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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국치일을 ‘치욕적인’ 국가기념일로!”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유창재(karma50) 기자 ▲ 1910년 8월 29일 일제의 강압에 의해 치욕적인 ‘한일합방’ 조약이 조인된 날을 ‘국치일’로 정하자고 촉구하는 집회가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중명전 앞에서 열렸다. ⓒ2004 민족문제연구소 “나라를 빼앗긴 날을 기념하자는 것은 아직도 ‘친일파’의 천국 아래 독립이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8·15 광복절 행사나 3·1 운동 기념식,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하고 있지만, 이것은 친일파가 청산되지 않고 통일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부 거짓이고 위선이다. 진정 독립되지 않는 민족으로서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과거사 청산 운동을 다시 해보자.” – 조문기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독립운동가)지난 1910년 8월 29일 일제의 강압에 의해 치욕적인 ‘한일합방’ 조약이 조인된 날을 ‘국치일’로 정하자고 촉구하는 집회가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중명전 앞에서 열렸다. 민족문제연구소는 행사전에 배포한 자료에서 “올해 ‘경술국치(庚戌國恥)’ 94주년으로 우리 민족에게 8·15 광복이 감격스런 이유는 8·29의 치욕의 역사를 지울 수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부끄러운 역사를 솔직하고 용기 있게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다시는 지난날의 치욕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우리 모두의 다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또 “‘국치일’은 본래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명확한 이유 없이 삭제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며 “일제강점기 당시 타국에 망명 중이었던 임시정부 요인들을 비롯한 해외 항일운동가들은 이 날이 되면 어김없이 국치기념 행사를 열고 독립의 의지를 다졌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장소인 중명전(서울시 유형문화재 제53호)은 1905년 을사조약의 체결장소로 역시
‘반민특위’ 유일한 생존자 정철용옹
바야흐로 ‘과거사 진상규명 정국’이다. 친일과 군사독재 등 한국현대사의 음습한 그늘을 비추려는 움직임과 이를 저지하려는 또다른 기류가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수립 직후 출범했다가 친일세력들의 책동으로 좌절한 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이하 반민특위)가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당시 반민특위 조사관으로 활동했던 정철용옹(79)을 청주에서 만나 친일문제를 포함한 과거사 청산의 의의와 당시의 경험담 등을 들어보았다. 그는 조사위원·조사관·서기관 등으로 반민특위에 참여했던 100여명의 인사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이다. -55년전 첫 시도 ‘친일청산’ 실패- 인터뷰는 정철용이 살고 있는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서민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경로당에서 진행됐다. 아파트의 노인들이 자신들의 공동 공간을 그의 개인사무실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사실에서 왕년의 반민특위 조사관에 대한 각별한 예우와 배려를 읽을 수 있었다. 오척단구에 깡마른 몸매, 깊이 파인 주름살의 팔순노인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차 거물급 친일파들을 조사했던 패기만만한 20대 청년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정철용은 “최근 과거사 정국의 소용돌이를 지켜보면서 참으로 답답하다”고 말했다. 나라가 세워진 지 반세기가 넘었지만 잘못된 과거가 단 한번도 제대로 청산된 적이 없는 것이 답답하며, 당시 반민특위가 활동할 당시나 지금이나 과거청산의 움직임을 ‘빨갱이’로 매도하려는 것은 어쩌면 그렇게 닮았는지 또한번 답답하고 서글프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논란과 어지러움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진통’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정철용은 “무릇 모든 것이 새로워지려면 그 직전에는 격심한 고통이 따르는 법”이라며 “새 생명을 낳기 위해 어미는 제 살을 찢으며 병아리 한
장지연·김성수 등 ‘친일인명사전’ 오른 20명 독립유공자 서훈 취소 검토
한겨레신문 고나무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성남 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훈처가 지난해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독립유공자 20명의 유족 가운데 소재가 확인된 19명의 유족에게 올 2월8일부터 5월10일까지 소명자료를 낼 것을 요구했다”며 “이 중 16명의 유족으로부터 소명자료를 받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보훈처 공훈심사과는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친일인명사전> 발간 이후 일부 독립유공자에 대해 친일 논란이 일었던 것을 계기로 검토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지연 황성신문 주필, 윤치영 초대 내무부 장관 등 16명의 유족은 “독립유공자 서훈은 정당하다”는 소명자..<기사 발췌> 장지연·김성수 등 ‘친일인명사전’ 오른 20명 독립유공자 서훈 취소 검토(한겨레신문, 10.10.08) 관련기사 [사설] 친일인사 서훈 박탈, 이번에도 시늉에 그칠 건가(한겨레신문, 10.10.08)法,친일사전 발행금지가처분신청 모두 기각… 사전 발행 가속도(국민일보, 09.02.22)친일사전 발행금지 가처분, 모두 기각(파이낸셜뉴스, 09.02.22)법원, 친일인명사전 발행금지 신청 “이유없다” 모두 기각(세계일보, 09.02.22)친일사전 발행금지가처분 모두 기각(헤럴드경제, 09.02.22)[건국 60·광복 63주년] 잇단 이의신청… 끝없는 친일논란(서울신문, 08.08.15)‘친일 인명사전’ 발간 연기…유족들 이의신청 따라(동아일보, 08.08.14)천주교 인사 ‘친일사전’ 수록 재고 요구(서울신문, 08.08.14)최승희·박정희 등 118명, 친일인명사전 이의신청(오마이뉴스, 08.08.13)유족 ‘이의신청’으로 친일사전 발행연기(mbn, 08.08.13)
‘존티토 예언’ 2036년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
‘존티토 예언’ 2036년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한경닷컴, 10.10.07)
과거사 규명은 세계사적 대세
최근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과거사 규명은 한국 현대사 전반에 대한 재조명 성격을 띠고 있다. 이는 또 해방 이후 반세기 이상 한국 사회에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소외됐던 세력의 파묻혀지고 왜곡된 역사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해석을 그 일차적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규명 대상과 주체를 둘러싼 대립 구도는 노무현 정권의 출범 이후 격화된 보수와 진보, 수구와 개혁의 대치 구도와도 대체로 중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격렬한 충돌의 불씨를 안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거사 진상 규명을 이제까지 한국 사회를 지배했던 이른바 주류 세력들은 자신들에 대한 정치적 총공세의 한가지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사 규명은 1991년 소련 붕괴에 따른 냉전 체제 종식 이후 세계사적 차원에서 전개되는 역사 재조명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 냉전 종식과 ‘세계화’ 확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서 대립 구도가 해체되면서 체제논리의 구속력이 크게 약화됐다. 대신 자국 역사와 민족의 정통성,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 등과 같은 새로운 가치개념으로 세계를 바라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과거사 재조명도 미-소 대립이라는 냉전 공간에서 반공 이데올로기로 무장했던 지배세력의 권력독점이 와해되고 탄압받았던 세력들이 권력의 중심무대에 등장한 데 따른 자연스런 역사발전의 한 과정이다. 역사 재조명은 가해자가 부끄러운 과거 행위에 대해 솔직하게 사죄하고 피해자에게는 배상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폴란드 출신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90년대 말부터 가톨릭 교회가 역사적으로 저질렀던 범죄에 대해 여러 차례 참회를 해
친일파 후손 땅찾기 정부 무대책
확인된 것만 27건, 줄소송 예고 … 원고승소율 절반 남짓 대표적인 친일파 후손들의 땅 찾기가 14년 동안 집요하게 이루어지는데도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전무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유지를 관리하는 재정경제부나 소송의 국가 대리인 자격을 갖고 있는 법무부는 “사유재산권을 침해할 수 없다”는 보수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정치권도 무관심하기는 마찬가지다. 1997년 ‘이완용 후손 재산환수 저저 의원 모임’이 만들어지고 의원 162명이 서명을 했지만 입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난 2월 최용규 의원 등 55명이 ‘친일반민족행위재산의 환수에 관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자동 폐기됐다. ▶관련기사 19면지금까지 확인 된 소송은 을사오적 이완용 후손 17건, 일진회 총재로 “조선을 1억 엔에 팔겠다”고 말했던 송병준 후손 4건, 일제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은 이재극 후손 1건, 을사오적 이근택의 형으로 남작 작위를 받은 이근호 후손 5건 등 모두 27건이다. 이들의 승소율은 절반 남짓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친일파 후손들과 토지사기 브로커들이 결탁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있어, 실제 소송 건수는 상상할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재경부, 2006년까지 일본인 명의 땅 정리 공고국유재산관리를 맡고 있는 재경부 국고국은 국유지를 지방자치단체나 자산관리공사 토지공사 등에 관리를 위임하고 있다. 국고국 관계자는 “귀속재산처리법에 의해 일본인 명의로 된 땅의 경우 일단 국가에 귀속시켰다가 창씨 개명한 한국인임이 확인되면 소송과 상관없이 돌려주는 사례가 가끔 있다”고 밝혔다. 이때 친일파 후손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재경부의
제4회 임종국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해주십시오
제4회 임종국상수상 후보자를 추천해주십시오 〈임종국상〉은 굴욕적인 한일협정 체결 이후, 민족의 자성을 촉구하기 위해 1966년『친일문학론』을 시작으로 친일문제 연구에 일생을 바친, 고 임종국 선생(1929∼1989)의 높은 뜻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입니다. 〈임종국상〉은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여 ‘친일청산’, ‘역사정의 실현’, ‘민족사 정립’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학술·문화, 언론·사회 등 두 부문에서 선정해 수여합니다. ▲ 제 1회 임종국상 시상식 장면. 수상자로 선정된 정길화 MBC PD가 언론인 주섭일선생으로부터 임종국상을 받고 있다. 시상부문 : ☞ 학술·문화부문1, ☞ 언론·사회부문1시상 : 상패와 상금 각 5백만 원 수상자 선정과 발표 : 임종국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 후 10월 말 개별 통지, 누리집 게시시상식 : 2010년 11월 10일(수) 오후7시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 기자회견장 수상 후보자 추천☞ 제출 서류 : 추천서 1부, 후보자 개인이력서 또는 단체의 경우 주요활동내역 1부, 사진 1매, 기타 자료(저작물, 영상물, 보도기사 등)☞ 접수 기한 : 2010년 10월 18일(월) 17:00☞ 보내실 곳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38-29 금은빌딩 3층 민족문제연구소 minjok@minjok.or.kr 접수한 서류는 돌려드리지 않습니다.(증빙자료는 사본을 보내주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민족문제연구소 사무국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02-969-0226 / www.minjok.or.kr 2010년 10월 7일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장병화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임헌영 추천양식 내려받기
“가슴 속 박힌 대못 뽑아낸듯 후련”
“가슴 속 박힌 대못 뽑아낸듯 후련”(강원도민일보, 10.10.04)
한나라당의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 상정 저지에 대한 논평
한나라당의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 상정 저지에 대한 논평 민족문제연구소를 비롯한 40여 학술연구기관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시민연대는 반년에 걸친 연구와 20여 차례의 독회를 거친 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에관한특별법개정법률안을 기초하여 지난 7월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회장: 김희선)을 경유하여 국회에 제출하였다. 이미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이 시민연대의 개정안을 당론으로 수용하였으며 한나라당 소속 의원 6명을 포함 171명의 의원들이 법안에 서명하였다. 그러나 법안은 소관 상임위인 행자위에서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표류하다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가게 되었다. 우리는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또 다시 16대 국회의 악몽이 재현될까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국민들이 생생히 기억하듯 16대 국회에서 다수당이었던 한나라당은 그 수적 우세를 믿고 오만에 빠져 친일인명사전 편찬예산을 전액 삭감하였을 뿐 아니라 친일진상규명법을 폐기하기 위해 온갖 비열한 책동을 서슴지 않고 자행하였다. 이 같은 반민족적 반역사적 행태는 전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켰으며, 여론에 굴복한 한나라당은 비록 누더기가 되다시피한 법안이나마 통과시키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우리는 17대 국회가 과거사청산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배경으로 구성되었음을 확신한다. 따라서 한나라당도 퇴행적 수구적 역사인식을 버리고 민족사의 정의에 입각한 전진적 사고와 행동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마지 않았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과감히 체질 변화를 시도해야 할 시점에서 과거로의 회귀에 집착하고 있다. ‘전민족친일파론’ ‘색깔론’ 등 해방 직후 친일세력들이 애용하였던 수법을 그대로 되살려 60년 만에 다가온 민족사 정립의 호기를 좌절시키려 안간힘을 다하면서 개정안 저지에 나서고 있다.
“친일·독재시대의 과오 사과해야”
손병관/김윤상(patrick21) 기자 ▲ 한나라당 국가발전연구회 소속의원들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2004 오마이뉴스 김윤상 28∼30일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 당내 주류와 비주류, 중진과 소장파 의원들간의 격렬한 의견 충돌이 예상된다.비주류 의원들이 과거사 정리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지도부의 모호한 입장을 비판하고 나섰고, 소장파들도 당의 수구보수 이미지를 벗기 위한 ‘사상투쟁’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김문수, 이재오, 홍준표 등이 참가한 한나라당 국가발전연구회(이하 발전연)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차원에서 행정수도 이전 반대입장을 정하고, 친일·독재시대의 과오도 사과해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고진화 의원은 “17대 국회 물갈이로 더 이상 우리 당에서 독재시절을 옹호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과거사 문제에 떳떳하게 대처해나가야 한다”며 “친일 및 독재시절의 인권과 민주주의 훼손 부분은 사과해야 하고, 당과 특정인은 분리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일부 잘못이 있는 사람들이 고백할 건 고백하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한나라당이 여전히 과거의 부정적인 모습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잘못 비쳐지고 있다. 만일 이런 모습이 사실이라면 이는 근대화세력과 민주화세력이 힘을 합쳐 미래로 선진화로 나아가고자 하는 한나라당의 창당정신을 훼손하는 처사일 것이다.(중략)… 과거의 잘못보다 더 나쁜 것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과거사 규명에 정정당당한 입장을 취하되 차제에 지난 시절의 공과에 대한 명확한 정립과 그에 따른 반성, 그리고 미래의 목표를 제시하는 계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