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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호소문]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에 함께 해 주십시오

2016년 9월 22일 10423

■ 발기인(10만원 이상)·후원회원 참여 우리은행 1006-401-235747 (시민역사관건립) ■ 시민참여 우리은행 1005-703-038353 (시민역사관) ※발기인으로 참여하시려면 아래 첨부파일의 <동의서>를 작성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대표메일: minjok@minjok.or.kr   팩스: 02-965-8879 ※클릭 다운로드 ▣ [PDF – 동의서]  l  [한글 – 동의서]  l  [워드 – 동의서]     

[기자회견] 박정희100주년기념우표 발행계획 철회요구

2017년 6월 22일 357

[기자회견문]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 국민인수위원회와 민주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위대한 시민 여러분! 우리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국민 모두가 인수위원이 되어 새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고 그 제안을 국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하여 설치한 소통 창구인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 1번가에서 민주시민 여러분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지난 해 부터 터져 나온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소식에 저희들은 매우 당황하였습니다. 26개 부·처·청·위원회가 참여하는 국가직 공무원들의 대표체인 우리 노조 소속 지부의 하나이며 일상적으로 국민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보편적 우편·금융 서비스를 수행하는 우정사업본부의 이미지와 조합원들의 자부심이 심대하게 훼손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하기에 우정사업본부의 칠천여 행정·기술직 공무원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미래창조과학부공무원노동조합은 2016년 10월 26일과 올해 4월 3일에 박정희 우표 발행에 대한 유감과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대응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가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에 관하여 지적하는 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과연 기념우표를 발행할 소재가 되는가 하는 점입니다. 「우표류 발행 업무 처리 세칙」에는 ‘정치적·종교적·학술적 논쟁의 소지가 있는 소재’의 경우에는 기념우표를 발행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친일·쿠데타·유신독재 등으로 극명한 논쟁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박근혜 전 정부 시기가 아니었다면 박정희 기념우표의 발행이 결정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대통령의 출생 기념우표는 전례가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굳이 찾는다면 1960년 4.19혁명으로 하야한 이승만

[팟캐스트]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1 – ‘역적’ 5화

2017년 6월 19일 267

☞ [팟캐스트 ‘역적’ 5화 – 2부 “이게 실화냐? 대전현충원 적폐청산리그” ☞ [팟캐스트 ‘역적’ 5화 – 1부 “수구의 위기 3편 – 친일인명사전과 과거사 청산” ☞ [팟캐스트 ‘역적’ 4화 – 2부 「이게 실화냐?」 “고 방응모 조선일보 사장 고법 판결_일제 침략전쟁 동조 글 게재만 친일행위 인정”] ☞ [팟캐스트 ‘역적’ 4화 – 1부 “수구의 위기 2편”] ☞ [팟캐스트 ‘역적’ 3화 – 2부 「이게 실화냐?」 “6월항쟁 30주년 특집, 함세웅 신부에게 듣는다”] ☞ [팟캐스트 ‘역적’ 3화 – 1부 “수구의 위기 1편”] ☞ [팟캐스트 ‘역적’ 2화 – 2부 「이게 실화냐?」 “동아일보 설립 김성수 친일 맞다. 대법원 인정 판결!”] ☞ [팟캐스트 ‘역적’ 2화 – 1부 “대한민국 수구의 장수비결은?”] ☞ [팟캐스트 ‘역적’ 1화 – 2부. 이게 실화냐? “적폐청산 1호 국정교과서 폐지 선언”] ☞ [팟캐스트 ‘역적’ 1화 – 1부. “우리시대 진보, 보수, 수구는 누구인가?”]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1] 팟캐스트 ‘역적(역사적폐 청산) 5화 – 1부 “수구의 위기 3편 – 친일인명사전과 과거사 청산”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1] 팟캐스트 ‘역적(역사적폐 청산) 5화 – 2부 “이게 실화냐?_대전현충원 적폐청산리그” ※제작 등: PD 김세호, MC노,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교육홍보실장 ※팟캐스트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1 ‘역적’ “우리 역사의 뿌리가 친일독재 세력에 의해 흔들리고 훼손되었습니다. 우리가 지난 겨울 촛불을 들고 싸운 상대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역사적폐의 주범들의 실체와 이들이 저지른

[책소개] 『내일을 여는 역사』 2017년 여름 통권 67호

2017년 6월 19일 448

☞ [구매하기] 『내일을 여는 역사 2017년 여름 67호』 <내일을 여는 역사>는 2000년 창간해 현재까지 17년 동안 역사대중화를 위해 힘써온 잡지입니다. 2016년부터 ‘내일을여는역사재단’과 ‘민족문제연구소’가 함께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친일·독재 비호세력들이 어줍지 않게 국민들의 일상과 정신세계마저 지배하려는 이때, 우리들은 힘을 합쳐 관제 역사의 전파를 막는 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내일을 여는 역사>가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사회의 정의를 지키는 데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1세기 ‘촛불혁명’은 20세기의 혁명과 다르다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이 한 마디로 결코 무너질 것 같지 않던 박근혜정권이 무너졌습니다. 석 달 전 가슴 조리며 방송을 듣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박근혜는 삼성동 자택으로 쫓겨났고 3월 31일 구속되었습니다. 그리고 5월 9일 선거를 통해 드디어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하였습니다. 국민의 기본권을 압살하고 소수 재벌과 정치가의 이익에 복무하던 국가 권력이 평화적인 집회·시위와 헌법적 절차에 의해 붕괴한 일은 세계적으로 드문 일입니다. 한국 국민은 작년 10월 29일부터 4월 말까지 총 23회, 연인원 1700만 명이 참석하여 권력을 끌어 내렸습니다. 이같은 평화 혁명은 촛불집회의 힘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가까이는 경찰의 물대포에 의한 백남기 농민의 피살, 세월호 304명의 억울한 죽음, 기업의 노조 탄압과 가혹한 노동 속에 죽어간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었습니다. 멀리는 친위 군사 쿠데타를 엄두도 못 내게 만든

[단독] “日에 가족 빼앗긴 아픔, 역사로 새겨야”

2017년 6월 16일 210

야스쿠니신사 무단 합사된 강제동원 유족 증언집 첫 출간 이희자 보추협 공동대표 4년 전부터 제작에 나서 고통스런 수십년 삶 인터뷰 23명의 증언 생생히 담아 ‘빼앗긴 어버이를 그리며’ 펴내 일제강점기 야스쿠니(靖國)신사에 무단 합사(둘 이상의 혼령을 함께 모시는 것을 의미)된 한국인 강제동원 피해자 유가족 증언집이 최초로 출간됐다. 1959년 신사 측이 한국 정부나 유족에게 동의도 구하지 않고 강제로 합사한 지 58년 만이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유가족 23인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긴 ‘빼앗긴 어버이를 그리며’(민족문제연구소) 발행을 주도한 이희자(74)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이하 보추협) 공동대표는 13일 서울 동대문구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실에서 본보와 만나 “가족을 빼앗긴 뒤 찾아온 개인의 고통스러운 삶을 이제는 우리 모두의 역사로 승화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본격 출간에 나선 건 2013년이지만, 증언집 제작을 결심한 건 그보다 십수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 정부를 상대로 무단 합사 취소 소송(2001년)을 하기 위해서는 간단하게나마 유가족 증언을 받아야 했는데, “이야기를 듣다 보니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고 먹먹해 ‘이들의 삶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는 게 이 대표 말이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마음에 품은 채 억지로 하루하루 견뎌가고 있다고 했고, 친척 손에 길러지며 사촌은 학교에 가고 본인은 일을 도와야 해 서러웠다고도 했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이 대표 가슴에 그대로 박혔다. 마음은 당장에라도 만들고 싶었지만 현실이 녹록하지 않았다. 강제징용 이후의 아버지 흔적을 찾는 게 급선무였고, 일본 정부와 야스쿠니신사를

[팟캐스트]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1 – ‘역적’ 4화

2017년 6월 12일 153

☞ [팟캐스트 ‘역적’ 4화 – 2부 「이게 실화냐?」 “고 방응모 조선일보 사장 고법 판결_일제 침략전쟁 동조 글 게재만 친일행위 인정”] ☞ [팟캐스트 ‘역적’ 4화 – 1부 “수구의 위기 2편”] ☞ [팟캐스트 ‘역적’ 3화 – 2부 「이게 실화냐?」 “6월항쟁 30주년 특집, 함세웅 신부에게 듣는다”] ☞ [팟캐스트 ‘역적’ 3화 – 1부 “수구의 위기 1편”] ☞ [팟캐스트 ‘역적’ 2화 – 2부 「이게 실화냐?」 “동아일보 설립 김성수 친일 맞다. 대법원 인정 판결!”] ☞ [팟캐스트 ‘역적’ 2화 – 1부 “대한민국 수구의 장수비결은?”] ☞ [팟캐스트 ‘역적’ 1화 – 2부. 이게 실화냐? “적폐청산 1호 국정교과서 폐지 선언”] ☞ [팟캐스트 ‘역적’ 1화 – 1부. “우리시대 진보, 보수, 수구는 누구인가?”]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1] 팟캐스트 ‘역적(역사적폐 청산) 4화 1부. “수구의 위기 1편” 4화 – 2부 「이게 실화냐?」 “고 방응모 조선일보 사장 고법 판결_일제 침략전쟁 동조 글 게재만 친일행위 인정”   ※제작 등: PD 김세호, MC노,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교육홍보실장 ※팟캐스트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1 ‘역적’ “우리 역사의 뿌리가 친일독재 세력에 의해 흔들리고 훼손되었습니다. 우리가 지난 겨울 촛불을 들고 싸운 상대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역사적폐의 주범들의 실체와 이들이 저지른 역사범죄의 동기를 파헤쳐보고자 합니다.” 매주 월요일 업로드 됩니다!

[논평] 국정교과서를 책임 편찬한 국편의 대국민사과와 실무책임자 문책을 촉구한다

2017년 6월 13일 173

 [논평]  국정교과서를 책임 편찬한 국편의 대국민사과와 실무책임자 문책을 촉구한다 1. 문재인 대통령이 국사편찬위원회(국편) 새 위원장에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국편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공식적으로 관장하는 기관이므로, 위원장은 업무 수행에서 공정성을 견지해야 하고, 학문적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갖추어야 한다. 새로 임명된 조광 교수는 학계의 신망을 받는 원로 역사학자로서 전문성·공정성·중립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우리는 조광 교수의 국편 위원장 취임을 환영하며, 아울러 국정교과서 편찬과 관련하여 국편의 대 국민사과와 실무책임자 문책을 촉구한다. 2. 역사 교과서 교육과정 개발 및 교과서 검정에 관한 업무가 국편으로 넘겨진 것은 2008년 이후였다. 교육부는 교과서 검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검정 업무를 국편으로 이관시켰다. 교과서 집필의 준거를 제시하는 <교과서 집필 기준과 편찬상의 유의점>에 대한 개발 업무도 역시 국편이 맡았다. 교육과정과 교과서 편찬과 관련된 대부분의 업무를 국편이 주관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교육과정 개발과 교과서 검정 방식은 유례가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편이 객관성,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은 1974년부터 2010년까지 이루어진 국정 (한)국사 편찬 과정에서 수차 확인되었던 바이다. 2008년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파동 당시, 국편은 이명박 정권의 압력에 굴복하여 법규나 절차에도 없는 ‘근현대사교과서전문가협의회’를 만들어 검정교과서 수정 방침을 이행한 바 있다. 3. 국편은 2013년 박근혜 정권 하에서 교학사 교과서 파동을 겪으면서 다시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국편이 실무책임을 맡은 한국사 교과서 검정작업에서 8종의 고등학교 한국사

[팟캐스트]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 1 – ‘역적’ 3화

2017년 6월 6일 498

☞ [팟캐스트 ‘역적’ 3화 – 2부 「이게 실화냐?」 “6월항쟁 30주년 특집, 함세웅 신부에게 듣는다”]  ☞ [팟캐스트 ‘역적’ 3화 – 1부 “수구의 위기 1편”] ☞ [팟캐스트 ‘역적’ 2화 – 2부 「이게 실화냐?」 “동아일보 설립 김성수 친일 맞다. 대법원 인정 판결!”] ☞ [팟캐스트 ‘역적’ 2화 – 1부 “대한민국 수구의 장수비결은?”] ☞ [팟캐스트 ‘역적’ 1화 – 2부. 이게 실화냐? “적폐청산 1호 국정교과서 폐지 선언”] ☞ [팟캐스트 ‘역적’ 1화 – 1부. “우리시대 진보, 보수, 수구는 누구인가?”]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1] 팟캐스트 ‘역적(역사적폐 청산)’ 3화 2부. 「이게 실화냐?」 “6월항쟁 30주년 특집, 함세웅 신부에게 듣는다” 팟캐스트 ‘역적(역사적폐 청산)’ 3화 1부. “수구의 위기 1편” PD 김세호, MC노,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교육홍보실장 ※ 응원영상 음악 평론가 강헌, 깨어있는 시민들에게 추천합니다. ※팟캐스트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1 ‘역적’ “우리 역사의 뿌리가 친일독재 세력에 의해 흔들리고 훼손되었습니다. 우리가 지난 겨울 촛불을 들고 싸운 상대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역사적폐의 주범들의 실체와 이들이 저지른 역사범죄의 동기를 파헤쳐보고자 합니다.” 매주 월요일 업로드 됩니다!

광복군 총사령관 후손이 이끈 근현대사기념관 1년

2017년 6월 6일 1173

[인터뷰]개관 1주년 맞은 이준식 근현대사기념관장 “평화통일로 주제 확대…정부 차원 기념관도 필요”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묘지와 맞닿아 있는 근현대사기념관이 이달로 개관 1주년을 맞았다. 동학혁명부터 3·1운동 등 항일독립운동, 4·19혁명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이끈 민중의 역사를 집중 조명하는 국내 유일한 공공기념관이다. 서울시와 강북구가 의기투합한 결실이기도 하다. 이준식 근현대사기념관 관장은 25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근현대사기념관을 독립운동운동뿐 아니라 민주화운동, 평화통일운동까지 아우르는 역사공간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근현대사기념관을 초석으로 한 중앙정부 차원의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건립도 제언했다.> 평화통일의 통합정신은 사실 독립운동의 역사에 뿌리박고 있다. 민족주의자이면서도 반공 성향이던 백범 김구(1876~1949)는 의열투쟁을 주도하며 사회주의에도 개방적이었던 약산 김원봉(1898~1958)과 손을 잡았다. 약산과 함께 민족혁명당을 이끌던 우사 김규식(1881~1950)은 임시정부 부주석으로 합류했다. 이들이 뭉친 1940년대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전성기를 맞았다. 독립운동가들은 혼란스러운 해방 정국에도, 심지어 6·25전쟁 후 살벌한 남북대립의 시대에도 분단체제를 반대했다. 이 전통은 군사독재를 반대한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져 1987년 6·10민주항쟁 이후 개정 헌법 제4조에 ‘평화통일 추진’ 조항을 명시하는데 이른다. 근현대사기념관이 자리잡은 수유동 역시 독립운동과 민주화·통일운동이 함께 숨쉬는 곳이다. 손병희 선생, 이준 열사 등 순국선열 16위 묘역과 국립 4·19묘지는 물론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한 통일운동가 문익환 목사(1918~1994)가 20년간 말년을 보낸 가옥 ‘통일의 집’이 있다. 이준식 관장은 “독립운동가들은 독립이라는 큰 뜻을 이루기 위해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결실을 맺었다. 해방 후에는 분단되면 틀림없이 전쟁이 날 것을 예상하고 비극을 막기

현충원에 순국선열과 나란히 안장된 친일파 ‘논란’

2017년 6월 6일 1285

“전쟁 영웅”vs“친일파 이장해야”.. #. 육군 중장 출신 김창룡(1920~1956)은 대표적인 친일 인사라고 역사학계는 지적한다. 학계에 따르면 그는 일제강점기 관동군 헌병으로, 항일 독립투사를 대거 체포했다. 그가 해방 전 2년 동안 적발한 항일조직은 50여개에 달한다. 해방 후에는 이승만 세력에 가담해 반공 투사로 변신했다. 그는 1952년 부산 정치파동의 계기가 된 ‘부산 금정산 공비 위장사건’을 꾸미는 등 용공조작을 일삼았다. 그가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을 주도했다는 증거 역시 다수 발견됐다. 그러나 김창룡은 국립대전현충원 장군1묘역 69호에 묻혀 있다.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씨(1858~1939)와 장남 김인씨(1918~45)가 묻힌 애국지사 묘역과 마주보고 있는 곳이다. ■규모 크고 높은 곳에 안장 6일 제 62번째 현충일을 맞았지만 현충원에는 김창룡과 같은 친일 인사가 다수 안장돼 있다. 국가유공자로 선정된 이들의 묘지는 현충원 내에서도 규모가 크고, 높은 곳에 있다. 현행법상 친일 행적이 명백히 드러났더라도 이장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현충원에서 천안함 용사, 독립운동가 등 순국선열과 친일 인사가 나란히 묻힌 이유다. 5일 찾은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묘역에는 김창룡을 비롯해 육군소장 백홍석(장군1묘역 176호), 육군 소장 이용(장군2묘역 61호), 해병대 중장 김석범(장군1묘역 71호) 등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이 드러난 인사가 다수 묻혀 있었다. 그들의 행적이 기록된 묘비에는 친일 이력은 모두 빠져있고 해방 후 공적만 나와있어 한 눈에 확인이 어렵다. 그러나 김석범(1915~1998)은 해방 전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하며 항일 독립군을 잡아들이며 신의주에서 방공사령관까지 지냈다. 일본군 중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