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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진보 지식인 대부 리영희 교수 50년 집필 `은퇴식`

2006년 9월 21일 438

      중앙일보 배영대 기자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리영희 저작집’ 출간기념회에서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가 집필 은퇴를 선언했다. 김태성 기자 관련검색어 리영희 교수   "이제 글을 그만 쓰겠다."펜 한 자루로 1970~80년대 지식인과 대학생들의 영혼을 움직였던 ‘진보 진영의 대부’ 리영희(77) 전 한양대 교수가 절필을 선언했다. 70년대 그의 대표작인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등은 냉전적 사고에 맞선 진보적 시각을 담아내 정부로부터 금서 처분을 받았지만 70~80년대 대학가에서 필독서로 널리 읽혔다.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리 교수의 인생 역정과 사상을 한데 모아 펴낸 ‘리영희 저작집'(전12권, 한길사)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1957년 통신사 기자로 출발해 대학교수.언론인.사회비평가 등을 두루 거친 그의 글쓰기 인생 50년을 결산하는 행사였다.◆ 소장해 온 연구서 모두 기증=그가 절필을 선언한 가장 큰 이유는 2000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유증이다. 이후 현재 건강을 많이 회복하긴 했으나 집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소장해 온 연구서도 모두 여기저기에 기증했다.그는 이날 ’50년 집필 생활을 마감하며’라는 제목의 인사말을 통해 "50년 동안 이만큼 썼으면 많이 썼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은 과욕이다"며 "내게 닥친 뇌출혈은 오히려 나를 위한 불행의 축복"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리영희 “나를 억압했던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데일리서프, 06.09.19)리영희 선생, 저작집 발간과 함께 절필 선언(오마이뉴스, 06.09.19)리영희 교수 “내 글과 사상 ‘핍박’이 있어 완성됐다”(경향신문, 06.09.18)영원한 기자 리영희의 비판 정신, 면면히 이어져야(한겨레신문, 06.09.19) ‘불행의

[박래부 칼럼] 吳善花라는 일본 여교수-한국일보(06.09.18)

2006년 9월 20일 486

[박래부 칼럼] 吳善花라는 일본 여교수  ‘동아시아 주간’이란 낯선 문화행사가 서울과 광주 등에서 열리고 있다. 이 지역의 영화 드라마 무용 음악 등을 국내에 소개하며 교류를 넓히기 위한 화려한 잔치다. 정부와 방송사 등이 마련한 이 행사는 동아시아의 문화적 정체성 모색을 표방하고 있다. 한 겹을 들춰 보면, 한류를 지속ㆍ확산시킨다는 문화전략이 깔려 있다.중국 언론이 ‘한류(韓流)’라고 이름 지워준 후, 10여년 동안 이 바람은 세계로 번져 나갔다. 한국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한 몫을 했다. 그러나 권불십년(權不十年)이란 경험칙은 한류에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외에서 ‘한류가 일방적으로 흐른다’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이에 대한 반성과 대안으로 올해 첫 행사가 열리게 된 셈이다. ● 한류 불씨를 지키려는 잔치 문화는 국경을 넘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 우리는 과거 중국의 문화적 자양을 흡수했고, 또 근대화에 한 발 앞선 일본을 통해 서구 문화를 수용하기도 했다. 일본은 중국과 달리 문화적 선진을 무기로 동남아에서 제국주의적 침탈을 일삼았다. 한류가 높은 고지에 도달해 있을 때, 스스로 경계해야 할 것이 이런 졸렬한 경향이다. 한때 거센 ‘일류'(日流)와 ‘홍콩류’가 불다가 어느 날 소멸했거나 위력이 약해졌듯이, 경제적 이득만 추구하면 마침내 그것마저 잃게 된다. 늦게나마 동아시아 대중문화 잔치가 열린 것이 다행스럽다.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 반(反)한류 기류가 감지된 것이 지난해부터라고 한다. 그 무렵 재일 ‘한국인 교수’ 오선화(吳善花)가 국내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그의 정체가 궁금했다. 어디서

[國恥百年] (21)친일문학과 민족문학

2010년 5월 25일 351

[國恥百年] (21)친일문학과 민족문학(매일신문, 10.05.24)

애국심을 자극해 번영 꾀해

2010년 5월 25일 377

애국심을 자극해 번영 꾀해(한국일보, 10.05.24)

고이즈미 5년, 국수주의 확산… 외교는 실패-국민일보(06.09.12)

2006년 9월 20일 394

고이즈미 5년, 국수주의 확산… 외교는 실패 “정상회담을 거부한 것은 한국과 중국이고,언젠가는 이에 대해 후회할 것이다.” 공공연하게 국수주의자로서 행동해왔던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집권 5년의 마지막 공식 외교 일정을 마치며 또다시 자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야기된 한·중과의 정상회담 중단의 책임을 전가했다. 1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폐막 기자회견에서다. 임기를 2주가량 남기고 있는 고이즈미 총리는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불리는 일본 경기의 장기 침체를 회복세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임기 내내 국수주의적인 자세를 견지해 외교적으로는 실패한 총리였다는 것이 지배적인 평가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은 12일 고이즈미 총리의 지난 5년간 외교 행보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뉴욕타임스의 도쿄 특파원을 지냈으며 ‘일본의 재해석’의 저자이기도 한 패트릭 스미스는 이 분석 기사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외교 행보를 저급한 것으로 평가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미약한 당내 기반을 극복하기 위해 2001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문가들은 그것이 무리한 공약이라고 비판했지만 총리에 당선된 그는 약속대로 매년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그 결과 한·중과의 정상회담이 중단됐다. 고이즈미 총리가 대북 정책에서 공조를 이뤄가야 할 한·중과의 관계는 내팽개치고 미국과의 관계에만 연연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친미 정책은 일본 외교의 오래된 방식이지만 고이즈미 총리가 임기 중 미국에 보인 행동들은 아첨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할 정도였다고 강조했다. 고이즈미 총리의 국수주의적 행보는 일본의 평화헌법 수정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세계프리즘]고이즈미의 끝없는 ”독설”-세계일보(06.09.12)

2006년 9월 20일 390

[세계프리즘]고이즈미의 끝없는 ”독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11일 마음에 담아뒀던 ‘독설’ 한마디를 꺼냈다. 그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끝낸 직후 기자들에게 “단지 한가지 문제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상회담을 거부한 것은 한국과 중국이며 그들은 앞으로 모종의 잘못에 대해 후회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지난 6월에도 한·중 양국이 정상회담을 거부한 것을 두고 후회할 날이 있을 것이라며 독기서린 말을 내뿜었다. 광복절 때도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로 한·중 양국 국민의 속을 뒤집어놓았던 그였다.고이즈미 총리가 39개국 정상이 모인, 고도의 품격과 예의를 지키는 자리에서 체통도 없이 왜 그런 얘기를 흘렸을까. 물론 아셈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도 이를 전해들었을 것이다.지난 5년여 동안 소수파 출신의 고독한 총리였던 그는 ‘튀는’ 말과 행동으로 여론을 요리해왔다. 고리타분하고 입에 발린 정치인들의 상투적인 언행과 달리 간결하고 핵심을 찌르는 일격에 일본 국민은 열광하고 성원했다. 야스쿠니신사 참배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각광받는 정치인으로 남기 위한 자신의 목적 앞에 한국 등 상대국에 대한 배려는 털끝만큼도 없다. 그는 퇴임 10일을 앞둔 마당에 또다시 한·중 양국을 겨냥해 ‘악담’을 남겨 일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새 총리로 확실시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도 이런 ‘편협한 수사법’을 답습하려는 것 같다. 지난 4월 비밀리에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자 ‘간다 안 간다 말하지 않기로 했다’고 받아넘겼다. 그리고 등장한 게 이른바 ‘참배 비밀주의’다. 화려한 수사지만 속내가 들여다보이는 언행에

경성 5대 백화점, 조선인들 일상에 식민지 자본주의를 깊게 심다

2010년 5월 25일 440

경성 5대 백화점, 조선인들 일상에 식민지 자본주의를 깊게 심다(한국일보, 10.05.24)

[양국 시민활동가, 100년을 말하다](6) B·C급 전범과 시베리아 억류자의 한

2010년 5월 25일 348

[양국 시민활동가, 100년을 말하다](6) B·C급 전범과 시베리아 억류자의 한(경향신문, 10.05.23)

11월 하노이 APEC 이전 日 “韓·中과 정상회담 추진”-세계일보(06.09.12)

2006년 9월 20일 313

11월 하노이 APEC 이전 日 “韓·中과 정상회담 추진” 일본 차기 총리로 확실시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사진) 측은 오는 11월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전에 일중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베 장관은 지난 11일 자민당 총재 후보 공개토론회에서 중국과의 정상회담 재개 의향에 대해 “이 자리에서 세세한 내용까지 밝힐 수는 없다”고 말해 양국 외교 채널을 통해 물밑 조정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니가키 사타카즈(谷垣楨一) 재무상과 함께 토론회에 참석한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도 중국과 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인정했다.아베 장관은 총리 취임 후 미국과의 동맹 강화 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극도로 악화된 한국, 중국과의 관계 개선의 필요성도 밝히고 있다.아베 장관 측은 한국과도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물밑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은 한국, 중국과 동시에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나 어느 나라와 먼저 정상회담을 하게 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이와 관련,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전 자민당 간사장은 10일 한 TV 시사프로에서 “정상적으로 한다면 한국이 먼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정상회담의 최대 걸림돌인 야스쿠니신사 참배 등에 대한 한일 양국 간의 견해차가 해소되지 않아 회담 일정 조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퇴임 1주 앞둔 고이즈미 “한·중 정상회담 거부 후회할 것”-내일신문(06.09.12)

2006년 9월 20일 295

퇴임 1주 앞둔 고이즈미 “한·중 정상회담 거부 후회할 것”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11일 한국과 중국이 일본과의 정상회담을 거부했다고 비난하면서 그들은 언젠가 이를 후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아시아.태평양정상회담(ASEM)을 마친뒤 기자회견에서 “단지 한가지 문제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상회담을 거부한 것은 중국과 한국”이라며 “그들은 장차 모종의 잘못을 한데 대해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이즈미 총리는 일본과 한중간의 관계 악화가 북핵 문제 등의 해결을 저해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우리는 한중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북한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해왔다”고 밝혔다.그는 자신의 거듭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간접적으로 지칭하며 “일본과 이들 두 나라간의 관계는 경제 뿐 아니라 문화, 스포츠 분야에서 심화돼왔지만 단 한가지 문제에 대한 이견 때문에 정상회담을 열 수 없다”고 지적했다.고이즈미 총리는 일본 정치일정에 따라 오는 18일이면 총리직을 내놓을 예정이다.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퇴임을 앞둔 총리의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대꾸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