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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교육부, 역사학회에 교학사 오류 정보 요청했다
ㆍ“관계자가 전화 ‘교과서사태’ 백서 만든다며 파일 요청”ㆍ정작 교육부엔 백서 계획 없어… 교학사 구하기 ‘의혹’교육부 인사가 역사학계에서 지적한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오류사항을 입수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 이 인사는 “역사교과서 사태의 백서 제작”을 이유로 들었지만, 교육부에선 백서 제작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일 저녁 한국역사연구회 회원 750여명은 학회 측에서 뜻밖의 e메일을 받았다. 내용은 지난달 7개 역사학회가 공통으로 교학사 교과서의 오류 652건을 정리한 파일을 외부로 유출하지 말아달라는 당부였다.연구회 측은 이날 교육부로부터 교학사 교과서의 오류 파일을 받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으며, 파일이 유출될 경우 악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전체 공지 e메일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하일식 한국역사연구회 전 회장은 “2일 오후 교육부 관계자가 지난달 교학사 교과서 오류를 함께 지적한 7개 역사학회 중 친분이 있는 한 학회장에게 전화해 (교학사 파동에 관한) 백서를 만드는데, 오류를 지적한 파일을 받고 싶다고 전화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파일은 건네지지 않았지만, 파일이 교학사 교과서 수정을 위해 사용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유출 금지 e메일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다른 7개 학회에도 비슷한 주의보가 전달됐다고 전했다. 하 전 회장은 “교육부가 정말 백서를 만들 생각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김문희 교육부 대변인은 6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교학사 사태와 관련한 백서 얘긴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부 고위 관계자도 “금시초문”이라며 “만들 이유가 없다. 헛소문이 아닌지”라고
교육부, 교과서 채택 변경 학교 20여곳 특별조사
(세종=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선정 결정을 변경한 학교에 대해 외압 여부를 가리기 위해 특별조사를 나갔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정당한 절차를 밟아 교과서를 선정하고서 부당한 외부 압력에 의해 선정된 교과서를 바꾸지는 않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선정 결정을 변경한 학교 20여개교에 조사원을 보냈다”고 7일 밝혔다. 조사 대상 학교는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를 통해 교과서 선정을 변경한 곳으로 알려진 학교들이다. 일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가 철회한 학교가 15개교 안팎에 달한다. 이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사는 ‘교학사 구하기’를 위해 나선 것이 아니라 일선 학교의 선택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변경 과정에서 어떤 외압이 있었는지 사실 파악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 결과 명백하게 부당한 압력에 의해 기존 교과서 채택 결정이 철회된 것으로 나타나면 이후 어떻게 할지는 법률 자문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seudojm@yna.co.kr <연합뉴스>2014-1-6 [기사원문보기] 교육부, 교과서 채택 변경 학교 20여곳 특별조사
교육부, 갑자기 상산고 특감..교학사 지키려고?
기사 관련 사진 ▲ 상산고 홈페이지 첫 화면. ⓒ 인터넷 갈무리 전북 전주 상산고가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자마자 이 학교에 교육부 감사관이 들이닥쳤다. ‘교과서 변경 절차’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이겠다는 명분이지만, “교학사 교과서를 지키기 위한 막장 카드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교육부가 검정교과서 채택 관련 일선학교를 특별감사 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교과서 변경’ 특감?… “교육부 막장 카드” 6일 오후 상산고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교육부의 감사총괄담당관실 직원 2명이 이 학교 교무실을 방문해 교장과 교감을 조사하는 등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직원들은 ‘교과서 변경 관련 특별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학교는 아직 교과서를 변경하지 않은 상태여서 교육부가 무리하게 감사에 뛰어들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 상산고 교직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교육부 사람들이 지금 교장과 교감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도 감사 착수 사실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하병수 전교조 대변인은 “교육부가 검정 교과서 변경에 대해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특감을 벌인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든 경악할 일”이라면서 “그동안 봐주기 부실 검정으로 교학사 살려주기에 나선 교육부가 상산고 특감까지 벌이는 것은 막장의 끝을 보여주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상산고는 “교학사 등 교과서 선정 과정에서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던 점을 인정한다”면서 오는 7일 오후 2시에 교과서 재검토 결과를 내놓겠다고 발표한 바
교학사 교과서 채택 전국 현황 실시간 중계
<2014년 1월 29일(수) 12시 현재>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 고등학교 명단 범례 : O 채택 / X 채택철회 / V 재검토중 지역 교학사 채택 고등학교 명단 채택 / 철회 / 재검토 여부 서울 구로 연희미용고 X 경기 분당 영덕여고 X 경기 수원 동원고 X 경기 수원 동우여고 X 경기 양평 양서고 X 경기 여주 제일고 X 경기 파주 운정고 X 경기 파주 한민고 X 경남 산청 지리산고 X 경남 창녕 창녕고 X 경남 합천 합천여고 X 경북 성주 성주고 X 경북 청송 청송여고 X 대구 달성 포산고 X 부산 1 학교명 미확인 X 부산 2 학교명 미확인 X 부산 남구 부성고 O 울산 동구 현대고 X 전주 완산 상산고 X 충남 서산 서일고 X 지역별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채택 현황 * 올해 새 교과서를 선정한 총 1794 고등학교 대상 지역 전체 선정완료 미선정 교학사 확정 교학사 검토 서울 249 224 25 0 0 인천 63 58 5 0 0 경기 394 394 0 0 0 강원 106 106 0 0 0 충북 65 65 0 0 0 충남 87 82 5 0 0 대전 48 48 0 0 0 세종 7 7 0 0 0 전북 113 113 0 0 0 전남 98 96 2 0 0 광주
학생·학부모 ‘역사왜곡 교과서’를 거부하다
파주 운정고·경북 성주고 “교학사 교과서 교체”분당영덕여고·여주제일고 등도 재검토 들어가교사 “선정과정 외압” 폭로…학생, 대자보 항의역사 왜곡과 사실 오류로 비판받은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올해 교재로 채택한 고교들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동문회 등 학교 구성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특정 교과서 선정에 반대해 학생과 학부모 등이 들고일어나는 초유의 상황이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취소하는 학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경기도 파주의 운정고는 2일 역사 교사 등으로 이뤄진 역사교과협의회를 열어 교학사 교과서 선정을 취소하고 다른 출판사의 교과서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의 이순덕 교감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로부터 ‘1%도 선택받지 못한 교과서를 왜 선정했느냐’며 많은 항의와 우려가 제기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밖에 이미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경북 성주고도 이날 다른 교과서로 바꾸기로 했고, 경기도 분당영덕여고·여주제일고 등도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교학사 교과서 선정 과정에서의 외압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 수원 동우여고 공기택(54) 역사교사는 <한겨레>에 “교장실에 불려가 ‘교학사 교과서를 추천해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이 교과서를 (선정 한도인) 3위에 올렸는데 어찌된 일인지 3위가 (최종) 선정됐다”고 말했다. 동우여고 한 학생은 이에 항의하는 대자보를 이날 붙였다. 이런 현상을 두고 교육계에서는 ‘비상식적’인 학교의 결정에 대한 ‘상식’의 저항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친일·독재 미화 논란에 오류투성이로 밝혀진 교학사 교과서를 교재로 선택한 학교의 비합리적 의사결정에 대한
동우여고 국사 교사 “교학사 선택, 외압 있었다”
(수원=연합뉴스) 김채현 기자 = ‘우편향 논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두고 수원 동우여고 학생들이 항의 대자보를 붙인데 이어 이 학교 교사가 “교재 선택에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2일 오후 동우여고 국사 담당교사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온라인 페이스북을 통해 “동우여고 국사교과서 교학사 선택은 교사들의 뜻이 아니었음을 밝힌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A씨는 “동우여고 교학사 교과서 선택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며 “교과서 선정을 두고 두달간 우리 학교 역사 교사들과 관리자들은 ‘어느 한사람’의 눈치를 봐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분명히 더 큰 누군가의 외압을 받고 있는 학교장으로부터 몇 차례 간절한 부탁이 있었다”며 “교사들은 사립학교가 갖고 있는 인간관계적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요구대로 교학사를 올렸다”라며 외압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이어 “3순위로 해서 학교운영위원회에 추천하여 올렸다. 학운위에서라도 막아주길 바랬던 것”이라며 “결과는 학운위에서마저 3순위로 올린 교학사를 (1순위를 두고) 채택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끝까지 막지 못하고 타협아닌 타협을 하게 된 국사 선생님들 네 분은 지금 아이들에게 무척 부끄러운 마음”이라며 “뒤늦게 굳이 밝히는 이유는 이래야만 교단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현재 A씨가 올린 글은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으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좋아요’ 버튼을 533명이 눌렀고, “안타깝네요” “동우여고 학생으로서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라는 등의 137개의 리플이 달린 상태다. 학교 측에서는 이 글에 대해 “별다르게 할 말이 없다”고 일축했다. kch86@yna.co.kr <연합뉴스>2014-1-2 [기사원문보기] 동우여고 국사
경기 고교생 반발…교학사 교과서 채택 백지화, 재검토
(수원=연합뉴스) 김채현 기자 = ‘우편향 논란’ 교학사 한국사를 선택에 학생·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경기도내 일부 고교가 채택을 철회하거나 백지화를 검토하고 있다. 2일 파주 운정고교는 긴급 교과협의회를 열고 교학사 교과서의 채택을 철회하는 동시에 새 교과서를 한국사 교과서로 선정하기로 했으며 성남 분당영덕여고도 오후 3시께 긴급 교과협의회를 소집, 5시현재 재검토를 위한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 두 학교는 교과협의회의 교과 추천, 학교운영위원회 등 절차를 밟은 뒤 2014년도 한국사 교과서를 최종 결정한다. 교과서 선정은 각 고교 교과협의회가 1종의 교과서를 추천하면 학교운영위원회 승인을 거친 뒤 학교장이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파주 운정고와 분당영덕여고측은 “교과서 채택과 관련해 교내 인터넷 게시판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대가 워낙 거세 다시 교과서를 선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덕여고 인터넷 게시판에는 지난 31일부터 “역사 왜곡하는 책으로 교육을?”, “왜곡된 역사교과서 사용 중지하라” 등의 글이 올라왔으나 현재는 폐쇄 조치된 상태다. 교학사 한국사를 선택한 도내 5개 고교중 나머지 3개 학교 역시 학생,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수원 동우여고에서는 교학사 교과서 채택에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들이 교내 6군데에 붙여졌다 10분만에 철거됐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에도 동우여고 학생의 대자보 사진 등을 더불어 “친일 교과서 선정 제정신이냐”는 등의 글이 계속 올라왔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오후 성명을 내고 교학사
“교학사 교과서로 역사 공부를?” 학생들, ‘안녕 대자보’ 붙여 항의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안녕하지 못하다’며 학내에 대자보를 붙이는 등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이 대자보에는 “역사를 가장 객관적으로 가르쳐야 할 학교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의문을 감출 수 없다”고 적혀있다. 그러나 대자보는 학교 측에 의해 10분 만에 철거됐다. 새벽 어스름이 가시지 않은 2일 오전 7시, 경기 수원 동우여고 교정. 교복을 입은 세 명의 학생들이 불도 채 켜지지 않은 복도와 계단을 분주히 오갔다. 이들의 손에는 전지 크기의 대자보와 테이프가 들려있었다. 학생들은 학교 2, 3, 4층 계단 복도 총 6곳에 이 대자보를 붙였다. 여기에는 “‘역사 왜곡’이라는 문제를 가진 이 교과서를 채택한 타당한 이유가 있는지 묻고 싶다”는 내용과 함께 해당 교과서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가 쓰여 있었다. 10분 만에 철거된 대자보… 학교측 “국가 검증 거친 교과서, 절차상 문제 없다” ▲ 교학사 교과서 채택, 안녕 못합니다2일 오전 교학사 교과서를 역사교과서로 채택한 고교의 학생들이 직접 ‘안녕하지 못하다’며 채택에 반대하는 대자보를 붙였다. 해당 대자보는 10분만에 철거됐다. ⓒ 해당학생 제공 대자보를 붙인 동우여고 학생 J양은 “제가 다니는 학교가 보수 중에 보수고 사립학교라 제 이름을 밝히기 어렵다”며 익명을 요청했다. J양은 < 오마이뉴스 > 와 한 인터뷰에서 “친구들과 교학사 교과서가 교과서로 인정됐다고 했을 때 같이 부조리한 현실을 욕했었는데, 새해 아침에 우리 학교가 그 교과서를 선택했다는
역사왜곡 교학사 교과서 채택률 1%…경상도도 낮아
내달 7일, 배포금지 가처분 첫 재판…”승인 없이 42군데 자체 수정 친일 미화 등 역사 왜곡, 우편향 논란에 휩싸인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채택률이 1% 안팎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와 교육 당국에 따르면 지난 30일을 기준으로 약 800개 학교 중 9개교가 교학사 교과서를 선정했다.논란이 된 교과서 채택률은 낮아진다는 통념을 염두에 둬도 아주 저조한 수치다. 2008년 당시 금성 교과서를 두고 좌편향 논란이 일었을 때 해당 교과서 채택률은 52%에서 33%로 떨어졌다.교학사 교과서 채택률에 대한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6일 나올 예정이나 채택률이 크게 높아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5개 교육청(경기·강원·광주·전북·제주)은 이미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보수 성향이 강해 교학사 교과서 채택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됐던 경상도 지역에서도 채택률은 낮았다. 부산시교육청이 시내 고교 중 새로운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 121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개교만이 교학사 교과서를 택했다.저조한 채택률과는 별개로,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법정다툼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교학사를 제외한 출판사의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낸 소송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이 제기한 소송이 남아있다.교학사를 제외한 6종(금성출판사, 두산동아, 미래엔, 비상교육, 지학사, 천재교육) 역사 교과서 집필진 12명은, 교육부의 수정 명령에 반발해 소송을 낸 바 있다. 지난 10월 8일 교육부가 교학사에 수정을 명령하면서 검정합격한 다른 7종 교과서에 대해서도 829건을 수정하라고 지시했는데, 교학사 교과서를 봐주기 위해 ‘물타기’로 다른 교과서들까지 문제 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