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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랑 2016년 04월호

2016년 4월 14일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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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이름 새긴 ‘평화디딤돌’ 고향 마을에 설치

2016년 4월 5일 646

한국·일본·독일 민간 차원 협력…서울 4곳 설치 작년 일본서 유골 봉환한 115명 전국에 설치 예정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화창한 식목일인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5번 출구 앞에는 나무가 아닌 ‘기억’을 심으려는 뜻 있는 한국과 일본, 독일인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기억은 일제강점기에 낯선 일본땅에 끌려가 강제노동에 시달리다가 숨진 조선인 희생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것이다. 한국 측 ㈔평화디딤돌과 일본 측 ㈔동아시아시민네트워크는 이날 서울 곳곳에 조선인 강제노동 희생자를 추모하는 상징물인 ‘평화디딤돌’을 설치했다. 희생자의 이름, 출신지, 사망연월일 등을 동판에 새긴 가로·세로 15㎝ 크기의 ‘평화디딤돌’은 희생자가 끌려가기 전에 살았던 고향 동네의 길바닥에 설치됐다. 평화디딤돌은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조각가 김운경·김서경 부부가 제작했다. 1944년 9월1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탄광에서 강제노동하다 생을 다한 박점용(1905년생)씨는 72년 만에 꿈에 그리던 고향인 돈의동에 이름 석 자로 돌아왔다. 한·일·독 참가자들은 손을 모아 박씨의 기억이 담긴 동판을 길바닥에 설치했다. 사라졌던 박씨의 기억이 부활해 영원히 기억되도록 세 나라 민간인의 손길은 신중하고도 사려깊게 동판위에 모였다. 이 평화디딤돌은 독일의 ‘슈톨페슈타인'(Stolpersteine·걸림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독일인 조각가 군터 뎀니히(Gunter Deming)씨는 25년 전부터 나치에 끌려가 강제노동수용소에서 죽어간 희생자의 이름을 새긴 놋쇠 재질 걸림돌을 그들이 살았던 거주지 보도블록에 심었다. 지금까지 유럽 전역에 5만 6천여개를 심었다. 이날 평화디딤돌을 심는 행사에 직접 참석한 뎀니히씨는 “독일의 걸림돌은 자국민에

‘한국사 국정화 반대 거리 강좌’ 묶어 책으로 펴낸 이만열 명예교수 “1948년 건국설 채택 땐 친일파도 독립 유공자 반열 올라” ?

2016년 4월 4일 1273

ㆍ“역사 제대로 알면 교과서 못 실어” ㆍ박근혜 정부 역사관 허구성 지적 ▲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역사는 사실을 뒷받침해야 한다. 후세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역사교육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거짓말만 하고 사과도 안 하는 ‘무치(無恥)’, 부끄러움이 없는 정권입니다.”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낸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78)는 “박근혜 정권은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면서 거짓말을 너무 많이 했다”며 “대통령선거 때 내놓은 공약 실천 안 하는 것과 같은 패턴”이라고 말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운동을 이끌었던 이 교수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올해 1월까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학자들이 뜻을 모아 진행한 ‘시민·학생과 함께하는 거리역사강좌’에서도 박근혜 정부가 주장하는 역사관의 허구성을 지적했다. 거리역사강좌는 46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국사 국정화 저지를 위한 네트워크’ 주최로 이 교수를 비롯해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 상임대표인 한상권 덕성여대 교수 등이 국정화 문제를 쉽게 설명하자는 취지로 이어간 강의였다. 두 달 넘게 거리를 뜨겁게 달궜던 10번의 역사 강의를 묶은 책 <거리에서 국정교과서를 묻다>(민족문제연구소)가 최근 출간됐다. 첫 강연을 맡았던 이 교수를 지난달 31일 서울 아현동 자택에서 만났다. 그는 “국정화 고시를 막지는 못했지만 국정화 철회를 위해 계속해서 반대 운동을 해야 한다”며 “국정화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민주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국정화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대한민국 수립’인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인가를 주제로 거리강연을 했던 이 교수는 이명박 정부

터널 끝에 부끄러움이 있다

2016년 4월 1일 1111

철문·발자국·타자기 소리 울리는 터널 지나 옛 안기부 터, 경술국치 현장 나오는 남산길 ▲ ‘철문 소리’ ‘타자기 소리‘ ‘물소리‘ ‘발자국 소리‘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는 어두운 굴 끝에 대공간첩 사건을 전담했던 옛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5국’ 건물이 보인다. 지금은 서울시 남산 별관. 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은 1904년엔 일본 주차군 사령부 차지였다. 후에 조선헌병대와 수도경비사령부가 거쳐갔다. 일본이 사령부에서 창덕궁까지 뚫은 신작로가 지금의 충무로인데 조선 정궁으로 일직선으로 뻗어 있다. 예장동에서 남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소릿길’ 터널을 지난다. 터널 끝에 대공간첩 사건을 전담하던 옛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의 ‘5국’이 있었다. 지난해부터 20여m의 굴길로 들어서면 ‘철문 소리’ ‘타자기 소리’ ‘물소리’ ‘발자국 소리’ ‘노랫소리’가 차례로 흘러나온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불러내는 길이다. 옛 안기부 자리엔 한-일 강제합병 조약을 맺었던 조선 통감 관저 터도 있다. 2010년에 서울시가 치욕의 현장이라며 밖에 알리는 것을 꺼렸지만 민간 역사단체 민족문제연구소가 터를 찾아내 표석을 세웠다. 오래된 은행나무 두 그루가 말없이 지켜보며 치욕의 길에 서 있었다. 지난 3월20일 서울 필동과 예장동의 남산 자락 골목을 걸으니 숨은 옛 흔적이 다가온다. 골목의 역사를 좇아 산책을 나온 시민들과 함께 휴일 오전을 함께했다. ▲ 1910년 조선의 이완용 내각 총리대신과 일본 데라우치 마사타케 조선 통감이 한-일 합병 조약을 맺었던 조선 통감 관저 터. ▲ 옛 안기부장 관저. 넓고 깨끗한 정원을 가진 2층 양옥집은 현재 ‘문학의 집’과 ‘산림문학관’이다.

[영상] 위험한 시그널, 국정교과서

2016년 3월 31일 1124

<위험한 시그널, 국정교과서> 박근혜 정권과 극우세력은 한국사 국정화에 왜 이리도 집착할까? ‘아버지는 군사쿠데타, 딸은 역사 쿠데타’ 대를 이은 국가변란.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실체를 파헤친 민족문제연구소의 영상보고. 널리 전파하여 주십시오.

‘인간극장’ 황건-닐루 부부, 안중근 의사 추모 공연으로 감동

2016년 3월 28일 2607

지난 해 9월 방송된 KBS1 ‘인간극장-닐루, 너는 내 운명’으로 큰 사랑을 받은 연극 배우 황건과 바이올리니스트 닐루파르 무히디노바(이하 닐루)가 안중근 의사 추모 공연에 나서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두 사람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 안중근의사 묘역에서 진행된 ‘안중근 의사 순국 106주년 추모식'(주최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안중근평화연구원, 민족문제연구소)에 참석해, 야외음악극 공연과 추모 연주를 했다. 공연 제목은 ‘Kopeя, ypaㅡ대한민국, 만세’로, 황건과 닐루 부부는 주최측인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의 의뢰와 함께, 안중근의사 자료전집을 전해받아 직접 공부해 대본 작업부터 섭외, 연출, 출연 등 전과정을 모두 해냈다. 황건은 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위해 나선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관중들 틈바구니 속에서 연기했으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감동적으로 공연을 끝마쳤다. 공연을 마친 황건은 “윤원태 사무국장님께 안중근 의사 자료 전집을 받아 공부하고 대본쓰고 연출하고 섭외하고 출연하고 의상 소품 음향까지 하며 힘에 부쳤지만 무사히 마쳤다. 관객 분들이 눈물 흘려주시고 만세를 같이 외쳐주실 때는 가슴이 벅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윤원태 사무국장님,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님,방학진 사무국장님께 감사드린다.그리고 공연 함께 해준, 연주와 음향오퍼까지 한 아내 바이올리니스트 닐루(Nilufar Mukhiddinova), 배우 서정식 류세일 이상진에게도 고맙다”라고 밝혔다. 한편 황건은 지난 해 9월 방송된 KBS1 ‘인간극장-닐루, 너는 내 운명’에서 열여섯살 연하의 우즈베키스탄 바이올리니스트 닐루파르 무히디노바와 국경과 나이를 초월해 결혼,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았다. 닐루파르는 우즈베키스탄 명문가

정권은 ‘동아일보 죽이기’, 시민은 ‘동아일보 살리기’

2016년 3월 28일 1618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53> 유신 체제, 아홉 번째 마당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른바 진보 세력 안에서도 부박한 담론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절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를 이어간다.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한국 현대사 연구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매달 서 이사장을 찾아가 한국 현대사에 관한 생각을 듣고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열두 번째 이야기 주제는 유신 체제이다. [유신 체제, 첫 번째 마당] 박정희 향한 교회의 경고 “주여, 어리석은 왕을…” [유신 체제, 두 번째 마당] ‘박정희 결재 없으면 DJ 납치 안 한다’더니 가담, 왜? [유신 체제, 세 번째 마당] 납치 사건은 김대중 자작극? 뻔뻔한 박정희 정권 [유신 체제, 네 번째 마당] 日 총리, 청와대 검은돈 받고 김대중 사건 덮었다? [유신 체제, 다섯 번째 마당] “박정희에게 항의해야” 발언한 교수의 억울한 죽음… [유신 체제, 여섯 번째 마당] 박정희 독재 비판하면 빨갱이? 이상한 낙인 찍기 [유신 체제, 일곱 번째 마당] 박정희는 왜 ‘사법 살인’ 수사를 굳이 직접 챙겼을까 [유신 체제, 여덟 번째 마당] 日 극우 “그 총알, 박 대통령에게 갔어야 했는데…” 프레시안 : 1974년 8월 15일 국립극장에서 일어난 저격 사건에 대해 지난 시간에 살폈다. 이번에는 민청학련 사건,

진정한 독일인 찾았던 나치 교과서, 올바른 국정교과서 미래?

2016년 3월 28일 1140

[보도자료]: 『거리에서 국정교과서를 묻다』         [구매하기]: [바로가기] [리뷰] 거리에서 국정교과서를 묻다/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 기획·편집/ 민족문제연구소 펴냄 “현대사회의 ‘교육’을 ‘세뇌’로 바꿔 읽는 게 더 이해하기 쉽다”고 말한 건 미국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다. 한국사회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세뇌’시키고 있을까? 서울대 교수학습센터는 과연 어떤 학생들이 서울대에서 높은 학점을 받는가에 대해 연구했다. 비결은 ‘암기’였다. 높은 학점을 받는 학생들은 모든 강의를 녹음하고 노트북으로 받아적어 수업 내용 전부를 외웠다. 농담이나 수업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까지 다 외웠고, 의문을 품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요약·압축도 금지였다. (EBS 다큐프라임 ‘시험’) ▲ EBS 다큐프라임 ‘시험’ 화면 갈무리. 서울대에서 노트필기 습관과 학점은 정비례한다. 연구진들은 놀랐다. 노트필기로 학점을 잘 받았을 거라는 예상을 아무도 못했기 때문이다. 노트필기 습관은 학점과 정확하게 비례했고, 이 과정에서 한국 학생들은 점점 수용적인 태도로 변한다고 밝혔다. 다시 말하면 비판적 사고를 할 시간도 없고, 그래선 안 된다는 뜻이다. 한국에서 시험은 ‘일치하거나 그렇지 않은 것’ 혹은 ‘적절하거나 적절하지 않는 것’을 가려내는 것이다. 시험이 곧 교육이고, 사교육 뿐 아니라 공교육의 목표다. 한국사회는 이미 교육과정을 통해 수용적인 아이들을 길러내고 있다. 여기에 어떤 내용을 교육할 것인가는 또 하나의 새로운 문제다. 교육과정을 주도하는 교육부는 역사교과서의 전권을 틀어쥐고 정권의 역사관을 주입할 수 있게 결정했다. 국정교과서가 발표되면서 역사왜곡과 오류가 수백 곳이나 발견되면서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기 시작했다. 어른들은

일제강점기 연구 기초될 학술사전 잇따라 나온다

2016년 3월 28일 735

5월 식민통치기구사전, 12월 재일조선인단체사전 발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와 일본에 존재한 각종 단체나 기구를 정리한 학술사전이 잇따라 발간된다. 당시 식민통치에 따른 우리 민족의 피해 등 아픈 역사를 조명하고 연구할 기초 자료가 될 전망이다. 28일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일제식민통치기구사전 1 : 통감부·조선총독부 기구’와 ‘재일조선인단체사전’을 올해 안에 발간하기 위해 집필 작업을 시작했다. ‘일제식민통치기구사전’은 5월 발간이 목표다. 이 사전은 일본이 식민 지배를 위해 국내에 어떤 기구를 설치했는지를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박수현 연구소 연구실장 등 학계 전문가들이 1905년부터 1945년 사이 일제가 설치한 식민통치용 기구들의 설치 목적, 연혁, 조직과 기능 등을 정리했다. 연구소는 이 책이 일제 식민통치의 본질과 성격의 이해를 돕는 기초 자료로 활용돼 향후 일제 식민통치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수현 실장은 “조선 총독이나 정무총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130여 개 위원회의 성격과 기능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 작업 성과 중 하나”라며 “자혜의원, 경찰종합학교 설명 등 기존의 잘못된 정보도 이 사전을 통해 바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 1948년 촬영된 조선총독부 건물[연합뉴스 자료사진] ‘재일조선인단체사전’은 한일 양국의 연구자와 시민활동가가 함께 집필했다. 현재 원고 취합이 마무리돼 편집·번역 작업을 마무리하고서 12월께 한일 양국에서 출간된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 내 조선인단체들을 정리해 분석한 이 사전에는 독립운동단체와 일본 협력단체 등 당시 활동했던 582개 단체가 소개된다. 식민지 시기 재일조선인이 어느 지역에서

법원, “박정희 일본 충성 혈서는 조작” 주장한 강용석·정미홍 등에 강제조정

2016년 3월 26일 930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 충성 혈서’가 날조됐다고 주장한 강용석 변호사(47)와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58)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 24일 법원과 민족문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항소심이 진행중인 이 소송에 대해 별도로 조정기일을 열고, 강 변호사는 500만원, 정 전 아나운서와 일간베스트 회원 강모씨는 각각 300만원을 민족문제연구소에 지급하라는 강제조정을 결정했다. 강제조정은 조정 절차에서 당사자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재판부가 직권으로 적절한 해결책을 내놓는 것을 말한다. 강제조정 결정 조서를 송달받은 당사자가 2주 안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이 결정대로 사건이 종결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2009년 박 전 대통령이 ‘다카키 마사오’란 이름으로 만주군 군관학교에 지원해 일본에 충성을 맹세하는 혈서를 쓴 사실을 공개했다. 근거 자료는 1939년 3월 31일자 만주신문 등이었다. 이에 강 변호사는 18대 국회의원이던 2012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1980년대 중반에 박 전 대통령이 친일파란 말이 나오고 혈서를 썼다는 날조 스토리가 등장한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운 민족문제연구소가 퍼뜨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아나운서 등은 이와 비슷한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서 작성하거나 리트윗해 퍼뜨렸다. 민족문제연구소는 2014년 7월 강 변호사 등을 상대로 연구소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각각 3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작년 10월 1심에서 서울지법 민사39단독 최경서 판사는 “강 변호사 등이 박 전 대통령의 혈서를 날조라고 주장한 것은 건전한 비판과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