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협정 문서 공개로 과거사를 올바로 정리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고 있다. 1965년 당시 굴욕적인 협정 체결에 큰 충격을 받아 임종국 선생은 민족 성원 전체 대오각성을 촉구하고자 [친일문학론]을 펴냄으로써 이 땅에 친일문제 연구의 씨앗을 뿌렸다. 연구소를 중심으로 현재 가칭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1월 9일 창립대회를 하고 갓 출범한 연구소 부천지회(지회장 오형민)는 임종국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자 선생의 흉상을 자체 제작 중이다.
제작은 조각가인 부천지회 조월희 회원이 송내역 근방 자신의 화실에서 진행 중이다. 1월 말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월 26일 연구소 정기총회 겸 신년회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우선 기본적인 형상은 오른 손에 자신의 [친일문학론]을 부여 쥐며 아직도 청산되지 못한 역사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모습이다.
조각가 조월희 회원은 “친일파의 동상이 천지사방 가득 차도록 독립운동가의 흉상 하나 만들지 못한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자세한 제작 상황은 부천지회 카페에 조월희 회원이 수시로 올리고 있다.
한편 부천지회는 완성된 작품은 연구소에 기증하기로 했다. http://cafe.daum.net/minjokbu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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