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기사
⑫북한은 어떻게 보나
<한일강제병합100년> ⑫북한은 어떻게 보나(연합뉴스, 10.08.17)
⑪일본의 움직임
<한일강제병합100년> ⑪일본의 움직임(연합뉴스, 10.08.17)
그는 ‘바보같은 일’만 하다 갔다
김삼웅 독립기념관장 ▲ 서울에서 천안으로 거처를 옮겨 집필에 전념하던 80년대 중반의 임종국 선생. ⓒ2005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캄캄한 밤길에 초롱불을 들고 걷는 사람이 있었다. 길동무도 없었고 밤길을 헤쳐갈 지팡이 하나도 없었다. 사위는 어둠에 묻혀 있었고 용비어천가만이 밤하늘에 메아리쳤다.지금도 친일파 얘기만 나오면 먹기살기가 어렵고 국민 화합이 중요한데 지난 일을 꺼내 시끄럽게 하는 이유가 뭐냐고 핏대를 올리는 사람이 많다. 1960~70년대에는 지금과 비교할 정도가 아니었다.그때 최고 권부는 물론 사법·언론·검찰·학계·문화예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친일세력이 주름잡고 있었다. 내선일체, 천황만세, 귀축영미를 부르짖던 자들은 유신만이 살길이라고 외치고, 어용지식인들은 일제강점기에 불렀던 용비어천가를 가사만 바꿔 합창하고 있었다.친일파 문제는 용공 좌경과 동류항으로 묶이고 이단이거나 사문난적으로 취급되었다. 실제 분위기가 그랬다. 1949년 6월 6일 반민특위가 이승만 정권의 폭력에 짓밟힌 이래 친일파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금기의 대상이 되었다.친일파 세상에서 친일파를 연구하거나 척결하자는 주장은 사상이 불순한 사람으로 취급되었다. 반공이 국시인 체제에서 ‘사상불순’은 곧 좌경 빨갱이와 같은 등식이었다.친일파 연구가 금기이던 시절임종국, 그가 맨 처음 초롱불을 들었다. 아무도 걷지 않는 밤길을, ‘어둠의 자식들’이 가로막고 있는 가시밭길을 혼자서 외롭게, 그러나 의롭게 걸었다.임종국 선생은 1929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일제강점기에 천도교 청우당 대표로 친일회의를 주재하고 국방 헌금을 모집했던 친일파 임문호이다. 매국노나 A·B급 친일파는 아니었지만 지방에서는 행세 깨나 하던 친일인사였던 것 같다.이같은 사실은 임종국 선생이 본격적인 친일문제를
온라인 여론조사, 너무 믿지 마세요
오마이뉴스 이민정·손병관 기자 ▲ 미디어다음 토론방인 ‘아고라’의 친일인명사전 발표와 관련 여론조사는 1일 현재 중단된 상태이다. 포털사이트 미디어다음이 지난달 29일부터 ‘아고라 리플토론방’에서 친일인사 명단발표와 관련해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하다가 하루만에 중단했다. 미디어다음이 접속자들의 기록인 ‘로그파일’을 분석한 결과 특정 IP 주소에서 집중적으로 투표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지난달 30일 오후 포털뉴스 사이트 미디어다음은 ‘리플토론방’에 친일인명사전 관련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하다가 다음과 같은 공지문을 걸었다.[투표삭제 공지] 로그파일 분석결과 특정 IP에서 집중적으로 투표결과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해당 IP들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여론 왜곡의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투표를 중지합니다. 선의의 이용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빠른 시간 안에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30일 오후까지 총 6303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1669명(26.5%)이 ‘잘 했다’, 4562명(72.4%)이 ‘잘못했다’, 72명(1.1%)이 ‘판단유보’라고 응답해 친일인명사전 발표 반대가 압도적인 상황이었다. 각 포털사이트는 물론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실시되는 ‘온라인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드러낸 사건이 일어난 셈이다. 한 인터넷신문은 조작 가능성을 간과한 채 조사결과를 그대로 보도하기까지 했다.인터넷신문 <데일리안>은 같은 날 오후 미디어다음의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네티즌 70%, 친일명단발표 잘못한 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 인터넷신문 <데일리안>은 지난달 30일 미디어다음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네티즌 70%가 친일명단발표가 잘못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다음날 미디어다음은 “특정인의 조작이 있었다”며 여론조사를 중단했다. <데일리안>은 “친일인사명단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이번 발표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디어다음과 또
⑩과거사 청산
<한일강제병합100년> ⑩과거사 청산(연합뉴스, 10.08.17)
⑨100세 신경순 할머니
<한일강제병합100년> ⑨100세 신경순 할머니(연합뉴스, 10.08.17)
“해방 직후 친일파들도 박근혜씨처럼 말했다”
코리아포커스 안진걸 기자 <!– //–> 민족문제연구소의 29일‘친일반민족행위자’ 3,090명을 발표가 던진 파장은 엄청났다. 시민사회단체와 친일청산을 바라는 시민,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가운데 보수 세력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고있다. 30일 현재 민족문제연구소 홈페이지에는 조직적으로 비난성 글들이 올랐으며, 욕설섞인 협박성 전화가 빈번히 걸려온다고 연구소쪽은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명단 발표에 ‘전력’을 다해 준비한 민족문제연구소의 임헌영 소장(64)과 긴급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헌영 민족문제 연구소장<김흥구/코리아포커스> 임헌영 소장은 특히 이번 명단발표와 관련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비판에 대해 “전형적인 친일파들의 반응”이라며 이병홍 전 반민특위 조사부장이 쓴 글을 인용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대표는 29일 부친인 박정희 전대통령이 명단에 포함된 것 등과 관련해 “언젠가는 자신들이 저지른 왜곡에 대해 평가받을 날이 있을 것”이라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임헌영 소장과의 인터뷰 전문을 싣는다. –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인데, 보수언론은 `기준이 뭐냐’며 시비를 걸고 있는데. “언론들이 이 진의를 제대로 반영을 못하고 있어요. 그게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논란이 많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 언론의 현위치입니다. 대한민국의 언론이라는 것 자체가 국가와 민족의 올바른 길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의 영리와 이익에만 급급하고 있어요. ‘친일민족반역자’를 역사적으로 청산하자는데, 무슨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까? 발표 전에도 진실을 밝히고 민족적 화해를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분명히 말했고,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어떻게 해서 논란이 되는 것인지, 오히려 논란이 있다 해도 이런
[밝힘글] 정부는 세종대왕의 표준영정을 바꾸고, 새 만원권 지폐의 영정 디자인도 바꿔라.
성명서 내려받기 한글단체연합 일제가 우리 나라를 강제로 병탄한 날, 국치일 95해째를 맞아,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명단 1차 보고회를 통해, 3천여 명의 친일행위자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그 명단 속에 화가 김기창이 포함된 사실은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는 저희 단체들을 몹시 곤혹스럽게 했습니다. 왜냐 하면 그가 그린 세종대왕의 영정이 현재 국가 표준 영정으로 지정돼 있어, 교과서를 비롯해 만원권 지폐 등 국민생활 곳곳에서 그것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종대왕이 누굽니까? 이 어른은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에서 많은 사람이 사랑과 존경을 바치는 우리 겨레의 첫손 꼽는 위인이 아닙니까? 그런 분의 영정을 친일파 화가가 그렸고, 정부는 그 영정을 1973년 10월에 국가 표준 영정으로 지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위 연구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김기창은 친일화가의 선두주자였던 김은호의 수제자로서, 그에게서 섬세한 사실 묘사 위주의 일본화식 채색화법을 배움과 동시에 친일 행각까지도 착실히 물려받은 인물입니다.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추천작가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친일파 대열에 합류한 그는, 일제의 전쟁 기금 마련을 위한 미술 전람회에 적극 협력했고, 나아가 일제 군국주의를 찬양하고 고무하는 선전 작업에 앞장 선 자입니다. 저희 단체들이 이러한 사안에 재빨리 대처하지 않을 수 없는 까닭은 또 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첨단 위조 방지 장치를 갖추고 규격을 크게 줄인 만원권과 천원권을 오는 2007년 상반기 중에 새로 발행할 예정인데, 새 만원권 지폐에
⑧되돌아보는 ‘국치현장’
<한일강제병합100년> ⑧되돌아보는 ‘국치현장’(연합뉴스, 10.08.17)
⑦‘친일파’ 주홍글씨의 멍에
<한일강제병합100년> ⑦‘친일파’ 주홍글씨의 멍에(연합뉴스, 10.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