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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닫고 있지만, 사실상 한국전쟁 참전국”
“일본 입닫고 있지만, 사실상 한국전쟁 참전국”(한겨레신문, 10.06.28)
진실화해위 조사활동 4년2개월만에 종료
진실화해위 조사활동 4년2개월만에 종료(연합뉴스, 10.06.30)
4월 혁명 46주년을 맞아
또 다시 419를 맞는다. 그리고 우리는 1년 동안 잊혀진 ‘4월의 시인’ 신동엽(1930-1969)을 떠올린다. 젊은 나이에 요절한 시인의 삶이 미완으로 그친 4월 혁명만큼이나 안타깝게 다가온다. ‘껍데기나 가라’는 그의 외침은 우리 사회의 몰상식과 모순이 존재하는 한 언제나 마음 깊이 새겨야 할 호통이요 경구이다.<편집자 주>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사월도 알맹이만 남고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과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근현대사 한풀이’ 임무 마친 진실화해위
‘근현대사 한풀이’ 임무 마친 진실화해위(연합뉴스, 10.06.30)
박태서 연구소 경북북부지부장 별세
민족문제연구소 박태서 연구소 경북북부지부장(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회장)이 6월 29일 오전 5시 35분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24년 경북 영주에서 출생한 박 지부장은 1938년 안동농림학교에 입학한 후 1940년 여름 방학 때 하곡 공출을 독려하는 일본인 주재소장과 충돌해 무기정학을 받았으며, 1942년 9월에는 무궁화 식재운동으로 퇴학을 당했다. 해방 후에는 안동국민학교 교사를 지내다 미군정 포고령 위반으로 1948년 8월부터 1949년 7월까지 9개월 동안 안동교도소에서 복역했다. 1956년 항일운동의 공로를 인정해 모교인 안동농림고등학교(현 한국생명과학고)가 명예졸업장을 수여했으며, 이후 고향에서 농업에 종사하면서 소수서원 원장과 당고서당 당장을 역임했다. 2007년 3월 1일 연구소 경북북부지회장(현 경북북부지부장)에 2009년 3월 21일에는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회장에 취임해 지역의 역사 문화운동과 독립정신 선양에 크게 기여했다. 항일운동을 입증할 증빙자료를 찾지 못해 정부로부터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역에서는 박 지부장의 항일활동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애국지사로 존경받아 왔다. 고인의 실천적 삶에 경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영결식은 7월 1일 오전 영주 성누가병원에서 진행되며 장지는 경북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고랑골 선영이다. ▲ 2009년 여름수련회 당시 모범지부 상을 받고 있는 박태서 지부장(가운데). 왼쪽은 박동규 지부 사무국장, 오른쪽은 임헌영 소장 ▲ 2009년 여름수련회 당시 연수원에 세울 장승에 ‘역사정의 대장군, 민족사랑 여장군’ 명문쓰고 있는 박태서 지부장
일본의 독도 침탈 망동에 대한 민족문제연구소 논평
민족문제연구소 일본정부가 한국정부의 경고를 무릅쓰고 독도 인근 한국측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 해저수로 탐사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는 현실은 상당 부분 역대 한국정부의 미온적인 대처에 원인이 있다. 일본이 기회 있을 때마다 독도영유권을 재확인하고 논리 축적을 위한 학술 연구나 국제적인 홍보에 지속적이고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오는 동안, 한국정부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라는 공허한 주장만을 되풀이해왔다. 소위 ‘실효적 지배’라는 소극적 태도로 일관한 결과, 국제사회에서는 ‘독도’가 실종되고 ‘다케시마’로 공인하는 현상마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일련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교과서 왜곡, 독도 망언 등을 볼 때, 일본은 책임 있는 당사자로서 과거사에 대한 진실한 반성을 할 의지가 전혀 없음이 입증되었다. 연구소는 그간 기회 있을 때마다 독도에 대한 ‘실질적 지배권’ 확립을 거듭 주장해왔다. 지금부터라도 정부는 일본의 기만적인 태도에 대해 수세적 논리만 펼칠 것이 아니라 ‘실효적 지배’보다는 한 차원 높은 ‘실질적 지배’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즉 영유권에 속하는 모든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여기에는 독도의 유인도화, 독도 해역의 자원조사를 비롯한 해양탐사, 어민 체류지 증설 등 어업전진기지화, 능동적인 국제사회 홍보 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역사적 국제법적 측면의 학술연구는 물론, 다방면의 학술조사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일본제국주의가 조선 침략의 단서로 삼은 운양호사건이 조선 연안의 수로조사에서 시작되었음을 뚜렷이
안중근기념관 확대이전 ‘문제있다’
시민의신문 조은성·박신용철 기자 안중근기념관이 오는 7월 남산 식물원이 헐리는 자리에 들어선다. 식물원 아래 있었던 기존의 안중근기념관이 확대이전되는 것이다. 새 기념관 건립비용에는 국고보조 130억원, 성금 20억원으로 총 150억원이 책정됐다. 안중근기념관의 확대이전소식이 알려지면서 부지 및 예산의 적정성, 과정의 투명성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념관을 새로 건립한다면 부지선정부터 역사성과 지역성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특히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단위에 대한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양계탁기자 안중근의사기념관 앞에는 ‘민족정기의 전당’ 이라는 박정희의 휘호가 새겨진 돌비석이 세워져있다. 일본육사를 졸업해 관동군 장교로 독립군을 사냥했던 박정희가 ‘민족정기’의 ‘정’자를 사전적표기(精)로 쓰지 않고 반민특위의 슬로건이었던 ‘정(正)’자를 쓴 것도 아이러니다. 안중근기념관 확대이전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단체는 (사)안중근의사숭모회(회장 황인성·전 국무총리). 이들은 건립비용으로 애초 220억원을 제시했다. 이들이 추진하던 새 기념관 건립사업은 2004년 8월 노무현대통령의 지시로 탄력을 받게 된다. 노 대통령이 원로지사, 독립유공자와의 오찬 자리에서 ‘안중근의사의 위상에 맞는 새 기념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김우전 전 광복회장의 건의를 들은 뒤 국가보훈처장에게 사실상 추진에 가까운 긍정적 검토지시를 내린 것이다. 관련기사 “남산 터 부적절하다”(시민의신문, 06.04.17)‘성역화’ 갈등 반추 5년(시민의신문, 06.04.17)안중근기념관, 낮은데로 임하소서(시민의신문, 06.04.17)안중근은 누구인가?(시민의신문, 06.04.17)“여기 기념관 맞아?”(시민의신문, 06.04.17)잿밥에 눈먼 기념사업회(시민의신문, 06.04.17)기념한다고? 안중근이 벌떡 일어날 일(시민의신문, 06.04.03) 보훈처는 재작년 설계비로 8억여원을 책정하고 지난해 150억원의 예산을 배정한 데 이어 올해 중점이행과제로 안중근기념관건립사업을 설정했다. 관계자에
국치 100년, 백범 발자취 자전거로 답사
민족문제연구소 올해 8월 29일은 국치 100년이 되는 날인 동시에 백범 김구 선생 탄신 134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국치 100년과 항일독립운동의 거목 김구 선생의 삶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이규봉 대전지부장이 ‘백범 유적지 순례 1,470km 자전거 일주’에 나선다. 이번 자전거 일주는 백범이 1896년 황해도 치하포에서 일제의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복수를 위해 일본 육군중위 스치다를 처단하고, 체포되어 인천감리서에 투옥된 후 1898년 탈옥해 삼남지방으로 도피했던 노정과 관련 유적지를 모두 찾아 나선다. 총 거리 1,470km. 이 지부장은 7월 14일(수) 오전 9시 인천 감리서 터(인천 중구 내동 83번지)를 출발해 부천 – 서울 – 과천 – 수원 – 오산 – 아산 – 공주 – 계룡 – 금산 – 논산 – 무주 – 남원 – 임실 – 전주 – 김제 – 담양 – 광주 – 나주 – 무안 – 목포 – 해남 – 완도 – 완도 고금도 – 강진 – 장흥 – 보성 – 화순 – 순창 – 하동 – 진안 – 대전을 거쳐 7월 27일(화) 김구 선생이 은거했던 공주 마곡사에서 모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국립현충원의 김구 선생 모친 곽락원 여사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한편 이 지부장은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이 저지른 베트남 민간인 학살에 대한 진상을 알리고 베트남 민 ▲ 백범여정 자전거 일주 중들에게 사죄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3년여의 준비
국가 과오 ‘진실’ 규명, ‘화해’는 요원… 절반의 성공
국가 과오 ‘진실’ 규명, ‘화해’는 요원… 절반의 성공(경향신문, 10.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