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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에 모입시다

2004년 2월 26일 399

 <삼일절 팔도독립군 총 거병의 날> 3월 1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친일인명사전 편찬을 위한 국민모금행사가 열립니다.각종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된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역사정의실현을 위한 만인 봉화 100일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100인 선열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100개의 봉수대에 10,000개의 봉화 불을 이어 밝히는 100일 대장정은 3월 1일 민족문제연구소 누리집(홈페이지)에 자세히 소개될 예정입니다.노래하는 시인 가수 정태춘·박은옥과 전통의 마당극단 우금치,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가수 문진오, 전통무예 택견팀 시범과 시대의 춤꾼 강혜숙 교수의 춤판 그리고 풍물패 공연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친일문학인, 음악인 전시회와 가족참가 이벤트가 준비 되어있습니다.3월1일 온가족과 함께 역사정의실현, 친일인명사전 편찬을 위한 힘찬 봄나들이에 나섭시다.(당일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무대는 아래 그림의 ‘겨레의 집’ 앞 계단에 설치됩니다)– 열 차 : 천안역에서 버스이용(12Km), 약 25분 소요– 고속버스 : 천안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버스이용 약 30분 소요– 승 용 차 : 경부고속도로 목천(독립기념관)인터체인지에서 2Km, 천안에서 국도 21호 이용시 12km

‘독재자 박정희’의 추락, 그들은 떨고있다

2011년 6월 21일 1071

  ▲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83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친일·독재 찬양 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9일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재자 이승만·친일파 백선엽 찬양방송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 민언련 KBS KBS는 6월 23일과 24일, ‘6·25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전쟁과 군인 – 백선엽 편’을 2부작으로 내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8월 15일부터는 ‘대한민국을 움직인 사람들 – 이승만 편’을 5부작으로 방영하기로 했다.   백선엽은 6·25 전쟁의 영웅이었으며 이승만은 8·15 건국의 주역이었다. 동시에 백선엽은 친일파였고 이승만은 독재자였다는 사실을 KBS가 모를 리 없다. 따라서 이런 프로그램이 만만치 않은 반대에 직면하게 되리라는 점 또한 충분히 예상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굳이 이런 프로그램을 그것도 2부작 5부작씩의 특집으로 방영하려는 모습에는 무모함과 성급함이 엿보인다.   지난달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등은 5·16 50주년 특집기사를 대대적으로 내보냈다. 두 신문은 똑같이 5·16 핵심인물인 김종필 전 공화당 의장 인터뷰를 크게 실었다. <조선일보>는 주로 박정희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부각시킨 데 비해, <중앙일보>는 한층 노골적으로 박정희와 5·16을 부각시켰다.   <중앙일보>는 논설위원 칼럼을 통해 ‘박 전 대통령과 5·16 세력은 산업화와 자주국방을 내걸고 한국 사회의 변혁을 주도했다’고 하면서, 4·19와 5·16 정신은 결국 하나이고 특히 5·16은 우국충정의 순수한 거사였던 것처럼 기술했다. 이런 <중앙일보>의 주장은 ‘5·16은 구국의 영단’이었다고 평가한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의 발언과 맥락을 같이 한다.   1979년에 죽은 박정희가 한국 사회에 부활하기 시작한 것은 1997년

‘역사 범죄의 재구성’에 동원된 KBS

2011년 6월 20일 309

KBS 1TV가 25일 밤 10시 30분 친일파 백선엽 장군 미화 다큐를 방영할 예정인 가운데,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백 장군이 활동했던 간도특설대를 ‘가장 악랄하게 조선인 항일세력을 탄압한 악질조직’이라고 표현하며 구체적 행위에 대해 공개하고 나섰다.   1939년 5월, 간도특설부대 일부는 일본 수비대와 배합해 항일부대를 수사하던 중 야채를 채집하던 여성을 총칼로 찌른 후 불속에 집어넣어 태워죽였다.(사례1) 1939년 7월, 간도특설부대는 일본 수비대와 연합하여 이틀 동안 항일연군을 추격했는데 도중에 한 항일연군 전사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의 간을 오려냈다.(사례2) 1944년 5월, 특설부대는 유수림자(지명 이름)에서 한 40여세 되는 사람을 잡아서 사격장에 끌고 가 산 사람을 목표로 사격연습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밤중에 부녀들만 보면 강간하고 온갖 나쁜 짓을 다했다.(사례3) 1944년 음력 8월 1일 날이 밝자 마을 사람들이 간도특설부대가 온 것으르 발견하고 도망쳤는데 특설부대가 마구 총을 쏘아 민간인 한명이 총에 맞아 죽고, 한 임신 부녀는 다리에 총을 맞고 수수밭까지 겨우 기어갔는데도 토벌부대는 잔인무도하게 그녀의 배를 찔러 태아까지 흘러나오게 했다.(사례4)   20일 오전, 친일·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와 천정배 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공영방송 KBS 이승만 백선엽 찬양방송,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토론회에서 박 실장은 “간도특설대 장교로 복무하면서 저지른 죄행에 대해 단 한 번의 공식 사죄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한 백선엽을 느닷없이 오성장군인 ‘원수’로 추대하려 하고, 동상을 만들어 세우고,

저희 아버님은 애국자였습니다

2004년 2월 25일 6580

합천여고에서 교편을 잡고 계시는 어느 선생님께서 친일진상규명법 제정에 적극 반대하고 있는 김용균 의원의 반론이 실린 합천신문을 연구소로 보내왔다. 일방적으로 김용균 의원의 주장만을 게재한 신문도 문제지만 지역에서는 김용균 의원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거의 없는 낙천,낙선운동의 ‘무풍지대’임을 안타까워 하는 내용이었다. 합천신문 내용을 옮겨보았다.   『김용균』의원, 총선 연대에 反論제기 2004-02-12 16:22 ◆평생을 국가민족을 위해 몸바친 분을 친일행위로 조작하는 사람들 저의가 의심 ◆부친(故김명수국회의원)의 친일의혹 제기한 ‘오마이뉴스”수사 요청하겠다 ◆『2004 총선 시민연대』의 공천반대 사유, 적절치 못해 인정할 수 없다 한나라당 합천-산청지구당 위원장인 김용균국회의원은 “총선 시민연대”의 낙천운동 1차 대상자 66명중에 자신이 포함된 것에 대해 지난 5일 전화 인터뷰와 팩스로 반론문을 발표했다. 김용균의원은 공천반대 사유중 ◆국보위 재직에 대하여 『당시 군법무관으로서 정부의 인사명령에 의하여 국보위에서 근무한 것이다. 직업군인으로서 국가의 명령에 따르는 것은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공무원이 대한민국정부의 명령에 따라 근무한 사실이 불법이고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국보위 근무후 복귀하여 국회전문위원과 국회 행정차장, 체육청소년부 차관,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면서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실력을 철저히 검증받은 바 있고 지난 16대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과 검증을 거쳐 당선된 것이다. 따라서 공무원이 인사명령에 따른 것이 비난의 대상이 되고 낙천의 기준이 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의원총회 발언과 관련해서는 『총선시민연대는 판사의 출신지역을 거론하면서 지역감정을 자극하였다고 하나, 그 당시 법률지원단장으로서 선거사범 재판에 있어

"독립문 편액은 매국노 이완용 글씨"

2004년 2월 24일 3957

“독립문 편액은 매국노 이완용 글씨” [발굴] ‘독립문’은 정말 독립의 상징이었을까?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이순우(takehome) 기자    지난 1999년에 출간된 윤덕한의 <이완용 평전>이라는 책이 있다. 말만 들어도 두드러기가 날 것 같은 ‘친일매국노’ 이완용을 굳이 정면으로 다룬 것부터가 그러하고, 기존의 상식과는 제법 다른 시각에서 그를 바라본 서술 방식이 나름의 반향을 일으킨 책이었다고 기억한다.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조금은 당혹스럽게 받아들일 만한 사실 하나를 지적했다. 독립문 상단 앞뒤에 한자와 한글로 ‘독립문’이라고 새겨진 글씨가 이완용이 쓴 것이 백 퍼센트 확실하다는 것이다. ▲ 독립문의 앞뒤로 달려있는 편액은 과연 누가 쓴 것일까? 상당히 언짢은 일이겠지만, ‘매국노’ 이완용의 글씨라는 주장은 사실인 것 같다. ⓒ2004 이순우 무엇보다도 그 글씨체가 굵고 힘있는 이완용의 전형적인 필체이며, 그는 당대 제일의 명필로서 이미 궁중의 여러 전각 현판을 쓴 경력이 있다는 것이 그 근거였다. 또한 이완용은 그 당시 독립협회의 발기인 가운데 보조금도 가장 많이 냈고, 위원장으로서 독립문 건립 사업을 주도했다는 것도 다른 이유였다.그런데 참으로 언짢은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이 주장은 사실인 것 같다. 약간 후대의 기록이긴 하나 <동아일보> 1924년 7월 15일자에는 ‘내동리 명물’이라는 연재물이 수록되어 있고, 때마침 독립관과 독립문을 다룬 기사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분명히 들어 있다.“교북동 큰길가에 독립문이 있습니다. 모양으로만 보면 불란서 파리에 있는 개선문과 비슷합니다. 이 문은 독립협회가 일어났을 때 서재필이란 이가

항일운동단체-고대 ‘인촌로’ 명칭 갈등

2011년 6월 20일 350

친일인사 호 쓸수 없어” vs “명예훼손…소송검토”(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항일운동가 단체들이 고려대 사거리~보문역 1.2㎞ 구간 길인 인촌로 명칭 폐지 운동에 나서면서 고려대와 갈등을 빚고 있다. 20일 성북구 등에 따르면 운암 김성숙선생 기념사업회 등 항일운동가 단체들은 지난 11일 ‘일본에 충성한 김성수 인촌로 지정 취소하라’ 등 규탄 문구가 적힌 현수막 24장을 고려대와 보문역 주변 등 인촌로 일대에 걸었다. 이들 단체는 앞서 개운사 진입로인 ‘개운사길’을 성북구가 도로명주소법 시행 과정에서 ‘인촌길’로 바꾸자 “항일 불교운동의 성지에 친일 인사의 호를 딴 진입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해 명칭 환원 방침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대를 가로지르는 큰길인 인촌로까지 이름을 바꿔야 한다며 행정안전부에 민원을 냈다. 행안부는 인촌로 관리 주체가 성북구라며 사안을 성북구에 넘겼다.그간 ‘인촌로’ 문제에 아무 반응이 없던 고려대는 현수막이 걸리고서부터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고려대는 지난 17일 16개 항일운동가 단체 앞으로 공문을 보내 “해당 현수막은 본교 설립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19일 오후 6시까지 현수막을 자진 철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려대 관계자는 “현수막 가운데 `친일파 김성수가 고려대 설립자인지 밝히라’ 등 문구는 학교 명예를 훼손할 소지가 있다. 철거하지 않으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낼지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다만 인촌로 명칭 변경 문제는 성북구 소관이므로 학교 측에서 이에 대해 할 말은 없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성북구와 동대문구에도 현수막 철거 협조 요청을 했다. 성북구는 고려대로부터

거제시민단체 “김백일 흥남철수 주역 아니다” 주장

2011년 6월 16일 258

  【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의 실제 주역이 김백일 장군이 아니라 현봉학(1922~2007) 박사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경남 거제지역 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단체연대협의회는 15일 오후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흥남철수작전의 실제 주역은 현봉학 박사”라며 “친일파 김백일 동상을 즉각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시민연대는 “현 박사는 당시 알몬드 10군 사령관의 민사부 고문으로 일하면서 알몬드 사령관과 인간관계를 통해 피난민을 승선시킬 수 있었다”며 “세계 위키백과 사전에도 ’10만명의 피난민을 살려낸 한국판 쉰들러’로 표현돼 있다”고 설명했다.당시 현 박사의 역할은 흥남철수작전 과정의 전반이 수록된 미 군정 군사기록에도 나타나 있다고 시민연대는 소개했다. 시민연대는 “김백일은 당시 흥남철수작전의 한국 측 지휘관으로만 있었을 뿐”이라며 “기념사업회 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동상을 세워 추앙할만한 역할은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에 시민연대는 “이처럼 흥남철수작전의 실제 주역은 역사적 사실과 자료로 입증되고 있다”며 “한시라도 빨리 친일파 김백일의 동상을 자진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그러면서 시민연대는 “이번 동상건립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던 국가보훈처와 국방부도 인물에 대한 면밀한 검토없이 편협된 판단으로 일조한 것에 대해 대오각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 측은 지난달 26일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흥남철수작전의 주역이라며 김백일 장군의 동상을 건립했으나 김 장군이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시민단체는 물론 시의원과 일반시민도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거제시는 시민 의견수렴 뒤 지난 2일 기념사업회 측에 김 장군의 동상에 대해 철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서울대여, 친일의 그림자를 거둬라!

2004년 2월 24일 1966

▲작년 11월 25일 집회 모습     ©민족문제연구소 서울대 미대 초대 교수진들의 친일행적을 논문에 언급해 재임용에서 탈락한 김민수 전 미대 교수(연구소 회원)의 복직과 친일 미술인 장발과 친일음악인 현제명(서울대 음대 초대 학장)의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서울대 학위수여식이 열리는 2월 26일(목) 낮 12시부터 3시간 동안 벌였다. 이번 집회는 연구소 관악동작지부와 남서지부가 주축이 되어 진행했으며, 이들은 작년 말부터 모두 6차례에 걸쳐 학교 정문 앞에서 김민수 교수 복직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진 바 있다. 회원들은 김민수 교수의 복직을 약속해 놓고 약속 이행을 않고 있는 정운찬 현 총장의 행태에 대해서도 규탄하며, 장발과 현제명의 친일행적을 담은 유인물도 배포했다. ▲서울대 졸업식 날인 2월 26일(목), 장 발 동상 앞에서 철거 요구를 하고 있는 연구소 회원들     ©민족문제연구소  

"친일파 제대로 알아야죠"

2004년 2월 23일 1628

“친일파 제대로 알아야죠” ‘친일파자료실’ 운영자 이호상씨 온라인에서 ‘친일파자료실'(http://user.chollian.net/~choker)을 운영하면서 친일청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호상씨(28). 민족문제연구소 회원으로 ‘친일인명사전’ 제작에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서명하고 기금을 낸 그는 현재 인천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대학원생이다. 그가 친일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97년 우연히 〈교과서와 친일문학〉이라는 서적을 읽고서다. “지난해 제대한 후 인터넷을 처음 접했어요. 제 홈페이지를 가지고 싶었는데 주제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친일파라는 주제어로 일단 검색을 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개인 홈페이지는 전무하다시피 한 거예요. 충격을 받았어요. 스스로도 조금씩 공부해가면서 친일파 자료를 제 홈페이지에 올렸어요.” 홈페이지 단골 방문자는 숙제를 하려는 중-고교생이라고 한다. 이들은 홈페이지의 친일파 자료를 검색하고, 궁금한 점을 이씨에게 질문하기도 한다. 이씨는 “한때 ‘내가 애들 숙제나 해주려고 홈페이지를 만들었나’하는 회의도 느꼈지만 이내 결코 ‘우습게 볼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야말로 보람된 일임을 깨달은 것이다. 그는 “50년 전 친일파를 제대로 응징하지 못해 오늘날 그 후유증이 심각한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2차대전 이후 프랑스는 나치부역자를 확실히 처단한 반면 우리는 그러지 못했잖아요. 반민특위가 그 일을 하려 했으나 무산됐고, 미군정이 들어서면서 친일파를 다시 요직에 기용하는 바람에 친일파 청산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그 결과 교과서에 친일파의 작품이 실리고, 전국에 친일파 동상이 버젓이 세워져 있는 거죠. 정치인 등 일부 지도층이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기보다 오히려 정당화하는데 급급한 이유도 근본적으로는 우리가

역사단체들, KBS에 ‘단단히’ 뿔났다

2011년 6월 10일 295

KBS의 이승만, 백선엽 미화 다큐에 대해 역사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는 “역사의 흐름을 되돌리려는 것”이라며 매우 우려하고 있으나, 정작 KBS 내부에서는 ‘수신료 인상’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것을 염려해 ‘친일 독재 방송 저지 투쟁’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KBS가 독재자 이승만에 이어 친일파 백선엽 장군 미화 다큐까지 추진하고 나서자 항일 독립운동 단체, 4.19 혁명 단체, 6.25 민간인 희생자 유족 단체들은 언론단체와 함께 9일 ‘친일·독재 찬양 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상황이다. 이들은 KBS의 행태에 대해 “근현대사를 송두리째 왜곡하고 분탕질을 쳐서라도 권력을 놓지 않으려는 친일, 독재, 수구세력의 준동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규정하며 “이러고도 어떻게 국민들에게 수신료를 올려달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분개하고 있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KBS 내부 게시판인 코비스(KOBIS)에는 ‘친일 독재 비호 방송 저지 투쟁’을 진행 중인 KBS 새 노조에 대해 “(수신료 인상을) 목전에 두고 집중이 분산되고 있다”며 비판하는 의견들이 다수 올라와 있다. KBS 직원 A씨는 “(수신료 인상의) 결과를 목전에 두고 집중이 분산되고 있다. (수신료 인상 달성이) 불과 며칠 남지 않은 상태에서 혹시 수신료 인상을 배아파하는 불순세력이 (있느냐)”며 “친일이고 독재이고 잘 모르겠지만, 지금의 우선순위는 수신료 현실화”라고 밝혔다. 8일 게시된 이 글에 대한 ‘반대’ 숫자는 9일 현재 37에 불과한 반면, ‘찬성’ 숫자는 반대의 두배 이상인 81에 이른다. 직원 B씨도 “수신료 인상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