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uge collection of 3400+ free website templates, WP themes and more http://jartheme.com/ at the biggest community-driven free web design site.

지부활동

“평화 축제 광주수영대회, 일제 전범기업 홍보마당 안돼”

2018년 12월 26일 254

‘니콘 이벤트 경품’ 파장 이어져 시민단체 “수영대회 전범기업 홍보” 2019광주FINA(국제수영연맹)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이벤트 경품으로 니콘(Nikon) 카메라를 내건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니콘이 단순 미쓰비시중공업 계열사가 아니라 그 자체로도 전범기업인만큼 해당 기업의 사죄나 반성 없이 니콘 제품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홍보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전남지부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24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도 반성도 없는 일제 전범기업이 인권과 평화의 도시 광주에 발을 디딜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20일 시민모임은 성명을 내고 조직위가 대회 ‘D-200’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경품으로 니콘 콤팩트 카메라를 내건 것에 대해 “일제 전범기업 제품 홍보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자성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런데 조직위가 이미 지난 9월 추석맞이 이벤트에서도 5명에게 니콘 콤팩트 카메라 5대를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이벤트 경품은 니콘 카메라가 유일했다. ▲“조직위, 지난 추석 이벤트서도 니콘 경품 지급” 조직위는 니콘이 FINA 공식 후원사로 정해져 있어 이벤트 경품 등을 선별할만한 위치가 아니었다고 시민모임 측에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민모임은 “역사적 사실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보면 그렇게 쉬이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모임 등은 “수영대회 이벤트 경품으로 니콘 카메라를 내건 것은 후원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니콘 카메라를 홍보해 주는 기회였다고 봐야 한다”며 “이는 평생을 고통 속에 신음하면서도 사죄

세종시 북부교육지원센터서 민족문제연구소 창립총회

2018년 12월 1일 281

30일 세종지부 창립…최윤식 지부장과 이영선 감사 선출 민족문제연구소 세종지부가 30일 세종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센터에서 창립됐다. 이날 창립식에는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효림 경원사 주지스님,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을 비롯해 연구소 충남지역 지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효림 스님은 축사를 통해 “민족문제연구소의 정신적 지주인 故 임종국 선생은 역사적인 인물”이라며 “통일을 논하기 위해서는 친일청산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임 소장은 ‘불확실 시대의 촛불정신 이어가기’라는 주제로 “극단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민주주의는 국민이 속지 않는 수준에 있을때 가능하다”며 촛불의 의미를 상기했다. 창립총회는 가명현 세종참여연대 상임대표가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초대 지부장에는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아온 최윤식 씨가 선출됐고 감사에는 이영선 변호사가 선임됐다. 한편, 민족문제연구소는 1949년 친일파에 의해 와해된 반민특위 정신과 친일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故 임종국 선생의 유지를 이어 1991년에 설립됐다. <2018-11-30>아시아뉴스통신 ☞기사원문: 세종시 북부교육지원센터서 민족문제연구소 창립총회

여전히 이승만 동상 남아 있는 배재대… “자진 철거해야”

2018년 11월 7일 518

대전단체 및 졸업생 등 총장후보자 토론회 앞서 기자회견… “3.8민주의거 정신 훼손 말라” 4.19혁명의 불씨를 당겼던 ‘3.8민주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에 맞춰,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배재대학교 교정에 서 있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 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승만동상철거공동행동’과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대전충남4월혁명동지회’ 등은 7일 오후 대전 서구 배재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배재대학교는 하루 빨리 이승만 동상을 자진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10월 30일 국무회의에서는 우리 대전지역에서 있었던 대표적인 이승만 독재정권에 대한 반독재 투쟁인 ‘3.8 민주의거’를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며 “이는 우리 지역이 이승만 독재정권에 대하여 정면으로 맞서 싸운 4.19 혁명의 선봉이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3.8민주의거’는 1960년 자유당독재와 부정부패에 저항했던 대전지역 학생시위다. 3월 8일 대전고학생 1000여 명과 10일 대전상고 학생 600여 명 등 총 1600여 명의 학생들이 자유와 민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던 대전지역 대표적인 민주의거다. 그동안 대전시에서는 3.8 민주의거의 국가기념일 지정 위해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결성, 대전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정부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그 결실을 맺게 된 것. 그럼에도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이 배재대학교 교정에 서 있는 것은 대전시민을 모욕하는 행위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4.19 혁명에 의해 독재자라는 역사적 평가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당국자 일부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대학교로서는 유일하게 배재대학교에 이승만 동상이 서 있다”며 “심지어 두 번이나 철거되었던 이승만

“이승만 동상 철거하고, 국립묘지에서 친일파 이장하라”

2018년 9월 5일 1030

대전시의회, ‘반민족행위자 단죄 촉구결의안’ 채택… 시민단체 “경의 표한다” 대전시의회가 만장일치로 ‘반민족·반헌법행위자 단죄 및 국립현충원묘소이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이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의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대전시의회에도 ‘경의’를 표했다. 대전시의회(의장 김종천)는 3일 오전 제23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반민족·반헌법행위자 단죄 및 국립현충원묘소이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이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오광영(더불어민주당·유성2) 의원이 지난 20일 동료의원 13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한 것으로, 대전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친일파와 군사쿠데타 주역 등과 같은 반민족·반헌법행위자 63명이 아직도 서울과 대전 등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다”며 “친일청산, 역사적폐청산을 위해 반드시 그들의 묘를 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전시의회는 또 반민족·반헌법행위로 인해 4.19를 불러온 장본인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이 ‘배재학당’ 출신이라는 이유로 배재대 교정에 서 있는 것과 관련, “친일파를 단죄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의 정권 유지에 이용하는가 하면 민주주의를 파괴한 독재자인 ‘이승만’을 기리는 동상이 십수 년째 서 있고, 독재자의 호를 딴 우남관 등 건물 이름도 아직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앞으로 청와대와 국회, 정부, 각 정당, 국가보훈처, 배재대학교 등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러한 결의안 채택에 대해 민족문제연구소대전지부를 비롯한 대전지역 51개 단체로 구성된 ‘이승만 동상 철거 공동행동’은 3일 오전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의회에 ‘경의’를 표하고, 이승만 동상 철거와 친일반민족·반헌법행위자 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늘 대전시의회가 오광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피플인사이드> 김순흥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장

2018년 8월 17일 487

피플인사이드, 오늘은 김순흥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장과 함께합니다. 1. 오늘은 8월 15일 제73주년 광복절입니다. 광복절의 의미가 갈수록 퇴색돼 가는데 광복절의 의미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죠. 2.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민족문제연구소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3. 광복 73년이 지나도록 국가로부터 서훈을 못 받는 독립유공자가 많고, 받은 사람들도 서훈의 등급이 부당한 게 많다고 하는데요. 4. 잘못된 역사 교육과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5.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일제의 잔재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 생활 속에 남아있는 일제의 잔재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6. 지난해부터 광주 곳곳에 있는 친일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광주 친일 잔재 청산 특별팀’을 꾸렸었는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7. 몇 차례 회의는 진행됐지만, 여전히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모습이 보인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8. 당연한 질문 같지만,‘광주 친일 잔재 청산’의 가장 큰 목적은 뭔가요? 9. 광복절만 되면 건국절 논쟁이 시작되는데요. 올해도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10. 앞으로의 계획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18-08-15> KBC광주방송  ☞기사원문: 모닝730 피플인사이드> 김순흥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장

“후세에 길이 전한다”… 포천 ‘전두환 공덕비’를 아시나요

2018년 5월 19일 697

경기북부 시민단체들 “43번 국도 전두환 친필 비석 철거해야”… 철거 민원 처리는 ‘오리무중’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북부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포천시에 있는 ‘전두환 공덕비’에 대한 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수년간 해마다 5.18 기념일이 다가오면 포천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역사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공덕비를 철거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이 비석은 경기도 의정부~포천을 연결하는 43번 국도변 축석고개에 있다. 지난 1987년 43번 국도를 확포장하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공덕을 기린다면서 세워졌다. 이 비석은 높이 5m, 폭 2m의 대형 화강암으로, 비석 몸체 전면에 한자로 ‘호국로’라고 새겨져 있다. 43번 국도가 완공되면서 전씨가 직접 호국로라고 이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친필로 호국로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으며 ‘대통령 전두환’이라는 문구가 나란히 있다. “이 길은 전두환 각하의 분부로…” 비석 앞면과 뒷면의 녹색 받침돌에는 “개국 이래 수많은 외침으로부터 굳건히 나라를 지켜온 선열의 거룩한 얼이 깃들인 이 길은 전두환 각하의 분부로 건설부와 국방부가 시행한 공사로서 호국로라고 명명하시고 글씨를 써주셨으므로 이 뜻을 후세에 길이 전한다”라고 적혀 있다. 일종의 찬양 문구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공덕비의 측면에 “이 길은 6천만 민족의 민족통일 염원과 전두환 대통령 각하의 호국 의지 그리고 12만 포천군민의 애향심이 만나는 민족웅비의 활로이다. 1987년 12월 10일 국회의원 이한동”이라는 글귀를 새긴 조형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찾아 볼 수 없다.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5월부터 도로 확장

국채보상운동 벌인 아버지,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아들

2018년 5월 19일 693

너무나 초라한 서상돈의 무덤… 부자의 행적이 왜 이렇게 다를까 1904∼1905년 러일전쟁의 승리와 1905년 을사늑약 등으로 한반도에서의 정치적·군사적 지배권을 장악한 일본은 한국을 경제적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차관을 강요한다. 한국의 경제 발전을 위한 차관이 아니었다. 일본은 한국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데 소요되는 경비를 모두 한국 정부에 부담시켰고, 차관은 그 수단이었다. 강제로 빚을 우리나라에 떠안긴 일본 1907년 2월 21일 대구 광문사의 사장 김광제(金光濟, 1866.7.1.∼19 20.7.24.)와 부사장 서상돈(徐相敦, 1850.10.17~1913.6.30) 등이 앞장서서 국채보상운동을 본격화했다. 이 무렵 우리나라가 일본에 진 빚은 1300만 원이었다. 그러던 것이 1910년에는 일본에 갚아야 할 국가 부채가 4400만 원을 훌쩍 넘어섰다. 1907년의 1300만 원은 당시 우리나라의 1년 예산에 해당되는 금액이었다. 국가의 1년 예산과 견줘보는 것은 1300만 원과 4400만 원이 어느 정도 규모의 부채인지를 쉽게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민간에서 시작된 나라빚 갚기 운동 금연을 해서 모은 돈으로 나라빚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되자 호응이 뜨거웠다. 일제는 언론 중 가장 적극적으로 이 운동을 이끌어간 대한매일신보의 양기탁을 모금한 돈을 횡령했다고 누명을 씌워 1908년 7월 21일 구속했다. 양기탁은 9월 29일 무죄로 석방되지만 그 사이 국채보상운동은 활기를 잃고 시들어버렸다. 일제의 간교한 술책이 마침내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서상돈의 묘소는 수성구 범안로 120, 즉 범물동 산227-1의 천주교 모역 안에 있다. 본래 달성군에 있었는데 1974년 이곳으로 이장되었다. 서상돈 가문이

1980년 5·18진압 적극 가담자 10명은 누구?

2018년 5월 17일 568

민족문제연구소 광주 금남로에 현수막 17일 5·18 전야제가 열리는 광주 동구 금남로에 5·18 진압 적극 가담자 인명사전 현수막이 설치됐다. 5·18 시민난장 행사 중 하나로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가 설치한 현수막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해 10명의 사진과 당시 이력 등이 담겼다. 전 전 대통령의 경우 ‘하나회 회장, 육사 11기, 쿠데타 통수권자, 12·12 쿠데타 이후 중앙정보부장 서리, 5·18 당시 최고 명령권자로 광주를 짓밟고 권력 찬탈’이라고 작성돼 있다. 명단에는 당시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이희성 계엄사령관과 전차와 무장헬기를 동원해 광주를 진압한 황영시 육군참모 차장이 포함돼 있다. 또 정호용 특전사령관, 이학봉 보안사 대공처장, 박준병 20사단장, 최세창 3공수 여단장, 신우식 7공수여단장, 최웅 11공수여단장, 서의남 505보안부대 대공과장 등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 시민들은 이를 지켜보면서 혀를 차기도 했고, 당시 상황을 떠올린 듯 화를 내는 모습도 보였다. 일부 시민들은 “빨리 5·18의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관계자는 “5·18의 진실을 알리고, 5·18을 잘 모르는 후세들이 당시 어떤 사람들에 의해 5·18이 벌어졌는지 교육하기 위해 현수막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진실을 밝히기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일인명사전과 같이 꾸준한 조사를 통해 5·18 진압 적극 가담자 인명사전을 발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junwon@ <2018-05-17> 뉴스1 ☞기사원문: 1980년 5·18진압 적극 가담자 10명은 누구? ※관련기사 ☞연합뉴스: ‘1980년 5월 그날’…주먹밥 나누고 아리랑 울려 퍼진 금남로 ☞뉴스프리존:

원시인 석상·순종 동상 철거 주장에 대구 지자체 속앓이

2018년 4월 5일 723

“흉물스럽다”며 석상 철거 청원·순종 동상은 역사 왜곡 논란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기초자치단체가 도심에 설치한 대형 조형물에 비판 여론이 일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 달서구는 최근 2억여원을 들여 깊이 잠든 원시인을 형상화한 길이 20m, 높이 6m 석상을 진천동 도로변에 설치했다. 달서구가 2016년부터 국가사적 제411호 진천동 입석이 있는 선사유적공원 일대를 ‘선사시대 테마거리’로 조성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사업 기획과 디자인은 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씨가 맡았다. 지난해에는 돌도끼로 도로안내판을 내려치거나 밝은 표정으로 운전자에게 손을 흔드는 원시인 모습을 담은 조형물과 표지판을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대형 석상을 두고 인근 주민 반응이 썩 좋지 않다.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고 겁난다”, “조형물이 너무 커 영업에 지장이 있다”는 여론과 함께 주민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석상 인근 상인은 2천197명 서명을 받아 달서구의회에 원시인 조형물 철거 청원을 했다. 석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도 열 계획이다. 달서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오는 26일 제254회 임시회에서 관련 내용을 검토해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한다. 달서구 관계자는 “청원이 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법적 강제성은 없다”며 “조명 설치 등 석상 주변 환경을 보완할 수 있지만, 철거는 어렵다”고 말했다. 중구가 다크 투어리즘(역사교훈 여행)을 내세워 달성공원 앞에 세운 순종 동상도 역사 왜곡 논란과 철거 주장에 시달린다. 중구는 2013년부터 70억원을 들여 수창동∼인교동 2.1㎞에 벽화 설치, 쉼터 조성 등 ‘순종어가길 조성사업’을 했다.

‘육삼정(六三亭) 의거’ 85주년 기념식, 제천 박달재 정상서 열려

2018년 3월 19일 645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주중공사 유명길(아리요시 아카라) 암살 미수사건인 ‘육삼정(六三亭) 의거’ 85주년 기념식이 17일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 박달재 정상에서 열렸다. 민족문제연구소 제천·단양지회(지회장 리학효)는 한국인과 중국인에게 항일의식을 심어준 ‘육삼정 의거’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해부터 행사를 갖고 있다. 1933년 항일독립군을 공격하기 위해 유길명을 중심으로 한 비밀회의가 상하이에 있는 ‘육삼정’이라는 고급 음식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를 눈치 챈 흑색공포단은 암살을 시도하려 했지만, 밀정에 의해 정보가 유출되며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 사건은 중국과 한국의 대일항전의 새로운 전기가 됐으며, 대일 항전기의 해외 3대 의거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검찰은 육삼정 의거 주역인 원심창·백정기 선생에게 사형을, 이강훈 선생에게 15년형을 구형했다. 육삼정 의거 현장에는 직접 투입되지 않았지만, 제천출신인 이용준 선생은 폭탄과 권총을 입수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서 리학효 민족문제연구소 제천지회장은 “85년 전 육삼정 의거가 모두에게 여전히 살아 있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준식 독립기념관장도 “의열투쟁은 성공보다 실패가 많았지만, 우리의 독립운동과 항일투쟁을 세계 만방에 알렸고 해방으로 이어지게 했다”며 “우리는 독립운동과 의열투쟁에 나선 분들을 기억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 출신 독립운동가 이용태·이용준 선생과 충주 출신 류자명, 육삼정 의거 주역인 원심창(경기 평택)·백정기(전북 정읍)·이강훈(강원 철원), 연병호(충북 증평) 선생의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행사가 열린 박달재 정상에는 이용태·이용준 선생의 흉상과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서병철 기자 bcsu113@jbnews.com <2018-03-09>중부매일 ☞기사원문: ‘육삼정(六三亭) 의거’ 85주년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