27일 학내 친일 토론회 ▲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대학생이 김성수 동아일보 설립자의 고발장을 들고 있다. ⓒ2005 오마이뉴스 남소연 28일 낮 12시 고려대에서 열리는 ‘친일파 진상규명을 위한 대학생 민간법정’은 경북대,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5개 대학 학생들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검사·변호인·배심원 등을 모두 학생들이 맡고, 판사는 시민단체에 의뢰한 상태다.추진위 관계자는

민요와 유행가 가락의 독립정신

2010년 9월 30일 324

민요와 유행가 가락의 독립정신(경인일보, 10.09.28)

[김태준의 문향]〈51〉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

2010년 9월 30일 313

[김태준의 문향]〈51〉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한국일보, 10.09.26)

김경현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 피소

2005년 5월 26일 796

      민족문제연구소   『일제강점기 인명록Ⅰ-진주지역 관공리·유력자』의 저자 김경현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이 경향신문 2005년 3월 5일자 보도와 관련하여 사자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지검에 피소됐다. 고소인은 장지연의 손자다.      ▶ 2005년 3월 5일자 경향신문 기사     장지연 ‘일왕찬양’ 漢詩 게재      입력: 2005년 03월 04일 18:44:35 관 련 기 사  ⊙  “총독부기관지에 내놓고 日찬양”  ⊙  “全생애 단죄 곤란” 학계·정부선 신중 1905년 을사조약 체결 당시 황성신문에 “아아 분하도다! 우리 2천만, 타국인의 노예가 된 동포여! 살았는가! 죽었는가!”라는 내용의 명논설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을 발표해 투옥까지 됐던 위암 장지연(韋庵 張志淵)이 경남일보 주필 시절 장기간에 걸쳐 친일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민족문제연구소 김경현 연구원은 4일 “장지연은 강점 이듬해인 1911년 경남일보 11월2일자 1면에 일본왕 메이지(明治)의 생일인 천장절을 축하하는 한시와 일장기를 싣는 등 앞장서서 일제를 찬양하는 기사를 썼다”고 주장했다. 그는 증거로 경남일보 영인판을 제시했다. 경남일보에 게재된 한시는 메이지 일왕의 ‘성수무강(聖壽無疆)’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일왕을 태양으로, 일제를 동양의 중심으로 각각 묘사했다. 지금까지 학계에선 위암이 경남일보 폐간 후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 실었던 기고를 두고 부분적으로 친일행적 논란을 제기해왔으나, 이처럼 장기간에 걸쳐 명백한 친일행적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중·고교 국사교과서에까지 항일 언론인, 우국지사로 묘사된 장지연에 대한 재평가를 둘러싸고 학계 등에서 큰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김연구원은 “당시 신문들이 기명기사를 내지 않는 관례 때문에 장지연이

진주는 지금 역사 전쟁 중

2005년 5월 26일 1527

          민족문제연구소가 『일제강점기 인명록 I – 진주지역 관공리유력자』를 출간한 뒤 진주는 역사논쟁의소용돌이에 빠져있다. 경남일보와 위암 장지연의 친일행적을 둘러싼 격돌이벌어지고 있으며 이당 김은호가 그린 논개 영정 철거도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필자 김경현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이 그간의 소회를 공개 강연에서 밝히고 원고를 보내왔기에 이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일시 : 2005년 5월 24일 오후 7시 30분 – 9시– 장소 : 진주 YWCA 2층 강당– 주최 : 독도수호와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저지를 위한 진주시민운동– 내용 : 친일잔재청산의 의의와 향후 진주지역의 과제– 강연자 : 김경현(경남근현대사연구회 연구원)     경남근현대사연구회 연구원 김경현   오늘 강연은 친일문제를 다루었던 저의 글에 대해 반박한 경남일보 강동욱 기자의 의견에 대해 근현대사연구자로서 저의 소회를 밝히는 것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번 강연은 ‘친일잔재청산의 의의와 향후 진주지역의 과제’라는 주제이지만 친일문제에 대한 제 소회를 통해서도 그 내용을 충분히 말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저는 한 때 제가 몸담았던 진주신문에 창간 15주년 특집으로 진주근현대사를 집중해부하는 기획연재물을 의욕적으로 집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5월 10일자 <진주신문> 757호에 실린 저의 글 ‘친일파 축하속에 태어난 경남일보’라는 제목의 기획연재물이 지역사회에서 논란을 빚으며 시민사회의 쟁점이 되고 말았습니다.   경남 근현대사 연구회 연구원 김경현 씨 이 자리에서 제 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