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랑

근현대사기념관 독립민주시민학교 ‘무너미에 깃든 3·1독립정신’ 시민강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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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근현대사기념관은 2019년 교육사업으로 독립민주시민학교 ‘무너미에 깃든 3·1독립정신’이라는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설하였다.
‘무너미’란 물이 넘쳐 흐른다는 수유(水踰)의 옛 이름으로 강북구에 모셔져 있는 3·1운동 관련 독립운동가들의 항일투쟁 역정(歷程)을 살펴보고 순국선열·애국지사 묘역을 순례함으로써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고 역사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강좌는 참여층 확대를 위하여 평일강좌(5/14~6/5)와 주말강좌(6/8~6/29)를 각각 개설하였고, 민족문제연구소와 강북구의 홍보에 힘입어 강의 공간의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매회 다양한 시민들과 역사를 주제로 소통할 수 있었다.

첫 번째 강좌로 한상권 근현대사기념관장(덕성여대 명예교수)이 <3·1운동과 여성독립운동가 차미리사>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일반 시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여성독립운동가 차미리사의 생애와 민족교육운동, 3·1운동 정신을 이은 덕성여자대학교(근화여자실업학교)의 설립 배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2회 <여운형의 신한청년당 결성과 3·1운동>은 변은진 전주대학교 연구교수, 3회 <민족대표 손병희와 천도교의 3·1운동>은 정용서 동은의학박물관 학예실장, 4회 <파리장서운동과 심산 김창숙>은 홍윤정 심산김창숙기념관 학예실장이 각각 강의하였다. 그 외에도 이시영, 신익희 선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정신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강의였다. 또한 6월 9일 <2·8독립선언-3·1운동의 서막> 강의는 강북구 홍보담당과에서 강의 현장의 모습을 촬영하고 조한성 강사와 일반시민 2명의 인터뷰를 진행하여 근현대사기념관과 독립민주시민학교 시민강좌를 홍보해주었다. 현재 평일강좌는 마무리되어 강좌에 빠지지 않고 높은 출석률을 보여준 11명의 참여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이 전달되었다.
주말강좌도 3회 <3·1운동의 시작-의암 손병희>까지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심산 김창숙, 몽양여운형 등 세 번에 걸친 강의와 초대(初代)길 답사를 통하여 강북구에 깃들어 있는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근현대사기념관은 2019년 하반기에도 독립민주시민학교 시민강좌와 청소년 역사강좌를 계획하여 강북구 시민들과 민족문제연구소 회원들에게 다양한 역사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근현대사기념관 교육사업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본다.

• 홍정희 근현대사기념관 학예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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