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식민지역사박물관, 교원연수
〈“작은박물관”에서 배우는 민주주의 역사〉
식민지역사박물관은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전국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교원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교원연수 〈“작은박물관”에서 배우는 민주주의 역사〉는 현재 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작은박물관 스탬프투어’와 연계하여 민주주의와 민주 열사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수업에서 민주주의 아카이브 및 전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총 8강에 걸쳐 다루었다.

첫 강의는 ‘청년 노동자 전태일이 꿈꾼 삶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전태일기념관 장소영 선생에게 전태일의 삶과, 전태일 이후의 노동운동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2강은 이현주 박종철센터장이 6·10민주항쟁과 박종철, 민주주의에 대한 본인의 경험, 박종철 열사와의 개인적 일화를 사진과 함께 들려주었다. 더불어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것이 기억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현대 민주주의가 나아갈 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3강은 문익환 통일의 집 박선정 아키비스트와 함께 「월간 문익환」 제작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직접 아카이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관련 활동과 시민 아카이브 사례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아카이빙할 수 있는 방법도 배워볼 수 있었다.
4강은 식민지역사박물관 김승은 학예실장이 시민 참여형 전시 만들기와 공공역사를 주제로 강의했다. 긴급전시행동 ‘민주주의와 깃발’ 전시 기획과 전시 방법, 공공역사로서 전시를 평가해보는 시간이었다.
5강은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은영 사무국장이 ‘보고싶은 얼굴, 청년 이한열을 마주하다’를 주제로 1980년대 민주화운동과 인간 이한열에 대해 강의를 진행 했다. 민주주의를 기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민주주의를 기리는 기념관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6강은 ‘기억과 연대 :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통해 배우는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김동희 관장에게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7강과 8강은 근현대사기념관과 김근태도서관을 직접 방문해서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근현대사기념관에서는 장원석 학예실장이 식민지에서 독립한 국가의 과제인 독립유공자 선양, 부역자 청산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한국의 사례를 통해 들을 수 있었다. 김근태도서관에서는 홍원기 기록전시연구팀장이 시민들이 함께 만든 김근태도서관 설립부터 도서관의 활용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더불어 상설 전시와 도서관 내부 안내를 통해 마을기록 활동가의 실제 사례와 전시를 볼 수 있었다.
박물관에서는 1년에 한 번 교원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 대상으로도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교육과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 김혜영 학예부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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