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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국치일에서 광복절까지 2026 〈기억과 성찰〉 특별주간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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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는 8월 15일부터 29일까지 ‘국치일부터 광복절까지 2026 〈기억과 성찰〉’ 특별주간 행사가 열렸습니다.

특별주간 1주차인 8월 15일에는 상설전시 해설과 참여행사 ‘8·15 광복절 독립 아이템을 모으자’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열린 후손과의 대화에서는 김창숙·김찬기 지사의 후손 김주 여사와 이관술 지사의 후손 손옥희 여사를 만났습니다. 두 분의 증언을 통해 현대사의 그늘에 가려진 독립운동가 집안의 삶을 돌아보고,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할 역사의 진실을 알아보는 자리였습니다.

특별주간 2주차인 8월 22일에는 소설의 역사적 배경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 해설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인비인』 <성해나 작가와의 대화>가 기획전시 내 ‘친일인명사전 연구자의 책상’ 바로 옆에서 열렸습니다. 성해나 작가와 50여 명의 독자는 『친일인명사전』에서 시작된 소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작가는 오늘날의 불평등과 왜곡된 역사인식이 친일 청산의 실패에서 비롯되었다고 짚으며, 친일을 주제로 한 자신의 소설을 언젠가는 무심히 넘길 수 있을 만큼 온전한 청산의 시대가 오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특별주간 3주차인 8월 29일에는 ‘8·29 국치일 친일파 기록카드 만들기’와 상설전시 해설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재일조선인 신숙옥 님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호루몽 ホルモン』 특별상영회와 함께, 이일하 감독과 차별과 혐오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했습니다.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앞으로도 ‘기억과 성찰’이라는 주제로 매년 8월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일제 식민지배 35년의 아픔과 저항의 역사를 성찰하고, 저항과 연대를 통해 평화와 인권의 기틀을 만든 민중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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