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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보도자료] 극우세력의 공격에 법적 대응 착수

2013년 5월 23일 1526

보도자료   민족문제연구소 극우세력의 공격에 법적 대응 착수 고문변호사 자문회의 개최   민족문제연구소는 지난 20일 오후 3시 고문변호사 자문회의를 열고, 최근 벌어지고 있는 극우세력의 조직적 음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문변호사단 대표인 박재승 전 대한변협 회장을 비롯하여 김희수 이덕우 이민석 이석태 장완익 정철승 최병모 등 8명의 고문변호사가 참석하였으며, 임헌영 소장, 조세열 사무총장 등 연구소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박재승 대표는 인사말에서 “연구소에 대한 마녀사냥이나 5.18 정신 훼손 등 극우세력의 조직적이고 전방위적인 역사훼손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종편 방송 등의 역사왜곡을 방치할 경우 우리 사회의 가치기준이 무너질 것”이라 경고했다. 참석자들은 ‘백년전쟁’을 둘러싼 쟁점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이승만 측의 사자명예훼손소송 고소장 분석, 연구소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사례 보고를 들은 뒤, ‘백년전쟁’과 연구소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 등 각종 도발에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날 회의에서는 ‘백년전쟁’과 연구소 관련 2개 전담팀을 구성하였으며, 향후 고문변호사단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역사운동의 차원에서 소송에 임하기로 결의했다.     [관련기사]   프레스바이플 : 민족문제연구소 “극우세력 공격에 법적대응하겠다”   뉴스1 : 민족문제연구소, 보수진영 비방 법적 대응키로   SBS : 민족문제硏, 보수진영 비방에 법적대응 결의   연합뉴스 : 민족문제硏, 보수진영 비방에 법적대응 결의   민중의소리 : 민족문제연구소 “극우세력 공격에 법적대응 착수”    한국일보 : 진보

종편 5.18 왜곡방송, 젊은층이 말려들고 있다

2013년 5월 22일 708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우리 학생들이 최근 10년 동안 근현대사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6.15남북공동선언과 6.25전쟁도 구별하기 힘들어 한다. 역사적 백지상태에 있는 것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언론이나 인터넷 등에서 왜곡된 역사의식을 가르치고 있다는 게 더 문제다. 지난 정부 내내 계속됐던 교과서 편향 논란도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역사 교육의 부재’에 대해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53·사진)은 한탄하듯 말했다. 최근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학교에서조차 제대로 된 국사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한 것이다. 단순히 학교에서 국사 수업을 받고 안 받고의 문제를 떠나 오히려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패러다임에 청소년 등 젊은 세대들이 “말려들어가고 있다”는 게 박 실장의 진단이다.최근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로 대표되는 인터넷 보수화 현상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이유도 기성세대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걸러지지 않은 정치적·역사적 가십과 아니면 말고 식의 유언비어 등이 젊은층들이 자주 가는 사이트나 SNS 등을 통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문화가 새로운 세대까지 상식 이하로 만들어버리고 있다.”박한용 실장이 몸담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도 한바탕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12일 홈페이지가 불법해킹을 당해 회원 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됐다. 해마다 5월이 되면 홈페이지가 악의적인 글들로 난도질을 당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적인 공격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박 실장의 개인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도 운영이 어려울 정도가 됐다. 민족문제연구소는 1991년 친일연구가 임종국 씨의 뜻을 계승해 ‘반민족문제연구소’로 출범했고, 1995년

이승만의 친일발언이 실린 ‘워싱턴포스트’는 조작되었나?

2013년 5월 21일 2297

임선화 (민족문제연구소 기록정보팀장) 백년전쟁 Part1 ‘두 얼굴의 이승만’ 편은 이승만이 진정한 독립운동가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숱한 반증의 하나로 이승만의 친일 성향 발언이 담긴 워싱턴포스트 1912년 11월 18일자 기사를 인용했다.     ▲ [캡쳐사진 – 민족문제연구소]화면에 나와있는 자막은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이승만의 발언이다. 그는 “3년도 지나기 전에 한국은 낡은 인습이 지배하는 느림보 나라에서 활발하고 떠들썩한 산업경제의 한 중심으로 변모했다 … 전차 레일이 깔리고, 도시마다 전기 불빛이 들어오고, 공장과 백화점이 곳곳에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3년이란 한일 강제병합 이후 3년으로 해석되므로 이러한 발언은 일제가 주장했고 뉴라이트가 계승하고 있는 ‘식민지근대화론’과 정확히 일치한다. “일본이 낡은 조선을 발전 시킨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역사다큐 백년전쟁은 바로 이 부분을 주목한 것이다. 그런데 논쟁은 뜻밖의 영역에서 터져 나왔다. 사료의 역사적 의미나 해석에 대해서가 아니라 조작 여부가 문제가 된 것이다. 이승만 쪽은 워싱턴포스트의 해당 기사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팟캐스트 <정규재TV>에 패널로 참석한 뉴데일리 박성현 주필은 “백년전쟁은 있지도 않은 기사가 있는 것처럼 뽀샵으로 조작했다”고 폭로했다. 뒤이어 건국이념보급회 김효선 사무총장은 자신이 “이미 없다고 말했는데 왜 굳이 찾아보냐”며 핀잔주듯 박성현의 주장을 거들었고, 또 다른 패널인 류석춘 연세대교수는 “혹시 못 찾은 것 아니냐”며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수긍하는 듯 더 이상 거론하지 않았다. 덧붙여 김효선 사무총장은 “워싱턴포스트 본사뿐만 아니라 미국회도서관에도 해당 기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백년전쟁관련 기자회견 : 명확한 사료로 증명하겠습니다.

2013년 5월 16일 4372

    역사왜곡 이대로는 안됩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현대사의 출발점 이승만부터 시작합니다. 48건의 원사료, 신문기사, 120여편의 논문등 참고문헌, 11개한국사DB를 영상과 자료집으로 만나보세요.       [유튜브에서 보기] http://youtu.be/xzOMwpM8IMc [내려받기] ▲ 이승만, 그는 과연 진정한 독립운동가였나(PDF) 역사다큐 ‘백년전쟁Ⅰ- 두 얼굴의 이승만’ 관련 기자회견 자료  ▲ 프리젠테이션(PPT) ▲ 토렌트 내려받기(Torrent)   [관련기사]   오마이뉴스 : “이승만 대통령 유족의 주장, 역사학자 판단 모독”   미디어스 : 역사다큐 ‘백년전쟁’, 무엇이 이승만 인격살인인가   한국일보 : 민족문제연구소 “다큐 ‘백년전쟁’ 고소에 정면대응”   연합뉴스 : 민족문제연구소 “‘백년전쟁‘ 비판은 협박과 광기”    프레시안 : 청와대 수석, 국편 위원장에게 <백년전쟁> 대응 지시?   민중의소리 : 역사학계, “‘백년전쟁’ 고소는 역사 후퇴 시도”   미디어오늘 : “‘백년전쟁’ 고소, 친일독재세력-박근혜 정권의 마녀사냥”

한겨레가 ‘기적’이 아니게 될 날을 기대하며

2013년 5월 16일 877

일본 부락민차별철폐운동에 앞장서온 사회운동가로 한국 전문 저명 저널리스트인 가와세 슌지(川瀨俊治) 선생이 한겨레신문 창간 25돌을 맞아 ‘참언론의 길’에 관해 특별기고한 글을 전재한다. 가와세 선생은 우리 연구소가 편찬을 추진 중인 재일조선인단체사전 나라지역 집필위원이며 한겨레 20년사를 일본에 번역 소개한 바 있다. -엮은이 모두가 잠든 새벽,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사옥의 ‘한겨레’ 로고는 꺼지지 않은 채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사반세기 동안 진실을 찾아내려는 한겨레의 노력은 어떤 어둠 속에서도 지속될 것이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한겨레 창간25돌] 청년언론, 공감세상‘한겨레 20년사’ 일어번역 가와세 슌지가 본 ‘참언론의 길’한겨레를 처음 방문한 1992년함께 불고기를 먹으며 들었던자유언론 수호투쟁 이야기…언론 자유란 싸워서 얻는 것이었다“여기까지 해온 게 기적”이라는편집인의 말을 되새기며이젠 기적이 아니게 될 그날을우리는 기대하며 주시한다 내가 한겨레신문사를 처음 방문한 것은 서울시 마포구 새 사옥이 지어진 이듬해인 1992년이다. 한겨레신문사 첫 국외번역 서적 <발굴 현대사 인물>(일본 해방출판사) 간행 건 때문이었다. 이때 애를 써준 분이 당시 논설위원 이인철 선생(작고)이었다. 그 뒤에도 한국 정치, 언론상황에 대해 가르쳐준 은인이었다. 김명걸 사장과 출판 계약서를 맺은 뒤 이 선생, 그리고 <동아방송>을 거쳐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가한 윤활식 선생과 새 사옥 앞의 정육점 안에서 불고기를 대접받았다. 이 선생에게서는 1974년 ‘자유언론실천선언’으로 시작된 <동아일보>의 언론투쟁에 대해 들었으며, 윤 선생에게는 ‘자유언론’ 수호투쟁으로 투옥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나에게는 한국에서 ‘언론의 자유’를 지키는 투쟁은 책을 통해

[성명] 홈페이지 해킹에 대한 민족문제연구소의 입장

2013년 5월 12일 70582

<성명> 홈페이지 해킹에 대한 민족문제연구소의 입장   극우수구세력의 망동을 규탄한다    5월 11일 야밤에 저질러진 민족문제연구소 홈페이지 해킹은 지금 한국사회가 처한 비정상적 상황의 한 단면을 잘 드러내준다.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자 극우세력들은 마치 자신들이 권력을 모두 장악한 양 거침없이 횡포를 부리고 있다. 견해를 달리하는 다른 모든 이들을 무작정 친노 종북 빨갱이로 몰아대는  행태를 지켜보노라면 지금이 이승만 시대인지 유신독재 시대인지 헷갈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극우세력의 행악은 나날이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그들에게 민족이니 민주주의 인권 도덕은 가치판단의 기준에 들어있지 않다. 이승만 박정희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과 냉전논리만을 유일한 잣대로 삼고 있는 것이다. 연구소는 <친일인명사전> 편찬을 시작한 이래 끊임없는 압박에 시달리면서도 인내심을 발휘해왔다. 그렇지만 최근의 폭력적인 공격은 이제 그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이승만 박정희를 다룬 역사다큐 ‘백년전쟁’이 350만뷰에 이르는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뒤, 욕설은 물론 방화와 폭파를 위협하는 위험한 양상까지 보이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종편방송이나 극우 인터넷사이트들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들을 무책임하게 유포시키면서 연구소를 말살하라고 선동하고 있다. 심지어 상식 밖의 내용으로 연구소 대표를 음해하고 생업마저 없애려하고 있어 그 잔인성에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연구소는 인터넷 공간의 자유로운 활동을 최대한 존중하고자 하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제 회원정보를 해킹하여 연구소나 구성원에게 치명적인 해악을 끼친 이상 법적 대응은 불가피해졌다. 연구소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수사를 지켜볼

[공지] 해킹 사고에 의한 접근 차단 조치중

2013년 5월 12일 2428

현재 연구소 홈페이지에 대한 불법적인 해킹으로 인해 회원님들의 로그인을 차단한 상태입니다.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정상화 시키겠습니다.

청와대 수석, 국편 위원장에게대응지시?

2013년 5월 10일 759

민족문제연구소 의혹 제기…모철민 수석 “만났지만 지시한 적 없다” 박세열 기자,곽재훈 기자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역사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을 “국가 안보 차원”에서 다뤄달라는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의 주문이 있은 후 청와대의 수석비서관이 국사편찬위원장 등 학술 기관 단체장을 불러 <백년전쟁>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민족문제연구소는 9일 서울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국사편찬위원장 등 정부 산하 기관장을 지난 3월 말 청와대로 불러서 <백년전쟁>과 관련해 적절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박한용 연구실장은 “이 같은 지시의 맥락에 주목하고 있다”며 “북한 문제로 국내외 정세가 복잡한 상황에서 민간 단체가 만든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이 국가 안보에 직결된다고 하고, 청와대 수석 쪽에서 학술·역사 관련 3개 기관장을 불러 <백년전쟁>에 대해 ‘무리가 있다’고 얘기하며 어떤 지시를 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실장은 “청와대 수석이 그런 얘기를 한 것을 간접 확인했다”며 “(청와대가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3월 13일 ‘건국6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낸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 자리에서 박 대통령에게 “(<백년전쟁>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하겠다”고 주문했다. 이후 4월 16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백년전쟁> 동영상은 국민 통합을 저해할 소지가 있다”며 “한국의 정체성이 지켜지고 역사관이 올바로 설 수 있게 문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관련 기사 : 이승만·박정희 다룬 <백년전쟁>이 국가 안보 문제?) 그 중간인 3월 말 무렵 청와대 수석이 학술 기관장 등을 불러 “대처”를 지시했다는 것이 민족문제연구소의 주장이다.이 과정에서 ‘대처’ 지시를 받은

고소사건에 대한 역사단체 공동성명

2013년 5월 9일 1329

  <백년전쟁> 고소사건에 대한 역사단체 공동성명   2012년 11월 말 민족문제연구소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제강점기 행적과 박정희 정권의 경제 정책을 다룬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그런데 서너 달이 지난 올해 3월부터 이 영상물이 보수언론의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5월 2일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유족이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민족문제연구소를 검찰에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는 이런 일련의 과정에 순수하지 못한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지 않은가 우려한다. 3월 13일 청와대 원로 초청 오찬에서 한 참석자가 <백년전쟁>이 “역사 왜곡이다. 국가 안보 차원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건의했고,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잘 살펴 보겠다”고 메모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에 일부 보수 언론과 종편 방송, 극우 인터넷 매체들이 비판적인 주장을 다투듯 내놓기 시작했다. 또 4월 16일에 안전행정부 장관은 국회 업무보고에서 “객관적인 검증이 없는 <백년전쟁> 동영상은 국민 통합을 저해할 소지가 있다”며 “한국의 정체성이 지켜지고 역사관이 올바로 설 수 있게 문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이후 5월 2일에 이승만 전 대통령 유족이 민족문제연구소를 고소했다. 그들은 고소 이유를 “허위 사실과 자료 조작”으로 만들어진 동영상은 “이승만 건국 대통령에 대한 인격살인”이자 “대한민국의 국격을 짓밟는 행위”이며, 민간연구소 주도 하에 “소위 국사학자들이란 사람들이 대거 협력해 만들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고 내세웠다. 대중을 대상으로 한 영상물의 경우, 일반적으로 용인되는 범위에서 일상적인 표현을 쓰거나 강조하려는 측면을 부각시키는 경우가

‘백년전쟁-두 얼굴의 이승만’ 비난에 대한 반론

2013년 5월 9일 4568

‘백년전쟁-두 얼굴의 이승만’ 비난에 대한 반론 이승만 지지자들은 <백년전쟁-두 얼굴의 이승만>이 공개되자 ‘건국대통령에 대한 모독’, ‘허위사실과 조작 그리고 왜곡’으로 가득 찬 내용이라면서 격렬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성을 잃은 듯한 원색적인 공격에는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라 할 이승만 기념단체들은 물론 조선일보/뉴데일리/종편방송 등 수구언론과 보수단체까지 전면적으로 가세하고 있다. 그러나 폭언에 가까운 형태로 몇달째 계속되고 있는 이러한 비난들은 대부분 사실에 어긋나거나 백년전쟁이 제기하는 내용과 무관하다고 판단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당초 이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사실에 기초한 객관적인 비판이라기보다는 협박 또는 광기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토론을 기대하기가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또 이승만 지지세력들이 백년전쟁을 반박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겠다고 나선 이상, 각자의 입장을 전파하고 옳고 그름에 대한 판정은 시민들의 몫으로 돌리면 될 일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연구소가 불가피하게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최근 연구소에 대한 공격은 색깔론이나 인신공격 수준이 아니라 폭파 방화를 거론하는 테러 위협에까지 이르고 있다. 특히 국가안보차원의 대처를 주문한 청와대의 원로회동 이후 이 같은 양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으며 광기마저 띠고 있다. 민간이 제작한 역사다큐를 둘러싸고, 청와대가 정부 산하 기관장들을 불러 대처를 지시하고, 여당 국회의원이 압력용 대정부 질의를 하고, 인터뷰에 응했다는 이유만으로 국사편찬위원회의 현대사 편찬위원들이 좌익의 굴레를 쓰고 축출당하고, 이를 방영한 R-TV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현상들을 목도하면서, 누구든 지금이 이승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