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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과거에 얽매이면 미래가 없다?

-0001년 11월 30일 1312

      인하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이유정(변호사)  최근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올해의 여성 운동상으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수요시위’를 선정했다. ‘수요시위’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1992년 1월 8일부터 지금까지 16년간 800회 이상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해 온 시위이다. 수요시위는 한 가지 사안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열리는 세계 최장기 시위로 기네스북에 등재 권유를 받기도 했다.  65세부터 시위에 참여하기 시작해서 81세가 된 한 여성은 “우리는 일본과 전쟁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법적으로 책임질 때까지 시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사진속의 그녀는 아름답고 당당하다.  15세에 일본군에게 강제로 끌려가 참혹한 전쟁터에서 일본군의 성노예가 되었고, 해방이 되어 조국에 돌아온 후에도 가족들에게조차 털어놓지 못할 끔직한 과거의 기억과 싸우던 여성이, 환갑이 넘은 나이에 스스로의 상처를 드러내고, 16년 동안 수백 번의 시위에 참여하고, 마침내 여성운동가로 설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나는 그 힘이 고통의 경험을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으리라 짐작한다. 개인적인 고통의 경험으로부터 보편적인 역사적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 여성은 전쟁의 피해자가 아니라, 우리국민과 전 세계에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고 여성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여성운동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과거사 문제만 나오면 머리를 흔들면서 과거사에 발목 잡히지 말고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새로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이 바로 그러한 사람 중의 하나이다. 그는

[길을찾아서] A급전범을 예수에 빗땐 ‘군국의 후예들’

2009년 5월 15일 568

[길을찾아서] A급전범을 예수에 빗땐 ‘군국의 후예들’(한겨레신문, 09.05.14)

“독립운동가의 손녀라고? 반골의 피는 어쩔 수 없군.”

2008년 3월 5일 894

    인터뷰365 김세원   고려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인 김세원 씨가 이 땅에서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살아간다는 일의 현실적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케 하는 글을 ‘인터뷰365’에 기고했다.<편집자 주>     “독립운동가의 손녀라고? 반골의 피는 어쩔 수 없군.”        

현재진행형 역사 왜곡 뒤엔 ‘쓰다·이병도 짙은 그림자’

2009년 5월 15일 932

이덕일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장 재야사학자들은 일제 식민사학의 정점에 국사학계의 태두(泰斗) 이병도 박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식민사학의 교주는 이병도 박사가 아니다. 진정한 교주는 이병도의 와세다대 유학 시절 스승이자 만철(滿鐵)과 조선사편수회 출신의 쓰다 소우키치(津田左右吉)다. 현재 한국 고대사학계에서 정설로 인정하고 있는 이병도의 이론은 쓰다 등의 이론을 그대로 계승했거나 약간의 수정을 가한 것에 불과하다. 쓰다의 한국 고대사관은 간단하다. 남만주철도회사의 위촉을 받아 쓴 <조선역사지리> 등의 저서에서 쓰다는 한반도 북부에는 낙랑군을 비롯한 한사군이 있었고 한강 남쪽에는 모두 78개의 소국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고 서술했다. 그리고 한반도 남..<편집자 주> 현재진행형 역사 왜곡 뒤엔 ‘쓰다·이병도 짙은 그림자’ (한겨레신문, 09.05.13)

의협, 의사출신 독립운동가 156명 발굴-머니투데이(08.03.03)

-0001년 11월 30일 506

의협, 의사출신 독립운동가 156명 발굴

‘표현의 자유’ 경시하는 포털

2009년 5월 15일 565

신명식·기획이사 지금 포털에서는 ‘불편한 진실’을 감추려는 긴급조치가 횡행하고 있다. 지난 1일 로이터통신은 “경찰관이 곤봉과 방패를 사용해 노동자들과 학생들을 가격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기사와 사진을 타전했다. 네티즌들이 이 사진을 퍼 나르고, 비판 글을 줄줄이 올리자 포털들은 바로 ‘임시조치’(삭제)에 들어갔다. 대구에 사는 윤희용씨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 30일 동안 비공개 처리됐다. 윤씨는 이에 항의하는 공개질의서를 인터넷에 올렸지만 이 글 역시 삭제됐다. ‘정당한 공무집행이었다’면서 해당 글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한 사람은 곤봉을 휘두른 경감급 경찰관이라고 한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도 긴급조치의 피해자다. 이 의원은 지난 달 초 다음 아고라에 ‘국회의원마저 협박하는 00일보의 오만함을 고발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처음에는 ‘조선일보’라고 썼는데 포털측이 이를 임시조치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털측은‘00일보’로 표기한 글도 임시조치 했다. 포털측은 이 글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지난 4월 21일 방통심의위는 해당 글이 조선일보의 명예훼손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상회복결정을 내렸다. 법률용어에 ‘무기 대등의 원칙’이 있다. 조선일보는 이 의원의 주장을 반박할 수단도 많고, 강력한 여론형성력도 갖고 있다. 그런데도 포털은 이 의원의  글을 15일 동안 ‘감옥’에 가두어 놓았다. 양자의 진실공방에서 무기 대등이 무시된 셈이다. 공공의 이익, 손쉽게 침해당해 정보통신망법에 따라‘피해자’가 포털에 권리구제를 요청하면 포털들은 해당 글을 임시조치할 수 있다. 명예훼손 방지와 저작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제도임에 틀림없지만, 포털의 안일한 대응 때문에 ‘공공의 이익’마저 침해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기고] 3·1 독립정신을 되새기며-매일신문(08.03.03)

-0001년 11월 30일 543

[기고] 3·1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과거사재단 설립 필요”

2009년 5월 15일 588

뉴시스 배민욱 기자 이성형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해외의 과거사 청산 작업이 국가별로 처한 상황과 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국가 주도로 화해·위령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과거사 청산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과거사재단이 설립·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아르헨티나, 라틴아메리카 등의 국가들은 역사 연구와 기억의 보존을 위해 피해자들의 증언을 청취·기록해 후속세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근식 서울대 교수는 “동일한 민간인 희생사건..<기사발췌>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과거사재단 설립 필요”(뉴시스, 09.05.14)

목포서 제89주년 3․1절 기념식 가져-e전남조은뉴스(08.03.01)

-0001년 11월 30일 607

목포서 제89주년 3․1절 기념식 가져

[글로벌포커스―강효백] 간도와 이어도

2009년 5월 15일 525

[글로벌포커스―강효백] 간도와 이어도(국민일보, 09.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