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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왜곡된 식민역사 기록으로 만나다

2004년 3월 4일 1114

왜곡된 식민역사 기록으로 만나다 2004.03.02 15:16:35 ‘독립운동의 함성이여 들불처럼 번지소서’.친일인명사전 편찬을 위한 모금운동이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빠르게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중심에서 추진한 민족문제연구소가 3.1절을 전후해 반성과 화해를 위한 기획전 ‘일제침탈과 역사왜곡전-끝나지 않은 식민의 역사전’을 마련, 왜곡된 식민역사 바로잡기에 나섰다.지난달 28일 전주역사박물관에서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지부장 최재흔) 주최로 막을 올린 기획전은 지난해 전북지부가 마련한 ‘부끄러운 자화상 친일음악의 진상전’에 이어 치유되지 않은 일제하 상처를 바로잡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과거를 잃어버린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굳은 신념을 역사의 기록을 통해 보여주는 전시인 셈.친일파 후손들의 땅 찾기 소송과 국회의 친일역사 청산을 위한 예산삭감, 특별법의 무산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누드 파문과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 강행 등 최근까지도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역사의 오욕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여과없이 보여진다.전시내용은 일제 침략사와 일제의 군국주의의 부활, 민족의 암세포 친일파, 반민특위의 좌절, 끝나지 않은 식민의 역사, 식민의 역사 청산운동 등으로 구성됐다.전시장을 가득 메운 판넬 형식의 전시물들은 일본 군국주의 역사와 일제침탈의 현장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사진과 문헌, 만평등을 통해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특히 전시물 중에는 친일언론의 행적과 친일 미술의 현장은 물론 채만식, 서정주 등 전북 출신 친일문인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친일 반민족행위자 708명의 명단과 함께 ‘대한민국은 친일파 공화국’이라는 제목으로 친일 출신 활동가들이 막후의 실세로 등극해 있는 현실을 비판하는 내용도 눈에 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 유족들에게 누더기 ‘친일진상법’은 죄악이다

2004년 3월 3일 1149

제목 제 3회 일제 징용 피해자의 증언 ▶ 방송내용일제 강제 징용을 당한 조선의 수 많은 젊은이들…탄광에서 공장에서 혹독한 노동을 하며 살아야 했던 징용 당시의 생생한 증언을 생존자와 유족을 통해 들어본다.▶ 출연자이희자 : 현재<태평양 전쟁 피해자 보상 추진협의회 상임 부회장>유족김정주 : 일제강제동원피해자http://www.ebs.co.kr/Homepage/?progcd=0002004

“우리 모두 친일파 아니었나” KBS 간부 충격 발언

2011년 7월 4일 445

친일파 백선엽을 6·25 전쟁영웅으로 둔갑시킨 다큐멘터리를 방송해 국민적 성토의 도마에 오른 KBS에서 한 간부가 친일파를 어떻게 영웅화했느냐는 비판에 대해 “안중근외 몇 명 빼고 우리 모두 친일파였다”며 “그만 따지자”는 댓글을 사내게시판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 백씨가 간도특설대원이었다는 주된 친일행적에 대해 거론조차 하지 않았던 KBS 제작진은 “백씨 친일행적을 조사했음에도 방송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KBS의 백선엽 다큐 6·25 특별기획 2부작 <전쟁과 군인>을 제작한 KBS 춘천총국 전보원 PD는 지난달 28일 KBS 사내게시판(KOBIS)에 제작의 취지를 올려 국민과 시청자들의 빗발친 비판에 해명했다. 전 PD는 백씨가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것과 간도특설대 근무 경력을 조사했지만 “조사과정에서 일제강점기 친일행적과 친일인사 분류기준이 시대마다 다르고 관련자료가 미약하다는데 크게 당황했다”며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더욱 왕성하게 진행돼야 하고 이를 근거로 사회적 통합을 이뤄내려는 노력들이 늘어야 한다는 게 제작진 입장”이라고 전했다.     백선엽씨. 지난달 24일 방송된 KBS 6.25 특별기획 2부작 <전쟁과 군인> 제작진은 그러나 이런 조사와 고민에도 불구하고 백씨의 친일행적에 대해 정작 방송에서는 ‘백씨는 만주군관학교에 입학해,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됐다’는 10초도 채 안되는 짤막한 설명으로 끝냈다. 이 때문에 전PD의 글은 백씨의 친일행적에 대한 입체적인 고민의 반영이라기 보다는 백씨의 친일행적은 조명하지 않고 그를 전쟁영웅으로만 부각시킨 것 아니냐는 안팎의 비판에 대한 ‘변명’이 아니냐는 평을 사고 있다.  전 PD의 해명글에는 아예 친일파와 친일행적 문제를 아예 그만

창간호가 발간되었습니다

2011년 7월 1일 336

<역사와 책임> 창간호 발간 안내1. 민족문제연구소와 포럼 진실과정의가 공동으로 ‘과거청산’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잡지 <역사와 책임>(반연간) 창간호를 발간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2. 잡지 발간의 목적과 특징1) 과거청산과 관련해서 활동했던 국가기구의 성과와 한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진상규명과 과거청산운동을 계속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잡지 발행(과거청산의 지속과 사회화)2) 국내외 과거청산 관련 단체와 연구자, 활동가들이 참여해서 함께 간행위원회를 구성하여 만든 잡지(연대의 정신)3) 잡지는 ① 자료의 지속적인 발굴과 공개(동학, 친일, 강제동원 피해, 민간인 학살, 의문사 등) ② 피해회복을 위한 법적 노력(재판) 소개 ③ 관련 운동의 소개와 홍보(일본까지 포함) ④ 연구자 발굴과 참여 공간으로서 학술논문 등으로 구성3. 창간호의 주요 내용1) 목차 발간사 특집 : 과거사위원회를 결산한다(1)친일반민족행위의 진상 규명과 재산 환수 / 김민철, 장완익과거청산의 현실과 민주화보상심의원회 10년에 대한 비판적 평가 / 이영재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사건 조사 성과와 과제 / 김동춘진실화해위원회의 인권침해 조사 활동의 성과와 한계 / 이명춘 논문제4대국회 <양민학살사건 진상보고서>와 민간인 학살사건 / 김상숙과거지우기 : 제2차세계대전 때의 위안부, 태국과 역사정치 / 빳뽄푸통 쟁점과 과제역사교과서 수정지시를 둘러싼 소송의 경과와 쟁점 / 장경욱안중근, 어떻게 기억하고 계승할 것인가 / 조형열조선인강제동원 피해자의 미불금에 대해 / 고바야시 히사토모일본외무성의 엉터리 문서 ‘공개’ / 이양수 역사와 함께진실은 저 멀리 있지만 그래도 한 발짝은 다가서다 / 신기철인권침해사건 조사활동에 대한 소회 / 우필호첫 단추를 잘못 꿴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 신용철역사의

조선일보 창간 84년 안티조선 대회

2004년 3월 3일 1358

<조선일보 창간 84년 안티조선 대회> 조선일보 창간 84년 안티조선 대회 /3월 5일 낮12시/동화면세점 앞 ◇행사개요-주 최: 조선일보반대시민연대-행사명: 친일에서 숭미까지, 조선일보 84년 규탄대회-일 시: 2004년 3월5일(금) 낮 12~오후1시-장 소: 세종로 동아면세점 앞 ◇취지와 목표 -조선일보 창간 84주년을 맞아, 반민주 반민족 반통일적 언론권력 조선일보 규탄-총선을 앞두고 편파 왜곡보도로 일삼는 조선일보에 항의 ◇행사 진행각 부문 단체별 주제에 맞춰 조선일보 보도 규탄(반통일 보도, 반 정치개혁 보도, 친한나라당 편파보도, 반교육적 보도 등…) ◇상세프로그램-규탄연설(부문별)-안티조선노래 공연(따라배우기): 송&라이프 등 -안티조선노래에 맞춰 율동 공연-판넬전시-안티조선 신문배포-성명서 낭독-안티조선 책 발간 안내와 소개 “‘조선 5적’ 집중 모니터링 하겠다” [현장] 시민단체, <조선> 84주년 맞아 광화문 사옥 앞 규탄대회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김태형(caesar97) 기자    ▲ 5일 낮 광화문 조선일보사 주변 동화면세점앞에서 열린 ‘친일에서 숭미까지, 조선일보 84년 규탄대회’에서 조선일보반대시민연대 회원들이 영화제목을 패러디한 ‘일장기 휘날리며’ 현수막을 통해 조선일보의 친일행위를 풍자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안티조선’ 스티커를 안경에 붙인 참가자. ⓒ 오마이뉴스 권우성 조선일보가 창간 84주년 기념식을 갖던 날,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는 ‘조선일보 반대 시민연대’(이하 조반연)가 주최하는 ‘친일에서 숭미까지, 조선일보 84년 규탄대회’가 열렸다. 조반연은 5일 낮 12시에 열린 규탄대회에서 “이날 행사는 반민주·반민족·반통일적 언론권력인 조선일보를 규탄하고 그동안 자행해온 조선일보의 편파·왜곡 보도에 항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조반연은 특히 앞으로 “<조선>의 진성호, 강천석, 김대중, 양상훈, 이한우를 기자 정신을

[긴급]’친일진상법’ 원안과 통과된 법사위안 비교

2004년 3월 2일 498

  원  안 법사위 의결안 제1조(목적) 이 법은 일본제국주의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일본제국주의에 부역한 자가 행한 반민족행위의 진상을 규명하여 역사의 진실과 민족의 정통성을 확인하고 사회정의의 구현에 이바지함으로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친일반민족행위”라 함은 일본제국주의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행한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를 말한다.   1. 우리나라의 주권을 지키기 위하여 일본제국주의와 싸우는 부대를 토벌하거나 토벌하도록 명령  또는 권유한 행위   2. 우리나라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   하여 투쟁한 단체나 개인의 활동  을 방해한 행위       3. 독립운동자 및 그 가족을 체    포․살상․학대․처형하거나 이  를 지휘한 행위     4. 독립운동을 저해할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에서 간부 및 직원으로 활동한 행위       5. 밀정행위로 독립운동을 저해한   행위      6. 을사조약․한일합병조약 그 밖   에 한국의 주권을 침해한 조약의  문서에 조인한 행위   7. 한일합병의 공으로 왕위 또는 작위를 받거나 이를 계승한 행위   8.․9. (생  략)   10. 일본제국주의 군대에 장교 또   는 하사관으로서 침략전쟁에 협   력한 행위   11. 학병․지원병․징병․징용 또  는 공출을 권유하거나 강요한 행  위   12. 일본군을 위안할 목적으로 부녀자를 제공한 행위     13. 창씨개명을 주창하거나 권유한 행위   14. 신사(神社)를 세우기 위하여    조영(造營)위원으로서 활동한 행   위   15. 언론․예술․학교․종교․문학 그밖에 문화기관이나 단체를 통하여 일본제국주의의 통치를 찬양하고, 내선융화․황민화운동에

[긴급] ‘친일진상규명특별법’ 통과에 대한 입장

2004년 3월 2일 2985

  ▲제16대 마지막 임시국회가 열린 2일 오전 일제 강점하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을 원안대로     ©통일뉴스 김규종 기자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특별법 통과에 대한 우리의 입장> 민족문제연구소는 1949년 반민특위의 좌절 이후 반세기를 넘어 재개된 국회의 과거사 청산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특별법의 심의과정을 예의 주시해왔다. 그러나 두루 알고 있듯이 몇 차례의 수정을 거치면서 입법의 본래 취지는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지고, 사실상 진상규명저지법을 방불케하는 정체불명의 누더기 법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우리는 이를 반민법의 부활이 아니라 반민특위 정신에 대한 모독으로 받아들인다. 그간 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들과 학술연구단체들은, 법사위가 제출한 수정안이 반역사적이며 위헌의 소지가 있는 독소조항으로 가득 차 있어 문제가 많음을 누차 지적하고, 원안 통과를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법안이 훼손되는 과정은 그야말로 비극적 희극이었다. 김용균 법사위원(한나라당 간사)을 필두로 한 일부 의원들의 망발은 국민 대다수의 격렬한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그들에 의해 더럽혀지고 찢겨진 법안마저 끝끝내 저지하려던 한나라당이 거센 비난 여론 앞에 마침내 굴복하고 말았으나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특별법은 입법과 동시에 대수술을 준비해야 할 오욕의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 우리는 민족사를 바로 잡을 제2의 반민법이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오늘의 현실에 울분을 금치 못하면서 민족과 정의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1. 우리는 16대 국회에서 과거사 청산 노력에 걸림돌이 된 의원들을 선정하여, 이들의 반역사적인 행태를

PD 수첩 ‘친일파는 살아있다 3탄’

2004년 3월 2일 2815

▲2004년 3 월 2일(화) 오후 11시 5분 방영     ©문화방송 2004년 3월 2일 (화) / 제 582 회 ▣ 친일파는 살아있다 3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특별법안이 표류를 거듭하고 있다. 진정 안하는 것인가? 못하는 것인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슬픈 역사와 그 반대편에서 권력과 부로 역사의 진실을 가리려는 자들을 고발한다. ▶ 친일의 그림자는 아직도 살아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26일, 과거사 규명을 위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특별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했 다. 법사위의 수정의견을 그대로 수용하여 제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의 난도질이 행해졌다. 친일의 역사를 기록하고, 부끄러운 과거의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을 박해하고, 죽음으로 내몰던 사람들에게 또 다른 면죄부를 주는 것이 되어버렸다는 탄식이 나오는 이번 법안. 그러나, 또 다시 본회의에서 의안 상정 보류라는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우리는 진정 국회는 과거사 규명의 의지 가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역사 규명을 위한 노력에 괴한, 배후를 운운하며 정치적 의미를 덧 씌우는 자들은 과연 누구인가? ▶ 민족문제연구소, 보훈처에 독립유공자 재심사 촉구 독립유공자의 탈을 쓴 친일혐의자 20여명을 추적한다. 일제 때는 권력에 아부했던 자들이 해방 후 독 립유공자로 존경받는 어이없는 현실을 고발한다. 특히 새롭게 밝혀진 불교계, 기독교계의 거물급 친 일인사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이들에 대한 재심사를 요구하는 과정을 독 점 보도한다. ▶ 왜곡된 역사의 어이없는 결과 면사(面史)가 왜곡되는 과정에서 들춰진 친일 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