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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 회복시키는 계기 … 친일문제 학문적 정리 시작됐다
친일인명사전 발간, 이렇게 본다 김시업 성균관대 명예교수 ..사전의 편찬 취지가 ‘고백적 자기성찰’에 있고, 편찬 목적이 “개인에게 책임과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정리와 역사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역사의 교훈을 남기기 위한 데 있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사전을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가. 우선 학문적 작업으로 읽어야겠다. 흥미 위주나 감정 중심의 단정과 판단의 자료로 볼 것이 아니라 사실의 규명과 수정 보완을 계속하고 또한 반론적 관점의 토론이 열려 있어야 한다. 식민지 근대의 연구와 관심이 심화돼야 한다. 다음은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고양하는 방향으로 읽어야겠..<기사 발췌> 부끄러움 회복시키는 계기 … 친일문제 학문적 정리 시작됐다(교수신문, 09.11.23)
[야스쿠니 캠페인] 소송, 지옥같은 고난의 행군
한겨레21 길윤형 기자 서울 청량리역 3번 출구에서 내려 전농동 쪽으로 10분쯤 걸어 내려가면 ‘떡전사거리’란 이름이 붙은 교차로 너머로 5층짜리 허름한 건물 하나를 만날 수 있다. 이 건물 3층에는 민족문제연구소와 ‘어둠의 야스쿠니에 평화의 촛불을 들자’는 취지로 2005년 한국·일본·대만·오키나와인들이 모여 만든 야스쿠니공동행동 한국위원회(이하 한국위원회)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다. 그 허름한 사무실이 일본을 상대로 끈질긴 전후보상 소송을 이끌고 있는 우리나라 시민운동의 중추다. △ 일본의 전후 책임을 요구하는 운동이 계속될 수 있었던 데는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의 공이 컸다. 2001년 종로 시절의 모습. 이희자(가운데) 회장과 김은식 사무국장(오른쪽·사진/ 한겨레 김종수 기자) “마지막으로 60만엔만 달라” 김은식 한국위원회 사무국장은 “한국의 전후보상운동이 지금과 같이 기틀을 잡은 것은 일본 시민사회에 빚진 바 크다”고 말했다. 식민지배와 전쟁의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한·일 두 나라 활동가들이 이어온 끈끈한 유대의 역사는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신파극 같은 느낌이 난다. 1990년대 초반까지 일본의 전쟁 책임을 묻는 전후보상운동은 ‘위안부’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1999년에 이르러서 △야스쿠니신사 강제합사 △군인·군속 강제동원 △유골 반환 등 다른 문제들로 눈을 돌려볼 여유가 생겼고, 그 사연을 모두 모아 일본 법원에 제소를 하자는 움직임으로 연결됐다. 일본 정부를 상대로 일본 법원에서 소송을 진행하려면 세 가지가 갖춰져야 한다. 첫 번째는 피해 당사자와 유족들로 구성되는 원고단, 두 번째는 실제 소송을 진행하는 일본 쪽 변호단, 세 번째는
친일화가 ‘논개영정’ 뜯어낸 4명, 결국 노역장행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 –> ▲ ‘논개영정’을 뜯어내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유재수·박노정·하정우·정유근씨가 창원지검 진주지청 집행과 건물 안으로 들어가 인사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윤성효 ▲ ‘논개영정 벌금 모금운동’을 벌여 2370여만원을 모은 권춘현 진주신문 사장이 통장을 하해룡 공동대표한테 전달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윤성효 친일화가 김은호가 그린 미인도 ‘논개’ 복사본(일명 논개영정)을 진주성 의기사에서 뜯어내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던 시민단체 대표들이 벌금을 내지 않고 노역장을 택했다.박노정 진주민예총 회장과 하정우 민주노동당 진주시위원장, 유재수 전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정유근 전 공무원노조 진주지부장은 28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역장에 유치되었다.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하해룡 진주진보연합(준) 의장과 정현찬 전 전농 의장 등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친일 잔재 청산은 계속되어야 할 민족적 과제입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친일청산 시도 시민대표 결국 ‘노역장’으로(진주신문, 07.05.28) ‘논개영정 벌금 모금운동’을 벌인 권춘현 진주신문사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모금액 2370여만원이 든 저금통장을 하해룡 진주진보연합(준) 공동대표한테 전달했다.이들은 곧바로 창원지검 벌금 집행과가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창원지검 진주지청 집행과 관계자는 "신원을 확인하고 벌금을 납부할 의지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곧바로 진주교도소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회장 등 4명은 1주일간 구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시민운동본부 대표들은 이들이 구속되는 1주일 동안 진주성 공북문 앞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그리운 고국 품으로’ 사할린 동포 97명 귀국
‘그리운 고국 품으로’ 사할린 동포 97명 귀국(노컷뉴스, 09.11.25)
뮤지컬, 내 심장의 에너지!
뮤지컬, 내 심장의 에너지!(프레시안, 09.11.24)
야스쿠니 문제 파헤친 한일공동 다큐 DVD 나왔다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제작한 한일공동 다큐멘터리영화 <안녕, 사요나라>의 DVD가 5월 25일(금) 출시됐다.작품 본편 외에 특별영상(「전쟁과 침략의 신사 야스쿠니를 말한다」. 54분)을 추가하였으며 24쪽짜리 해설 소책자도 부록으로 제공한다. 특별영상은 한일양국 연구자와 활동가의 인터뷰 등 영화에 담지 못한 내용을 중심으로, 야스쿠니와 동아시아 평화구축 문제를 보다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별도로 편집한 것이다. 작업은 본편처럼 김태일 감독이 맡았다. ▲ 5월 25일 출시된 <안녕, 사요나라> DVD 자막은 한국어, 일어, 중국어, 영어 등 4개 언어가 지원되도록 했다. 한국어는 청각장애우를 위하는 DVD 제작관례를 따른 것이고, 일어는 한일공동제작의 의미를 살린다는 취지로, 영어는 야스쿠니 문제의 국제여론화를 위해, 중국어는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의 한 축인 대만을 고려하고 중국 본토 보급도감안한 조치이다. 그러나 특별영상의 자막은 예산과 작업시간 문제로 일단 한국어만 지원하는데 그쳤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소책자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했다.이번에 출시된 DVD는 DVD 제작은 각국별로 진행한다는 제작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연구소가 기획한것이다. 각국 제작 원칙은 두 가지 때문인데, 첫째는 양국 상영본이 다른 것(일본판에는 영화 후반부의노래방 장면이 없다), 둘째는 DVD 구성과 자막지원 범위 등 협의와 실행에 드는 예산과 시간을 줄이기위해서였다. 이에 따라 일본팀은 일어, 영어, 한일양국어, 장애우 버전 등 4종류의 DVD를 제작해 올해1월부터 판매해왔다.이번 DVD 제작은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독립영화 DVD 제작배급 지원사업에 채택돼 8백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추진했고, 배급은 극장개봉과 대안상영회와
친일영화인의 영화가 문화재가 된다고?
강성률 영화평론가 ▲ 친일영화인 전창근과 최인규가 만든 <자유만세>를 국가의 예산을 들여 보존하는 문화재로 등록할 필요가 있는가. 이미 기사를 통해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제 영화도 문화재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제작한 지 50년 이상이 된 영화를 문화재청에서 근대동산문화재로 등록하기로 결정하면서 영화가 첫 번째 수혜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기존의 문화재보호법에서는 영화를 상영했던 극장만 문화재로 인정되었지만, 이제 필름도 문화재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영화 필름이 문화재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지극히 원론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문화재가 우리가 살아온 삶의 자취를 담고 있는 예술품이라면, 영화 필름이 문화재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영화는 대중예술로서 다른 어떤 매체보다 동시대적 삶의 흔적을 생생하게 담고 있기도 하고, 또 예술적으로 우수한 작품이 많기도 하다. 그리고 문화재가 반드시 부동산에 머물 이유도 없다. 무형문화재도 이미 존재하지 않는가.이번에 등록 심사 대상 영화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영화와, 해방 이후 만들어진 영화 가운데 2007년을 기준으로 50년 전인 1957년까지 제작된 영화들이다. 이 가운데 현재 필름으로 존재하는 38편을 심사대상으로 했다. 심사위원들에 따르면,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것, 대중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 당대 모습을 반영한 것 가운데 자료적 가치가 큰 것 등을 우선 기준으로 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등록예정인 영화는 <미몽>(양주남, 1936), <자유만세>(최인규, 1946), <검사와 여선생>(윤대룡, 1948), <마음의 고향>(윤용규, 1949), <피아골>(이강천, 1955), <자유부인>(한형모, 1956),
“안중근의 불꽃 삶 느끼려 하얼빈역 다녀왔죠”
“안중근의 불꽃 삶 느끼려 하얼빈역 다녀왔죠”(한국경제, 09.11.22)
[류동학의 동양학 이야기] 자평명리학으로 본 안중근과 이토오 히로부미
[류동학의 동양학 이야기] 자평명리학으로 본 안중근과 이토오 히로부미(매일신문, 09.11.21)
여의도통신과 민중생활역사관 건립 공동 캠페인 시작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는 5월 22일 여의도통신과 <일제 강점기 민중생활역사관 건립지원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입법전문 정치 주간지’로 전국 28개 지역 언론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여의도통신이 역사관 건립 캠페인에 적극 나섬으로써 역사관 건립 1단계로 현재 진행 중인 일제시대 자료 수집활동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래는 여의도통신과 맺은 협약서 전문이다. <편집자 주> <일제강점기 민중생활역사관 건립 캠페인 협약서> 민족문제연구소와 여의도통신은, 일제식민통치와 침략전쟁의 잔혹성을 증언하고 식민지 민중들의 고난에 찬 생활상을 구체적인 자료로 생생하게 재현하여 일제강점기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역사자료관 건립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아래와 같은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합의합니다. 1. 민족문제연구소는 역사관 건립 추진과정과 내용을 여의도통신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여의도통신은 이를 보도 또는 기타의 방법을 통해 널리 알린다.2. 여의도통신은 역사관 건립이 많은 국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될 수 있도록 민족문제연구소가 진행하는 관련 자료 수집 캠페인을 지원한다.3. 민족문제연구소와 여의도통신은 역사관 건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합의에 의해 공동 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다.4. 민족문제연구소와 여의도통신은 경술국치 100주년인 2010년까지 역사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신의와 성실로 임한다. 2007년 5월 22일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임헌영 여의도통신 대표이사 오한흥 ▲ 임헌영 소장(왼쪽)과 오한흥 여의도통신 대표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