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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활동

[오마이뉴스] 3.8민주의거 기념식장 앞 울려 퍼진 “이승만 기념관 반대”

2024년 3월 11일 80

민족문제연구소 회원들 ‘건립 반대’ 1인 시위… “이승만 기념관은 3.8정신 모독” 4·19 혁명 도화선이 된 ‘3·8 민주의거’ 기념식 행사장 앞에서 대전민족문제연구소 회원들이 ‘이승만 기념관 건립 반대’ 1인 시위를 벌였다. 국가보훈부는 8일 오전 10시, ‘정의의 들꽃으로 빛나리라’를 주제로 대전 국립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3․8민주의거 관계자와 정부 주요 인사,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8 민주의거’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3·8 민주의거는 1960년 이승만 정부의 불법 부정선거에 항거한 대전·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다. 64년 전 3월 8일 대한민국 제4대 정, 부통령 선거운동이 한창이었다. 이날 대전 공설운동장에는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장면 등이 선거유세를 할 예정이었다.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이 민주당 유세 참여를 막기 위해 각 학교에 학생들이 유세장에 나오지 않게 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그런데도 학생들이 거리로 나와 독재 타도와 학원의 자유를 외치자, 무장경찰을 동원 강제 진압에 나섰다. 정부는 2018년 3.8민주의거를 국가 기념행사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통해 그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3.8민주의거 주역, 국무총리, 대전시장과 대전고, 호수돈여고, 우송고, 보문고, 대전여고 등 당시 의거를 이끈 학교의 교사들과 학생들 대전고, 우송고, 보문고, 호수돈여고 등 학생들이 선배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대거 참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3·8 민주의거 정신을 받들어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의 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의거는 지금도 ‘정의의 들꽃’으로 빛나고 있다”고 치하했다.

[오마이뉴스] 성일종 사무실 앞 “안중근 묘소에서 석고대죄하라”

2024년 3월 10일 405

[기사원문] <2024-03-10> 오마이뉴스☞ 성일종 사무실 앞 “안중근 묘소에서 석고대죄하라” [현장] 충남 민족문제연구소, 규탄 기자회견…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파장 일파만파 “우리가 안중근이다! 우리가 독립군이다!”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역위원회가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논란을 빚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안중근 묘소 앞에서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충남지역위는 10일 오후 성일종 의원 서산사무실 앞에서 ‘친일 망언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토 히로부미가 ‘인재’라면 안중근 의사는 인재 살해범인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날 규탄 기자회견은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역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발언은 제국주의·식민주의·인종주의 등 강자에 의한 약자 지배를 정당화하는 사회진화론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면서 “문제는 적절치 못한 비유가 아니라 그의 친제국주의적 의식”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 순국일이다. 서산은 충남 15개 시군 중 청양, 홍성 다음으로 211명이나 되는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면서 “성일종 의원은 진정성 없는 한 줄짜리 사과가 아닌 안중근 의사 묘소 앞에서 석고대죄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발언에 나선 한 시민은 “완전한 친일 청산이 이뤄지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역사적인 서산에서 망언이 나와 부끄럽다. 완전한 친일 청산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족문제연구소 서산지역 한 회원은 “서산시민으로서 (국민들께) 사죄한다”라고, 태안에서 참석한 한 시민은 “우리가 안중근이다”라고 외쳤다. 또 다른 한 시민은 “나라의 정통성이 흔들리고 있다. 새로운 독립운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친일 망언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중략>········· 민족문제연구소 회원들은 마지막으로 임시정부

[오마이뉴스] 총 295일간 86회의 윤석열정부 규탄집회를 마치며

2024년 1월 4일 125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주관… 부천비상시국회의 결성 후 매달 1회씩 촛불문화제도 열어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는 더부천포럼과 함께 지난 3월 6일 박진외교부장관의 강제동원 굴욕협상을 비판하며 이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회가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3월 8일 원미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였으며, 이틀 후인 10일부터 회원들의 동참 속에 시작하였다. 3월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총 295일간 86회의 규탄집회를 진행한 이번 사업에 대해 과정과 성과에 대해 살펴보고자한다.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굴욕협상의 문제점 이 굴욕협상의 문제는 단순히 우리 정부의 배상금으로 끝나지 않는다. 핵심은 돈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이면에는 우리나라의 가슴아픈 근현대사와 수많은 우여곡절을 이기고 여기까지 오신 강제동원 피해자분들의 노력이 있다. 그리고 해방 이후 수많은 세월 동안 피해자분들에게 무관심하고 소극적이던 우리 정부의 모습도 있다. 강제동원 굴욕협상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자 첫번째, 이 협상안은 명백한 헌번위반이다. 우리 대법원은 지난 2018년 10월 30일 판결을 통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기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이 한․일 청구권협정과 관련이 없다고 판결하였다. 이것은 침략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그 과정에 일어난 강제동원은 불법에 해당이 된다고 대법원이 명확히 밝힌 것이다. 따라서 윤석열정부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에 배상금을 받아 강제동원 피해자분들께 지급했어야 했다. 하지만 윤석열정부는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배상 기금을 일본정부와 전범기업이 아니라 국내 기업 단독으로 조성하여 제3자 변제하는 안을 발표하였다. 대통령일지라도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해야함에도

[경향신문] ‘그래도 박정희?’ 최악 불황에도 추모관 건립에 500억 더 쓰는 구미시

2023년 12월 22일 414

“추모관 좁다” 尹 발언에 건립 ‘급물살’ “막대한 혈세” 구미시 세금 낭비 논란 부정 여론 의식해 계획 비용 절반 줄여 [기사발췌] 경북 구미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숭모관 건립 사업에 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당초 사업비에서 절반 정도 줄인 규모지만, 이미 박 전 대통령 추모 시설이 많은 상황에서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구미시가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투입한 예산은 1200억원을 훌쩍 넘는다. 구미시가 지난 8월 발주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기념사업 관련 사업비를 500억원 가량 편성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중략… 구미시는 지난 1월 “박 전 대통령을 기리고 추모객들에게 품격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000억원을 들여 숭모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생가와 붙어 있는 추모관이 너무 비좁다는 이유였다. …중략… 구미시가 원래 계획했던 숭모관 건립 비용을 절반 가량 줄인 것은 박 전 대통령 관련 기념시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략…숭모관 건립 추진 발표 이후 구미경실련은 “구미시는 고물가·고금리로 시민들이 힘든 시기에 난방비 보조금부터 챙겨야 한다”며 “굳이 하고 싶으면 주민투표로 결정하라”고 지적했다.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도 “박정희 체육관, 박정희 등굣길 등 관련 시설물이 차고 넘친다”며 “또다시 막대한 혈세를 들여 숭모관을 건립한다는 건 어처구니없는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구미 YMCA도 숭모관 건립 반대 성명을 냈고 구미시

[미주한국일보] 박공석 지부장·김조명 이사장 추대

2023년 12월 6일 110

민족문제연구소 정기총회 [기사발추췌] 민족문제연구소 워싱턴지부(지부장 박공석)는 지난 1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2017년 설립된 워싱턴지부는 한일 과거사 청산을 통한 역사바로세우기, 차세대 학생들을 위한 역사캠프 등 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온 가운데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이했다. 인사말에 나선 윤흥로 이사장은 …중략… “미국 워싱턴에 민족문제연구소가 있다는 것은 그 존재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 6년간 함께 해온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조명 부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했으며 지부장은 박공석 씨가 유임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한인사회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기념하는 사업이 추진되면서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일방적인 주장이 아닌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족문제연구소에서도 목소리를 내자는 안건이 상정돼 조만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유제원 기자 <2023-12-05> 미주한국일보 ☞기사원문: 박공석 지부장·김조명 이사장 추대

[굿모닝충청] [특별기획] “일제 잔재 청산은 시대 정신”…6년 성과 보니

2023년 12월 1일 254

[굿모닝충청-충남교육청 공동캠페인] ⑩-1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최종보고회 [기사 발체] 충남교육청이 2018년부터 추진한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사업 활동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마무리됐다. …중략… 교육청은 30일 오후 천안시 소재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컨벤션홀)에서 김지철 교육감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박종덕 천안교육장, 학교장과 업무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유공 기관과 유공자 표창, 일제 잔재 청산 위원 감사패 증정, 교육감 인사말, 축사, 김승은 민족문제연구소 학예실장의 특강, 최충식 민주시민교육과 시민교육팀장의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중략… …중략… 교육청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기로 나눠 사업을 추진했다. …중략… 일제 잔재 정리 범위를 송덕비, 동상 등 학교 시설물로 넓혀 조사를 실시했으며, 7월에는 일본 향나무(가이즈카)를 제거하기도 했다. 학교 희망을 받아 나무를 교체한 곳은 56개교에 달하며, 4개교는 머릿돌 철거 또는 안내문 설치 후 교육자료로 활용 중이다. …중략… *이 기사는 충남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2023-11-30> 굿모닝충청 ☞기사원문: [특별기획] “일제 잔재 청산은 시대 정신”…6년 성과 보니

[오마이뉴스] “청산리 전투로만 알려진 김좌진, 그의 애민정신 기억해야”

2023년 10월 16일 250

김규태 민족문제연구소 홍성지회장 “지역 역사 인물 연구 이어가야” 육군사관학교의 ‘민족영웅 5인의 흉상’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홍성·예산 주민들은 오는 10월 21일 ‘독립전쟁영웅 흉상 철거 이전 백지화를 위한’ 걷기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민족문제연구소 홍성지회, 홍성문화연대, 홍성 녹색당, 예산시민연대, 진보당 예산홍성지역위원회 등 홍성·예산지역 시민들이 참여한다.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김규태 민족문제연구소 홍성지회장은 최근 생업까지 뒤로 하고 준비를 함께하고 있다. 김 지회장은 “10월 21일은 청산리 전투가 시작된 날이다. 그 날에 맞춰 행사를 기획했다. 물론 이번 걷기 대회는 홍범도·김좌진 장군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라며 “독립영웅 5인의 흉상 철거 혹은 이전에 반대하는 취지이다. 육사 내 이전도 반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김좌진 장군에 대해서는 청산리 전투만을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김좌진은 어린 나이에 노비 문서를 소각하고, 젊은 나이에 학교를 세우는 등 애민 정신을 발휘한 인물이다. 그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서도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회장은 “독립 영웅 흉상 이전 논란 과정에서 김좌진의 이름이 나왔지만 지역 정치권이나 행정에서는 명확한 반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도 이 때문이다. 청산리 전투는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벌어진 전투다. 김좌진이 지휘하는 북로군정서군과 홍범도가 지휘하는 대한독립군은 중국 길림성 화룡현 일대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일본군과 교전을 벌였다. 김좌진 장군은 홍범도 장군과도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지난 13일 민족문제연구소

[연합뉴스] 광주 고려인마을서 독립운동가 김경천 장군 특별전·세미나

2023년 8월 4일 300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광주 고려인마을은 일제강점기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항일 무장투쟁에 앞장섰던 김경천 장군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함경북도 북청 태생으로 대한제국 포병 보급부대장을 지낸 무관 집안의 후손인 김 장군은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만주로 가 독립전쟁에 뛰어들었다. 만주 항일독립군 장교 양성소인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활동하다가 연해주로 옮겨와 항일무장 부대를 이끌며 수백명의 일본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소련의 스탈린에 의해 정치범으로 몰려 강제수용소에서 1942년에 사망했고, 대한민국 정부는 1998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고려인마을 소재 고려인문화관은 김 장군이 항일 전투 중에 써둔 기록물과 회고록을 일기 형식으로 남긴 ‘경천아일록’ 필사본과 관련 기록물, 가족사진, 시, 서적 등의 자료를 지난 1일부터 전시하고 있다. 또 오는 30일 오후에는 ‘김경천 장국의 항일 애국정신 계승방안’을 주제로 고려인마을커뮤니티센터에서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는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이 주제 발표를 하며, 김순홍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장, 김 장군의 증손녀인 김 올가, 김병학 고려인문화회관 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경천아일록 영인본’을 제공한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민족주의자였던 김 장군의 업적을 알려 고려인 후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라며 “마을 내에 ‘김경천 장군 소공원’ 건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철 기자 wakaru@yna.co.kr <2023-08-04> 연합뉴스 ☞기사원문: 광주 고려인마을서 독립운동가 김경천 장군 특별전·세미나

[오마이뉴스] 81년 전 오늘,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세상을 떠나다

2023년 8월 3일 479

[박도의 치악산 일기] 제153화 : 허형식 장군 순국일에 붙임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 이육사의 <광야> 마지막 두 연이다. 오늘(8월 3일)은 이 시의 주인공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돌아가신 지 81주년이 되는 날이다. 3일 오전 11시는 만주 제일의 항일파르티잔으로 동북항일연군 제3로군장 겸 총참모장이었던 허형식 장군의 81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추모식은 장군의 생가(경북 구미시 임은동 266번지) 왕산 허위 기념공원에서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주최로 열린다. 나는 1999년 중국대륙 항일유적답사 길에 하얼빈 동북열사기념관에서 허형식 장군을 만났다. 그때 나의 길 안내자 이항증(전 경북 독립기념관장) 선생이 허형식 장군은 바로 내 고향 구미 출신이라고 해 깜짝 놀랐다. 더욱이 그분 생가가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철길 하나 사이라고 해 더욱 놀랐다. 그리하여 그 이듬해 나 혼자 북만주 벌판을 헤맨 끝에 마침내 2000년 8월 18일 흑룡강성 경안현 청송령 허형식 순국지를 찾아 들꽃을 한 줌 바쳤다. 그 이야기를 실록소설화 해 <오마이뉴스>에 ‘들꽃’이란 제목으로 연재했었다. 그 뒤 2016년 11월 22일에는 <박도 실록소설 만주제일의 파르티잔 허형식 장군>이라는 제목의 소설집도 펴냈다. 허형식은 1909년 경북 구미시 임은동에서 태어나 1915년 가족들과 함께 북만주로 망명 이주했다. 그는 구한말 13도 창의군 군사장 왕산 허위 장군의 당질로 22세

[연합뉴스] 남인수기념사업회 “진주시의 일방적 통보로 가요제 개최 차질”

2023년 6월 30일 210

시, 남인수 친일 행적 논란·불필요한 갈등과 여론도 부담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친일 논란이 있는 가수 남인수의 이름을 딴 가요제가 경남 진주시의 일방적 통보로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며 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항의하고 나섰다. 남인수기념사업회는 2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의 승인 취소로 가요제 개최가 예정된 야외무대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남인수 가요제는 한국 가요계의 올바른 역사를 알려 진주시민의 예술적 감성, 긍지와 자존심을 전국에 알리고자 부활시키려 했다”며 “진주시로부터 야외무대 승인 통보를 받아 행사 준비를 하는 도중에 공문 한 장 없이 승인을 취소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요제를 추진하는 데 정치적이고 이념적인 잣대로 판단하지 말고 오직 문화 예술적 시각으로 판단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남인수 가요제를 진주에서 개최해 진주가 한 걸음 더 나은 도시로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업회는 진주시에 야외무대 사용 재승인 요청을 했다. 사업회는 내달 22일 진주시 문산읍에 특설무대를 만들어 ‘진주의 아들, 제1회 남인수 가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애초 사업회는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야외무대에서 행사를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민족문제연구소 경남진주지회가 성명을 내고 장소 대여 취소를 요구하자 진주시는 사업회 측에 대여 불가 통보를 전했다. 불필요한 갈등이 불거질 우려가 있고 여론도 좋지 않다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사업회는 2008년 폐지 이후 15년 동안 열리지 않은 행사 부활을 더 미룰 수 없다며 자체적으로 특설무대를 꾸며 행사를 강행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