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이 거행됐습니다.
시민단체는 올해도 국립대전현충원 앞에서 친일·반민족 행위자의 묘소 이장을 주장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와 함께 21발의 조포가 발사됩니다.
“펑! 펑!”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추념식,
지역 주요 기관장과 국가유공자 유족 등은 현충탑에 헌화하며 선열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유득원 / 대전시 행정부시장
“여러분께서 목숨으로 지켜낸 이 나라를 더 정의롭고 더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현충원을 찾은 시민들도 부모와 자식의 묘비를 어루만지며 나라를 향한 헌신을 기억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시민단체는 올해도 친일과 반민족 행위자 파묘를 주장하며 국립묘지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민족을 배신하고 일제에 협력한 이들이 독립운동가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은 역사적 모순을 넘어 국민적 수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의선 /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역위원장
“(국립묘지에) 안장됐더라도 자기의 잘못된 행적이나 살아생전에. 반민족행위나 반인권적 행동 이런 것들이 나타나면 강제 이장할 수 있도록 국립묘지법을 개정하라.”
세종시와 충남도도 각각 충령탑과 충남보훈공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열어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김훈)
◀ END ▶
김광연 기자
<2026-06-06> 대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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