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top-introduce[1]](/wp-content/uploads/2016/02/img-top-news1.png)
주요기사
[보도자료] 한·일 학술회의 “누구를 위한 식민지 ‘개발’인가 – 경남 진영 무라이 농장의 형성과정을 중심으로”
[보도자료] [다운로드] 한·일 학술회의 누구를 위한 식민지 ‘개발’인가 –경남 진영 무라이 농장의 형성과정을 중심으로 민족문제연구소는 일제식민지시대 경상남도 진영일대에 조성된 무라이 농장의 형성과정에 대해서 2019년 10월 25일(금) 한일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 노무현대통령 생가인 봉하마을 근처의 구 진영역 일대에는 일본의 신흥재벌 무라이 기치베가 낙동강 일대를 개척하여 1910년대 대규모 농장을 조성했던 지역입니다. BC급 조선인 전범문제를 연구해 온 일본의 대표적인 양심적 지식인 우츠미 아이코 선생은 신흥재벌 무라이 기치베가 이 농장조성당시 작성해 온 대량의 친필서한을 분석하여 이 농장의 형성과정에 대한 일본인 경영자의 의식을 직접 연구해 왔습니다. “누구를 위한 식민지 ‘개발’인가”라는 주제의 이 학술토론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반일 종족주의』 및 식민지근대화론, 개발론으로 대표되는 추상적인 식민지 근대화 및 착취론 논쟁이 아닌 구체적인 식민지 농장 경영 당사자의 의식을 중심으로 한일학자들이 그 본질을 파헤치고자 합니다. 무라이 농장일대는 현재 람사르 조약에 의해 주변이 생태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구 진영역일대는 재개발되어 일본인 집단촌의 흔적이 사라지고 있는 등 그 역사적 형태가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고 노무현대통령의 유지를 이어받은 봉하마을의 생태농업이 구 무라이 농장일대에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의 역사적 형성 배경과 그 가치가 제대로 연구되지 못한 채 역사적 유산들이 사라져 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민족문제연구소와 한일학자들이 무라이 농장을 테마로 한 학술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지역의 관계자를 비롯한 관심
[평택시민신문] 평택과 인연 깊은 고 노동은 교수, 은관문화훈장 수상
문화예술분야에서 공로 인정받아 수상 생전 평택 음악문화 사업에 큰 기여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22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2019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고 노동은 교수가 문화예술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택의 위인 지영희의 숨겨진 업적을 최초로 발굴해 평택시와 인연이 깊은 고 노동은 교수는 우리 민족의 근현대음악사를 방대하고 깊게 연구한 대학자다. 그는 민족음악학·친일음악·항일음악·동아시아음악·근현대음악가·음악교육 등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또 생전에 평택시의 열정적인 음악문화 사업에 감동받아 한 평생 수집한 근현대음악사료 7만점을 평택시에 기증한 바 있다. 현재 평택시는 기증자료를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한국민족음악도서관(가칭)을 조성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한민족의 문화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헌신한 고 노동은 교수의 유지를 받들어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시가 한국을 대표해 한류음악을 알리는 국제문화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5개 등급: 금관·은관·보관·옥관·화관)이다. 안노연 기자 webmaster@pttimes.com <2019-10-23> 평택시민신문 ☞기사원문: 평택과 인연 깊은 고 노동은 교수, 은관문화훈장 수상 ※관련기사 ☞평택시사신문: 故 노동은 교수, 은관문화훈장 수훈 ☞케이에스티뉴스: 평택시, 한국민족음악 대학자 고 노동은 교수 ‘은관문화훈장’ 수상 ☞수원일보: 근현대음악사료 7만점 평택시 기증, 고 노동은 교수 은관문화훈장 수상 ☞중부일보: 고(故) 노동은 교수, 문화예술분야 공로 은관문화훈장 수상 ☞경기인터넷신문: 평택 지영희 명인의 숨겨진 업적을 최초 발굴한 한국민족음악 대학자 고 노동은
[민중의소리] 친일파 교가를 우리 학교에서 아직도 부른다고요?
부산 초·중고교·대학 등 16곳 달해.. 부산학부모연대 전수조사 결과 발표” “과거사 청산하자면서 학교 행사 때마다 친일파 교가를 부르고 있다는 게 말이 되나요” 23일 부산시 교육청 본관에 모인 부산지역 학부모들은 “친일파가 만든 교가를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산 학부모들은 역사를 배우고, 정의를 세워야 할 학교에 친일잔재가 버젓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 일본의 강제징용 배상 거부에 이은 수출제재, 경제전쟁 본격화로 곳곳에서 일본 규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아이들의 배움터인 학교에서 일제잔재 청산은 여전히 더디다. 특히 학교를 상징하는 교가가 친일파 작곡·작사가의 손을 거쳐 현재까지 불리고 있다는 것은 돌아봐야 할 지점이다. 부산지역 교육단체인 부산학부모연대는 친일파 작곡·작사자들이 만든 교가임에도 이를 바꾸지 않고 있는 학교 명단을 전수 조사해 이날 부산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공개했다. 명단을 보면 친일파들의 교가를 지금껏 사용 중인 부산지역의 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16곳에 달한다. 이들 교가는 군국가요의 나팔수였던 이흥렬, 일제의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참전을 선동했던 김성태와 김동진, 일제 전쟁물자 공출의 공신인 이항녕이 각각 작사·작곡을 맡았다. 이흥렬은 일제 강점기 시기 내내 전국을 돌며 군국가요를 보급한 친일파다. 김성태 역시 ‘용사가 되는 날’, ‘우리들은 제국군인’ 등 노래로 전쟁참전을 선동했다. 김동진은 만주악단협회, 신징음악단 공동주최로 열린 ‘만주국 건국 10주년 경축악국 발표회’에서 일본을 찬양하는 내용의 작품을 내놓는 등 친일 행적을 일삼았다. 관료였던 이항녕은 경성제국대 졸업과 동시에 조선총독부에 들어가 친일
[오마이뉴스] “국정교과서 집필 장교 진급 취소를…” 육사 항의방문 예정
역사정의실천연대 긴급성명, “반헌법 역사관 지닌 인사 진급, 국방부가 사과해야” 중고교 <역사> 국정교과서 진필진으로 유일하게 참여했던 장교를 국방부가 진급시키려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역사단체들이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22일, 역사정의실천연대는 성명을 내고 “국정교과서 현대사 집필진이었던 나종남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군사사학과 교수가 무려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령 진급 심사를 통과했다고 한다”면서 “국방부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반 헌법적인 역사관을 지닌 인사를 대령으로 진급시킨 데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진급 결정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역사정의실천연대는 “국방부가 적폐청산은커녕 박근혜 정권의 교육적폐 중의 적폐인 국정 역사교과서의 집필자에게 대령 진급이라는 ‘훈장’을 달아 줌으로써,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를 무색케 했다”고도 지적했다. 역사정의실천연대에는 민족문제연구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국역사교사모임, 흥사단 등 450여 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가 나 교수에 대한 승진을 취소하지 않는다면 조만간 육사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며, 1인 시위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지난 21일자 기사 “국정교과서 집필 장교, 15 대 1 경쟁 뚫고 대령 진급?” (http://omn.kr/1le84)에서 “국방부가 2016년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던 현역 장교를 대령으로 진급시킬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역사교육단체 대표자들은 물론 군 안팎에서도 ‘적폐 교과서 ‘복면’ 집필자에 대해 책임을 묻기는커녕 진급을 시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처음 보도한 바 있다. <2019-10-22> 오마이뉴스 ☞기사원문: “국정교과서 집필 장교 진급 취소를…” 육사 항의방문
[연합뉴스] 한국 찾은 日학생들…”미처 몰랐던 아픈 역사 배우고 갑니다”
한일 역사 배우려 방한…식민지역사박물관 등 방문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야스쿠니(靖國) 신사는 어릴 때 도시락 싸서 소풍 가던 아름다운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22일 서울 용산구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만난 일본인 여고생 카와세 아스카(17)양은 숙연한 표정으로 말했다. 박물관에서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인 이희자 할머니의 역사 강연을 들은 카와세 양은 “몇 년 전에도 한국을 여행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방문은 사뭇 다르다”며 “일본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식민지배 역사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민족문제연구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일본 도쿄의 주오(中央)대학부속고등학교 학생 40명은 이날 식민지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일제강점기의 상흔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들뜬 표정으로 전시실 관람을 시작한 이들은 식민지배의 실상에 대한 박물관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이내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몇몇은 자료집에 틈틈이 필기를 하기도 했다. 이번 역사 답사를 기획한 재일교포 교사 고화정(40)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일 간 과거사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역사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는 걸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회 과목을 가르치는 카미무라 아키코(33)씨는 “그동안 학생들이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K팝과 드라마를 활용해 한국 문화를 가르쳐 왔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직접 현장에서 배워보자는 취지로 이번 일정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학생들 역시 이번 답사가 한국을 더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자신을 ‘아미'(방탄소년단의 팬클럽)라고 밝힌 카토우 유나(17)양은 “전시실에서 벽관(독립운동가들을 고문하기 위해
민족사랑 2019년 10월호
[바로보기] * 각 목차를 클릭하시면 해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성명] 국방부는 국정교과서 집필자 나종남 교수의 대령 진급 결정을 즉각 취소하라
[성명] [다운로드] 국방부는 국정교과서 집필자 나종남 교수의 대령 진급 결정을 즉각 취소하라 1.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사 국정교과서 현대사 집필진이었던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가 무려 15대 1의 경쟁력을 뚫고 대령 진급 심사를 통과하였다고 한다. 나종남 교수는 반 헌법적인 역사관인 이른바 ‘건국절 사관’을 주장하는 뉴라이트계열의 한국현대사학회 회원이며,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뉴라이트 계열의 인사들이 편찬한 『대한민국 건국의 재인식』의 공동 필자이기도 하다. 뉴라이트들이 주장하는 건국절 사관은, 항일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격하시키고, 친일파를 건국공로자로 역사 세탁하는 한편,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5·16군사쿠데타를 ‘근대화 혁명’으로, 박정희를 ‘경제발전과 산업화의 아버지’로 미화하는 ‘역사쿠데타’이다. 2. 나종남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박정희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는 제목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에 대해 학자들이 언급한 글을 공유 했다. 게시물에는 “박정희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한국도 없다.” “박 전 대통령이야말로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자유라는 것은 그 나라의 수준에 맞게 제한돼야 하는데 이를 갖고 독재라고 매도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3. 나종남 교수의 독재자 박정희 찬양론은 국정교과서 집필에도 이어져, 국정교과서가 ‘경제발전 앞세운 군 정신교재 판박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국정 역사교과서 현대사 기술이 국방부의 『정신교육 기본교재』와 유사하다는 지적이었다. 국방부 교재 저자 중 한 명인 나 교수가 국정교과서 현대사 집필진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빚어진 일이었다. 이에 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박정희를 미화한 국방부 정훈교재처럼 (국정) 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오마이뉴스] 내 아버지는 야스쿠니라는 ‘생지옥’에 갇혀있습니다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 조선인들… 그 비통한 역사에 대하여 2006년 8월, KBS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야스쿠니 신사’와 관련된 쟁점을 다루는 다큐 <야스쿠니와 세 여자>를 제작, 방영했다. 좀처럼 볼 수 없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된 탓에 13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야스쿠니 관련 이슈로 회자되곤 한다. 바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도조 히데키’의 손녀 ‘도조 유코(2013년 사망)’가 출연했기 때문인데, 그녀는 방송에서 일제의 침략전쟁으로 희생된 피해자 유족들(한국, 대만)과 야스쿠니 신사와 관련된 대담을 나눴다. 이희자(한국 측 피해자 유족): “…왜 내 아버지가… 일본의 전쟁에 끌려가서 죽어야 했던 그 당시 2만 1000명의 조선인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되어야 하는가 (중략) 지금도 그 당시 대만이나 한국, 남의 나라를 지배했던 그 정신을 그대로 가지고 하려고 하니까 문제 삼는 것입니다.” 도조 유코: “그럼 나라의 룰로 그 사람들을 차별해서 당신들의 아버지들을 그 당시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하지 않았다면 ‘일본인으로 싸웠건만 왜 합사시켜주지 않는가?’라고 화내지 않았을까요? 어찌 됐든 일본인으로 싸워주셨으니까… 일본인으로 싸우다 돌아가신 분은 모두 야스쿠니에 모신다는 것이 전쟁에 나가셨던 당신 아버지 같은 병사와 국가 간의 약속이었어요.” (중간 생략) 이희자: “그것이 (한국인을 야스쿠니에 합사하는 것) 자랑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도조 유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을 차별 없이 신으로 모시는 일본의 시스템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도조 유코: (이희자 씨) 당신의 슬픔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당신 아버님의 영혼이 평온하게
[연합뉴스] 日노인의 징용피해자 증언…”바짝마른 그들은 힘없이 걸어왔다”
미쓰비시 조선 니시야마 씨 증언…”돼지우리 생활·짐승취급받으며 위험한 작업”“자주 구타당하고 추락사하기도”…보복 두려운 일본인들, 패전후엔 술·음식 대접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조선인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작업복은 언제나 너덜너덜해 구멍이 뚫려있고 지저분했다. 인간 취급이 아니었다. 한 벌밖에 없어 옷을 갈아입지도 못했을 것이다.” 일제 말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열악한 노동 실태에 대한 증언이 당시 함께 일했던 일본인에게서 나왔다. 도쿄신문은 12일 일본의 패전 직전 미쓰비시(三菱)중공업 나가사키(長崎) 조선소에서 일하다 원자폭탄에 피폭당한 니시야마 스스무(西山進·91) 씨의 증언을 소개했다. 1942년부터 이 조선소에서 일했다는 그는 “언제부터인지 갑자기 조선인 징용공이 늘어났다. 징용공들은 100명 정도 대열을 이뤄 산 건너편 1㎞ 떨어진 정도 떨어진 집단 숙소에서 고개를 넘어 걸어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징용공들은 힘없이 걸어왔다. 영양실조 탓인지 바짝 말랐었다. 기력이 없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니시야마 씨의 기억에 따르면 조선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조선소에서 한 일은 거대한 배의 선체를 대못으로 연결하는 일이었다. 끈으로 연결된 허술한 작업대에 올라가 다른 징용공들이 건네는 못을 건네받은 뒤 못질을 했는데, 못이 빨갛게 뜨거운 상태여서 맨손으로는 잡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는 “가장 위험한 작업이었다. 발판이 불안정해서 추락사 한 사람도 있었다”며 “조선인 징용공이 (일본인) 상사로부터 맞는 것도 자주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1945년 8월 일본이 패전하자 일본인들이 징용공들에게 음식과 술을 대거 주면서 대접을 했다는 기억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상당히 가혹한 취급을 했으니 보복을 당할 것을 우려한 것
[경향신문] ‘친일 논란’ 광양시 ‘시민의 노래’ 언제 폐지하나?
전남 광양시가 ‘친일 논란’이 일고 있는 ‘시민의 노래’를 당분간 부르지 않기로 했다. 광양시는 7일 “연말로 예정된 ‘시민의 노래’ 폐지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 때까지 공식석상에서 이를 제창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지난달 16일 실·국장이 참여하는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8일 열리는 시승격 30주년 기념 광양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의 노래’를 부르지 않기로 했다. ‘시민의 노래’는 1989년 시인 서정주가 노랫말을 짓고, 김동진이 작곡했다. 이 노래는 1995년 동광양시와 광양군이 통합하면서 노랫말 가운데 ‘동광양’을 ‘큰광양’으로 바꿔 불러오고 있다. 서정주는 친일 작품 11편을 남긴 것으로 조사돼 친일반민족진상규명위원회가 펴낸 ‘보고서 1006인 명단’에 올랐고, 작곡가 김동진도 일제 침략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든 행적이 확인되면서 2006년 민족문제연구소가 펴낸 ‘친일인명사전’에 든 인물이다. 광양시의 ‘시민의 노래’ 제창 일시 중단은 너무 소극적인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각계에서 친일 청산작업을 활발히 펴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는 것이다. 더구나 광양시는 ‘시민의 노래’ 폐지를 위해서는 읍·면·동 의견 모으기, 시민 대상 설문조사, 시민공청회 등 다단계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눈치보기 행정’이라는 비판도 부르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폐지 여부는 시민 의견을 모아봐야 최종 결정을 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시민의 노래’의 작품성 등을 높게 보는 평가도 있다”고 말했다. 광양시의회도 지난달 24일 ‘시민의 노래’ 존치 여부에 대한 시의원 간담회를 열었으나 광양시의 입장을 따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