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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민족사랑 2019년 09월호

2019년 9월 19일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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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의열단, 해방 후 친일세력이 왜곡…독립운동 正史로 기록돼야”

2019년 9월 20일 41

‘조선의열단 100년의 역사 인식’ 국내학술대회 열려“佛레지스탕스 4년 활동했지만 지금도 최고 대접”“우리는 아직도 친일 문인들 기리는 문학상 즐비”“의열단, 기록찾아 독립운동사서 정사로 기록해야”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맞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의열단원들을 재조명하고, 의열단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조선의열단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추진위)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조선의열단 100년의 역사 인식’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조선의열단원을 소개하고, 친일경찰의 고문과 탄압을 고증하는 한편 당시 독립운동 활동을 방해한 밀정의 폐해를 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발제문에서 “(의열단은) 일제강점기 가장 치열하게 왜적과 싸우고도 해방 후 남북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채 그 행적이 왜곡되거나 주요 인물들이 숙청당했다”며 “의열단과 그 후계 단체들은 이제 100주년을 맞아 정명(正名)을 찾고 합당한 평가를 받아 역사에 정사(正史)로 자리매김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은 ‘약산 김원봉 평전’, ‘의열단, 항일의 불꽃’ 등을 저술한 국내 의열단 연구 권위자다. 이어 김 전 관장은 의열단 활동을 프랑스 레지스탕스 운동에 견주며, “프랑스는 비록 짧은 4년 동안의 항독(抗獨) 레지스탕스 운동이지만, 전후 그들이 국가로부터 최고의 대접을 받고 곳곳마다 이들을 기리고 전시하는 수백 개의 기념관이 세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해마다 이들과 유족, 연구자들에게 ‘레지스탕스상’을 수여한다”며 “우리는 아직도 친일문인을 기리는 문학상이 즐비한

[한겨레] EBS 노조 “방송 정상화 가로막는 박치형 부사장 떠나라”

2019년 9월 19일 15

과천 정부청사앞 기자회견 “박근혜정권 때 다큐 ‘반민특위’ 제작중단 책임지고 사퇴를” 광복회도 ‘역사정의 외면’ 연대 성명…방통위원장에 제출 박근혜 정권 때 ‘반민특위’ 제작 중단 책임자로 지목된 박치형 부사장의 거취를 놓고 시작된 <교육방송>(EBS) 내홍이 6개월째 이어져오는 가운데 노조가 총파업 불사를 내세우며 박 부사장 퇴진을 압박했다. 전국언론노조 교육방송지부(노조)는 19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송 정상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박치형 부사장은 떠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2013년 반민특위 다큐 <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 제작 중단은 당시 제작본부장이었던 박치형 부사장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며 “제작 중단과 총파업 총궐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충고한다. 지금이라도 반민특위 후손 분들에게 사죄드리고 부사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길이 한줌 남은 양심과 명예를 지킬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명중 사장에게도 “더는 좌고우면 말고 조치하라. 제작 중단 사태에 대해 명확한 책임을 묻는 것이야말로 교육방송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밝혔다. 반민특위 다큐는 당시 김진혁 피디가 고령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면담하며 1년 넘게 작업했으나 2013년에 갑자기 수학교육팀으로 발령나고 회사를 떠나게 되면서 중단됐다. 김명중 사장이 지난 4월 이와 관련해 특별감사를 요청해 지난 6월 감사 결과가 나왔지만 갈등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박 부사장이 인사발령과 제작 중단에 구체적으로 관여했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현재 조처를 취하기는 애매하다는 내용이어서 내부에선 면죄부 논란이 일었다. 노조의 퇴진 촉구에 대해 박치형 부사장은 지난 4일 입장문을 내어 “감사결과 다큐 제작 중단은 일개

[세계일보] 끌고 갈 땐 ‘일본인’이라 하고… 보상 땐 ‘조선인’이라 제외 [잊힌 자들의 머나먼 귀로]

2019년 9월 18일 66

日의 파렴치한 이중적 태도 / 일제 패망 후 국적 바뀌었단 이유로 / 각종 보상·지원 정책서 철저히 배제 / 야스쿠니 합사 땐 다시 일본인 둔갑 / 죽어서도 끝나지 않은 비극 / 일본 내 조선인 유해 수습 않고 방치 / 해외서 발굴된 유골은 ‘무연고’ 처리 / 우리 정부 DNA 감정 요청마저 거절 / ‘끝없는 사죄’ 獨과 너무 달라 / 독일은 국내외 피해자 모두에 보상 / 기업체 강제노동도 재단 세워 구제 / “韓정부, 日에 구체적 제안 계속해야” ‘끌고 갈 때는 일본인, 보상·지원할 때는 한국인.’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된 조선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내세운 일관된 논리다. 식민지 조선인들은 일제의 국가총동원법에 의해 동원돼 가장 혹독한 현장에 투입됐지만, 일제 패망 후에는 국적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일본 정부가 시행한 각종 보상과 지원에서 배제됐다. 아베 신조 정부는 심지어 2016년부터 매년 2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전몰자(전쟁 피해 사망자) 유골을 본국으로 들여오면서 조선인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일본인이 사망한 곳마다 그들의 침략전쟁에 희생된 조선인도 있다. 나라를 잃고 한때 ‘일본인’이 되었던 이들의 비극은 사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일본 정부가 자국 내 조선인 유골을 방치하면서 지금도 가해자의 땅에 남은 이들도 많다. 수습된 유해는 일본 사찰에 모셔졌지만 홋카이도와 규슈 등에 있는 악명 높은 작업장 터에는 여전히 수많은 조선인이 땅속 깊이 잠들어 있다. 인간의 유해는 예를

[유튜브] 중국의 전문가가 극찬한 『친일인명사전』

2019년 9월 16일 430

중국인들의 한국인들에 대한 시각을 3가지의 관련 영상을 연결하여 봅니다. 특히 세번째 영상이 오늘의 메인입니다. – 한국인들은 강단이 있어서 한번 한다고 하면 철저하게 한다. – 한국인들은 지폐의 인물을 그린 화가와 애국가 작곡가까지 친일파를 가려내서 모든 걸 바꾸려고 노력한다. – 친일인명사전은 그들의 항일의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 한국인들은 정말 대단하다. 그 사전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모른다. – 게다가 그들은 세밀하고 치밀하게 작업을 해냈다. – 한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한은 정말 마음에 사무치게 각인돼 있다. – 전세계 어느 나라가 그런 일을 해낼 수 있겠는가. 세 보도의 내용 소재는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1. 한국인들이 상해로 모여들고 있다. 2. 한국인들의 도쿄올림픽 욱일기 반대에 공감한다. 3. 친일인명사전을 보면 한국인들의 대단함을 알 수 있다.

[YTN] 문인 150여 명 ‘민족문학연구회’ 창립..일제잔재 청산 등 추진

2019년 8월 16일 637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문인 150여 명이 민족문학연구회를 출범했습니다. 민족문학연구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맹문재 시인 등 문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문학연구회 창립식을 열었습니다. 민족문학연구회는 한국 근현대 민족문학과 일제강점기 항일과 친일문학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문학계의 일제잔재 청산과 친일문인 기념사업 철폐운동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족문화연구회는 독립운동가 50명에 대한 헌시를 실은 ‘독립운동의 접두사’를 낸 데 이어 ‘독립운동가 기림 시선’을 계속 발간할 계획입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2019-08-15> YTN  ☞기사원문: 문인 150여 명 ‘민족문학연구회’ 창립…일제잔재 청산 등 추진 ※관련자료 [창립선언문] 민족문학연구회를 발족하며 2019년 8월 15일 제 74주년 광복절인 오늘 뜻을 함께하는 문학인들이 모여 민족문학연구회를 창립하고, 민족문학의 앞날을 세차게 열어갈 것을 내외에 천명한다. 100년 전 3·1혁명 때 우리 민족은 무도한 식민통치를 끝장내기 위해 신분과 계급, 지역과 종교, 남녀와 노유를 가리지 않고 한 몸이 되어 일제의 총칼에 맞서 싸웠다. 그리하여 자주독립을 향한 항일무장투쟁의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으로, ‘제국’에서 ‘민국’으로 ‘신민’에서 ‘시민’으로 나아갈 길을 스스로 개척해냈다. 자유 평등 민주 평화라는 3·1정신은 좌우를 넘어 독립운동의 이념적 지표가 되었으며, 해방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우리가 지키고 가꿔야 할 3·1정신은 지금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100년 전 우리 민족을 총칼로 짓밟았던 일제의 상속자들이, 과거사를 반성하기는커녕 이제 경제침략으로 검은

[보도자료]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전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

2019년 8월 7일 942

[보도자료] [다운로드]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전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백산무역과 경주 최부자의 독립운동- 주최 : 민족문제연구소 / 경주최부자민족정신선양회주관 : 근현대사기념관후원 : 서울시 / 강북구 / 내일을여는역사재단·식민지역사박물관기간 : 2019년 8월 9일∼10월 13일장소 : 근현대사기념관 기획전시실개막식 : 2019년 8월 9일(금) 오전 11시, 근현대사기념관 앞뜰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이 노골화하는 가운데, 100여 년 전을 전후하여 일제에 맞서 싸운 어느 명문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돌아보는 뜻깊은 전시회가 열린다.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는 전시 제목은 9대 진사 12대 만석꾼으로 널리 알려진 경주 최부자의 대를 이은 나라사랑과 독립정신을 한마디로 집약하고 있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족문제연구소와 경주최부자민족정신선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근현대사기념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11대 경주 최부자 최현식의 국채보상운동과 12대 최준의 백산무역주식회사 경영을 중심으로 최부자 일문의 독립운동과 ‘청부淸富정신’을 재조명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최대 자금원의 하나인 백산무역주식회사의 설립 100돌이 되는 시점이어서 전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일제침략기에도 조선에서 손꼽히는 자산가였던 경주 최부자가 통감부나 조선총독부의 집중적인 감시 아래서도 여러 경로로 독립운동에 참여하거나 지원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일부 사료와 전언에 의지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결정적인 실물자료로 최부자의 독립운동을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 지난 해 6월 경주 교촌의 최부잣집 광에서 우연히 발견된 다량의 고문서 중에서, 독립운동과 관련된 문화재급 자료만 엄선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게 된 것이다. 1907년

[유튜브] 혹시 우리 학교 교가가? 서울지역 친일교가 명단 대공개!

2019년 9월 9일 647

친일파가 작사,작곡한 교가를 사용하고 있는 학교, 얼마나 될까요? ‘그 인물’의 친일 행적까지!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00:29 초등학교, 살펴본 인물: 김성태, 이흥렬 01:46 공립중학교, 살펴본 인물: 김동진 02:38 사립중학교 및 고등학교(공립 포함), 살펴본 인물: 김기수, 계정식, 현제명, 서정주, 김생려, 이광수, 주요한(최남선, 임동혁) ————————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사가 작사 혹은 작곡한 학교 명단(서울)– 2019년 2월 26일까지 조사된 자료임-– 작사 작곡자가 공개되지 않은 학교는 조사할 수 없었음.– 더 많은 학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함. 초등학교: 18개교 (공립 13개교, 사립 5개교) 서울대학교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김성태 작곡 서울재동초등학교 김성태 작곡 서울효제초등학교 김성태 작곡 동산초등학교 김성태 작곡 서울덕수초등학교 주요한 작사 서울봉래초등학교 이흥렬 작곡 서울서빙고초등학교 이흥렬 작곡 서울용산초등학교 이흥렬 작곡 서울종암초등학교 김성태 작곡 영훈초등학교 김성태 작곡 한신초등학교 이흥렬 작곡 서울공릉초등학교 이흥렬 작곡 충암초등학교 김성태 작곡 서울미동초등학교 이흥렬 작곡 서울북성초등학교 이흥렬 작곡 서울신석초등학교 주요한 작사 유석초등학교 김동진 작곡 서울영등포 초등학교 이흥렬 작곡 공립중학교: 10개교 강현중학교 이흥렬 작곡 경인중학교 이흥렬 작곡 구로중학교 이흥렬 작곡 당산중학교 김동진 작곡 숭인중학교 김동진 작곡 연신중학교 김동진 작곡 영등포중학교 이흥렬 작곡 전농중학교 김동진 작곡 창덕여자중학교 김성태 작곡 청운중학교 최남선 작사 김성태 작곡 사립중학교 및 사립고등학교, 국공립고등학교: 85개교. 강서고 김동진 작곡 건대부고 곽종원 작사, 김성태 작곡 경기상업고등학교 김동진 작곡 경성중고 이흥렬 작곡 경신중고 최남선 작사 경희고 김동진 작곡

[미디어오늘]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시민행동’ 발족

2019년 9월 10일 264

언론시민단체 57개 참여… “언론개혁 완수할 것” 2020년 조선·동아일보가 창간 100년을 맞는 가운데 57개 언론시민단체가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시민행동’(이하 ‘조선동아 청산 시민행동’)을 발족했다. 이들은 조선·동아일보의 친일‧반민족 보도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언론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발족한 ‘조선동아 청산 시민행동’은 단체 활동 목표를 4가지로 밝혔다. △조선‧동아일보의 친일, 반민주, 반통일, 반민중 행태 폭로 △과거사 왜곡 보도 및 100년 행사에 반박하는 활동 △이와 관련 시민사회가 직접 활동할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조선‧동아일보의 실체를 널리 공유하기 등이다. 시민행동에는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민주언론시민연합, 새언론포럼,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언론노조,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는 물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가톨릭농민회, 불교평화연대, 민족문제연구소,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중당 등 종교·사회 단체가 참여했다. 참여단체는 총 57개다. 집행위원장은 오정훈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맡았다. 이들은 발족 선언문에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과거 친일 행각을 우리가 다시 들춰내는 까닭은 한일 양국 간 경제 전쟁 시국에 반일감정을 자극하고 이에 편승해 증오를 확산하는 데에만 있지 않다”며 “이들 보도는 성노예와 강제징용이라는 반인권 범죄에 눈감고 진보와 보편 가치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시민행동’은 과거 역사 왜곡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조선·동아일보로 대표되는 언론 적폐를 청산하고 촛불 시민 명령인 언론개혁을 완수할 것을 준엄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구체적 행동 계획으로 ‘조선·동아 100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고 8차 아베규탄 촛불문화제를 주관하기로 했다.

[오마이뉴스] 74년전 세상 떠난 ‘임정 파수꾼’… 그 아들의 따끔한 진단

2019년 9월 9일 121

차리석 선생 74주기 추모식 현장… “참배할 때마다 ‘죄송하다’ 빌어야 했다” 9일 오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파수꾼’ 독립운동가 동암 차리석(1881~1945) 선생의 74주기 추모식이 서울 효창공원 내 임시정부 요인 묘역에서 열렸다. ‘임시정부의 파수꾼’ 동암 차리석 임시정부 국무위원과 비서장을 역임한 차리석 선생은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가 수립된 이래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이할 때까지 임시정부 27년의 여정을 함께했다. 1932년 4월, 윤봉길 의거로 임시정부 요인들이 뿔뿔이 흩어져 피난 다니는 와중에도 정부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했던, 그야말로 임시정부의 파수꾼이었다. 1948년 사회장 당시 “탁월한 사무 처리 기능이나 병중에서도 최후의 일각까지 맡으신 사명을 완수하신 강한 책임감은 한국독립운동에 피가 되고 살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백범 김구 선생과 성재 이시영 선생의 추모사는 선생의 위상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선생은 해방을 맞아 환국을 준비하던 중이던 1945년 9월 9일, 과로로 병사하고 말았다. 환국한 백범은 가장 먼저 임시정부 요인들의 유해를 봉환하는 사업에 착수했고, 1948년 선생 역시 지금의 자리에 안장됐다. “사죄와 반성 않는 반민족세력, 여전히 국민 우롱” 일반적인 독립운동가들의 추모식과 달리 선생의 추모식은 담당 주무부처인 국가보훈처의 후원 없이 매년 간소하게 치러지고 있다. “주무시고 계신 선친을 깨우고 싶지 않다”라는 장남 차영조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장의 뜻 때문이다. 올해 74주기 추모식 역시 직계 후손인 차영조 회장과 ‘임시정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 이항증 선생, ‘국민부 참사’ 김진성 선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