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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정상기 교수 동인문학상의 문제에 대해 발표해. 친일문인기념상은 왜 운용되는가?

2021년 11월 22일 1121

문학상 운용의 논리와 작가의 대응, 그리고 줏대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와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친일문인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 비판 세미나가 지난달 23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김동인은 친일문인을 대표하는 문인 중 한 명이다. 해방이 이뤄진 날, 김동인은 조선총독부를 찾아가 시국에 공헌할 새로운 작가단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일제 기관지 매일신보에 내선일체와 황민화를 주장하는 글을 여러 차례 기고했고 일제의 징병에 조선 청년들이 자원할 것을 독려하는 글을 집필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상기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문에서는 조선일보사의 ‘동인문학상’ 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선일보사는 동인문학상을 한국에서 최고의 문학상으로 만들기 위해 상금을 올리는 등 동인문학전집출판에 착수하는 등의 상당한 공을 들였다. 철저하게 이윤축적을 목적으로 한 언론의 기업화 현상을 호도하고 언론의 진정한 역할과 민족의 이해가 생존을 위한다는 명분을 기치로 내세울 방안 중에서 ‘문학상’만한 장치야말로 호재가 아닐 수 없었다는 것. 또한 동인문학상은 작가 김동인의 문학사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친일 관련 경력은 희석시키기 위함이며 문단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조선일보사의 동조세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로써 달성한 조선일보 동인문학상 제도는 자체 내에 문단의 핵심 역량들을 포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문학이라는 범주와 문학성이라는 가치 다양성의 구심적이면서도 원심적인 장력을 확보한 것. 실제로 2020년도에 김숨 작가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제감정기 민족의 아픔을 그렸던 작가에게 상을 주었는데 2004년도에는

[팟캐스트] ‘내역사’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6부 “월남 전선에 띄운 노래”

2021년 11월 19일 510

☞ (11.16) ‘내역사’ 시즌 6: 14화: 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 6부 “월남 전선에 띄운 노래” ☞ (11.09) ‘내역사’ 시즌 6: 14화: 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 5부 “재건을 노래한 쿠데타” ☞ (11.02) ‘내역사’ 시즌 6: 15화: “민족문제연구소 30주년 특집_전북지부 후원회원과 함께” ☞ (10.26) ‘내역사’ 시즌 6: 14화: 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 4부 “4월 혁명의 노래” ☞ (10.19) ‘내역사’ 시즌 6: 14화: 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 3부 “노래에 담긴 전쟁과 상흔” 2편 ☞ (10.12) ‘내역사’ 시즌 6: 14화: 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 3부 “노래에 담긴 전쟁과 상흔” 1편 ☞ (10.5) ‘내역사’ 시즌 6: 14화: 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 2부 “해방과 분단의 노래” ☞ (9.28) ‘내역사’ 시즌 6: 14화: 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1부 “식민지시대 금지곡” ☞ (9.14) ‘내역사’ 시즌 6: 13화: “쌀로 보는 근현대사 2부” ☞ (9.07) ‘내역사’ 시즌 6: 13화: “쌀로 보는 근현대사 1부” ☞ (8.11) ‘내역사’ 시즌 6: 12화: “민족문제연구소 30주년 특별기획_만화 친일파 열전_박시백 화백과 함께” ☞ (8.11) ‘내역사’ 시즌 6: 11화: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의사 순국100주기 특집 _이루지 못한 혁명의 꿈 2부” ☞ (8.10) ‘내역사’ 시즌 6: 11화: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의사 순국100주기 특집 _이루지 못한 혁명의 꿈 1부” ☞ (7.06) ‘내역사’ 시즌 6: 10화: “민족문제연구소 30주년 특집_대전지부 후원회원들과 함께” ☞ (6.29)

[연합뉴스] 제14회 강만길연구지원금 수령자에 양지혜 박사

2021년 11월 19일 760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내일을여는역사재단(이사장 함세웅)은 제14회 ‘강만길연구지원금’ 수령자로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근대교육사연구센터 전임연구원 양지혜 박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박사는 2020년 2월 한양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일제하 일본질소비료㈜의 흥남 건설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신진 연구자다. 심사위원회는 “일본 질소 흥남공장을 소재로 공업사, 지역사, 도시사 등의 시각에서 다면적 접근을 시도하여 공업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환경 문제를 아우르면서 근대의 개발문제와 식민지의 민족문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원로 사학자 강만길 선생의 이름을 딴 강만길연구지원금은 2008년 제정됐다. 강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마련한 ‘강만길연구기금’을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1년간의 국내외 한국근현대사 박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연구지원금 2천만원을 수여한다. norae@yna.co.kr <2021-11-17> 연합뉴스 ☞기사원문: 제14회 강만길연구지원금 수령자에 양지혜 박사 ※관련기사 ☞민족문제연구소: [보도자료] 제14회 강만길연구지원금 수령자로 양지혜 박사 선정 ☞한겨레: ‘강만길연구지원금’ 양지혜 한국교원대 연구원

[뉴스민] “늦었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가 기록하는 사람들

2021년 11월 20일 1030

김운성, 김서경 작가, 독립운동가 기록 작업 19일, 대구 생존 독립운동가 장병하, 권중혁 작업 나서 “이렇게 오신다고 하셨으면 손도 씻고, 발도 씻고 했을텐데요.” “아이구, 아닙니다.” 우리 나이로 올해 아흔넷, 장병하 애국지사가 해사하게 웃으며 말했다. 김운성, 김서경 작가도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평화의 소녀상, 징용공 동상을 제작한 김운성, 김서경 두 작가는 지난 9월부터 새로운 작업을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생존해 있는 독립운동가들을 만나 그들의 생존 모습을 남겨놓는 작업이 그것이다. 전국적으로 독립운동가로 등록된 인원은 올해 광복절 기준으로 1만 6,932명이다. 이들 중 생존한 이는 11월 현재 13명뿐이다. 대부분이 구순을 넘긴 고령이고, 100세를 넘긴 이도 많다. 두 작가는 독립운동가들의 기록을 남기는 작업을 고민하다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와 대화를 나눴고, 3D 프린터로 전신을 촬영하고 손과 발은 본을 뜨는 작업을 해보기로 했다. 김운성 작가는 “이제 어르신들이 노쇠하고 돌아가시면 산 증거가 사라지잖아요. 그래서 끝까지 남길 수 있게끔 해보자 해서 3D 촬영해서 실제 모습을 보여주고, 말씀하시는 내용도 알려줄 수 있으면 해요”라며 “발자취와 손길에 대한 이야기를 후세에 알려드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19일 오후 2시 이들은 그 여섯 번째 작업을 위해 대구 달서구에 거주하는 장병하 지사를 찾았다. 장 지사는 대구에 거주하는 생존 독립운동가 2명 중 1명이다. 장 지사는 1928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1943년 16살이던 해에 안동농림학교 학생으로 대한독립회복연구단을 조직해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1945년 3월에는 일본육군기념일에

[한겨레] 헌법 파괴에 수학 교수까지 동원하다

2021년 11월 19일 1058

[기획] 함세웅의 붓으로 쓰는 역사 기도 (7) 사사오입 개헌이승만 영구집권 위해 1954년 개헌투표 결과 정족수에 1명 모자라자법무장관 “0.33은 독립 1인 아냐” 궤변 수학자에게 ‘사사오입’ 확인 코미디도 “악한 행동에 대한 판결이 곧바로 집행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의 아들들의 마음은 악을 저지를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악인이 백 번 악을 저지르고서도 오래 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하느님을 경외하는 이들이 그분 앞에서 경외심을 가지므로 잘되리라는 것도 알고 있다. 악인은 하느님 앞에서 경외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잘되지 않을뿐더러 그림자 같아 오래 살지 못함도 알고 있다.”(코헬렛 8,11-13) 코헬렛은 구약성경 지혜 문학에 속한 작품으로 얼마 전까지는 이를 전도서라 불렀습니다. 왕을 자처한 한 현인이 인간 역사의 삶과 고뇌 속에서 끊임없는 성찰로 내적 평화와 자기완성을 이룬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우리 역사 속 선현과 도인의 교훈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저는 지혜 문학을 공부하면서, 평범해 보이는 교훈들을 하느님 안에서 해석하면 곧 하느님의 말씀(성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992년 베트남과 국교를 맺은 직후, 베트남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안내를 맡은 분은 호찌민이 프랑스를 몰아내고 미국도 쫓아낸 훌륭한 정치 지도자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내인의 표정엔 자부심과 긍지가 가득했습니다. 호찌민은 부하 동지들과 똑같이 식판에 배식을 받았으며, 자신이 죽으면 시신을 화장해 통일 베트남의 남쪽 바다에 뿌려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일화도 전해주었습니다. 그의 검소하고 겸허한 삶이 오늘날 베트남의 부흥을 뒷받침했고 베트남의 정신이

[파이낸셜뉴스] ‘강제징용 재판거래’ 국가배상소송…사법농단 1심 판결 후 본격 진행

2021년 11월 19일 580

‘강제징용 재판거래’ 피해자들, 국가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피해자 측 “재판 공정성·신속한 재판 받을 권리 침해돼” 주장 [파이낸셜뉴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이 박근혜 정부 당시 ‘불법 재판거래’로 소송이 지연돼 피해를 봤다며 제기한 국가배상 소송이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온 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3부(홍진표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씨 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이씨 측은 “당초 이씨 등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의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 형사사건의 경과를 지켜보고 결론에 따라 소송을 제기하고자 했지만, 재판이 지연되면서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렵다고 판단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재판거래로 재판의 공정성,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 등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점에서 그 자체만으로도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입증계획과 관련해서는 “양 전 대법원장과 임 전 차장에 대한 1심 판결 선고가 나와야 이를 토대로 관련 자료를 제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국가 측은 “현재 원고 측에서 증거가 제출되지 않고, 입증이 없는 상태라 입증자료들이 있을 때 소를 제기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고 밝혔다. 이씨 측은 “소장 제출 시점은 2018년 5월로,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특별조사단 조사 보고서가 나온 때로부터 3년이 지나기 직전”이라며 “만약 재판거래 형사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 뒤 소송

[충남일보] 광풍중, ‘내가 역사의 증인이다’ 오감으로 느끼는 역사 체험 실시

2021년 11월 19일 869

광풍중학교(학교장 황영은) 학생회 임원 22명은 지난 17일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의 아픈 기억과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그대로 간직한 역사박물관 두 곳을 방문하여 ‘친일’과 ‘독립운동’의 명암을 체험활동을 통해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침 이날은 1905년 을사늑약이 있었던 날이고 ‘순국 선열의 날’이어서 더 뜻깊었다. 첫 방문 장소로 학생들은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으로 개소되어 1945년 해방까지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어 고초를 당한 서대문형무소를 둘러보았다. 높게 솟은 붉은색 외벽 담장이 외부와의 단절을 실감케 했다. 학생들은 옥사의 내부 바닥과 벽면에 남겨진 당시 수감 되었던 독립지사들의 절절한 글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느꼈다. 또한 감시와 통제를 위하여 격벽을 설치하고 그 안에서 간단한 운동을 하게 한 격벽장, 오직 조국의 독립을 소원하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사형장과 시구문 앞에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숙연함과 경건함이 묻어났다. 책에서만 보고 말로만 듣던 일제 강점기 독립지사들의 고초와 독립에 대한 숭고한 뜻 가슴에 새겼다. 다음으로는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역사와 그에 부역한 친일파의 죄상, 독립지사들의 항일 투쟁의 역사를 기록하고 전시한 일제 강점기 전문 역사박물관인 민족문제연구소 식민지역사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은 해외동포를 비롯한 수많은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과 기증자료로 운영되는 곳으로, 올바른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학생들은 ‘ 내가 역사의 증인이다’ 활동을 통하여 일본이 부정하는 식민지 범죄의 실상의 증거들을 찾아보고, 친일 부역과

[YTN라디오] 독립군가 복원 프로젝트 : 100년의 소리 – 신흥무관학교 제6편 독립전쟁의 주역 독립군의 총

2021년 11월 16일 1309

민족문제연구소는 2017년 『항일음악 330곡집』을 발간한 이후 <항일음악회> 개최 등 항일음악 보급을 통한 독립정신 선양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YTN 라디오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2020년 11월 ‘국치추념가’를 시작으로 <독립군가 복원 프로젝트 : 100년의 소리>를 방송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독립군가 복원 프로젝트 : 100년의 소리> ☞ 신흥무관학교 제6편 : 독립전쟁의주역 독립군의 총 ☞ 신흥무관학교 제5편 : 서간도 국치일의 풍경 ☞ 신흥무관학교 제4편 : 신흥무관학교 24시 ☞ 신흥무관학교 제3편 : 서간도는 어떤 곳일까 ☞ 신흥무관학교 제2편 : 망명로드 ☞ 신흥무관학교 제1편 : 신민회 ☞ 25편 :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기억하라 ☞ 24편 : 광복군 제3지대가 _ 김일진(광복군 제3지대장 김학규 장군, 광복군 오광심 지사 아들) ☞ 23편 : 추도가 _ 원형재(원심창 선생 아들) ☞ 22편 : 한반도가 _ 나중화(나창헌 선생 아들) ☞ 21편 : 독립군행진곡 _ 김완태(전 육군사관학교장) ☞ 20편 : 영웅추도가 _ 김성태(오석 김혁 장군 증손자) ☞ 19편 : 선봉대가 _ 권현(권기옥 선생 후손) ☞ 18편 : 대한혼가 _ 김재홍 함경북도지사(규암 김약연 선생 증손자) ☞ 17편 : 희망가 _ 김수옥(우사 김규식 선생 손녀) ☞ 16편 : 목동가 _ 김정륙(독립운동가 김상덕 반민특위 위원장 아들) ☞ 15편 : 고려인 홀로아리랑 _ 안톤 강(독립운동가 유상돈 선생 증손자) ☞ 14편 : 여옥사_8호감방의노래 _ 김정애(유관순 열사 조카 며느리) ☞ 3·1절특집:

[오마이뉴스] 빼곡히 적은 위패 명단… “진주 민간인학살, 진정한 명예회복 호소”

2021년 11월 14일 1337

진주유족회, 합동위령제 지내… 정연조 회장 “국가 범죄는 소멸시효 배제해야” 단상에 걸린 펼침막에는 300여 명의 위패 속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그 명단의 주인공은 71년 전 한국전쟁 전후 경남 진주 지역에서 국군 등에 의해 학살된 희생자들이다. (사)한국전쟁전후 진주민간인희생자유족회(회장 정연조)가 12일 오후 진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6·25전쟁 71주년 진주지역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진주유족회는 억울하게 희생 당한 원혼들의 해원과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올해로 13번째 합동위령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1기)는 진주 민간인 학살사건의 진상규명을 하면서 위령사업을 권고한 바 있다. 이날 위령제는 전통제례에 이어 추모식으로 진행되었다. 현장에는 진주시, 진실화해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보내온 조화가 놓여 있기도 했다. 정연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년 7월에 추모제를 열어오다 코로나19 등 여러 사정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 하게 오늘 올리게 되었다”고 인사했다. 유해발굴, 추모탑 건립 등을 강조한 정 회장은 “정치권은 여전히 이념 논쟁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며 자파의 이익이나 표와 인기만 의식하며 정책이나 대안, 방법의 제시보다는 서로를 음해하고 헐뜯는 것이 자신의 본분인양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고 일갈했다. 이어 “그러한 정치 상황 속에서 한국전쟁 전후, 그렇게 많은 민간인 학살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덮으려 해왔다”며 “결국 모처럼 기회였던 1기 진실화해위 활동을 위축시켰고, 산적한 문제들을 남겨 노은 채 서둘러 문을 닫았다. 정치인들의 실상을 보고 분노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과거사 문제는 정치의 대상이 아니다. 당연히 해결하고 나가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이며, 그렇게

[더팩트]”천안에 친일 청산의 선구자 임종국 선생 기념관 건립하자”

2021년 11월 11일 782

천안시의회 ‘기념관 건립 정책토론회….”공적 성과 99%는 천안 거주 10년간 이뤄져”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대표적인 친일 문제 연구가인 임종국 선생의 천안 유택을 매입해 기념관으로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천안시의회는 ‘친일청산의 선구자 임종국 기념관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임종국 기념관 건립을 위한 여론 조성에 나섰다. 임종국 선생은 1929년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66년 ‘친일문학론’을 출간하며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1980년 충남 천안으로 이주해 ‘정신대 실록’, ‘일제침략과 친일파’, ‘밤의 일제 침략사’, ‘일제하의 사상 탄압’, ‘친일논설 선집’ 등을 집필했다. 특히 자신의 친일 연구를 총망라한 ‘친일파 총서’발간을 계획하고 저술하다 1989년 지병인 폐기종으로 사망했다. 이러한 임종국 선생의 뜻은 2009년 ‘친일인명사전’ 출간으로 완성되며 친일 청산의 선구자로 추앙받고 있다. 이에 천안지역에서는 임 선생이 친일 연구를 본격적으로 벌인 1980년부터 1989년까지 업적을 기려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2016년 11월 천안 신부문화공원내 임종국 선생 조형물 제막으로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임 선생이 거주했던 구성동 유택을 매입해 기념관으로 건립해야 한다는 뜻이 모이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은 “임종국 선생의 공적인 성과 99%는 천안에서 거주한 10년 동안 이뤄진 것”이라며 “이미 타 지자체에서 임종국 선생에 대한 기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천안이야말로 임종국 선생을 기념할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하는 만큼 천안시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용길 천안역사문화연구회 회장은 “임종국 선생 기념관 건립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