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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사적지 88% 멸실ㆍ훼손ㆍ변형

2010년 9월 8일 465

독립운동 사적지 88% 멸실ㆍ훼손ㆍ변형(연합뉴스, 10.09.08)

코를 베서 묻어놓고는 귀무덤이라고 하다니…

2010년 9월 8일 2804

풍신수길의 잔학상을 고스란히 말해주는 교토 코무덤 김영조·이윤옥 ▲ 무거운 돌덩어리를 봉분 위에 얹은 임진왜란 만행의 현장 교토 코무덤에서 묵념을 올리는 답사단원들  재일동포 2세 배동록 씨(67살)가 안내한 시모노세키 뚱굴동네 등 곳곳에 짙은 그림자로 남아 있는 차별과 가난의 세월을 살아 온 재일조선인의 삶의 터전을 둘러본 뒤 답사단은 오사카행 밤배에 올랐다. 시모노세키 건너편 신모지항에서 오사카행 밤배는 12시간 항해 끝에 아침 9시가 다되어서야 오사카항에 우리를 내려줬다. 이곳에는 재일동포 4세 김정태 씨와 3세 손보영 씨가 답사단의 오사카, 교토 안내를 위해 항구터미널까지 마중 나와 있었다. 일본 역사상 가장 뛰어난 문화가 꽃피던 시절을 들라 하면 교토시절이라 할 수 있다. 서기 794년부터 400년간을 헤이안시대(平安時代)라 부르는데 백성은 편안했으며 사원과 신사들은 융성하였다. 겐지모노가타리 등 문학작품들이 쏟아져 나왔고 후지와라 등의 귀족들이 호화로운 생활이 이어졌다. 그래서인지 교토는 발길 닿는 곳마다 청수사, 광륭사, 금각사 같은 오래된 절들이 즐비할뿐더러 후시미이나리대사, 기타노텐만궁, 야사카신사 등 일본 최대 규모의 신사 본사들도 곳곳에 산재하여 관광명소 1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도시의 한쪽 교토박물관 뒤편에 코무덤은 있다. 임진·정유재란 시에 풍신수길이 조선인의 코를 베어다 묻은 곳이다. 그 옆에 일본의 영웅 풍신수길 사당 도요쿠니신사(豊國神社)도 있다. 이 신사가 거만하게 내려다보는 바로 코앞에 잡초가 무성한 ‘귀무덤공원(미미즈카)이 있고 이 작은 공원 끝에 있는 코무덤을 찾은 것은 저녁이 다 되어서였다. ▲ 풍신수길 사당 “풍국신사”(왼쪽), 풍국신사

김성수·백낙준·김활란·장발 등 유력

2005년 3월 23일 1448

            조호진/김덕련(mindle21) 기자         ▲ 지난 11일 오후 고려대 총학생회 산하 ‘일제잔재 청산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이 안암동 고려대학교 본관앞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2005 오마이뉴스 권우성   교육계의 친일청산 대상은 누구일까?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이화여대 학생들이 연이어 학내 친일청산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그 대상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 대학 이외에도 이같은 친일청산 움직임이 일고 있어 이번 사안이 교육계 전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의 이같은 친일청산 시도에 대해 주변의 시각은 호의적이다. 일부 교수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그동안 대학이 친일청산의 무풍지대였다"며 "학생들의 이같은 움직임을 계기로 대학의 친일청산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김민수 교수 복직위원회 서울대교수대책위 총무를 맡았던 최영찬 서울대 농업과학대 교수는 "경성제국대에서 서울대로 바뀐 지 60년이 다 됐지만 친일에 대한 비판과 반성은 커녕 친일행적이 뚜렷한 장발 교수의 미술관을 만드는 등 역사적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대학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는 일제잔재를 청산하지 않는다면 서울대가 국민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련기사 "서울대 출신 및 재직 친일인사 밝히겠다"(오마이뉴스, 05.03.23)"대학이 철거 않으면 직접 나설 것"(오마이뉴스, 05.03.23)이대 학생위 "친일파 김활란 동상 철거하라"(오마이뉴스, 05.03.25)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사무국장은 "대학은 친일세력의 물적 근거지로 기득권과 사회·정치적 영향력을 재생산하는 기지였다"며 "광복 60년이 다 되도록 친일청산의 무풍지대였던 대학에서의 친일청산 선언은 민족과 역사를 일깨우는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친일파 세상

2005년 3월 21일 1139

      미디어오늘 media@mediatoday.co.kr   ▲ 정경희 / 언론인 아마 지난해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KBS1TV의 일요프로그램 에 임진왜란 때 왜군이 갖고 온 조총(鳥銃)으로 보이는 총 한 자루가 출품된 적이 있었다. 총포전문가인 듯한 감정위원이 입을 열었다. “임진왜란 때 우리 조선을 일패도지하게 만들었던 이 조총은…”이라고. 필자는 이 무지몽매한 말에 깜짝 놀랐다. 임진왜란은 우리가 이긴 전쟁이요, 왜가 참패한 전쟁이었다. 한 일본인 학자에 의하면 “왜군의 사상자는 60%선”이었다. 그는 이순신의 수군(水軍)이 왜군의 식량보급로를 봉쇄한 것도 왜군이 패한 원인의 하나라고 했다.필자는 당시 왜에는 목화가 없었기 때문에 왜인들이 삼베옷을 입고 왔다는 사실도 주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땅의 혹독한 겨울에 많은 병사들이 얼어죽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당시 왜군의 조총은 실제 전투에서 살상력이 큰 무기는 아니었다. 수군(水軍)의 이순신도, 영남의 의병장 곽재우(郭再祐·1552~1617)도 왜란 초에 왜군이 쏘는 조총의 사정거리를 눈여겨 확인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 결과 왜군이 쏘는 조총의 사정거리는 우리 화살보다 약간 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순신은 전투가 벌어졌을 때 우리 함선(艦船)이 가급적 왜군의 사정거리 안에 들지 않도록 지휘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왜 일본 우익잡지에 기고했나? 이처럼 이긴 전쟁도 ‘진 전쟁’으로 뒤집어 놓은 이른바 전문가들이 가끔 논란거리가 된다. 지금 우리를 놀라게 하고 있는 전 고려대 명예교수이자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인 한승조씨의 일제식민지배예찬론도 그렇다.그의 일제식민지배 예찬론은 “러시아의 지배보다는 낫다”는 실현되지 않은 현실을 전제로 하고 있는

[한·일병합 100년]일제를 향한 ‘증오와 선망’… 지도층·지식인들, 엇갈린 시선

2010년 9월 7일 361

[한·일병합 100년]일제를 향한 ‘증오와 선망’… 지도층·지식인들, 엇갈린 시선(경향신문, 10.08.29)

홍범식 열사 독립혼 100년만에 되새겨

2010년 9월 7일 302

홍범식 열사 독립혼 100년만에 되새겨(한국일보, 10.08.29)

윤봉길과 박정희

2005년 3월 20일 1096

  매헌 윤봉길 의사의 사당 충의사 현판을 떼어내 부순 사건의 파장이 만만찮다. 이 사건은 16일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겹치면서 관심이 증폭됐다. 충남지법 홍성지원은 지난 9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휘호로 된 충의사 현판을 떼어내 부순 서천문화원장 양수철씨를 구속한 데 이어 15일 구속 적부심마저 기각했다. 우선 양씨의 구속을 놓고 갖가지 논란이 일고 있다. 양씨의 구속은 시민단체들로부터 과잉처벌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구속은 도주 우려가 있을 경우에 한정된다. 양씨는 사건 뒤 예산경찰서에 스스로 나와 해명했다. 이번 구속은 법적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2001년 11월 탑골공원 ‘삼일문’ 현판을 뜯어내 부순 곽태영 박정희기념관반대 국민연대 대표는 불구속 기소에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사법부는 동급의 사건에 이중잣대를 적용했다. 또 현판 복원 방안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다. 문화재청은 18일 원본 재생 혹은 다른 글씨를 대체하는 방안을 확정한다. 양씨의 구속은 ‘과거사 청산’의 현주소를 반영한다. 과거사 특별법 제정의 지연과 최근 지만원·한승조씨의 친일발언도 같은 맥락이다. 양씨는 독립운동가의 사당에 일본군 장교가 쓴 휘호로 민족혼을 짓밟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또 예산군 쪽이 지난해 수차례 철거 요구를 거부해 단독으로 결행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현판 철거로 민족정기를 되살렸다고 평가한다. 반면, 보수언론은 정부의 ‘불순한’ 정치적 의도와 연관시킨다. 최근 정부가 광화문 현판을 교체한다고 발표해 시민단체의 ‘박정희 지우기’를 부추겼다는 논리다. 휘호는 절대권력을 상징한다. 이웃나라 중국도 도처에 역대 황제와 지도자들의 휘호가 넘쳐난다. 특히

한승조·지만원식 망언, 처벌 가능해지나

2005년 3월 20일 1179

         [기사 보강 : 20일 오후 4시24분] ▲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이종호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일제침략 행위를 왜곡하고 옹호·찬양하는 발언을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중이다. 이는 한승조 전 고려대 명예교수의 ‘일제 식민지배는 축복’ 기고문과 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의 ‘(일본에)먹힐 만하니까 먹혔다’는 발언 등 최근 극우 인사들의 연이은 역사왜곡 발언에 따른 것. 원 의원은 20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공공장소에서의 공공연한 선동이나 언론·출판을 통해 친일행위나 전쟁범죄 등을 찬양·옹호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의원은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와의 충돌 우려와 대해 "이미 프랑스에서도 이와 유사한 법안이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한 행위는 피해자에 대한 폭력이며 반인류적 범죄에 해당된다"며 "이미 UN인권위원회에서도 ‘표현의 자유’를 벗어나는 언어폭력에 해당된다고 규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원 의원은 "오는 4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전문가의 검토도 끝난 단계"라며 "과거사법과 친일반민족행위처벌법 등에도 관련 규정이 없어 독자법안으로 제출하겠지만 병합심리를 통해 관련 법에 포함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소하는 원 의원 "지만원과의 토론은 ‘오물 제거’ 차원" 원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파시즘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모두 공격하는 좌충우돌의 사상이면서, 중도를 경멸하는 철저한 부정(否定)의 사상"이라며 지만원 소장을 ‘파시스트’에 빗댔다. 원 의원은 지난 17일 CBS TV의 시사저널 프로그램 ‘CBS 저널’에 출연, 지 소장과 ‘진짜 보수’ 논쟁을 벌인 바

송병준 후손 “가난한 조선, 일본 힘으로 발전시키려”

2010년 9월 7일 351

송병준 후손 “가난한 조선, 일본 힘으로 발전시키려”(오마이뉴스, 10.08.30)

[세상읽기] 망국 100년, 희망 1000년

2010년 9월 7일 326

[세상읽기] 망국 100년, 희망 1000년(한겨레신문, 1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