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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위원회의 상식적인 판단을 기대합니다
민족문제연구소 18일(금) 오전 10시 문화재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최근 철거된 충남 예산 충의사 현판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글씨로 복원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회의안건이 많아 4월 15일 회의를 다시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한다. 민족문제연구소 서울 남서지부장인 문병준 회원은 회의 시작 30분 전부터 회의 장소인 국립고궁박물관 건물(옛 국립중앙박물관) 입구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해 박정희 글씨 복원 반대를 주장했다. 문병준 지부장이 1인 시위를 진행하자 문화재위원인 한영우 서울대 교수 등이 이를 지켜보고 회의장으로 들어가기도 하였다.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 위원은 고혜령 국사편찬위원회 연구원, 김동욱 경기대 교수, 김정동 목원대 교수, 노중국 계명대 교수, 이성무 전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장석하 경일대 교수, 전형택 전남대 교수, 정영화 영남대 교수, 정재훈 한국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 조유전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최규성 상명대 교수, 한영우 서울대 교수 등 모두 12명이다.
나라님 글씨는 가문의 영광?
요즈음 파평 윤씨 대종회 논란으로 온라인이 떠들썩하다. 3월1일 윤봉길 의사의 영정을 모신 충남 예산의 충의사 현판을 전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회장 양수철씨가 떼내 세 조각으로 부숴 버렸다. 양씨는 “윤 의사는 우리가 존경하는 독립운동가인데, 여기에 친일파 박정희의 글씨가 현판으로 쓰여 있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파평 윤씨 대종회는 3월9일 충의사 앞 주차장에 윤씨 문중 600여명을 모아놓고 ‘충의사 현판 무단훼손 규탄대회’를 열어 “애국애족 독립정신의 상징인 충의사가 훼손당한 데 대해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양씨의 처벌을 요구했다. 대종회의 규탄대회가 온라인 매체에 보도되자 네티즌들이 들끓었다. 일부 네티즌은 ‘박정희의 글씨도 역사’라며 양씨의 ‘문화재 파괴행위’를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은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사당에 친일 부역자의 글씨가 걸려 있다면 당연히 철거되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온 민족이 숭모하는 윤봉길 의사를 단지 윤씨 문중의 인물로 여기는 파평 윤씨 대종회의 몰역사적 시각도 비판했다. 어느 네티즌은 “윤 의사가 상해로 갈 때 파평 윤씨 대종회에서 파견했는가? 또 윤 의사가 순국한 뒤 대종회에서 윤 의사의 가족들을 보살피기라도 했는가? 충의사를 건립할 때 대종회에서 돈이라도 냈는가?” 되물었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윤 의사의 친손녀인 윤주영씨가 독자 의견을 단 것이다. 그는 “종친회가 할아버지를 자신들의 의지에 따라 좌우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해서 가슴 아프다. 할아버지는 윤씨 문중만의 사람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공인이므로 국민 전체의 뜻에 따라 현판이 복원되어야 한다”며
[김형태 칼럼] 유대인의 출애굽과 한국인의 광복절
[김형태 칼럼] 유대인의 출애굽과 한국인의 광복절(아시아투데이, 10.09.02)
“국립대는 일본이 침략 방편으로 세워…연대·이대는 기독교 전파 위한 대학”
“국립대는 일본이 침략 방편으로 세워…연대·이대는 기독교 전파 위한 대학”(중앙일보, 10.09.07)
한승조는 자생적 친일파…우리사회에 치명적
오마이뉴스 강이종행(kingsx69) 기자 ▲ 홍윤기 동국대 교수 ⓒ2005 오마이뉴스최근 파문이 일었던 한승조 고려대 전 명예교수의 ‘일제 축복론’과 지만원씨 등이 주장한 친일담론은 자생적으로 생긴 ‘친일지상주의’의 결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국대 홍윤기(철학) 교수는 “한승조 개인은 제국주의 시대의 은혜를 직접 입은 일제잔재가 아니라 사후에 본격적, 자발적으로 친일 의식을 갖게 된 자생적 친일파에 속한다”며 “이것이 우리의 문제를 더욱 치명적으로 만든다”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14일 <오마이뉴스>에 보내온 「자생적 친일멘털리티와 세계화 시대의 친일? – ‘친일·반공·국가주의’에 기반한 ‘권력숭배·물질만능·국민윤리’의 재생산 구조」란 제목의 A4용지 26쪽짜리 장문의 기고문을 통해 “한승조 현상을 과거의 일로 간주하여 일제잔재청산 문제로만 접근하면 ‘후속 친일파’를 계속 온존시키고 양산시킬 잠재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그는 ‘우리 안의 친일’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뒤 다음과 같은 대응방안을 내놓았다. ▲ 과거사법을 조속히 처리하되 조사시기의 범위를 개항까지 넓힐 것 ▲ 친일파재산 환수법을 조속히 처리할 것 ▲ 친일진상규명법의 조속한 실행으로 국내외 친일파에 대한 국가의 단호한 의지를 천명할 것 ▲ 친일멘털리티 재생산의 교육적, 정신적 매체로 작용해온 현행 중·고교 도덕·윤리 교과를 전면 폐지해야 할 것 등. 관련기사 [홍윤기교수 기고문]자생적 친일멘털리티와 세계화 시대의 친일?(오마이뉴스, 03.05.14)김삼웅 독립기념관장 “지금상황 100년전과 똑 같다”(데일리서프라이즈, 05.03.16) “자생적 친일담론 더욱 치명적… ‘우리 안의 친일’ 아는 것 중요”홍 교수는 최근 제기되는 친일담론에 대해 “‘친일·반공·국가주의’에 기반한 ‘권력숭배·물질만능·국민윤리’의
충의사 현판, 박정희 전대통령 친필 복원 안됩니다
[편집자 주] 열린우리당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이경숙 의원이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재청의 박정희 친필 복원 방침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는 한편 구속된 양수철 회원의 석방도 함께 촉구했다. 연구소는 이 의원의 소신과 역사인식을 높이 평가하며 이 의원 누리집에 실린 글을 옮겨왔다. 지난 3월 1일 양수철씨가 ‘윤봉길 의사 사당인 충남 예산의 충의사 현판이 박정희 전대통령의 친필’이라며 떼어내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충남 예산군은 훼손된 현판을 ‘박정희 전대통령 친필로 복원할 계획’이라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 이를 심의해줄 것을 의뢰했습니다. 국민감정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문화행정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듯이 매헌 윤봉길 의사는 김구 선생이 주도했던 ‘한인 애국단’ 소속으로 1932년 4월29일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본 상하이파견군 대장인 시라카와 요시노리 등 일본군들에게 폭탄을 던져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불살랐습니다. 애국지사 윤봉길 의사의 뜻을 기리는 충의사 현판이 일본군 장교를 지냈고, 친일파 의혹을 받고 있는 박정희 전대통령의 친필 그대로 복원된다는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비록 서슬 퍼렇던 박정희 시대에는 철거를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이미 현판이 없어진 상황에서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뜻을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민족적 자존심과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한 노력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문화재청은 국민의 역사바로세우기 노력에 역행해서는 안됩니다. 문화재청의 문화재위원회는 오는 18일 예산군의 충의사 현판에 대한 박정희 친필 복원 계획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원형 복원의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1965년 충의사 건립당시부터
고대총장의 엇나간 高大예찬
고대총장의 엇나간 高大예찬(한국일보, 10.09.07)
고대 이기수 총장, 서울대·연대 비하발언 논란
고대 이기수 총장, 서울대·연대 비하발언 논란(천지일보, 10.09.07)
독립운동가 조문기 이사장 회고록 출판기념회
민족문제연구소 모시는 글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위해 늘 애쓰시는 선생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평생을 조국의 진정한 독립을 위해 애써 오신 조문기 선생의 팔순을 맞아 민족과 함께한 선생의 역정을 돌아볼 수 있는 회고록 『슬픈 조국의 노래』가 출간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말 일제와 친일파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부민관 폭파 의거에서부터 ‘친일인명사전’ 편찬사업 추진에이르기까지 독립운동과 민족문제 해결에 진력해 오신 선생의 족적이 온전하게 기록되었습니다. 마지막 의사로 일컬어지고 있는 선생의 건안을 기원하고 완전한 자주독립이라는 필생의 소망을 함께 새겨보는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뜻 깊은 자리를 더욱 빛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강만길 강희남 김자동 리영희 박용길 박형규 윤정옥 이돈명 임헌영 최병모 한상범 함세웅 때 : 2005년 3월 25일(금) 오후 6시 / 곳 :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조문기 선생 약력 1926 경기 화성 출생1942 일본강관주식회사 파업 주도, 지명수배1945 대한애국청년당 결성1945 부민관 폭파 의거1948 단정 반대 옥고1951 <황금좌> <고려> 등에서 극단 활동1959 ‘이승만 대통령 암살, 정부전복음모 조작 사건’으로 투옥1982 건국포장1985 광복회 경기도 지부장1990 건국훈장 애국장 1999 민족문제연구소 2대 이사장(현)2001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 초대 이사장(현)
일 극우 대변하는 신판 친일파들
한상범(news) 한승조씨의 ‘일제식민지 축복 발언’에 이어 일본 우익잡지인 <문예춘추> 3월에 실린 인터뷰 기사 하나가 한국인들을 분노케 한 바 있다. 얼마전 국내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한국의 우파지식인 몇몇은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등이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문제삼는 것은 내정간섭이라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범 동국대 명예교수(전 의문사진상규명위원장)가 이 인터뷰 기사의 내용을 비판하는 글을 보내와 소개한다… 편집자 주 ▲ <문예춘추> 3월호에 실린 문제의 글. 사진 아래가 사쿠라이 요시코. ⓒ2005 오마이뉴스 한승조의 ‘일제식민지화 축복’ 발언은 결국 한국 친일파의 ‘막가파식’의 전술이고 그를 지원하는 발언도 그 아류인 것은 두루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한국내 친일파와 일본의 극우 재무장 군국주의 추진파는 어느덧 본색을 드러내 노골적으로 유착한 모습을 보였다.일본의 수구 우익 월간지인 <문예춘추> 2005년 3월호에 실린 사쿠라이 요시코의 한국인 인터뷰 기사가 그것이다. 이 해설기사의 부제목은 ‘한국 신(新)실력자에게 듣다’로 돼있다. 사쿠라이와 인터뷰한 사람은 한나라당 소속 의원을 비롯해 자유기업센터 임원과 같은 재벌권익을 정당화하는 데 기여하는 수구 이론가들과 보수적 기득권을 옹호하는 교수들이다.1. 노무현 정부를 친북 좌경 정권으로 모는 논조 사쿠라이 요시코는 누구? 문제의 기사를 <문예춘추> 3월호에 실은 사쿠라이 요시코는 베트남 출생의 저널리스트로서 하와이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를 거쳐 1980년대부터 16년간 <일본 TV>의 뉴스 캐스터를 했다. 지금은 자립해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익을 대변하는 명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