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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광복 80주년 기념사 논란 지핀 독립기념관장
광복절 기념사에서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 발언 [충청투데이 김경동 기자] 시민사회로부터 뉴라이트 성향으로 지목받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김 관장은 15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며. “이런 시각에서 해방 이후 우리 사회에서 지식인들의 필독서이던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 역사’에는 ‘해방은 하늘이 준 떡’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이러한 발언은 뉴라이트 학자들의 대표적인 주장으로 일제강점기 일본군과 맞서 싸운 광복군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민족 전체의 노력을 부정하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도 김 관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역위원회와 천안민주단체연대회의는 이날 독립기념관에서 ‘광복 80주년 김형석 관장 퇴진을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친일반민족행위자를 옹호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부정하는 친일파 김형석의 퇴출을 촉구한다”라며 “독재와 부정으로 국민을 살육한 이승만에게 반민특귀가 해체당하고 친일파를 단죄하지 못했던 치욕의 역사를 기억하기에 친일파 김형석이 퇴출 될 때까지 우리의 싸움을 멈출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동 기자 news1227@cctoday.co.kr) <2025-08-15> 충청투데이 ☞기사원문: 광복 80주년 기념사 논란 지핀 독립기념관장 ※관련기사 ☞더팩트: “’80주년 광복절’에 독립기념관장 퇴진 집회…자괴감 들어” ☞뉴시스: 김형석 “역사전쟁 끝내자”…밖에서는 “사퇴하라” 압박…두 동강 난 독립기념관 ☞한겨레: 독립기념관장 김형석, 윤봉길 유언 ‘먹칠’…“광복은 연합군 선물” ☞대전MBC: “광복은 연합국 선물”..항일투쟁 지운 독립기념관장 ☞오마이뉴스: “내란세력이 임명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양심 있으면 내려와라” ☞대전일보: 김형석
[MBC] 80년전 이루지 못한 단죄, 오늘의 내란 불렀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식민지배를 겪은 여느 나라들과 달리 여태 우리는 친일 청산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단죄를 맡았던 반민특위가 친일세력에 의해 해체된 탓인데, 헌법을 어기고 폭력으로 점철됐던 그 과정은, 약 80년의 시차를 두고 벌어진 12.3 내란과 놀랍도록 흡사한데요. 또 친일세력은 현대사의 고비마다 반복된 쿠데타를 생존의 발판으로 삼았는데, 그들의 이념적 무기였던 극우사상은 내란세력에게도 계승됐습니다. 전봉기 논설위원이 그 과정을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해방 직후 서울 경찰서장 10명 중 9명은 일제 경찰출신, 군 고위장교도 70퍼센트 넘게 일본군 경력자였습니다. 신생 대한민국의 핵심에 친일세력이 자리하게 된 건 1949년 6월 6일의 사건때문입니다. 이날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는 무장 경찰 수십 명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특위가 친일경찰간부를 체포하자 벌어진 일로 특위 요원들은 경찰에 끌려가 고문까지 당했습니다. [이영국/반민특위 조사관의 아들·기념사업회 사무총장] “거꾸로 친일파들에 의해 처절하게 보복당하고‥통곡을 하시는 그런 거를 제가 어렸을 때 목격했었습니다. 저희 아버님의 심정이야 이루 말할 수가 없겠죠.” “악질적인 반민족행위를 처벌하는 특별법을 만든다”는 제헌헌법 101조가 친일경찰의 폭력에 무너진 겁니다. 제헌의회가 반민특위를 설치했고 운영도 했기에 특위 습격은 국회를 공격한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80년 가까운 세월을 건너서 12.3 내란에서 벌어진 헌법유린과 국회공격의 역사적 원형이 된 겁니다. 반란의 성공으로 권력층이 된 친일세력, 역사의 후퇴는 반복되며 이들을 성장시킵니다. 일본육사출신 박정희 대통령의 5.16 쿠데타는 4.19이후 재개된 친일청산 노력을 중단시킵니다. 신군부의 12.12쿠데타도 권위주의체제를 연장시켜 친일의 후예들은 기득권을
[한겨레] “‘일본 사죄·배상’ 원칙 빠진 미래 지향은 공허…광복절 경축사 유감”
역사단체들 “한국이 과거 외면하면 일본 역사부정 가속화” 역사 관련 시민단체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15일 광복절 경축사의 대일 메시지와 관련해 “역사정의 실현 원칙이 빠졌다”고 비판했다. 한-일 과거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단체가 모여 발족한 ‘역사정의와 평화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공동행동’(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역사정의 실현 원칙이 빠진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경축사에는 일제 식민지배와 침략전쟁 피해자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역사정의 실현이라는 대원칙이 담기지 않았다”며 “대신 일본과의 ‘미래 지향적 관계’만이 강조돼 깊은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용외교’라는 이름으로 식민지배의 불법성과 전쟁범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배상이라는 원칙조차 밝히지 않은 미래 지향은 공허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강제동원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광복 80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못한 역사 현안에 대한 구체적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일본 정부에 과거사 해결의 원칙을 명확히 제시하고 도덕적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대일 외교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없다”며 “피해자와 국민이 바라는 것은 단순한 ‘존재 확인’이 아니라, 80년간 지연된 역사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가 가해 책임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또 이 단체는 “한국 정부가 과거를 외면한 채 미래만을 강조한다면, 일본의 역사부정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이 경축사를 발표하는 순간,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조선인 피해자 2만1천여 명이
[시선집중] 야스쿠니 ‘조선인 합사’ 소송 이희자 씨, 공항 억류…日 ‘블랙리스트’ 관리?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2025년 8월 15일 방송 | 출연 : 유승민 작가 | 김종배의 시선집중 홈페이지 | http://www.imbc.com/broad/radio/fm/look/ 시민단체들, 일본 정부 규탄 입장문 … “정부, 공항 억류 대책 마련을” 한국 시민단체들이 최근 일본 출입국당국이 한국인 활동가들만 콕 찍어 장시간 억류 조사한 문제와 관련해 13일 “일본 정부는 ‘블랙리스트’ 운용 사실을 인정하고 부당한 억류 조치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국민이 일본 입국 과정에서 겪고 있는 부당한 대우에 대해 실태를 조사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근거해 상응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민족문제연구소·(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이날 오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한일 양국 정부를 향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윤석열 정부 당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 방침을 대일 굴욕외교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하며, 일본 정부 사죄와 전범기업 배상을 촉구해왔다. 단체들은 일본 출입국당국 관계자들이 한국인 활동가들을 공항 내 별도 조사실에서 장시간 입국 전 심문을 하면서 “독도” “한일 관계”에 관한 질문도 받았던 한국의 다른 시민단체 활동가 사례도 거론하며 “한국인에게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 문제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한국인 평화 활동가 일부는 지난 6월 오키나와현의 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세관 심사를 포함해 약 3시간 억류 조사를 받으며 방문 목적, 일정, 숙소 등에 관한 상세한 질문을 받았는데, 이때 일본 측 관계자들이 “독도”라는 단어를
[YTN라디오] [슬라생] “해방은 도둑처럼 오지 않았다”
명랑 유쾌한 광복80주년 특집방송 “해방은 도둑처럼 오지 않았다” □ FM94.5MHz YTN라디오 □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월-금 AM 10:15- AM 11:30 □ 방송일시 : 2025년 8월 15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이준희 교수
[kBS] “친일 행적 알리는 것도 독립운동” [광복80주년] ⑧
일제 강점기, 무장과 의열 투쟁 등으로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가들. 주변인들의 밀고와 대대적인 색출로 끌려가 범죄자로 낙인찍혔습니다. 독립운동가를 범죄자로 내몰던 이들 일부는 해방 이후, 미군정에서까지 승승장구했습니다. 이런 친일 인물과 행적을 일일이 살펴보는 ‘역사 바로 세우기’가 활기를 띠기도 했습니다. 상당수 성과도 거뒀습니다. 하지만 한때의 노력, 미완의 프로젝트에 멈춰있단 비판이 큽니다. 왜 그럴까요? 일제 강점기였던 1938년 3월, 경남 밀양군 단장면에서 이런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이) 이번 중국사변에 출정하는 군인을 위안하기 위해 16살에서 20살 사이의 처녀와 16살에서 30살 사이의 과부를 강제적으로 모아 전쟁터에 보내고 있다. 낮에는 취사와 세탁의 노무에 사역하고, 밤에는 성적 관계를 하게 하니 자녀를 둔 자는 빨리 조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말은 퍼지고 퍼져 결국, 3명이 일제에 붙잡혀 투옥됩니다. 훗날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은 장인식, 장봉학, 강성옥 선생입니다. 이들에게 씌워진 혐의는 ‘육군형법위반’. ‘허구의 사실을 날조해 소문을 냈다’는 건데요. ■ “주문, 피고인 3명을 각 금고 4월에 처한다” 석 달 뒤인 1938년 6월 24일. 부산지방법원 밀양지청. 군사에 관한 조언 비어, 즉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는 이유로 육군형법 제99조에 해당한다며 법정에 선 독립 유공자들. 이들에게 금고 4월을 판결한 사람은 서정국 판사입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도 등재된 인물입니다. 사전에는 1928년 쇼와 천황 즉위 기념 대례 기념장을 받고 1930년 부산지방법원 마산지청, 1932년 공주지방법원 홍성지청, 1935년 부산지방법원 밀양지청, 1939년 신의주지방법원 등으로
[KBS성기영의 경제쇼]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 이제는 국가가 지킵니다!
<2025-08-15> KBS1 라디오 ☞기사원문: [광복 80주년]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 이제는 국가가 지킵니다!
[김종배의 시선집중] 극우, 보수가 이승만·백선엽을 띄우는 이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2025년 8월 16일 방송 | 출연 :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 &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연합뉴스TV] 전국 곳곳에 일제 식민 잔재 여전…청산 ‘지지부진’
[앵커] 광복 80주년을 맞았지만 전국 곳곳에는 식민 잔재가 여전히 산재해 있습니다. 지자체와 시민단체들이 뒤늦게나마 실태를 파악하고 단죄문을 설치하는 등 청산 작업에 나섰지만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음성군의 향토문화유적인 ‘경호정’입니다. 모양이 일부 바뀌었지만, 처음에는 네모난 연못에, 둥근 섬이 있는 일장기 형태였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 왕세자의 출생을 기념해 만든 건데, 설명 한 줄 없습니다. [진현백 / 충북 음성군 주민] “최소한의 그런 유적에 대한 안내판 정도는 이렇게 표시해두는 것이 우리 후손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전남 나주 구진포터널은 일제가 1914년 호남선 철도를 개통하면서 만든 터널입니다. 호남 지역의 미곡을 일본으로 수송하는 등 조선 수탈의 통로로 사용됐습니다. 일제강점기 강제 수탈의 상징 중 하나이지만 무관심 속에 안내판 하나 없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에 세워져 있는 전라도관찰사 김성근 비석. 김성근은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청산 대상이지만 비석이 마을 중심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장양기 / 전남 장흥군 주민] “여기 있으면 쓰겠어요. 우리 동네에. 한일합병 할 때도 이 사람이 아주 공을 세운 것 같아. 일본 OO 측에 서서.” 전남도는 지난해서야 뒤늦게 전수조사를 진행해 식민 잔재 136건을 찾았습니다. 철거하거나 단죄문을 설치하는 등 청산 작업이 끝난 잔재는 18건에 불과합니다. 전북도는 5년 전 전수조사에서 일제 잔재 133건을 찾아 청산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40%가량은 끝내지 못했습니다. 이미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연합뉴스] 일제 ‘블랙리스트’에 묻힌 이름 790명…80년 만에 빛 비춥니다
‘약명부’ 37명 독립유공자 신청…”국가폭력 반복 막을 반면교사” 광복 직전까지 日 감시 대상이었지만 169명만 국가 인정 받아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키 5척 3촌(약 160㎝). 머리카락은 짧게 깎음. 목소리가 형형함. 오른쪽 눈 아래에서 윗입술까지 약 2촌(6㎝) 길이의 상흔이 있음.” 1945년 3∼4월께 일제가 작성한 ‘조선인 요시찰인 약명부'(이하 약명부) 속 독립운동가 이규창(1913∼2005) 선생에 관한 기록이다.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우당 이회영의 아들인 이규창은 1935년 친일파를 처단했다가 10년간 옥살이를 하고 8·15 광복 직후 출옥했다. 광복 80주년을 사흘 앞둔 지난 12일 용산구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만난 권시용(50) 선임연구원은 “얼굴 흉터 등 인상착의가 자세하게 기록돼있다”며 “형무소 수감자에 대해서까지 감시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부터 민족문제연구소에서 활동한 권 연구원은 2023년 약명부를 번역해 발간하는 등 잊힌 독립운동가를 발굴해온 사학자다. 일제는 1940년 중반부터 전쟁을 위해 조선인 동화를 극대화하는 ‘내선일체’ 정책을 본격 추진했다. 조선총독부는 ‘요시찰 인물’에 대한 노골적 단속이 어려워지자 약명부를 만들어 경찰서 등에 내려보냈다. 식민 통치에 저항하거나 방해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인물들은 빠짐없이 약명부에 실렸다. 약명부는 전국 각 도에서 작성됐으나 지금은 전남·전북·경남·충남·함북 등 5개도만이 일본 국립공문서관에 보관돼있다. 일제가 약명부를 통해 감시의 끈을 놓지 않았던 인물은 모두 790명. 이 가운데 독립유공자로 국가의 인정을 받은 사람은 169명에 불과하다. 후손을 남기지 못한 이들도 있겠으나 약명부에 수록된 독립운동가 대부분이 사회주의 계열에서 활동한 영향이 더 크다. 광복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