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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랑

광복 74주년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대회와 국제평화행진 열려

2019년 9월 19일 54

[초점] 광복 74주년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대회와 국제평화행진 열려   지난 8월 15일 서울광장에서는 ‘광복 74주년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대회’가 열렸다. 태풍의 영향으로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과 일본에서 온 재일동포, 일본인 등 2천여 참가자들은 강제동원 문제의 해결 촉구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연구소와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임헌영 소장의 대회사에 이어 이희자 보추협대표와 야노 히데키 일본 강제동원공동행동 사무국장, 오다가와 요사카즈 일본 전국노동조합총연합 의장과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등이 대법원 판결의 조속한 이행, 아베 정권과 피고 기업의 사죄와 배상, 한일시민연대를 통한 강제동원 문제의 해결을 호소했다. 또한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와 양금덕 할머니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시민대회에 이어 두 분 피해자를 선두로 참가자들은 일본 대사관 앞까지 평화행진을 벌였다. 역사의 증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일본정부와 피고 기업을 향해 외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함성은 장대비를 뚫고 커다란 메아리가 되어 울려 퍼졌다. • 김영환 대외협력실장

근현대사기념관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 – 백산무역과 경주 최부자의 독립운동’ 특별전 개최

2019년 9월 19일 79

[초점] 근현대사기념관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 – 백산무역과 경주 최부자의 독립운동’ 특별전 개최   근현대사기념관은 8월 9일 경주 최부잣집의 가전(家傳) 문서들을 중심으로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백산무역과 경주 최부자’ 특별전을 개막하였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족문제연구소와 경주최부자민족정신선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근현대사기념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12대 경주 최부자 최준의 백산무역주식회사 경영을 중심으로 최부자 일문의 독립운동 자료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11대 최부자 최현식의 경주 지역의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들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개막식은 오전 11시 근현대사기념관 앞뜰에서 진행되었으며,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광 국사편찬위원장, 이백균 강북구의회의장,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의 축사와 최염 경주최부자민족정신선양회 이사장, 함세웅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그 외 역사학자 이이화,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윤경로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장, 반민특위 김상덕 위원장의 아들 김정륙 선생, 그리고 현지 주민들이 함께 자리해주었다. 개막식 이후 내빈과 일반 시민들은 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로 자리를 옮겨 식민지역사박물관 김승은 학예실장의 전시 설명과 함께 전시물을 관람하였다. 공식 일정을 마친 후 방송 3사에서 경주 최부자 주손인 최염 선생을 인터뷰하는 등 이번 전시는 주요 언론으로부터 많은 조명을 받았다.   지난해 6월 경주 교촌의 최부잣집 광에서 발견된 다량의 고문서들을 통해 일부 사료와 전언에 의지했던 경주 최부자의 독립운동을 확인할 수 있는 실물자료들을 일반에게 공개하는 것이어서 특별전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최준이 사장으로 있던 백산무역주식회사가 대한 민국임시정부의

2019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 신흥무관학교 옛터 답사

2019년 9월 19일 65

[초점] 2019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 신흥무관학교 옛터 답사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와 고양문화재단이 각각 주관, 주최를 맡고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 2019 신흥무관학교 옛터 답사가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심양, 유하, 통화, 백두산, 압록강 등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 신흥무관학교 옛터 답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답사에는 윤경로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상임대표를 단장으로 하여 모두 28명의 시민과 학생들로 구성됐다. 답사단은 1911년 신흥강습소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유하현 삼원포 추가가 마을을 시작으로 광화진 합니하, 고산자진 대두자 본교 터, 통화현 쾌대모자 분교 터 등을 답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과 올해 육사 졸업식 축사에서 “육사의 역사적 뿌리도 100여 년 전 신흥무관학교 에 이른다”고 언급할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신흥무관학교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하지만 막상 답사단은 신흥무관학교 터는 찾는 데 여전히 애를 먹었다. 급속한 도시화로 신흥무관학교 터와 그 주변은 나날이 변형되어 가건만 중국 당국은 신흥무관학교 터에 표석 설치조차 허락하지 않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공안이 한국 답사단을 감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올해 답사의 경우에도 사람 키보다도 훨씬 높게 자 란 옥수수 탓에 각 답사지마다 현장 접근이 매우 어려웠다. 특히 1919년 3.1운동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