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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정신대 해원상생 대동굿 행사를 갖습니다.
1. 지난 ’93년부터 부산 해운대와 용두산 공원에서 민족예술인들이 모여 다섯 차례 정신대해원대동상생대동굿을 열어 왔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일본은 과거사 왜곡과 망언 망동을 서슴치 않고 오히려 역공까지 취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까지 개최하는 뻔뻔함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내년 2005년은 조국광복 60주년, 굴욕적인 을사륵약 100주년, 치욕적인 한일수교 40주년, 청일전쟁종결 110주년, 러일전쟁 종결 100주년 등 그 시간의 의미가 큰 해입니다. 3. 이번 8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여섯 번째 정신대해원상생대동굿판에서는 꽃다운 몸과 정신을 송두리째 짖밟힌 정신대 할머니들의 떠도는 영혼을 천도하고, 생존해 계시는 분들의 한 맺힌 삶을 위무해 드림과 함께, 60년 동안 5천명 이상의 한이 묻힌 우끼시마마루호 희생자들의 아픔을 달래보고자 합니다. 여전히 우리 할머니들과 할아버지들의 아픔과 한이 단순한 과거사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시퍼렇게 살아있는 민족 통한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4.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민족문제연구소 등 과거사 관련 단체들이 추진단체로 참가한 본 행사를 통해 일본의 진정한 과거사 청산과 반성을 촉구하며 역사의 상흔을 씻고 아시아의 화해와 새로운 연대를 모색하는 행사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행사개요 ○ 주 최 : 여섯 번째 정신대해원상생대동굿 추진위원회 (대회장 : 이효재, 윤광석, 임헌영) ○ 상임집행위원장 : 신혜숙 ○ 추진단체 : 부산민족예술인총연합, 민족미학연구소, 백산예술단, 정신대문제문제대책협의회, 나눔의집, 민족문제연구소,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백산안희제선생독립정신계승 사업회,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우키시마 폭침진상규명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특집다큐] 한국교회 친일의 추억
CBS TV, 한국교회 친일 고발한다 주재일 jeree@newsnjoy.co.kr CBS TV가 8·15 해방절을 맞아 한국교회의 친일 문제를 특집다큐멘터리로 다룬다. 교회 안에도 여전히 친일의 잔재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서 처음으로 이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8.15 특집다큐멘터리-한국교회의 친일을 말한다’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는 8월 13일 밤 11시 30분에 방송하고, 14일 낮 12시, 15일 낮 12시와 밤 12시에 재방송할 예정이다.이번 다큐멘터리는 크게 세 부분으로 짜여졌다. 첫 부분은 친일 의혹을 받고 있는 독립유공자 고(故) 이승길 목사에 대한 이야기다. 이 목사에 대해서는 <뉴스앤조이>와 <인천일보>가 비교적 자세하게 보도했다. 현재는 민족문제연구소(소장 임헌영)가 국가보훈처에 재심의를 요청한 친일전력 독립유공자 20명의 명단에 이 목사도 포함돼 심의 결과를 기다리는 상태.이승길 목사는 을사조약 반대투쟁과 독립운동 군자금 모금, 항일 비밀조직 가입으로 일제 하에서 7년간 옥고를 치른 공적을 인정받아 1977년 대한민국 독립장을 받고 독립유공자가 되었다. 1936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지낸 이목사는 그러나 1938년 이후 신사참배와 동방요배에 앞장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이 목사의 아들 이 아무개 장로는 인천 지역 교육계의 원로 대접을 받으며, 올해 3월 1일 인천시 주최 3·1절 기념식에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CBS TV는 한 인물에 대해 독립운동가와 친일파라는 상반된 평가를 내리는 현실을 소개하며, ‘도대체 역사는 어떻게 흘러왔는가’를 묻는다.둘째 부분은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고 반민족행위진상규명특별법에 의해 조사 대상이 될 예정인 한국교회 인사에 대한 보고서다.
[논평] 일제강점기 판사 김세완에 대한 친일반민족행위자결정 취소 행정소송 기각 판결을 환영한다
<논평> 일제강점기 판사 김세완에 대한친일반민족행위자결정 취소 행정소송 기각 판결을 환영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재판장 오석준)는 24일 항일독립운동가들에게 실형을 선고한 고 김세완 판사에 대한 친일반민족행위자 결정을 취소해 달라면서 유족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주장을 이유없다고 기각했다.연구소는 이번 판결이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특별법’의 제정 취지와 역사정의실현을 소망하는 국민여론에 적확히 일치한다고 평가하며 이를 적극 환영한다. 더불어 유사한 사례인 일제강점기 판사 유영 관련 행정소송에서 유족측의 친일반민족행위자 결정취소 주장이 받아들여진 점을 감안하면, 이번 재판부가 정반대의 결론을 도출해내기까지 진지하고 객관적인 검증과정을 거쳤을 것으로 확신한다.최근 일부 재판부의 친일문제 관련 판결은 특별법을 사실상 무력화시키고 있어 그 배경이 무엇인가에 의구심을 갖게하는 측면이 적지 않았다. 즉 원칙적인 대의명분은 수용하면서도 각론에서는 협애한 해석으로 본지를 실종시키는 사례가 그것이다. 다수의 독립운동가들에게 옥고를 치르게 한 판사나 일제로부터 귀족 작위를 받은 종친을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아니라고 재단한 판결은, 학계 전문가들의 보편적 견해를 뛰어넘는 대단히 돌출적인 사고의 반영일 뿐 아니라 자칫 입법 취지까지 훼손할 수 있는 위험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해방공간의 모든 친일파 처리 규정들은 한결같이 귀족을 당연범으로 간주하고 있다. 1948년 제정된 반민법이 제대로 시행되었더라면 재산형과 신체형을 함께 받았을 것이 명백한 반민족행위자가 재판부의 단견으로 면죄부를 받고 만 것이다. 일제강점기 판사도 마찬가지다. 감금·고문·학대 등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친일행위로 간주할 수 없다고 한다면, 식민지배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한 고위급 친일파는 모두 빠져나가고 면서기나 말단 순사와
“과거청산 과정이 통일과정”
<인터뷰>”과거청산 과정이 통일과정” 의문사위 김삼석, 박근혜.조선일보 고소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2004-08-09 오후 9:59:55 ▶9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김대중 조선일보 기자에 대한 고소를 하루 앞두고 김삼석 의문사위원회 전 조사관이 통일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 통일뉴스 이현정기자]“11년 전 신한국당 집권시절 안기부가 조작했던 사건을, 그 후신인 한나라당이 전력을 가지고 두 번이나 나를 죽이고 있는데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 7월 31일자로 임기가 끝난 제2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김삼석(40) 조사관이 이른바 ‘남매간첩단사건’ 전력으로 홍역을 치른 뒤 최초로 자신의 심경을 직접 밝혔다. 9일 오후 5시 통일뉴스 사무실에서 김삼석 전 조사관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김대중 조선일보 기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를 하루 앞두고 인터뷰를 갖고 “아무리 보수언론과 극우세력이 난리를 쳐도 나의 갈 길을 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김삼석 전 조사관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 통일뉴스 : 먼저 의문사위 관계자들에 대한 과거 전력문제가 발생한 배경은? ■ 김삼석 : 첫 번째가 의문사위를 죽이기 위한 극우언론과 한나라당의 공조가 발동된 것이고 두 번째는 ‘친일진상규명법개정안’과 ‘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진상규명법’ 등 전반적인 과거사 청산관련 법안들이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를 앞두고 있어 약한 고리인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흠집내 과거사 진상규명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것이다. “중앙일보의 집중취재에 일체 응하지 않아” □ 구체적인 사건 촉발 계기는? ■ 7월 1일 비전향장기수 세 분의 강제전향 과정에서의 의문사를 민주화운동 기여로 인정한 결정에 대해서 중앙일보를 필두로 색깔론으로 빨간 덧칠을
수구언론, 다시 완장을 차다
수구언론, 다시 완장을 차다 [김광원의 세상열기] 친일진상규명법과 정체성 논란 김광원 칼럼니스트 kwkim@mediatoday.co.kr ▲ 김광원 / 본지 객원칼럼니스트·문화일보 논설위원 윤흥길의 80년대 장편소설 ‘완장’은 한국인의 권력의식을 매우 해학적으로 보여준다. 졸부 최사장은 널금저수지의 사용권을 얻어 양어장을 만들고 저수지 감시를 건달 임종술에게 맡긴다. 그날부터 임종술은 안하무인이 되고 만다. 그의 힘은 완장으로부터 나온다. 그 완장은 완벽하게 임종술을 최면에 걸만큼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다. 작품에서 완장의 뿌리는 일본의 한국 강점기 시절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겐빼이(憲兵)’에 연결돼 있다. 작가는 임종술의 어머니를 통해 이 완장의 비극적 역사를 잠깐 스쳐지나가게 한다. 그 그늘의 어둠이 너무 컸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일제(日帝)로부터의 해방 이후에는 또다시 이데올로기 대립과 전쟁을 겪으며 완장의 비극이 더욱 깊어진다. 임종술은 결국 완장을 저수지에 벗어던지고 떠난다. 그러나 그 완장의 힘은 여러가지 형태로 아직도 이 사회에 건재하고 있다. 친일에서 친미-반공-반북으로 이어진 완장의 역사 조중동 등 수구언론이 다시 완장을 찼다. 그 공격대상은 물론 노무현정부다. 그러나 그 공격의 배후에는 완장의 뿌리 이상으로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흐름이 존재한다. 그 흐름 역시 일제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해방정국 이후 권력을 향유해온 세력의 기득권의 유지가 그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친일세력의 권력독점으로부터 친미(親美)·반공(反共)·반북(反北)으로 이어지는 완장의 상징은 완강하고 위력적이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여야간의 국가정체성 논란도 그 중의 하나다. 그 논쟁의 출발은 일련의 ‘과거사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과거청산 운동을 돌아보며 글·김민철 위협받고 있는 과거청산 원고 청탁을 받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면서부터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혼란스럽다. 정상적인 사회라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과거청산에 대한 진지한 반성과 성찰이라는 게 도대체 가능키나 할까 하는 근본적인 회의마저 들기 때문이었다. 진상규명을 하기 위해 만든 기구에서 진상규명을 밝히는 자료를 공개했다고 조사관을 해임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든지, 5·18민중항쟁을 반란으로 인식하는 수준의 사람이 진실화해위원회의 수장으로 앉아 끝마무리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들은 길게는 20년, 짧게는 6년 동안 국가가 법을 제정해 추진했던 과거청산의 기본 정신과 의미마저 뿌리째 흔들어놓고 있다. 과거청산 또한 정치적 행위임에는 분명하지만 국가 기구를 만들 때의 목적이나 사회적 합의가 너무 쉽게 무시되거나 부정되어버리고 있다. 정권이 교체되면서 국가 기구를 통한 과거청산 작업 또한 후퇴할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으나 이런 정도까지 퇴행적일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민주주의의 전반적 후퇴와 더불어 과거청산 또한 총체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민주화와 과거청산이 매우 밀접하게 관계 맺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한다. 4월혁명 이후 거창양민학살사건을 비롯하여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으나 곧 이은 5·16군사쿠데타로 진상규명의 목소리가 순식간에 탄압당한 역사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결국 민주주의가 확대되고 성숙됨에 따라 과거청산도 함께 확대되고 성숙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이제 노무현정권기에 집중해서
장지연 등 19명 독립유공자 서훈 박탈
한겨레신문 김민경 기자 ..국가보훈처가 장지연 황성신문 주필과 윤치영 초대 내무부 장관, 이종욱 전 동국대 이사장 등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19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서훈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들이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친일규명위)의 친일행위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진행중인 김성수 동아일보 창업주는 일단 제외됐다. 9일 이성남 민주당 의원이 보훈처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보훈처는 지난달 23일 행정안전부에 ‘독립유공자 서훈 취소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공문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19명의 서훈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으로, 보훈처는 지난달 11일과 15일 두 차례 독립유공자 서훈취소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의결했다…<기사 발췌> 장지연 등 19명 독립유공자 서훈 박탈(한겨레신문, 10.12.10) 관련기사 ‘선 항일 ·후 친일’ 변절자 솎아냈다(한겨레신문, 10.12.10) 장지연·윤치영 등 독립유공자 19명 서훈 취소(경향신문, 10.12.10) 보훈처, 친일 독립유공자 서훈 취소(한국일보, 10.12.10) “일제만행 솔직한 반성 없다”(프라임경제, 10.12.10)
과거청산 어떻게 해야 하나-한겨레(04.08.10)
2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강제전향에 맞서다 숨진 비전향장기수 3명의 민주화운동 관련성을 인정한 뒤 시작된 논란이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이 나오면서 ‘국가 정체성’ 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러면서 어두운 과거의 진상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다. ‘홍세화의 마주보기’는 지난 5일 한상범 의문사위 위원장을 만나, 어떤 과거를 어떻게 청산해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한 위원장은 의문사위 위원장을 맡기 전에는 친일 문제를 앞장서 파헤쳐온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여느 대담과는 달리, ‘손님’인 한상범 위원장이 먼저 얘기를 꺼냈다. 의문사위의 결정 이후 벌어진 사태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모양이었다. 1960년대 한일협정 반대투쟁을 하고 80년대 반독재민주화 투쟁으로 검거된 적이 있으며 김영삼 정부 때도 안기부에 끌려가며 법학 교수 생활을 40년 동안 했지만 ‘빨갱이’ 소리를 들은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한상범=2기 의문사위는 6월말로 활동이 끝났는데 조사시한 만료를 앞두고 비전향장기수 3명에 대한 민주화운동 관련성 인정 결정을 했습니다. <중앙일보>가 빨치산과 간첩을 민주화 인사로 둔갑시켰다는 단순 논리로 보도하면서부터 여타 신문들도 일제히 공세를 취했죠. 민주화운동이라 함은 1969년 8월7일, 그러니까 3선 개헌 발의 이후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문란케 하고,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한 권위주의 통치에 항거해, 한마디로 군사정권에 항거해, 민주헌정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회복·신장시킨 활동이라고 규정돼 있습니다. 의문사위의 결정에 반대하며 주로 두 가지를 내세웠어요. 전력이 빨갱이, 간첩, 전향을 거부하는 이들인데 무슨 민주화와 관련이 있느냐는 거죠. 공개적으로 항의하는 쪽과 토론하면서
“반민족 친일군인 김창룡 묘 이장하라”-오마이뉴스(04.08.09)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장재완(jjang153) 기자 ▲ 9일 민족극단 우금치가 ‘친일군일 김창룡묘 이장 촉구 대전시민대회’에서 순국애국지사를 위한 ‘진혼굿’을 공연하고 있다. ⓒ2004 오마이뉴스장재완 “제 나이 90입니다. 제가 죽으면 국립묘지에 가게 될 텐데, 어떻게 독립투사들을 잡아들이던 김창룡이와 함께 나란히 누울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제가 눈을 감고 편히 잠들 수 있겠습니까? 친일파의 묘를 국립묘지에서 파내는 것이 이 늙은이의 마지막 소원입니다.”애국지사 김택점(90. 전 광복회 대전지부장)씨의 절규가 대전역 광장에 울려 퍼졌다.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대전지역 14개 단체 회원 및 시민 100여명은 9일 오후 5시30분 대전역 광장에서 ‘친일군인 김창룡 묘 이장촉구 대전시민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수년 동안의 현충원 앞 항의시위와 성명발표에도 불구하고 관계기관인 현충원과 국방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음을 규탄하고,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응활동을 위해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열린 시민대회다. 김창룡 전 특무부대장은 누구? ▲ 대전국립묘지 제1장군묘역에 안장되어 있는 김창룡씨의 묘 ⓒ심규상 김창룡 전 특무부대장은 함경남도 영흥 태생으로, 일제시대 관동군 헌병대 정보원, 한국전쟁 당시 육군본부 정보원, 군검경합동수사본부장, 육군특무부대장 등을 지냈다. 지난 1992년 안두희에 의해 김구 선생 암살 당시 ‘실질적 지령’을 내린 인물로 지목됐다.김종필 자민련 총재(한국전쟁 당시 육군본부 정보2과 근무)는 2000년 1월, ‘대전형무소 학살사건’을 공론화시킨 재미동포 이도영 박사와의 면담 과정에서 “(전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