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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탈근대, 해체의 끝은 폐허”-한겨레신문(06.12.15)

2006년 12월 18일 344

“탈근대, 해체의 끝은 폐허” ‘탈근대 문학담론’ 비판 심포지엄     지난 10여년 동안 유행해온 ‘탈근대 담론’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학술회의가 열렸다. 민족문학사연구소(공동대표 김시업·최원식)가 ‘탈근대 문학담론 비판’을 표제로 내걸고 15일 동국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심포지엄이 열린 시점도 흥미롭다. 탈근대론자 가운데 일부가 ‘근대성 비판’이라는 이름으로 저항적 민족주의마저 부정하고, 그걸 매개로 식민지 근대화론의 친일파 옹호와 손잡는 기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친일을 직접 옹호하지는 않더라도, 친일파 후예인 수구적 국가주의 세력과 유착하는 탈근대론자도 최근 심심찮게 발견된다. 일부 탈근대론자들이 여러 근대화론 중에서도 가장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논리와 동거하는 형국인 셈이다.하정일 교수(원광대)는 이날 ‘탈근대 담론:해체 혹은 폐허’라는 논문에서 탈근대 담론이 주장하는 ‘해체’의 끝은 “폐허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탈근대 담론이 민족·민중 담론을 전면 부인함으로써 한국 근대문학이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에 맞서 이룬 반체제적 진보성을 평가절하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한국 근대문학을 서구 근대의 확장 내지 모방으로 과잉 일반화해 제3세계 문학으로서 한국 문학이 지닌 특수성을 은폐했다”고 탈근대 문학론의 허점을 짚었다. “선한 민족주의·나쁜 민족주의 모두 버려수구적 국가주의와 유착하는 모순 발생” 하 교수는 탈근대 담론이 잘못을 범한 이유를 ‘주체의 해체’라는 탈근대론의 목표에서 찾았다. 민족이나 계급 같은 거대한 집단적 주체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강화할 때 집단에 속하지 않는 타자를 배제하고 억압한다는 것이 탈근대론의 기본 인식이다. 따라서 강고한 집단적 주체를 해체하여 다양한 하위주체들의 존재를 복원하고, 또 그 주체가 배제한 타자의 목소리를 되살려야 한다는

“불행한 역사, 재발 안한다는 근거 있나”-내일신문(06.12.18)

2006년 12월 18일 356

“불행한 역사, 재발 안한다는 근거 있나” 인터뷰-‘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 저자 서경식 교수 유대인 학살·식민지배·민주화운동, 정확한 과거사 성찰 필요 … 무관심이 가장 큰 적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를 찾아서서경식 지음 / 박광현 옮김창비 / 1만2000원 “한국에는 근거가 없는 낙관주의가 판치고 있다. 과거를 돌아보지 않으면서 불행한 과거가 반복되지 않는다고 자신한다. 나는 묻고 싶다. 그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이냐고.”‘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를 펴낸 서경식 성공회대 연구교수가 한국인들에게 질문을 던졌다.서 교수는 1951년 재일교포 2세로 태어나 동경경제대학 현대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올해 4월 성공회대 연구교수로 활동하기 위해 고국을 처음으로 찾았다.유대계 이탈리아인 쁘리모 레비(Primo Levi, 1919~1987)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아 당시 참상을 책으로 알렸다. 그는 이탈리아 교과서에 수록될 정도로 알려진 문학가이자 지식인이다. 레비는 지옥과 같은 수용소에서 살아남았지만 1987년 이탈리아 토리노 자신의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레비는 목숨을 끊기 1년전 펴낸 ‘익사한 자와 구제된 자’에서 “하나의 민족과 문명을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2차대전 이후에도 인류는 전쟁과 학살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서 교수는 레비와 비슷하게 반인륜적인 범죄를 은폐하는 권력과 그에 무관심한 시민들을 목격했다. 식민지 피해자들의 진상규명을 외면하는 일본 정부를 봤고, 두 형은 한국에서 간첩으로 몰려 투옥되기도 했다. 서 교수는 ‘박정희 3선 저지운동을 배후에서 조종한 형제간첩’으로 지목돼 옥고를 치룬 서 승, 서준식씨의 막내 동생이다. 레비와 서경식 모두 식민지와 제국주의, 반인륜

윤치호 기념사업회 발족 논란

2010년 3월 8일 495

윤치호 기념사업회 발족 논란(대전일보, 10.03.08)

[단독] 한전 ‘박정희기념관’에 기부 논란

2010년 3월 8일 496

[단독] 한전 ‘박정희기념관’에 기부 논란(세계일보, 10.03.08)

“불행한 역사, 재발 안한다는 근거 있나”-내일신문(06.12.18)

2006년 12월 18일 304

“불행한 역사, 재발 안한다는 근거 있나” 인터뷰-‘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 저자 서경식 교수 유대인 학살·식민지배·민주화운동, 정확한 과거사 성찰 필요 … 무관심이 가장 큰 적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를 찾아서서경식 지음 / 박광현 옮김창비 / 1만2000원 “한국에는 근거가 없는 낙관주의가 판치고 있다. 과거를 돌아보지 않으면서 불행한 과거가 반복되지 않는다고 자신한다. 나는 묻고 싶다. 그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이냐고.”‘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를 펴낸 서경식 성공회대 연구교수가 한국인들에게 질문을 던졌다.서 교수는 1951년 재일교포 2세로 태어나 동경경제대학 현대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올해 4월 성공회대 연구교수로 활동하기 위해 고국을 처음으로 찾았다.유대계 이탈리아인 쁘리모 레비(Primo Levi, 1919~1987)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아 당시 참상을 책으로 알렸다. 그는 이탈리아 교과서에 수록될 정도로 알려진 문학가이자 지식인이다. 레비는 지옥과 같은 수용소에서 살아남았지만 1987년 이탈리아 토리노 자신의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레비는 목숨을 끊기 1년전 펴낸 ‘익사한 자와 구제된 자’에서 “하나의 민족과 문명을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2차대전 이후에도 인류는 전쟁과 학살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서 교수는 레비와 비슷하게 반인륜적인 범죄를 은폐하는 권력과 그에 무관심한 시민들을 목격했다. 식민지 피해자들의 진상규명을 외면하는 일본 정부를 봤고, 두 형은 한국에서 간첩으로 몰려 투옥되기도 했다. 서 교수는 ‘박정희 3선 저지운동을 배후에서 조종한 형제간첩’으로 지목돼 옥고를 치룬 서 승, 서준식씨의 막내 동생이다. 레비와 서경식 모두 식민지와 제국주의, 반인륜

말뿐인 예우법,독립운동가 자손은 서럽다!-cbs(06.12.18)

2006년 12월 18일 327

말뿐인 예우법,독립운동가 자손은 서럽다! 국무총리, 개선 약속했지만 ‘생색내기에 불과’    독립유공자 자손들의 궁핍한 삶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관련 법률이 개정돼 독립유공자의 자손에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하 매점과 식당 등의 운영에 우선권을 주도록 했다.하지만 이 개정 법률에 따라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운영권을 준 기관은 거의 없는 것으로 CBS 취재결과 드러났다. 생생내기용 독립유공자 예우법, ‘예우’는 어디갔나? 1919년 서울 4대문사건의 주동자로 옥고를 치렀던 독립운동가 이원근 열사(건국훈장 애족장 추서)의 손자 이승봉(56) 씨.이 씨의 아버지 역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해 동작동 국립묘지에 묻혀 있다.하지만 이 씨의 아버지가 월북했다는 헛소문이 퍼지면서 이 씨는 젊은 시절을 요시찰 대상자로 지내야 했다.결국 제대로 된 교육은 물론 직업도 가질 수 없었던 이 씨는 평생을 막노동과 경비일을 하며 궁핍한 삶을 이어가야 했다.이 씨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삶이 참 비참하다. 그동안 안해 본게 없을 정도였고 현재도 경비일을 하고 있다. 주위에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그런 식으로 생활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궁핍한 삶 이처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궁핍한 삶을 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해 3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의 대표발의로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다.개정 법률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그 밖의 공공기관은 매점이나 자동판매기의 설치를 허가 또는 위탁하는 경우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의 신청이 있는 때에는 이를 우선적으로 반영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독립유공자에게 공공기관 매점

“대구 3·1독립운동은 여기서”…표지석 제막식

2010년 3월 5일 363

“대구 3·1독립운동은 여기서”…표지석 제막식(매일신문, 10.03.02)

‘소설 토지’로 느껴보는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

2010년 3월 5일 426

‘소설 토지’로 느껴보는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강원일보, 10.03.04)

말뿐인 예우법,독립운동가 자손은 서럽다!-cbs(06.12.18)

2006년 12월 18일 273

말뿐인 예우법,독립운동가 자손은 서럽다! 국무총리, 개선 약속했지만 ‘생색내기에 불과’    독립유공자 자손들의 궁핍한 삶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관련 법률이 개정돼 독립유공자의 자손에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하 매점과 식당 등의 운영에 우선권을 주도록 했다.하지만 이 개정 법률에 따라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운영권을 준 기관은 거의 없는 것으로 CBS 취재결과 드러났다. 생생내기용 독립유공자 예우법, ‘예우’는 어디갔나? 1919년 서울 4대문사건의 주동자로 옥고를 치렀던 독립운동가 이원근 열사(건국훈장 애족장 추서)의 손자 이승봉(56) 씨.이 씨의 아버지 역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해 동작동 국립묘지에 묻혀 있다.하지만 이 씨의 아버지가 월북했다는 헛소문이 퍼지면서 이 씨는 젊은 시절을 요시찰 대상자로 지내야 했다.결국 제대로 된 교육은 물론 직업도 가질 수 없었던 이 씨는 평생을 막노동과 경비일을 하며 궁핍한 삶을 이어가야 했다.이 씨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삶이 참 비참하다. 그동안 안해 본게 없을 정도였고 현재도 경비일을 하고 있다. 주위에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그런 식으로 생활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궁핍한 삶 이처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궁핍한 삶을 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해 3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의 대표발의로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다.개정 법률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그 밖의 공공기관은 매점이나 자동판매기의 설치를 허가 또는 위탁하는 경우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의 신청이 있는 때에는 이를 우선적으로 반영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독립유공자에게 공공기관 매점

말뿐인 예우법,독립운동가 자손은 서럽다!

2006년 12월 18일 548

    CBS 사회부 임진수 기자     독립유공자 자손들의 궁핍한 삶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관련 법률이 개정돼 독립유공자의 자손에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하 매점과 식당 등의 운영에 우선권을 주도록 했다.하지만 이 개정 법률에 따라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운영권을 준 기관은 거의 없는 것으로 CBS 취재결과 드러났다.생생내기용 독립유공자 예우법, ‘예우’는 어디갔나? 1919년 서울 4대문사건의 주동자로 옥고를 치렀던 독립운동가 이원근 열사(건국훈장 애족장 추서)의 손자 이승봉(56) 씨.이 씨의 아버지 역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해 동작동 국립묘지에 묻혀 있다.하지만 이 씨의 아버지가 월북했다는 헛소문이 퍼지면서 이 씨는 젊은 시절을 요시찰 대상자로 지내야 했다.결국 제대로 된 교육은 물론 직업도 가질 수 없었던 이 씨는 평생을 막노동과 경비일을 하며 궁핍한 삶을 이어가야 했다.이 씨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삶이 참 비참하다. 그동안 안해 본게 없을 정도였고 현재도 경비일을 하고 있다. 주위에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그런 식으로 생활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궁핍한 삶  이처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궁핍한 삶을 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해 3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의 대표발의로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다.개정 법률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그 밖의 공공기관은 매점이나 자동판매기의 설치를 허가 또는 위탁하는 경우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의 신청이 있는 때에는 이를 우선적으로 반영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독립유공자에게 공공기관 매점 등의 운영권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