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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한일공동기획전시
「침략신사, 야스쿠니」 특별전 열려 민족문제연구소보도자료 내려받기이미지자료내려받기 70여 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한 일본 민주당과 하토야마 내각이 공식적으로 야스쿠니신사참배 중지를 천명한 가운데, 한·일 양국의 정치권이 향후 야스쿠니신사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시민사회도 구체적인 대책 수립을 가시화하고 있다. 동아시아의 과거사문제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시점에 과거사 핵심현안의 하나인 야스쿠니문제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되는「침략신사, 야스쿠니」특별전은 강제동원피해자단체인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대표 이희자)와 한·중·일·대만·오키나와 시민단체가 참여한 국제연대기구인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의 한국위원회(위원장 이해학)가 공동 주최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이 후원하였으며, 민족문제연구소(소장 임헌영)가 전시 주관단체로 제반 실무를 진행했다. 전시회는 먼저 야스쿠니신사를 비롯한 침략신사의 역사적 연원과 본질을 조명한다. 일제 식민지배의 가장 큰 피해자인 한국인들조차 일본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분개하면서도 정작 침략신사의 실체와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는 무지하다고 보아도 좋을 정도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한편 일본인들은 전통신앙으로서 신사문제를 바라보며 인근제국들이 왜 신사참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지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전시회는 이 같은 문제의식 아래 왜 무수한 신사들이 식민지에 세워졌는지, 일제가 조선인들에게 창씨개명·일본어상용과 함께 신사참배를 강요한 까닭은 무엇인지, 일제 침략전쟁에 끌려가 죽은 강제동원희생자들이 왜 지금도 야스쿠니신사에 일본의 A급 전범과 함께 천황을 받드는 신으로 강제로 모셔져 있어야 하는지를 실물과 문헌자료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설명해준다. 또 1945년 일본의 패전 이후 야스쿠니신사가 일본 우익세력의 정신적 본산으로 복원되는 과정과 일본정부의 의도적인 문제 회피, 그리고 일본정부와 야스쿠니신사를 상대로
통영 위안부 할머니 영결식-연합뉴스(07.08.29)
통영 위안부 할머니 영결식 위안부 피해자 김기아 할머니 영결식 납북 남편 그리다 간 거제 할머니도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지난 27일 뇌경색으로 생을 마감한 김기아(83) 할머니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경남 통영에서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장으로 치러졌다.가족이 없었던 김 할머니의 영결식은 통영.거제시민모임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회원, 통영시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쓸쓸하게 거행됐다.정태호 한국정신대문책협의회 생존자 복지위원장은 추도사에서 “고령의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일본정부의 사과도 받지 못하고 계속 돌아가셔서 안타깝다”며 “부디 다음 세상에서는 행복한 삶을 사시길 간절히 기원드린다”고 흐느꼈다.이어 추모식 낭독과 살풀이춤에 이어 김 할머니의 생전 육성과 위안부 피해 증언내용을 담은 영상이 5분 동안 상영되면서 영결식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김 할머니의 유해는 화장된 뒤 지역 사찰에 안치된다.김 할머니는 15살때인 1938년 ‘공자에 취직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일본군에 끌려가 중국과 타이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8년동안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한 후 1946년 귀국했다.1995년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했고 가족이 없어 통영.거제시민모임의 지원으로 혼자 살아오면서 뇌경색으로 3년동안 투병하다 지난 27일 새벽 별세했다.한편, 납북된 남편을 그리다 지난 27일 극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유모(70) 할머니의 영결식도 이날 오전 거제 백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려 남북자가족들과 친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엄숙히 치러졌다.
식민지 아이는 이렇게 성장했다-부산일보(07.08.28)
식민지 아이는 이렇게 성장했다소설가 김하기, ‘아버지’ 모델 일제 강점기 성장사 ‘식민지 소년’ 펴내 소설 ‘완전한 만남’의 작가 김하기(49)가 일제 강점기 어린아이의 성장사를 다룬 소설책을 냈다. ‘식민지 소년'(청년사/8천800원). ‘복사꽃 그 자리’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소설이다.천방지축이던 식민지 소년 김덕경의 고통스럽지만 아름다운 성장소설이다.주인공 김덕경은 지난해 폐암으로 돌아가신 김하기의 아버지. 병상에서 아버지가 구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설을 만들었다. 사실상 부자 간의 합작품인 셈. 발가벗긴 채 아이들 앞에서 한 시간 동안 벌 서는 장면, 소치기 감자산굿 황새알훔치기 같은 재미난 놀이, 길거리서 우연히 주운 돈으로 책을 사서 공부에 매진하게 된 사연도 아버지가 들려줬던 이야기들이다. 고향 천전리 마을의 풍경도 그래서 사실적이다.가슴 아린 작가의 가족사도 드러난다. 일본군 위안부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얼굴도 모르는 낯선 사내에게 시집을 갔다가 영도다리에 몸을 던진 고모의 이야기도 최근에야 알게 된 사실이다.작가는 “아버지로부터 비로소 이야기를 듣고서야 고모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가슴 아픈 가족사가 알알이 박혀 있지만, 작가의 목소리는 많이 순화됐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 기왕의 작품들이 어느 정도 목소리를 크게 냈다면 여기선 목소리를 높여야 할 부분에서도 목소리를 낮췄다. 언뜻언뜻 묻어놓았을 뿐이다.작가는 “황민화정책과 일제 강점기 억압적인 교육정책을 어린이의 성장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한글을 간신히 깨친 덕경이가 마음 잡고 학교에 갔더니 일본어만 쓰게 해 낭패를 봤다는 식으로 일제의 잔혹했던 국어 말살정책도 아이의 눈으로 순화돼
독립 외치던 피흘림…제8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독립 외치던 피흘림…제8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뉴스천지, 09.11.03)
식민지 아이는 이렇게 성장했다-부산일보(07.08.28)
식민지 아이는 이렇게 성장했다소설가 김하기, ‘아버지’ 모델 일제 강점기 성장사 ‘식민지 소년’ 펴내 소설 ‘완전한 만남’의 작가 김하기(49)가 일제 강점기 어린아이의 성장사를 다룬 소설책을 냈다. ‘식민지 소년'(청년사/8천800원). ‘복사꽃 그 자리’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소설이다.천방지축이던 식민지 소년 김덕경의 고통스럽지만 아름다운 성장소설이다.주인공 김덕경은 지난해 폐암으로 돌아가신 김하기의 아버지. 병상에서 아버지가 구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설을 만들었다. 사실상 부자 간의 합작품인 셈. 발가벗긴 채 아이들 앞에서 한 시간 동안 벌 서는 장면, 소치기 감자산굿 황새알훔치기 같은 재미난 놀이, 길거리서 우연히 주운 돈으로 책을 사서 공부에 매진하게 된 사연도 아버지가 들려줬던 이야기들이다. 고향 천전리 마을의 풍경도 그래서 사실적이다.가슴 아린 작가의 가족사도 드러난다. 일본군 위안부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얼굴도 모르는 낯선 사내에게 시집을 갔다가 영도다리에 몸을 던진 고모의 이야기도 최근에야 알게 된 사실이다.작가는 “아버지로부터 비로소 이야기를 듣고서야 고모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가슴 아픈 가족사가 알알이 박혀 있지만, 작가의 목소리는 많이 순화됐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 기왕의 작품들이 어느 정도 목소리를 크게 냈다면 여기선 목소리를 높여야 할 부분에서도 목소리를 낮췄다. 언뜻언뜻 묻어놓았을 뿐이다.작가는 “황민화정책과 일제 강점기 억압적인 교육정책을 어린이의 성장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한글을 간신히 깨친 덕경이가 마음 잡고 학교에 갔더니 일본어만 쓰게 해 낭패를 봤다는 식으로 일제의 잔혹했던 국어 말살정책도 아이의 눈으로 순화돼
여전히 가쓰라와 태프트의 세계-한겨레21(07.08.23)
여전히 가쓰라와 태프트의 세계 도가와의 역사서를 보며 느낀 ‘얄궂음’… 무엇보다 1905년 러일전쟁, 1945년 러시아 대일공격 모두 피해자는 조선인 것을 “얄궂게도 두 전쟁 모두 미국 대통령- 1905년에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그리고 1945년에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의 승낙을 얻어 감행한 공격이었다.”일본 고단샤(講談社)의 25권짜리 <세계의 역사> 제18권 <러시아와 소연방>의 필자 도가와 쓰구오는 그렇게 썼다. 두 전쟁이란, 하나는 1945년 8월6일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이틀 뒤 대일 선전을 포고한 소련 군대가 만주, 한반도 쪽으로 밀고 내려온 전쟁이고, 또 하나는 그 40년 전인 1905년 일본군이 북위 50도 이남 사할린과 쿠릴열도를 점령한 러일전쟁을 말한다. △ 1945년 해방 직후 서울로 들어와 이승만 대통령의 환영을 받는 미군정 하지 준 장. 일본이 쉽사리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 미국은 소련이 대일전에 참전하도록 한반도 반쪽을 내주는 선물을 안겼다. 가쓰라의 궤변과 태프트의 맞장구 “소련군 사령관은 이 전투(1945년 사할린전투)에서 1만8320명의 포로를 붙잡았다고 발표했으나, 이때 소련 점령하의 사할린에 있던 일본인은 30만 이상이었다. 미국 역사가 스티븐은 1905년 일본의 사할린 공격과 이때(1945년) 소련의 사할린 공격 사이의 눈에 띄는 유사성을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어느 쪽이나 적이 거의 저항할 수 없는 전쟁 말기를 택해 공격을 감행했으며, 그 목적도 조약을 파기하는 데 있었다는 것이다. 러일전쟁 말기의 일본군 공격은 쿠릴열도와 사할린 교환조약의 폐기를 목적으로 삼았고, 2차 대전 말기의 소련군 공격은 포츠머스조약의
독도아카데미, ‘일본해’, ‘다케시마’ 추방선언
독도아카데미, ‘일본해’, ‘다케시마’ 추방선언(연합뉴스, 09.11.03)
“우리의 섬 독도 지킴이, 췌장 섬세포 지키기 나선다”
“우리의 섬 독도 지킴이, 췌장 섬세포 지키기 나선다”(아시아투데이, 09.11.03)
여전히 가쓰라와 태프트의 세계-한겨레21(07.08.23)
여전히 가쓰라와 태프트의 세계 도가와의 역사서를 보며 느낀 ‘얄궂음’… 무엇보다 1905년 러일전쟁, 1945년 러시아 대일공격 모두 피해자는 조선인 것을 “얄궂게도 두 전쟁 모두 미국 대통령- 1905년에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그리고 1945년에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의 승낙을 얻어 감행한 공격이었다.”일본 고단샤(講談社)의 25권짜리 <세계의 역사> 제18권 <러시아와 소연방>의 필자 도가와 쓰구오는 그렇게 썼다. 두 전쟁이란, 하나는 1945년 8월6일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이틀 뒤 대일 선전을 포고한 소련 군대가 만주, 한반도 쪽으로 밀고 내려온 전쟁이고, 또 하나는 그 40년 전인 1905년 일본군이 북위 50도 이남 사할린과 쿠릴열도를 점령한 러일전쟁을 말한다. △ 1945년 해방 직후 서울로 들어와 이승만 대통령의 환영을 받는 미군정 하지 준 장. 일본이 쉽사리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 미국은 소련이 대일전에 참전하도록 한반도 반쪽을 내주는 선물을 안겼다. 가쓰라의 궤변과 태프트의 맞장구 “소련군 사령관은 이 전투(1945년 사할린전투)에서 1만8320명의 포로를 붙잡았다고 발표했으나, 이때 소련 점령하의 사할린에 있던 일본인은 30만 이상이었다. 미국 역사가 스티븐은 1905년 일본의 사할린 공격과 이때(1945년) 소련의 사할린 공격 사이의 눈에 띄는 유사성을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어느 쪽이나 적이 거의 저항할 수 없는 전쟁 말기를 택해 공격을 감행했으며, 그 목적도 조약을 파기하는 데 있었다는 것이다. 러일전쟁 말기의 일본군 공격은 쿠릴열도와 사할린 교환조약의 폐기를 목적으로 삼았고, 2차 대전 말기의 소련군 공격은 포츠머스조약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