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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활동

[노컷뉴스] 전두환 방문이 기념인 시골마을, 후대의 판단은 달랐다

2020년 11월 18일 277

전두환 씨 1983년 1월 2일 정읍 송령마을 방문 ‘기념비’ 주민과 점심, 금일봉 전달…주민의 날 정한다는 결의 마을 총회 열어 철거…”5·18 관련 전씨 잔재 청산” 뜻 전북의 한 농촌 마을 주민들이 총회를 열어 투표 끝에 ‘전두환 방문 기념비’를 철거했다. 5·18 민주화 운동 40년, 전두환 씨 방문 비석이 세워진 지 37년 만이다. 16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내장상동 송령마을 주민들은 ‘전두환 방문 기념비’를 철거했다. 지난 8월 송령마을 모정에서 주민 총회를 열고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9명이 ‘전두환 방문 기념비’ 철거를 찬성했다. 이 마을엔 143세대, 163명이 거주하고 있다. ‘전두환 대통령 각하 송산동 순방 기념비’라고 적혀 있는 비석은 지난 1983년 1월 2일 전두환 씨가 송령마을 방문을 ‘기념한다’는 의미로 세워졌다. 1985년 1월 당시 주민 등이 성금을 모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석의 뒷면에는 ‘전두환 씨가 새마을 훈장을 받은 마을 주민의 집에서 점심을 먹고 금일봉으로 1030만 원을 하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돈으로 마을의 경제 기반을 다지는 한편, 전두환 씨가 다년간 1월 2일을 주민의 날로 정하고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기로 결의했다’는 내용도 새겨졌다. 그간 이 전두환 씨 방문 기념 비석에 대한 시각이 갈리면서 조기 철거가 이뤄지지 않았다. “마을에 방문한 상징성이 있는데 굳이 철거할 필요가 있느냐”는 주장과 함께 “독재자 흔적의 청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교차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오마이뉴스] 백선엽부터 곽낙원까지, 걸으면서 배우는 현충원 속 역사

2020년 11월 17일 325

대전현충원서 제3회 ‘이야기가 있는 현충원 평화둘레길 걷기’ 개최 백선엽, 김창룡 vs. 조문기, 곽낙원’ 15일 오후 2시, 대전현충원에서 ‘현충원 평화둘레길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3회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장군 묘역에 안장된 김창룡, 백선엽과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된 조문기, 곽낙원의 삶을 비교하는 이야기로 진행됐다. 김창룡은 대전현충원에 묻힌 일본군 헌병 오장(하사급) 출신의 대표적인 친일파이자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 책임자로 장군 제1묘역(69번)에 안장돼 있다. 김창룡의 묘는 현충일마다 파묘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등 이장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7월 10일 사망한 만주국군 중위·간도특설대 출신의 백선엽은 친일 경력으로 인해 대전현충원 안장 당시부터 반대가 거셌다. 백선엽은 지난 7월 15일 장군 제2묘역(555번)에 안장됐다. 김창룡, 백선엽과 대비되는 인물로 선정된 이들은 독립유공자 제3묘역(705번)에 안장된 조문기 지사와 독립유공자 제2묘역(771번)에 안장된 곽낙원 지사다. 조문기 지사는 1945년 7월 24일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열투쟁으로 널리 알려진 ‘부민관 폭파 의거’를 거행했으며, 민족문제연구소 2대 이사장을 지냈다. 곽낙원 지사는 독립운동가들을 정신적 물질적으로 뒷바라지하면서 국내 및 중국에서 조국광복을 위한 항일투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곽낙원 지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어머니이고, 곽낙원 지사의 묘 바로 옆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장남, 김인 지사의 묘(772번)가 자리했다.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장군 제1묘역 아래 주차장에서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은 순국선혈 등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이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인사말에 나선 광복회대전지부 윤석경 지부장은 “일제강점기

[인천일보] 민족문제연구소 인천지부, ‘인천지역의 김구 선생 발자취 탐방’ 행사 개최

2020년 11월 9일 420

민족문제연구소 인천지부는 8일 오전 중구 일대에서 백범 김구선생의 발자취를 탐방하는 ‘인천지역 역사현장 시민답사 프로그램’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청년 김구(김창수)가 일본인 살해 혐의로 체포돼 인천감옥(감리서)에 갇혀 있으면서 인천 지사들의 도움으로 사상 전환을 한 뒤 탈옥해 민족운동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장회숙 도시자원디자인연구소장과 이희환 도시공공성네트워크 대표의 해설로 진행된 탐방에는 인천내항살리기시민연합, 구월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이 시민들과 함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인천역을 출발해 중구청(구 일본 영사관 자리)과 인천감리서터(인천 감옥), 김구 선생의 탈옥길(답동 마루터)을 답사했다. 이어 선생의 모친인 곽낙원 여사가 김구 선생의 옥중 생활을 돌보던 ‘옥바라지길과 내리교회, 선생이 수감 중 직접 쌓은 축항 노역길을 둘러 봤다. – 인천 감옥(감리서) 수감생활과 탈옥 황해도 해주가 고향인 김구 선생과 인천과의 인연은 청년시절부터 시작된다. 일본인들이 명성황후를 시해한 다음해인 1896년 3월 김구는 일본인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황해도 치하포에서 스치다 조스케를 살해한 뒤 체포됐다. 인천감옥으로 옮겨진 김구는 미결수로 생활하던 기간 동안 중국에서 발간된 ‘세계 역사·지지’ 등 신서적을 읽으며 사상적 전환을 이뤘다. 22세 때 사형선고를 받은 뒤에도 다른 죄수들을 공부시켜 ‘김창수 덕분에 인천 감옥이 학교로 불렸다’는 신문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모친 곽낙원 여사는 감리서 주변에서 기거를 하며 인천 객주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모진 고초를 마다하지 않고 아들의 옥바라지를 했다. 백초 유완무와 인천 서구 서천동 출신 서예가 유희강은 수감 중이던 김구의

[무등일보] ‘방탈출’로 배우는 안중근··· “광주 중외공원서 만나요”

2020년 10월 23일 431

‘서거 111주기’ 기념사업회 지역지부 추진 26일 오후 광주시립미술관 일원서 진행 온라인 역사교육 체험프로그램 중계도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1주년을 맞아 광주에서 언택트 방식의 특별한 역사 교육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방 탈출’ 게임 형태의 역사 추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 의사의 삶과 정신을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광주전남지부는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광주 북구 중외공원 내 광주시립미술관 일원에서 ‘안중근 의사 하얼빈의거 111주년 기념 역사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중근 의사 서거 111주년을 기념해 지역 학생들에게 유익한 역사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사단법인 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 전교조 광주지부, 진정한광복을생각하는시민의모임 등도 손을 보탠다. 프로그램은 ‘코레아 우라, 광주 중외공원에서 안중근의사를 찾아야 한다고?’라는 주제의 현장 체험과 ‘차이자거우 기차역, 의문의 사나이를 도우라! 불가능한 미션을 가능케하라!’라는 주제의 온라인 수업 등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난이도가 다른 테마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의 ‘방탈출’ 요소를 가미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 3·4학년부터 성인까지이며 교사나 부모가 함께 참여가능하다.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이 공익적으로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에서 언제든 참여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4인 15팀 내외로 성인 인솔자가 포함되어야 하며 참여 접수는 24일 자정까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광주전남지부 이메일(ajkgreatkoreangj@gmail.com)로 하면 된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광주전남지부 관계자는 “안 의사의 서거를 기리고 그의 삶과 역사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북정치신문] 13도 창의군 총대장 왕산 허위 선생 순국 112주년 추모제

2020년 10월 23일 363

광복회,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광복회 구미 김천 연합지회(지회장 임봉준)와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지회장 이수연) 가 지난 20일 오후 1시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 선양을 위해 왕산 허위 선생 순국 112주년 추모식을 가졌다. 왕산의 장손자 허경성옹과 증손자 허윤 씨, 임시정부 초대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 이항증 선생,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 노수문 광복회 대구지부장 등 광복회 회원과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추모식은 임시정부 애국가 제창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왕산 허위 선생의 약력 보고, 추모사 낭독, 헌화. 분향, 독립군가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1854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난 허위 선생은 성균관 박사, 평리원 수반판사, 재판장(대법원장), 의정부 참찬(議政府參贊), 비서원승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고관대작 출신으로 1907년 고종황제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산에 통분, 경기도에서 의병을 일으켜 항일운동을 하다가 이듬해 일본 헌병대에 체포돼 순국했다. 그는 대한민국 독립전쟁의 서막을 알린 의병 전쟁의 포문을 연 항일 의병장으로 안중근 의사와 직계제자 대한광복회 박상진 의사에게 민족혼을 심어 줬다는 평을 얻는다. 한편 왕산 허위 선생 가문에서는 14인의 독립투사가 배출됐다. 왕산가 외손자 이육사 형제를 비롯해 왕산의 사위 이기영과 그 형제들 제자까지 모두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으며. 선생의 출생지인 구미에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을 건립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왕산 허위 장손자 허경성, 왕산 허위 증손자 허윤,

[부울경뉴스] ≪부마항쟁의 기억, 41년 展≫ 개최

2020년 10월 5일 597

― 정성길 역사화 전시회 ― 올해는 1979년 10월 16일 부마항쟁 제41주년을 맞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여 <사단법인 10 ․ 16 부마항쟁연구소> 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10․16 부마항쟁연구소>와 <금정문회회관>이 공동주최하는 ≪부마항쟁의 기억, 41년 展 ― 정성길 역사화 전시회≫가 열린다. 부마항쟁은 대한민국을 민주화의 길로 이끈 위대한 항쟁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부산시민들은 부마항쟁을 잘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마항쟁의 역사를 올바로 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역사화 전시회>를 위하여 지난 2년여 동안 오직 화폭에 매달려 있었던 정성길 화백의 말이다. 정성길 화백은 1941년 진주 출생으로 10.16부마항쟁연구소 고문, 민족문제연구소 부산지회 고문을 맡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고 주관한 사단법인 10․16 부마항쟁연구소 정광민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전한다. 부마항쟁 41주년을 맞이하여 정성길 화백님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참으로 뜻 깊게 생각합니다. 정성길 화백님은 누구보다도 부마항쟁의 의미를 귀하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부산사람들이 정작 부마항쟁을 모른다는 사실에 대해 늘 안타깝게 생각하셨습니다. 정 화백님은 부마항쟁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난 2년간 힘든 작업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역사를 기억한다는 것은 그에 걸맞은 관심과 열정, 그리고 인고의 노력을 요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전시회는 정 화백님의 그러한 열정과 노력의 산물입니다. 여기에 전시된 작품은 그 하나하나가 부마항쟁의 역사적인 장면으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오늘의 이 그림들이 잊혀진 부마항쟁의 역사를 되살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한국타임즈]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고려인마을에 마스크 후원

2020년 9월 9일 518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지부장 김순흥)는 최근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코로나19 재 확산 방지를 위한 이웃사랑 마스크 500장을 기탁했다. 고려인마을 방문에는 김순흥 지부장과 이지훈 국장, 김홍길 국장, 정영해 전 동신대 교수 등이 함께 했다. 김순흥 지부장은 “최근 잠잠했던 코로나19가 재 확산됨에 따라 또 다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준비했다”며 “광주고려인마을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고려인마을 주민들은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고려인선조들의 후손이기에 눈물어린 애정이 가슴에 남아있다”며 “앞으로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항일 역사를 복원, 고려인동포들이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자랑스런 긍지를 갖고 이 땅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마스크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하신 마스크는 마을거주 고려인동포를 대상으로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문제연구소는 순천 회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마마나스)이 광주이주 독립투사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과 민족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면마스크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2020-09-09> 한국타임즈  ☞기사원문: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고려인마을에 마스크 후원

[시사토픽뉴스] 인천시교육청, ‘인천 학교 내 남아있는 일제 잔재 및 군사문화 바로 알기’ 조사 진행

2020년 9월 1일 506

  [시사토픽뉴스]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9일 제110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아 ‘인천 학교 내 남아있는 일제 잔재 및 군사문화 바로 알기’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조사 결과에 대해 정밀화 및 학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작년 12월에 민족문제연구소 인천지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문적인 조사를 의뢰했다. 기초 사료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학교의 상징물(교명, 교가, 교목, 교화, 교표 등)과 조형물에 대한 1차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현재 학교 현장의 의견수렴과 협의회를 거쳐 3차 검토가 진행 중이다. 연구진은 일제식 지명과 관련된 교명,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된 인물이 작사 또는 작곡한 교가, 학교 내 일본식 석등이나 조형물, 군사문화 일부로 여겨지는 동상 등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향후 연구진이 검토를 완료하면 인천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보고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일제 잔재와 군사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인식을 공유하고, 자율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객관적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충분히 검토한 후 학교에 알리고자 한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교육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2020-08-31> 시사토픽뉴스 ☞기사원문: 인천시교육청, ‘인천 학교 내 남아있는 일제 잔재 및 군사문화 바로 알기’ 조사 진행

[파이낸셜뉴스] ‘日 자살특공대 칭송’ 시인 김해강 ‘단죄비’ 전주 덕진공원 설치…잔재 지운다

2020년 8월 28일 676

‘日 자살특공대 칭송’ 시인 김해강 ‘단죄비’ 전주 덕진공원 설치…잔재 지운다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시가 110년 전 일본에 국권을 상실한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친일 시인의 행적을 알리는 ‘단죄 비’를 세운다. 또 일본 이름으로 된 공적 장부를 정비하는 등 일제 잔재 청산에 나섰다. 전주시는 29일 제110주년 경술 국치일을 맞아 덕진공원에서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와 광복회 전북지부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일행적을 알리는 ‘김해강 단죄비’ 제막식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술국치는 일제가 한일합병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1910년(경술년) 8월 29일을 일컫는다. 김해강 시인은 ‘전북 도민의 노래’ ‘전주 시민의 노래’를 작사하는 등 오랫동안 지역에서 존경받는 문인으로 평가돼 왔다. 그러나 일본 자살특공대를 칭송한 ‘돌아오지 않는 아홉 장사’ 등의 시를 비롯한 친일 작품을 쓴 것으로 드러나면서 광복회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포함됐다. 시는 또 토지·임야대장 등 공적 장부에 존재하는 일본식 이름의 공부를 정비하는 ‘공적 장부 일본 이름 지우기’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공적 장부에 일본식 이름으로 남아 있는 일본인, 일본 기업, 일본식 성명 강요자(창씨 개명자)의 귀속재산을 찾아내 국유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제적등본과 등기부 등본, 토지대장 등 총 250건에 대한 조사 작업을 할 계획이다. 시는 창씨개명 기록이 있는 공부의 실제 토지 존재 여부를 파악한 뒤 공부 정비, 창씨개명 정리, 공공재산에 해당하는 필지 등으로 분류해 조달청에 통보키로 했다. 앞서

[당진신문] 당진 남산공원과 문화원에 버젓이 세워진 친일파 공적비

2020년 8월 23일 709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인태식, 홍난유 비석 방치 논란 친일 인물 알고도 쉬쉬한 문화원…친일잔재 청산에 소극적인 당진시 “제대로 된 전수조사로 독립운동가들이 예우받는 사회 만들어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남산공원에는 당진 출신의 관료·정치인 출신 인태식 씨의 공적비가, 그리고 당진문화원에는 1903년부터 1905년까지 당진군수로 재직한 홍난유 씨의 선정비가 세워져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친일인명사전 명단에 수록된 친일 인물이다.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에 세워진 두 인물의 비석에는 그들의 공만 적혀 있을 뿐, 친일 행적에 대한 설명은 없다. 특히 인태식 씨는 대표적인 친일파로 분류되면서 익히 알려져 있었지만, 홍난유 씨는 당진시에서 파악조차 못했다. 친일 인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자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다.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기획실장은 “작년 당진문화원에서 동학농민 관련 특강이 있어 방문했다가, 문화원을 둘러보던 중에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홍난유 씨의 비석을 발견했다”며 “특강이 끝나고 뒤풀이 자리에서 홍난유 씨가 친일 인물이라고 말했더니, 이미 문화원 관계자는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진시는 홍난유 씨가 친일 인물이라는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친일 잔재 청산에 지자체와 관계자들이 적극적이지 않다”고 꼬집었다. 친일 인물 알고도 쉬쉬한 당진문화원 당진문화원 홈페이지에는 홍난유 씨의 이력 및 활동사항의 마지막에 “전남광주군수를 역임하면서 일제의 앞잡이 역할을 하여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자 명단에 수록되었다”고 언급되어 있다. 당진문화원 관계자는 “2년 전에 기존 남산 스포츠센터 인근에 있던 홍난유 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