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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 모금]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주세요 – 피해자 부재의 시대, 기억을 잇고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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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주세요
– 피해자 부재의 시대, 기억을 잇고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

“일본 정부와 기업은 사죄하고 배상하라!”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이 일본 전범 기업의 강제동원 배상 책임을 인정한 역사적 판결이 있었습니다. 당시 법정에서 승소 소식을 직접 맞이했던 유일한 생존 원고 이춘식 할아버지. 그러나 전범 기업의 진정한 사죄도, 정당한 배상도 끝내 받지 못한 채 2025년 1월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평생을 피눈물 속에 살며 정의를 기다렸던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끝내 가해자의 반성을 듣지 못하고 우리 곁을 하나둘 떠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의 투쟁은 헛되지 않았으며, 멈춘 적도 없습니다. 피해자들은 한일협정 문서공개 소송을 필두로 수십 년간 한국과 일본 법정을 누비며 인권을 되찾기 위해 온몸으로 싸워왔습니다. 그리고 그 처절했던 피해의 진실은 진술서와 영상, 사법의 기록으로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많은 피해자가 눈을 감으신 지금, 가해자들은 당사자의 부재를 틈타 역사를 지우려 합니다.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은 군함도와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 강제동원 자체를 부정하고 역사의 진실을 숨기려 했지만, 참혹했던 범죄의 역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피해자들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남겨주신 수많은 구술 증언과 피맺힌 진술서가 역사의 증언으로 남아 있습니다.

식민지역사박물관은 피해자들이 남기신 증언을 또렷하고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새로운 상설 전시 영상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왜곡과 망각에 맞서 피해자의 외침이 식민지역사박물관 전시실에서 세상으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어 주세요. 식민지역사박물관을 찾는 많은 시민과 미래 세대가 역사의 진실과 마주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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