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만화가인 부천지부 안중걸 회원은 광복60주년을 맞아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서른 한분의 모습을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리커처로 다시 탄생시켰다. 이 책의 출판을 맡은 <청솔출판사>에서는 안중걸 회원이 그린 31명의 독립운동가 캐리커처를 야외 전시가 가능하도록 판넬로 제작해 부천지부에 기증하기도 했다. 아래 내용은 <청솔출판사>에서 소개한 책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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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도
우리가 독립 운동가들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 책은 광복 60주년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독립 운동에 대해 진정한 의미를 바로 알려주기 위해 기획된 책입니다. 2005년 8월 15일은 어느덧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한 지 반 세기가 넘는 날입니다.
1910년 강제적인 한일 합방 이후 우리 민족은 자그만치 35년간 일본의 지배아래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나라를 잃은 백성이란 언제나 연약한 존재이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우리 민족은 그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독립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다 바쳐 생을 살다간 훌륭한 위인들이 많습니다.
나라 없이는 자신의 인생도 없었던 독립 운동가 31인의 인생을 한눈에 들어오는 캐리커처와 함께 엿볼 수 있는 시간이 지금 펼쳐집니다. 또한 독립 운동가에 대한 조명이 성인 도서에서만 이루어졌던 점에 반해 이 도서는 처음으로 어린이를 대상 독자로 삼고 있다는 점도 하나의 차별성이라 볼 수 있죠.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어린이들의 마음에 애국심이 가득 찰 거예요.
붉은 악마의 함성이 이곳에서도 울려 펴졌답니다
지난 2002년 우리는 다 같이 한 목소리가 되어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힘들었던 일본의 지배의 역사의 시간이 지나가고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당히 일본과 공동으로 ‘2002 한일 월드컵’을 개최하게 된 것이죠. 또한 우리나라는 여기서 4강이라는 신화를 이루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는 그 여름 대한민국을 외치며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우리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바로 이런 마음이 지난 일제지배 시간에서도 이루어졌습니다. 1919년 3․1운동이 바로 그것이죠.
나라의 독립을 위해 우리 민족은 모두 한 목소리로 ‘대한 독립’을 외쳤습니다. 우리 민족은 이처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다른 민족보다 훨씬 더 강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삶을 버려가며 실천했던 분들이 바로 이 책에 등장하는 31인의 독립 운동가들입니다. 이들은 평생을 자신보다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살아갔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삶을 통해 다시 한 번 붉은 악마의 함성이 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책의 내용
재미있게 읽다보면 독립 운동의 역사가 한눈에 보인다!
이 책에는 우리가 간단하게만 알고 있었던 독립 운동가들에 대한 지식을 보다 폭넓게 넓혀주며, 어린이들의 시선을 잡기에 충분한 재미있는 캐리커처가 있습니다. 이는 어린이에게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몇 가지 사실로만으로는 압축할 수 없는 독립 운동의 역사는 우리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소중한 우리의 기록이기 때문이지요. 31인의 독립 운동가의 삶을 통해 앞으로 자라날 어린이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화보로 말해요」「이것만은 꼭 알아두고 갑시다」의 구성을 통해 그들의 삶뿐만 아니라 꼭 알고 넘어가야 할 역사 속 시간으로의 여행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어렵게만 느꼈던 한국 근대의 역사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답니다. 어린이 여러분 이번 기회에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보자구요!
캐리커처와 함께하는 역사 속 시간 여행!
조선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우리 민족은 여러 외세의 침입과 내정 간섭으로 인해 힘든 역사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로부터 대한민국 정부가 세워지기까지의 역사는 우리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과제입니다. 그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 시간을 ‘근대’라고 부릅니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변화와 혁명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대한 미국 근대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는 독립 운동가의 캐리커처와 함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답니다.
일본의 지배를 받고 있는 조선은 전체가 감옥이라고 생각하여 추운 겨울날 불도 지피지 않으셨던 한용운 선생님, 우리의 국어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점심도 거르시면서 학생들을 가르치셨던 주시경 선생님, 역사상 길이 남을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끄신 홍범도 장군까지. 그들의 삶을 통해 역사 속 시간 여행을 떠나 봅시다!
■ 대상독자 초등 4~6학년
■ 목차
안중근- 독립운동의 첫 횃불을 들다
신채호- 민족의 역사와 언론을 이끈 지식인
이회영- 가족 모두가 독립운동가였단다
유인석- 항일투쟁의 상징적 지도자
허위- 모든 백성이 허위와 같았더라면
신돌석- 평민으로 의병대장이 되다
양기탁-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다
주시경- 한글이라는 이름을 짓다
전명운- 기차역에 울려 퍼진 권총 소리
이상설- 네덜란드로 간 천재 사나이
박은식- 민족의 정신은 역사에 있다
박상진- 아까울 게 없었단다
김창숙- 내 뜻은 멈출 수 없다
강우규- 할아버지의 힘을 보여주다
한용운- 사랑하는 님은 갔습니다
안창호- 사상과 실천이 하나가 되었던 지도자
이동휘- 힘으로 길을 열겠다
김구- 겨레의 영원한 스승
이동녕- 임시정부의 터줏대감
김규식- 청년들을 이끈 독립운동가
여운형- 내 뜻은 오직 독립운동이다
김좌진 -실패를 모르는 대한의 사령관
홍범도- 백두산 호랑이 어흥~
김원봉- 힘으로 나라를 되찾겠다
나석주- 폭탄으로 일본을 응징하다
이상재- 오직 나라 사랑하는 마음뿐
윤봉길- 도시락 속에 숨겨진 폭탄으로
이봉창- 나라 사랑을 위해 던진 수류탄
양세봉- 일본군의 간담을 서늘케 하다
김산- 불꽃같이 살다간 혁명가
조소앙- 삼균주의를 부르짖다
■ 지은이와 그린이 소개
글 _오경문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2002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어린이 문학의 길에 들어서게 됐으며, 현재는 어린이를 위한 책을 집필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서로는《그 많던 개구리는 다 어디로 갔을까?》《그 많던 사슴벌레는 다 어디로 갔을까?》《하늘과 땅이 처음 생긴 이야기》등이 있습니다.
감수 _한국근현대사학회 회장 장석흥
장석흥 선생님은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님으로, 학생들에게 한국 근현대의 역사를 가르치고 계시며, 한국근현대사학회 회장으로서 연구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캐리커처 _ 안중걸
1986년 만화계에 들어섰습니다. <2002년 월드컵 70명 축구 선수들 캐리커처>를 그린 것이 유명하며, 청소년 만화 《말려줘》와 국내 최초 테니스 만화 《듀스》,아동 만화 《꾸몽》,아동 학습 만화 《암행어사 박문수》《무인시대》등의 작품을 했습니다. 현재 월간 중앙에 《용비봉무》삽화를 연재 중이시며, 《목사님이 들려주는 성경위인전》9권과《세계 역사 아동 만화》의 작업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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