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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라 오, 위안부 진상 알리기 나서-‘중앙'(0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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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라 오, 위안부 진상 알리기 나서 
 


 
  미국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인기 배우 샌드라 오가 위안부 문제의 진상을 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그는 다음달 4일부터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분교(UCLA)에서 3일 동안 열리는 위안부 관련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다.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샌드라 오는 함께 일하는 한국계 영화인들을 통해 “위안부 관련 국제회의에 꼭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주최 측은 그에게 위안부 문제의 참상을 알리는 시낭송을 부탁할 계획이다.

 샌드라 오가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올 7월 미 하원에서 일본군 종군위안부 규탄 결의안이 통과되면서라고 한다. 캐나다에서 성장한 그는 위안부 강제동원의 참상 자체를 몰랐다가 결의안이 미국에서 논란을 빚으면서 진상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 국제회의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참회를 촉구해온 시민단체들이 마련했다. 결의안 통과를 계기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을 환기시키기 위해서다.

 샌드라 오는 ‘그레이스 애나토미 (Grey’s Anatomy)’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 인상적인 연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2005년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전 남편인 영화감독 알렉산더 페인과 함께 작업한 영화 ‘사이드웨이스’로 2004년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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