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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활동

[한국일보]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더라’ 후손들의 삶, 정말 그랬다

2022년 3월 1일 184

<독립유공자, 잊혀선 안 될 이름> 보훈 대상 66% “무소득”, 76% “만성질환” 선양사업 상당수, 지자체 외면에 지지부진 대구에 사는 이수경(68)씨는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잃은 적이 없다. 증조부 이원춘(1871~1936), 조부 이만준(1888~1971), 재종조 이맹준(1897~1948) 선생이 3·1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여긴다. 하지만 먹고사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정부가 독립유공자 및 그 후손에 대한 예우 수준을 해마다 높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들의 삶의 여건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모양새다. 보훈처가 2018년 실시한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실태조사 결과 독립유공 보훈대상자 66%가 소득이 없고, 76%는 만성질환이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씨의 경우 보훈 생활지원금으로 매달 받는 34만 원과 기초연금 등으로 꾸려가야 하는 생활이 팍팍하기 그지없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실감난다. 올가을엔 살고 있는 전세집도 빼야 한다. 곧 거주지 일대 재개발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광복회 일을 돕고 있는 이씨는 대구 남구 지역에 거주하는 다른 독립유공자 후손 40여 명도 대부분 경제적 빈곤과 주거 불안에 시달린다고 사정을 전했다. 이씨는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도 이젠 우리가 마지막 세대가 될 것 같다”며 “독립운동 자체가 잊히는 건 아닐까 걱정도 든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선양사업 지지부진에 상처도 독립유공자 선양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은 자긍심으로 버티는 후손들에게 더 큰 상처다. 지방자치단체의 외면과 주민 민원이 주된 걸림돌이다. 경북 구미 출신으로 13도 창의군 총대장을 맡아 서울진공작전을 지휘한 허위(1854~1908) 선생 가문은 기념공원 조성

[오마이뉴스] “일본은 전쟁범죄 사죄하고 역사왜곡 중단하라”

2022년 3월 1일 96

제103주년 3.1절 맞아 평화나비대전행동, 3.1평화행동 개최… 윤석열 후보 발언 비판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일본의 식민지배 사죄배상을 촉구하고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대전시민 평화행동이 열렸다. 평화나비대전행동은 1일 오후 대전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일본 식민지배 사죄배상! 한반도 평화실현! 3.1평화행동’을 개최했다. 이날 평화행동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전 서구청장, 박해룡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장, 김율현 대전민중의힘 상임대표, 박규용 대전충남겨레하나 상임대표, 김창근 대전충청5.18유공자회장, 문성호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 손에는 ‘일본은 전쟁범죄 인정하고 사과하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수요집회 지지한다’는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함께 들었다. 이날 행사는 한기복 전통타악그룹 굿 대표의 북공연으로 시작되어 민중의례와 규탄발언, 문화공연, 만세삼창, 거리행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첫 발언자로 나선 박규용 대전충남겨레하나 상임대표는 “일본은 한반도를 강제 침탈하고, 전쟁에 우리 민족을 강제 동원해 희생시켰으며, 수많은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제대로 된 사과를 한 적이 없다”며 “반성과 사죄는커녕 오히려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 등에 있어서 범죄의 흔적을 지우고 미화시키기에 급급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더 나아가 일본은 군함도에 강제징용 내용을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한 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해 놓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그 내용을 삭제하는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강제징용의 현장인 사도광산까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 하고 있다”며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이렇게 다시 되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우리는 일본 정부에 대한 사죄반성을 요구하는

[오마이뉴스] 대전지역 항일독립운동 자료집 발간

2022년 3월 1일 102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 62명의 독립운동가 공적 정리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아래 대전지부)가 ‘대전지역 항일 독립운동자료집’을 펴냈다. 대전지부가 최근 펴낸 ‘대전지역 항일 독립운동자료집’은 대전지역독립운동가 사전이다. ‘독립유공자 공훈록’을 바탕으로 대전지역 62명의 독립운동가의 삶과 공적을 수록했다. 수록된 권용두 (1914-1992)는 대전중학교 3학년 때(1929년) 조선인학생단인 선우회에 가입, 일인 학생 구타로 인해 징계를 받고 1931년 비밀결사인 충남전위동맹에 가입했다. 이후 폭정 규탄과 농민 야학으로 인재를 양성하다 체포돼 징역 1년, 3년간 집행유예를 받았다. 그의 공적은 대전공립중학교 생도 명세부, 대전공립중학교 퇴학자 명부, 동아일보 기사 등을 통해 확인된다. 자료집은 또 ‘대전의 지명과 역사’, ‘대전지역 항일독립운동’의 흐름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또 독립운동가들의 판결문 등 재판기록, 항일독립운동 장소 등을 정리해 함께 실었다. 3.1운동 관련 재판기록을 보면 대전지역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한 14명의 판결문이 수록돼 있다. 유성시장에서 만세운동을 한 이권수, 이상수 형제의 1심 판결문을 보면 ‘유성시장에서 장날을 이용하여 군중을 선동하여 조선 독립 만세를 부르게 하기로 모의하고, 여러 장의 한국기를 만들고 군중에게 나누어 주고 수백 명의 군중과 한국독립 만세를 부름으로써 치안을 방해했다’며 ‘ 조선형사령과 보안법 혐의를 적용 각 징역 1년 2월에 처한다’고 돼 있다. 자료집에는 ‘항일독립운동 왜곡 및 바로잡기’ 사례로 ‘대전독립투사 비문변조사건'(독립운동가 김용원 선생 비문에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이돈직’을 끼워 넣기 한 사건)과 ‘독립운동가 김태원 가짜 유족 등록사건’을 소개했다. 박해룡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장은 “대전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이 활약은 독립운동사에 한

[경인일보] 앳된 중학생까지 동원 근로보국대 합숙소 결국 철거… 일제 만행 증거 하나 사라져

2022년 3월 1일 140

일제 강점기 인천 노동사 주목해야·(하) ‘노역을 하는 아이들은 밤마다 소리도 못 내고 울곤 했다…’. 1930년대 인천 지역 정미소·항만 노동자들의 저항과 투쟁(3월1일자 4면 보도=정미소·항만 노동자들 ‘애환’ 고스란히… 깊이있는 연구 필요)을 경험한 일제는 노동자들을 더욱 거칠게 탄압했다. 그러던 중 1941년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일제는 조선인 노동자들을 군수물자 생산에 강제 동원하기에 이른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한 주택가에는 일제 강점기 군수업에 종사했던 조선인 노동자들이 묵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택들이 남아 있다. 일제가 조선의 병참 기지화를 위해 군수업 노동자들에게 공급한 ‘영단주택’이다. 일제 군수물자 생산 ‘병참기지화’ 동구, 공원 조성하며 역사속으로 1930년대 말부터 히타치(日立)제작소, 경성화학주식회사, 조선기계제작소 등 군수물자를 생산하는 일본 기업들이 인천에 터를 잡았다. 지금의 인천 부평구, 미추홀구, 동구 지역에 군수물자를 만드는 공장이 들어서면서 많은 조선인이 강제 동원됐다. 인천지역 근·현대사를 연구하는 인천도시자원디자인연구소 장회숙 대표는 지난달 28일 답사에서 “조선인 노동자들은 전쟁 물자를 만드는 데 동원돼 고통 속에서 극심한 착취를 당했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 화수동에는 일제 강점기 군수업체인 조선기계제작소가 있었다. 1937년 인천 동구에 들어와 광산용 기계와 선박 기계를 주력으로 생산하던 조선기계제작소는 태평양전쟁 이후인 1943년 일본 육군의 잠수함 건조 명령에 따라 조선소로 전환됐다. 일제는 1937년 중일전쟁 이후 조선인 노동력을 착취하기 위해 ‘근로보국대’를 조직한다. 심지어 1938년 6월에는 어린 학생들까지 근로보국대에 편입시켰다. 당시 조선기계제작소에 동원된 근로보국대 합숙소는 2016년 동구청이 이 일대에 공원을 조성하면서 역사

[오마이뉴스] “통일을 위해 목숨 걸지 못한 죄…” 조문기 선생 추도식

2022년 2월 4일 321

민족문제연구소대전지부 주최 14주기 추도식 4일 오전 11시 조문기 선생 묘소(대전현충원 애국지사3묘역 705호)에 민족문제연구소대전지부 소속 회원 2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애국지사 조문기 선생 14주기 추도식’은 박해룡 민족문제연구소대전지부 지부장의 헌화,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정책실장의 약력 보고, 임재근 평화통일교육문화연구소장의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재근 연구소장은 추도사에서 “선생의 묘비에는 ‘이 땅의 독립운동가에게는 세 가지 죄가 있다’고 말하며 그 첫 번째로 ‘통일을 위해 목숨 걸지 못한 것’을 꼽았다’며 “선생의 뜻을 따라 통일을 위해 힘차게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문기 선생(1926-2008)은 1945년 7월 24일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열투쟁으로 널리 알려진 ‘부민관 폭파 의거’의 주역이다. 친일 거두가 총집결한 아세아민족분격대회장인 부민관 폭파 의거를 결행했다. 그는 1944년에는 소년의 몸으로 일본강관주식회사에서 2000여 명의 조선인 노동자가 참여한 ‘조선인 멸시 규탄 파업’을 주도했다. 1945년 1월 조국으로 돌아와 항일 비밀결사 단체인 ‘대한애국청년당(약칭 애청)’을 조직, 부민관 폭파 의거를 결행했다. 그는 해방 후에도 선생은 ‘대한애국청년당’, ‘인민청년군(대한청년군)’을 조직, 조국의 완전한 독립과 통일을 위한 투쟁을 중단하지 않았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출범(1991) 민족문제연구소 2대 이사장(1999-2008)에 취임해 친일청산을 위해 힘썼다. 민족문제연구소대전지부는 매년 묘소에서 추도식을 개최하고 있다. 심규상 기자 <2022-02-04> 오마이뉴스 ☞기사원문: “통일을 위해 목숨 걸지 못한 죄…” 조문기 선생 추도식

[경향신문] 머나먼 일제식민잔재 청산 “발굴보다 실행과 실천이 더 중요”

2022년 1월 30일 175

전북지역에 산재한 친일 잔재 청산 작업이 더디다. 전북도는 민선7기 들어 친일 잔재 청산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나 진척율은 40%를 밑돌았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추진된 친일 잔재 청산은 전체 대상 133건 중 47건에 그쳐 35.3%의 성과를 보였다. 전북도는 지난 2020년 12월 14명의 연구진이 참여한‘전라북도 친일 잔재 전수조사 및 처리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서’를 발간하고, 친일 잔재 청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 용역결과 전북 출신 친일 인사는 118명, 친일 잔재는 133건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친일 잔재 133건 중 청산이 완료된 것은 고작 47건에 불과하고 장·단기 검토 대상 75건, 추진 중인 대상 11건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56.4%(75건)는 계속 검토 대상이어서 조만간 청산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친일 잔재 청산작업이 더딘 것은 일선 시·군의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청산대상이 개인이나 후손 소유여서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곳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 지역 대표적인 친일 잔재로는 전주지역에서 덕진공원 내 취향정을 비롯해 동학군을 살해하고 명성황후를 시해한 기린봉 내 이두황의 묘, 다가공원 내 일제 신사참배지 등이 있다. 군산지역에서는 채만식 생가와 문학비·묘지, 일본인 농장, 창고, 세관, 사찰 등이 대상이다. 고창에는 미당 서정주와 인촌 김성수, 수당 김연수 등 대표적 친일 인물들이 태어났다. 이들의 생가와 문학관, 송덕비 등이 친일 잔재 청산대상이다. 전북도는 당초 시·군 협조를 얻어 시설물

[오마이뉴스] 촉석루 ‘이지용’ 이름 앞 ‘친일 반민족행위자’ 팻말 세웠다

2022년 1월 19일 296

[보도 후] 진주성관리사무소, 지난해 10월 말 설치 뒤늦게 알려져 … “진주시 설치에 의미” 경남 진주성(사적 제118호) 촉석루 아래 암벽에 새겨져 있는 이지용(李址鎔, 이은용, 1870~1928) 글자 앞에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안내판이 세워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관련기사 : “촉석루 아래 암벽에 친일파 이지용 이름이 새겨져 있다”) 18일 <오마이뉴스> 확인 결과, 진주성 촉석루와 의암 사이 암벽 난간 앞에 가로 150mm, 세로 220mm 크기의 안내판이 붙어 있다. 안내판에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 음각 현황. 촉석루 아래 암벽에는 이은용(李垠鎔, 왼쪽)과 개명 후 이름인 이지용(李址鎔, 오른쪽)이 한자로 새겨져 있다. 이지용은 대한제국 당시 학부대신, 내부대신 등을 역임한 관료이자 을사오적 중 한 명인 친일반민족 행위자로 ‘일제강점하 반민족 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되어 있다”라고 적혔다. 이 안내판은 진주성관리사무소가 2021년 10월 말경 설치한 것이다. 진주성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진주시의회에서 지적도 있고 해서 벼랑에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안내판은 진주성관리사무소가 자체적으로 판단해 설치된 것이다. 진주성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안내판을 크게 세우려면 문화재청과 협의를 해야 하지만, 작으면 허가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지용은 ‘을사오적’으로 친일반민족행위자다. ‘이은용’이 본래 이름인데, 세자 책봉된 ‘영친왕’의 이름인 ‘이은(李垠)’과 같은 이름을 쓸 수 없어 ‘이지용’으로 바꿨으며, 그는 구한말 경남도 관찰사를 지냈다. 이지용은 대한제국시기에 황해도관찰사, 의정부 찬정, 외부대신서리, 내부대신 등을 지냈다. 그는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과 같이 ‘을사오적’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지용은 1911년 일왕으로부터 은사공채 10만 원을 받았고,

[당진신문] 당진시, 드디어 인태식·홍난유 선정비 앞 ‘친일 행적 안내판’ 설치

2022년 1월 8일 167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친일파 비석 옆에 친일 행적을 알리는 안내문을 지난 5일 설치 완료했다. 당진 남산공원에는 당진 출신의 관료·정치인 출신 인태식 씨의 공적비가, 당진문화원에는 1903년부터 1905년까지 당진 군수로 재직한 홍난유 씨의 선정비가 세워져있다. 두 사람은 친일인물사전 명단에 수록된 친일파다. (관련기사: 당진 남산공원과 문화원에 버젓이 세워진 친일파 공적비,1320호) 친일인명사전에 따르면 인태식은 세무서 재직 중에 중일전쟁과 관련한 각종 세금에 대한 일반인의 강화 등 전시사무를 수행한 공로로 지나사변공로자공적조서에 이름을 올렸다. 홍난유는 광주군수로 재직중이던 1908년 의병 진압을 목적으로 지역 각 면을 순회하며 연설했고, 일본군의 남한대토벌작전에서는 관민들을 설득했다. 문제는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유지에 친일파 공적비가 세워져 있고, 특히 당진시는 본지 보도를 통해 홍난유의 친일 행정을 인지했을 만큼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않았으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점이다. 본지 보도 이후 언론의 질타를 받은 당진시는 뒤늦게 친일 인물 비석 옆에 친일행각을 알리는 안내문을 세우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6월 충남도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에 친일파의 비석을 어떻게 처리할지, 안내문을 설치해도 되는지에 대한 안건을 올렸다. 이후 충청남도는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열고 당진시 친일파의 비석을 철거 또는 안내문을 세우고, 지자체에서 조속히 처리하는 것으로 안건을 심의 처리했다. 하지만 인태식 비석을 세운 단체에서 비석을 옮길지 아니면 안내문 설치를 진행할지를 두고 당진시와 입장을 달리하면서, 홍난유 친일 행적 안내판 설치도 덩달아 미뤄졌던 상황.

[CNN21] 광주시교육청, ‘2022 역사교육 유공 교육감표창 시상식’ 개최

2021년 12월 29일 208

광주시교육청이 28일 중회의실에서 ‘2022 역사교육 유공 교육감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2 역사교육 유공 교육감표창’은 교원 10명, 일반인 5명(▲남도역사연구원 이건상 연구실장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이지훈 사무국장 ▲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김환호 이사 ▲문화행동 샵 정민기 대표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정경희 위원)에게 수여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인 표창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역사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많은 지역 인사들을 표창하고 격려해 그 공로를 치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022년에도 찾아가는 역사교육, 국내 항일독립운동 역사탐방, 광주정신 역사탐방 등을 통해 광주지역 역사문화를 선양할 계획이다. 또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많은 시민단체 및 역사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주석 기자 kjs5019@cnn21.co.kr &lt;2021-12-28> CNN21 ☞기사원문: 광주시교육청, ‘2022 역사교육 유공 교육감표창 시상식’ 개최

[당진시대] 홍난유·인태식 친일행적 담은 안내판 설치한다

2021년 12월 26일 229

문화원 및 남산공원 내 선정비·송덕비 위치 친일인명사전 등재된 당진지역 인사 총 9명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故 홍난유 전 당진군수와 故 인태식 전 재무부 장관에 대한 선정비와 송덕비가 각각 당진문화원과 남산공원에 세워져 있는 가운데, 이들의 비석 옆에 친일행적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친일행위와 광복 전후의 행적을 정리한 친일인명사전에는 1903년부터 1905년까지 당진군수로 재직한 홍난유와 당진 출신의 정치인이자 관료였던 인태식이 등재돼 있다. 홍난유의 선정비는 당진문화원 앞에, 인태식이 사재를 털어 당진학사를 건립한 것에 대한 송덕비는 남산공원에 세워져 있다. 홍난유(1856~1913)는 광주군수 및 전라남도 관찰사 서리를 지낸 인물로, 광주군수로 재직하던 당시 1908년 의병을 진압하고, 1909년 일본군의 남한대토벌작전에서는 지역을 순회하면서 주민들을 설득한 행적이 있다. 그는 일제에 기여한 공로로 1912년에는 한국병합 기념장을 받았다. 인태식(1902~1975)의 경우 경성세무감독국 강경세무서 서무과장 및 홍천세무서장으로 재직했으며, 중일전쟁 당시 세무 업무 수행 등 전시사무를 수행한 공로로 지나사변(중일전쟁) 공로자로 공적조서에 등재됐다. 이후에도 그는 청수세무서장, 강원도 재무부 간세과장으로 재직했고, 해방 후 재무부 장관 및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이들을 기념하는 비석이 지역에 세워져 있어 지난 2007년 당진참여연대는 인태식 씨의 공적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단죄비 설치 등을 요구했다. 또한 당진시대를 비롯한 충남방송, YTN, 당진신문 등의 언론에서도 해당 사안이 보도됐으며, 2021년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본지 제643호 ‘인태식 공적비 남산공원 내 이전’ 기사, 제659호 ‘당진군 인태식 공적비 철거 요구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