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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뉴시스] 국회 역사정의포럼, 광복 80주년 태극기 특별전 개최

2025년 8월 15일 239

13~22일 국회도서관서 개최…우원식, 18일 기념행사 참석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회 역사정의포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늘 다시 보았네 우리 태극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별전은 오는 22일까지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독립의 염원을 담아 ▲다시 찾은 우리 태극기 ▲휘날리는 영광의 깃발 등 3부로 구성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열리는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국회 역사정의포럼 소속 국회의원, 소설 ‘소년이 온다’의 실제 주인공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인 김길자 여사 등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함세웅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과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애국지사 신영호 선생의 외손자인 배성우 배우와 배성재 아나운서 등도 함께 한다. 주최 측은 특별전 개최 취지와 관련해 “태극기가 대한민국 헌법이 표방하고 있는 소중한 가치인 독립정신과 민주주의의 상징임에도 그간 일부 세력에 의해 오염되고 왜곡돼 온 실정을 바로잡고 태극기의 위상을 정확히 알리고자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2025-08-13> 뉴시스 ☞기사원문: 국회 역사정의포럼, 광복 80주년 태극기 특별전 개최

[오마이뉴스] “일본, 한국 활동가 억류·독도 언급 조사… 블랙리스트 운용 명백”

2025년 8월 15일 300

시민단체들, 일본 정부 규탄 입장문 … “정부, 공항 억류 대책 마련을” 한국 시민단체들이 최근 일본 출입국당국이 한국인 활동가들만 콕 찍어 장시간 억류 조사한 문제와 관련해 13일 “일본 정부는 ‘블랙리스트’ 운용 사실을 인정하고 부당한 억류 조치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국민이 일본 입국 과정에서 겪고 있는 부당한 대우에 대해 실태를 조사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근거해 상응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민족문제연구소·(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이날 오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한일 양국 정부를 향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윤석열 정부 당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 방침을 대일 굴욕외교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하며, 일본 정부 사죄와 전범기업 배상을 촉구해왔다. 단체들은 일본 출입국당국 관계자들이 한국인 활동가들을 공항 내 별도 조사실에서 장시간 입국 전 심문을 하면서 “독도” “한일 관계”에 관한 질문도 받았던 한국의 다른 시민단체 활동가 사례도 거론하며 “한국인에게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 문제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한국인 평화 활동가 일부는 지난 6월 오키나와현의 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세관 심사를 포함해 약 3시간 억류 조사를 받으며 방문 목적, 일정, 숙소 등에 관한 상세한 질문을 받았는데, 이때 일본 측 관계자들이 “독도”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질문도 했다고 <오마이뉴스>에 증언한 바 있다. 일부 활동가는 일본 출입국당국 관계자가 자신의 사진을 손에 들고 입국 심사를 받기

[보도자료] 강제동원 피해자의 가족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앙구 고향은 북해도> OST 북해도 고락가(北海道 苦樂歌) 8월 15일부터 공개

2025년 8월 14일 799

☞ 다운로드: [보도자료] 강제동원 피해자의 가족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앙구 고향은 북해도> OST 북해도 고락가(北海道 苦樂歌) 8월 15일부터 공개 평화의 인사를 전합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후원하여 제작·발매하는 일제 강제동원 다큐멘터리 ‘앙구 고향은 북해도(北海道)’의 OST <북해도 고락가(北海道 苦樂歌)>가 광복 80주년 맞이하여 영상과 함께 8월15일 광복절에 공개된다. ‘북해도 고락가(北海道 苦樂歌)’는 탄광 노동으로 강제동원되어 홋카이도를 다녀온 김천 출신의 강삼술 옹이 자신이 몸소 겪었던 일들을 4.4조 가사체로 서술한 기록물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북해도 고락가(北海道 苦樂歌)’는 현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기록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한 가사에 곡을 붙인 노래로 가수 강산에가 노래한다. 강산에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강제 동원의 실상을 읊조리듯 내뱉는다. 다큐멘터리 ‘앙구 고향은 북해도(北海道)’의 주인공 김상구는 1945년 9월 홋카이도 유바리(夕張)에서 태어났다. 80년만에 처음으로 태어난 곳을 찾아보는 “앙구=김상구”는 국어선생님이자 시인이다. 직접 쓴 시 ‘모서리에 서면’과 ‘기다림에 대하여’는 이 음반에 노래로 실린다. 알 수 없는 인생의 여러 길에서 다양한 모습들이 우연히 만나고 어우러진다는 내용의 ‘모서리에 서면’은 가수 하림과 월드뮤직 밴드 두번째달이 노래하고 연주하였다. 세계 민속음악에 대한 관심사를 공유하며 함께 연주하기도 했던 하림과 두번째달은 이번 곡에서 음원으로 만난다. ‘기다림에 대하여’를 부른 가수 오열은 JTBC 싱어게인2 출연 등 독보적 음색과 독특한 작사 작곡 실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열은 영상에 짧게 삽입되는 과거 재현 장면에서 김상구의 어머니를 연기하기도 하였다. 이 곡에서 오열은

[연합뉴스] 시장통 된 멕시코 ‘항일군사훈련터’…’숭고한 뜻’ 표지판으로 부활

2025년 8월 13일 400

1910년 전후 메리다에 설립된 숭무학교…’애니깽’ 이민자들 독립 투쟁 훈련 1913년 멕시코 내 군사훈련 금지 조처로 단명…현재는 상가·좌판 즐비한 시장통 정갑환 씨, 한국서 ‘숭무학교터’ 표지판 제작해 기증…”독립 일념 선열들에 경의” (메리다[멕시코 유카탄]=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우리 집 등심은 멕시코 최고 품질입니다” 11일(현지시간) 멕시코 동부 유카탄주(州) 메리다 시내 한복판의 산베니토 도매 시장에서는 아침부터 푹푹 찌는 열기 속에 장 보러 온 주민과 상인 간 흥정이 한창이었다. 1층에 줄지어 늘어선 비슷비슷한 형태의 정육점 가게들 앞에는 튼튼해 보이는 쇠막대가 성인 키보다 높은 높이에 가로로 설치됐고, 그 쇠막대에 걸린 갈고리에는 여러 부위의 소고기들이 대롱대롱 매달려 선풍기 바람에 따라 흔들리고 있었다. 가게 사이 통로는 마주 오가는 성인 2명이 어깨를 부딪칠 만큼 좁은 편이었는데, 조금만 가도 발걸음을 잠시 멈춰야 할 정도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주말에는 더 심하게 북적인다”며 손으로 파리를 쫓던 한 상인은 100여년 전 이곳에서 한인들이 조국 독립을 위해 군사 훈련을 했다는 이야기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었다. 상가와 좌판 즐비한 시장통으로 변한 이곳은 멕시코 숭무학교 군사 훈련 터로 확인된 곳이다. 지난해 독립기념관에서 발간한 ‘국외 사적지 실태조사 보고서 22권 멕시코·쿠바'(272쪽 분량)를 보면 숭무학교는 멕시코로 이민 온 한인이 군사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설립한 독립군 양성학교로 서술돼 있다. 사료들을 종합하면 1905년 에네켄(‘애니깽’) 농장으로 이민 온 한인 중 청년 수십 명은 1909년께부터 고된 노동

[KBS뉴스] “친일 부역 행적 알리는 것도 독립운동”

2025년 8월 13일 316

앵커 KBS 청주방송총국의 광복 80주년 기획 보도, 9번째 순서입니다. 일제의 식민 통치에 직·간접적으로 협력한 친일 인물이 충북에도 적지 않은데요. 반성과 기록을 통한 역사 바로 세우기, 제대로 되고 있을까요? 그 실상을 송국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38년 6월 24일, 부산지방법원 밀양지청 판결문. 피고인으로 장인식, 장봉학, 강성옥 3명의 이름이 한자로 적혀있습니다. 모두 독립 유공자입니다. 하지만 일제가 중일 전쟁에 출전한 일본군 위안을 위해 조선인 여성을 강제 징집한다는 소문을 퍼뜨렸다면서 금고 4월을 선고받았습니다. 판사는 초대 청주지방법원장을 지낸 서정국이었습니다. 이후 2대 남정숙, 4대 이화종, 5대 최윤모 법원장까지.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들입니다. 하지만 역대 법원장을 공개적으로 소개하는 청주지방법원 누리집에는 이름과 사진만 있고, 친일 기록은 없습니다. 이밖에 청주지방검찰청과 충청북도경찰청, 진천군까지. 기관장의 친일 행적을 명확히 적시하지 않은 공공기관은 충북에서만 최소 9곳, 인물은 10여 명에 달합니다. [방학진/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 “행적들을 국가 기관이 알리는 것은 또 다른 의미에서 독립운동 계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와 달리 충청북도는 2021년 3월부터 역대 도지사 5명의 친일 행적을 누리집과 도청 청사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옥천군도 초대 군수였던 김학응 전 도지사의 일제 강점기 국방헌금 등 반민족 행위를 그대로 표기했습니다. 친일 기록도 역사의 일부로 후대에 교훈을 남겨야 한다는 취지에섭니다. [김도연/충북역사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 “(친일) 행적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기록하고 알리는 쪽으로 가는

[오마이뉴스] “민주경찰 1호는 김구선생” 경찰의날 변경을 제안한다

2025년 8월 13일 647

현재 기념일인 10월 21일은 미군정 경무국 설치일… 기념일 변경, 국무회의 의결로 가능 광복 80년 기념사업이 한창이다. 그러나 윤석열 국가보훈부가 기본적인 틀을 짜 놓은 터라 그런지 크게 눈에 띄거나 특별히 의미를 부여할만한 사업은 찾기 힘들다. 집권 내내 독립운동 폄훼와 역사왜곡을 일삼은 윤석열 3년이었기에 광복 80년은 휘발성 이벤트보다는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을 기억하고 작은 것부터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경찰의 날’ 변경을 제안한다. 현재 경찰의 날은 1945년 10월 21일 미군정청 안에 경무국(1946년 1월부터 경무부)이 설치된 날을 기원으로 삼고 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 경찰의 뿌리는 미군정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초대 경무국장 조병옥은 어떤가. 친일경찰을 pro-JAP(친일파)이 아닌 pro-JOB(전문 직업인)이라는 궤변으로 옹호했으며 그 결과 악질 친일경찰들이 미군정을 거쳐 한국 경찰의 주류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칼빈 소총을 앞세운 조병옥과 친일경찰들은 10월 대구항쟁, 제주 4.3, 여순 사건 등에서 무수한 민간인을 학살했다. 이승만 독재는 물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을 거치며 ‘민중의 몽둥이’라고 비난받던 경찰은 오랫동안 친일과 독재의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안팎의 목소리에 직면했다. 그 결과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은 백범기념관에서 경찰의 날 기념식을 열면서 “1919년 8월 12일,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취임해 대한민국 경찰의 출범을 알렸다”고 말했다.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 경찰청은 임시정부의 내무부 산하 경무국이 한국 경찰의 뿌리이며 초대 경무국장 백범 김구 선생을 ‘민주경찰 1호’라고 명명했다.

[연합뉴스] 화성시,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2025년 8월 14일 200

(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오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당일 오전 10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 공연, 기념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화성지역 독립운동 연구에 기여한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에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을 중심으로 항일 무장투쟁에 나선 이들의 삶을 그린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콘서트를 연다. 역시 같은 날 기념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화책으로 화성시 3·1운동사를 배우고 태극기 모자이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보드게임, 다른 그림 찾기, 컬러링 등 어린이·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기념관 진입로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시화전, 시민참여형 사진전 등이 마련된다. 정명근 시장은 “의병, 계몽운동, 3‧1운동, 무장투쟁으로 이어진 화성의 독립운동 정신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뿌리이자 미래의 나침반”이라며 “독립유공자 발굴·추서, 독립운동 전시·교육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 독립운동의 정신이 살아 숨 쉬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 <2025-08-13> 연합뉴스 ☞기사원문: 화성시,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관련기사 ☞뉴시스: ‘그날의 함성’ 화성시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오마이뉴스] 헌법학자 한상희 “일본, 한국 활동가들 장시간 억류 심문…야만인들이나 할짓”

2025년 8월 14일 254

“2~3시간 공항 억류 조사 듣도 보도 못해, 표현의 자유 침해…UN 진정 사안”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3일 최근 일본 출입국당국이 한국인 활동가들만 공항에서 콕 찍어 장시간 억류 조사한 문제와 관련해 “야만인들이나 할 짓”이라고 말했다. 한 교수는 이날 오후 <오마이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10분, 20분도 아니고 2시간, 3시간 억류 조사를 한다는 게 있을 수 있느냐. 문명국이 아니라 국가라는 허울을 갖추고 있는 나라라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을 일본 정부가 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듣도 보도 못한 장시간 억류 조사…용납 불가”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 등 전범기업을 향해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문제 사죄, 배상을 촉구해 온 한국 시민단체 활동가 등 4명이 이달 7일과 9일 잇따라 나리타·하네다 공항에서 약 2시간 억류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한국인 평화 활동가 일부는 지난 6월 오키나와현의 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세관 심사를 포함해 약 3시간 억류 조사를 받으며 방문 목적, 일정, 숙소 등에 관한 상세한 질문을 받았는데, 이때 일본 측 관계자들이 “독도”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질문도 했다고 <오마이뉴스>에 증언한 바 있다. 지난 7월 2일 <오키나와타임스>는 “한국인 장시간 심문 5~6월 10명.. 사상 신념 확인..최장 5시간 입국 거부도”라는 제목 아래, 한국인 입국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하기도 했다. 일부 활동가는 일본 출입국당국 관계자가 자신의 사진을 손에

[경인일보] ‘경기도 대표 독립운동가’ 조문기 선생 사위 김석화씨

2025년 8월 13일 303

[인터뷰…공감] “부민관 의거 이끈 장인어른 존함 달고, 베를린 마라톤 뛸 것” 대일항쟁기 마지막 의열 무장 항일독립운동인 ‘부민관 의거’를 주도했던 조문기 선생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다. 1926년 경기도 수원군 매송면(현 화성시 매송면)에서 태어난 그는 광복을 약 3주 앞두고 친일파 박춘금이 주최한 ‘아시아 민족 분격대회’가 열린 부민관에 폭탄을 터트렸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 18세였다. 광복 이후에도 조 선생의 생(生)은 뜨거웠다.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을 3번이나 역임했고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을 맡으며 ‘친일인명사전’ 편찬에 힘썼다. “독립운동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말을 남긴 조 선생은 누구보다 강직하고 검소한 삶을 살았다. 그런 조 선생의 곁에는 그를 묵묵히 지키는 가족이 늘 함께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그를 존경하고 위했던 사위 김석화(73) 씨도 그중 한 명이다. 김씨는 1980년 28살의 나이로 조 선생의 외동딸 조정화씨와 결혼하며, 조 선생과 연을 맺었다. ■ “그렇게 대단한 분인 줄 몰랐죠.” 김씨는 조 선생이 독립운동가라는 사실을 모른 상태로 ‘연모하는 여성’의 아버지로서 처음 만났다. 김씨는 그때를 떠올리며 “첫 인상이 근엄하시고, 말씀이 없으셨다. 몇 가지 핵심적인 것만 물으시곤, 본인 얘기는 하나도 하지 않아 독립운동가셨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아내인 정화씨도 아버지인 조 선생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김씨는 직접 찾아볼 수밖에 없었다. 책과 신문 기사 등을 찾아보며 조 선생의 독립운동 자료를 수집했다. 직접 조 선생에게 물어보면서 공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