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uge collection of 3400+ free website templates, WP themes and more http://jartheme.com/ at the biggest community-driven free web design site.

지부활동

[한국타임즈]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고려인마을에 마스크 후원

2020년 9월 9일 137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지부장 김순흥)는 최근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코로나19 재 확산 방지를 위한 이웃사랑 마스크 500장을 기탁했다. 고려인마을 방문에는 김순흥 지부장과 이지훈 국장, 김홍길 국장, 정영해 전 동신대 교수 등이 함께 했다. 김순흥 지부장은 “최근 잠잠했던 코로나19가 재 확산됨에 따라 또 다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준비했다”며 “광주고려인마을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고려인마을 주민들은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고려인선조들의 후손이기에 눈물어린 애정이 가슴에 남아있다”며 “앞으로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항일 역사를 복원, 고려인동포들이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자랑스런 긍지를 갖고 이 땅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마스크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하신 마스크는 마을거주 고려인동포를 대상으로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문제연구소는 순천 회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마마나스)이 광주이주 독립투사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과 민족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면마스크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2020-09-09> 한국타임즈  ☞기사원문: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고려인마을에 마스크 후원

[시사토픽뉴스] 인천시교육청, ‘인천 학교 내 남아있는 일제 잔재 및 군사문화 바로 알기’ 조사 진행

2020년 9월 1일 206

  [시사토픽뉴스]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9일 제110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아 ‘인천 학교 내 남아있는 일제 잔재 및 군사문화 바로 알기’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조사 결과에 대해 정밀화 및 학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작년 12월에 민족문제연구소 인천지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문적인 조사를 의뢰했다. 기초 사료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학교의 상징물(교명, 교가, 교목, 교화, 교표 등)과 조형물에 대한 1차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현재 학교 현장의 의견수렴과 협의회를 거쳐 3차 검토가 진행 중이다. 연구진은 일제식 지명과 관련된 교명,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된 인물이 작사 또는 작곡한 교가, 학교 내 일본식 석등이나 조형물, 군사문화 일부로 여겨지는 동상 등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향후 연구진이 검토를 완료하면 인천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보고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일제 잔재와 군사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인식을 공유하고, 자율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객관적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충분히 검토한 후 학교에 알리고자 한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교육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2020-08-31> 시사토픽뉴스 ☞기사원문: 인천시교육청, ‘인천 학교 내 남아있는 일제 잔재 및 군사문화 바로 알기’ 조사 진행

[파이낸셜뉴스] ‘日 자살특공대 칭송’ 시인 김해강 ‘단죄비’ 전주 덕진공원 설치…잔재 지운다

2020년 8월 28일 241

‘日 자살특공대 칭송’ 시인 김해강 ‘단죄비’ 전주 덕진공원 설치…잔재 지운다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시가 110년 전 일본에 국권을 상실한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친일 시인의 행적을 알리는 ‘단죄 비’를 세운다. 또 일본 이름으로 된 공적 장부를 정비하는 등 일제 잔재 청산에 나섰다. 전주시는 29일 제110주년 경술 국치일을 맞아 덕진공원에서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와 광복회 전북지부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일행적을 알리는 ‘김해강 단죄비’ 제막식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술국치는 일제가 한일합병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1910년(경술년) 8월 29일을 일컫는다. 김해강 시인은 ‘전북 도민의 노래’ ‘전주 시민의 노래’를 작사하는 등 오랫동안 지역에서 존경받는 문인으로 평가돼 왔다. 그러나 일본 자살특공대를 칭송한 ‘돌아오지 않는 아홉 장사’ 등의 시를 비롯한 친일 작품을 쓴 것으로 드러나면서 광복회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포함됐다. 시는 또 토지·임야대장 등 공적 장부에 존재하는 일본식 이름의 공부를 정비하는 ‘공적 장부 일본 이름 지우기’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공적 장부에 일본식 이름으로 남아 있는 일본인, 일본 기업, 일본식 성명 강요자(창씨 개명자)의 귀속재산을 찾아내 국유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제적등본과 등기부 등본, 토지대장 등 총 250건에 대한 조사 작업을 할 계획이다. 시는 창씨개명 기록이 있는 공부의 실제 토지 존재 여부를 파악한 뒤 공부 정비, 창씨개명 정리, 공공재산에 해당하는 필지 등으로 분류해 조달청에 통보키로 했다. 앞서

[당진신문] 당진 남산공원과 문화원에 버젓이 세워진 친일파 공적비

2020년 8월 23일 177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인태식, 홍난유 비석 방치 논란 친일 인물 알고도 쉬쉬한 문화원…친일잔재 청산에 소극적인 당진시 “제대로 된 전수조사로 독립운동가들이 예우받는 사회 만들어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남산공원에는 당진 출신의 관료·정치인 출신 인태식 씨의 공적비가, 그리고 당진문화원에는 1903년부터 1905년까지 당진군수로 재직한 홍난유 씨의 선정비가 세워져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친일인명사전 명단에 수록된 친일 인물이다.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에 세워진 두 인물의 비석에는 그들의 공만 적혀 있을 뿐, 친일 행적에 대한 설명은 없다. 특히 인태식 씨는 대표적인 친일파로 분류되면서 익히 알려져 있었지만, 홍난유 씨는 당진시에서 파악조차 못했다. 친일 인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자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다.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기획실장은 “작년 당진문화원에서 동학농민 관련 특강이 있어 방문했다가, 문화원을 둘러보던 중에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홍난유 씨의 비석을 발견했다”며 “특강이 끝나고 뒤풀이 자리에서 홍난유 씨가 친일 인물이라고 말했더니, 이미 문화원 관계자는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진시는 홍난유 씨가 친일 인물이라는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친일 잔재 청산에 지자체와 관계자들이 적극적이지 않다”고 꼬집었다. 친일 인물 알고도 쉬쉬한 당진문화원 당진문화원 홈페이지에는 홍난유 씨의 이력 및 활동사항의 마지막에 “전남광주군수를 역임하면서 일제의 앞잡이 역할을 하여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자 명단에 수록되었다”고 언급되어 있다. 당진문화원 관계자는 “2년 전에 기존 남산 스포츠센터 인근에 있던 홍난유 씨의

[KBS] 친일 행적 김해강 시비 철거 ‘논란’

2020년 8월 18일 134

[KBS 전주] [앵커] 전주 덕진공원에는 전북도민의 노래와 전주시민의 노래 가사를 쓴 김해강 시인을 기리는 시비가 있습니다. 그런데 김 시인이 일제 강점기에 여러 편의 친일시를 쓴 사실이 논란을 빚으면서, 전주시가 김해강 시비를 철거하겠다고 나섰지만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덕진공원 한편에 자리잡은 고 김해강 시인을 기리는 시비. 김해강 시인의 작품이 일본 제국주의 정책을 찬양했다는 논란이 한창이지만, 비석에는 버젓이 그를 칭송하는 내용이 써 있습니다. 전주 시민의 노래 가사 역시 김 시인의 손을 거쳤는데, 최근 전주시는 친일행적을 이유로 노래를 폐지했습니다. 급기야 전주시는 일제 강점기 잔재 청산작업을 진행하면서 최근 이 시비를 철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제동이 걸렸습니다. 일부 문학인들이 김 시인의 친일행적보다 문학적 공적이 크고, 취향정 등 주변의 다른 일제 잔재가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비만 문제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한 겁니다. [유대준/전주시 문인협회장 : “덕진공원이 전주 역사의 타임캡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논의했으면 좋겠다….”] 전주시는 일단 친일행적 안내비를 설치한 뒤 시비철거에 관한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지만, 친일 잔재 청산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부담입니다. [최현창/전주시 기획조정국장 : “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해서 단죄비, 안내문을 설치하고 그 이후에는 의견을 같이 모아서 철거하는 방침으로….”] 오랜 논란 속에 시작된 일제 잔재 청산. 역사적 진실이 왜곡되지 않는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뉴시스] 민족문제연구소, 이기홍·장재성 서훈식…광주학생독립운동 주도

2020년 8월 16일 285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가 광복 75주기를 맞아 정부가 외면한 독립운동가 고(故) 이기홍(1912~1996)·장재성(1908∼1950) 선생에게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 서훈패를 증정한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는 15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싸목싸목 다목적홀에서 이기홍·장재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서훈패 증정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기홍 선생은 1929년 11월 광주학생독립운동 당시 독서회 회원으로 시위에 가담했으며 ‘백지동맹’을 주도해 퇴학 당했다. 이후 고향 완도로 돌아가 항일 농민운동을 전개하다가 1934년 ‘전남운동협의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다. 해방 후에는 이승만·박정희 정권에 맞서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12년 6개월을 감옥에서 보냈지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장재성 선생은 1926년 광주고보 재학 시절 ‘성진회’를 결성해 항일독립운동을 이끌었다. 이후 독서회 중앙부를 조직해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해방 뒤 1950년에는 시국사범으로 낙인 찍혀 광주형무소에 수용된 뒤 행적이 사라졌다. 정부는 장 선생이 건국준비위원회와 북한에서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1962년 독립유공자 서훈을 취소했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는 서훈패 증정 이후 ‘서훈받지 못하는 독립유공자’라는 주제로 특강도 개최한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관계자는 “이기홍·장재성 선생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중심 인물로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해방후 75년이 지나도록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증정식은 시민의 이름으로 선생들의 공을 기리고 국가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2020-08-14> 뉴시스  ☞기사원문: 민족문제연구소, 이기홍·장재성 서훈식…광주학생독립운동 주도  ※관련기사  ☞연합뉴스: ‘광주학생독립운동 주도’ 이기홍·장재성 선생에 ‘시민 서훈패’  ☞광주일보: 민족문제연구소, 광복 75주년 독립운동가 이기홍·장재성 서훈패

[광주드림] ‘서훈받지 못하는 독립유공자’ 이기홍·장재성 선생에 서훈

2020년 8월 14일 54

민족문제연구소 15일 카페 싸목싸목서 서훈식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가 광복 75주년을 맞는 15일 ‘서훈받지 못하는 독립유공자 서훈식’을 갖는다. 대상은 이기홍 선생과 장재성 선생이다. 13일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에 따르면, 서훈식은 15일 오후 2시부터 서구 풍암동 카페 ‘싸목싸목’에서 열린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지난해 학산 윤윤기 선생과 향산 김범수 선생에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 서훈패를 증정했다. 올해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중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지사 이기홍 선생과 장재성 선생에 서훈패를 증정하기로 했다. 이기홍 선생은 민족민주통일운동가로, 1929년 광주고보 2년 재학 중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가했다. 이듬해에는 백지동맹을 주도하다 퇴학 당했다. 낙향 후에는 농민운동에 투신했고, 독재정권 하에서는 민주화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생애 말년 실명 상태에서 구술로 자신의 삶과 사상에 대한 기록을 남겼고, 이는 2016년 두 권의 유고집으로 출간됐다. 장재성 선생은 광주고보 졸업생으로 광주학생독립운동 시위를 이끌었다. 학생비밀조직인 ‘성진회’의 후신격인 ‘독서회 중앙회’의 책임 비서였다. 그는 광주에서 시작된 시위를 전국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위에 참여하다 구속돼 재판에 넘겨져 4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했다. 이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자 중 최고 형량이다. 해방 정국에서 남북 분단에 반대해 세 차례 북을 오간 그는 1948년 징역 7년을 선고 받았고, 광주형무소에 수감돼 있던 1950년 7월20일 무등산으로 끌려가 총살당했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는 “광주학생독립운동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해방 후 75년이 지나도록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지 못하는 두 분에게 독립국가의

[한국일보] 광주 송정공원 금선사에 단죄문 설치

2020년 8월 13일 349

“이 곳은 일제 강점기 동안 식민통치에 활용된 시설물이다.(중략)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역사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한 친일잔재 청산 활동의 결과로 이 송정신사가 일제 식민지 잔재물임을 밝힌다” 광주시는 13일 일제 신사인 광산구 송정공원 금선사에서 일제 식민통치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제막식을 개최했다.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이번 단죄문 제막식은 지난해 8월 광주공원 사적비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제막식이 열린 송정공원 금선사는 일제 식민지 시대 당시 내선일체 강조 등 조선인의 정신개조를 위해 일본이 1941년 조성한 신사로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목조건물이다. 이번에 설치된 단죄문에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 등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친일 인사의 행적 등이 기록됐다. 시는 올해 △원효사 송화식 부도비ㆍ부도탑 △너릿재 유아숲 공원 서정주의 ‘무등을 보며’ 시비 △사직공원 인근 양파정에 걸린 정봉현ㆍ여규형ㆍ남기윤ㆍ정윤수 현판 △세하동 습향각에 설치된 신철균ㆍ남계룡 현판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회관 지하동굴 △송정공원 내에 잔존하고 있는 참계 신목 참도 석등룡기단, 대옹전 앞 계단, 신주사무소, 배전, 나무아미타불 등 6곳 21개 잔재물에 단죄문을 설치했다. 시는 단죄문 설치를 계기로 과거 대한민국 100년을 돌이켜 보고, 미래 대한민국 100년을 준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신사 건물인 송정공원 금선사 등의 잔재물에 단죄문을 설치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사유지에 남아 있는 친일 잔재물에 대해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청산작업을 이어가겠다”며 “역사를 바로 세우고 정의롭고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한겨레] 광주시, 광복 75주년 맞아 친일 잔재물에 ‘단죄문’ 설치

2020년 8월 6일 474

일제 신사 잔재 송정공원 금선사 등 7곳 광주시가 광복 75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 청산에 나선다. 광주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광산구 송정공원 내 금선사 입구에서 ‘광주 친일잔재청산 단죄문 제막식’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금선사 대웅전은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목조 신사 건물이다. 일제는 1922년 일본 태양신에게 제사를 올리기 위해 신명신사를 세웠고 1941년 격을 높여 같은 자리에 송정신사를 창건했다. 해방 후인 1948년 한국 스님들이 세운 정광학원은 송정신사 배전(참배객들이 손뼉을 치며 기원하는 건물)을 활용해 대웅전을 만들었고 신주사무소는 종무소로 사용하고 있다. 또 인근에 있는 ‘나무아미타불’ 탑에는 원래 ‘황국신민서사’가 새겨져 있는 등 일제 잔존물 8개가 확인됐다. 광주시는 금선사 입구에 옛 일제 신사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제막식에는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와 유족, 민족문제연구소, 광복회 회원 등이 참석해 친일 논란이 있는 안익태 애국가가 아닌 독립군 애국가를 부르며 일제 잔재 청산 의지를 다진다. 광주시는 또 일제 군용비행기 연료 저장소인 화정동 지하동굴에도 친일잔재 안내판을 설치한다. 친일인사 4명(정봉현, 여규형, 남기윤, 정윤수)이 쓴 현판과 시문이 있는 양파정(남구 사동), 친일인사 송화식의 공적비가 있는 원효사(북구 금곡동), 신철균 남계룡이 쓴 시문이 있는 습향각(남구 세하동), 서정주의 ‘무등을 보며’ 시비(동구 선교동)에는 ‘친일 반민족행위자’라고 적힌 단죄문을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친일잔재 조사보고서’를 만들었다. 같은 해 8월 철거 민원이 있었던 광주공원

[무등일보] ‘광복 75년인데’ 광주 도심에 아직도 일본신사라니

2020년 8월 3일 97

전국 유일 신사 흔적 광산구 송정신사 올해 7곳에 ‘단죄문’ 설치…13일 기념식 시민사회 “역사 현장으로 활용해야” 광주에 남은 일제 잔재에 대해 그 죄상과 내역을 담은 단죄비 설치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이를 계기로 단죄비만 설치할 것이 아니라 외관이 보존된 주요 거점에 대해서는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3일 광주 광산구 송정공원 금선사 입구에서 광주 친일잔재 청산 단죄문 설치 및 제막식을 갖는다. 광주 시장과 시의회의장, 시교육감을 비롯해 일제 강제징용 피해 유가족과 광복회 회원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지난해 광주공원 윤웅렬·이근호 선정비 등 3곳에 단죄비가 설치된 데 이어 올해는 7개의 단죄비가 추가된다. 우리나라에 남은 유일한 목조 신사 건물인 송정공원과 원효사 내 친일인사 송화식 부도탑·부도비(본보 2017년 3월 1일 1면 보도), 화정동 학생운동기념관 주변 지하동굴 , 남구 사동 양파정 현판, 서구 세하동 습향각 서판, 동구 선교동 서정주 시비 등이다. 특히 행사가 치러지는 송정공원 내 금선사는 일제 시대 세워진 신사(神社)를 해방 이후 사찰로 바꾼 시설물이다. 일제는 3년 내에 전남 도내 243개 부읍면 전체에 신사를 신설하고자 하는 등 전국에 854개의 신사를 세웠으며 이 과정에서 송정 신사는 1922년 광산군 송정읍에 세워졌던 신명 신사를 1940년 오오츠카 료헤이 등 53명의 청원을 통해 승격됐다. 더군다나 송정공원 내에 세워진 나무아미타불탑이 사실 광주공원 신사에 세워진 것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