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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MBC] 일본식 지명 변경 추진

2020년 7월 16일 1381

[앵커] 사천에 있는 ‘서택’저수지, 창원 정병산처럼우리한테 익숙한 지명들이 일본식 지명인 거 알고 계셨습니까? 국토지리정보원이 해마다 일본식 지명을 찾아서 바꾸고 있는데,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합니다. 신동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천시 용현면 들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서택저수지. 서택저수지의 앞글자 서택은 일제의 산미 증산정책으로 연안을 매립하고쌀을 수탈해 일본의 침략전쟁을 지원한 일본인 ‘서택효삼랑’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일제의 잔재인 일본인 이름 대신 이곳의 옛 지명인‘통양’을 사용하자는 제안이 역사단체에서 제기됐습니다. 강호광 / 민족문제연구소 진주지회장 “일제가 의도했던 식민지배를 계속 간접적으로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하게우리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명칭을 바꾸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제가 이름을 바꾼 용현면 봉대산을 지난 2018년 우리의 옛 지명인 안점산으로 바로 잡은사천시는 조만간 지명위원회를 열어 저수지 이름도 변경할 계획입니다. 진주성 주변은 지난 1932년 일본식 지명인 본정으로 개명됐다,해방 이후에 본성동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국토정보지리원은 진주 영천강과 창원 무학산, 정병산, 마금산 등8개 시·군에 12곳을 일본식 지명 정비 대상에 올렸습니다. 각 지자체는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지명 변경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김종렬 / 경상남도 토지정보과 주무관 “대부분 다 추진 중이고 고성군은 2회 추경 때사업비를 확보해서 따로 학술 용역을 8월 달에 발주할 계획입니다 ” 지명 제정과 변경은 각 시군, 경상남도, 국가지명위원회 등3차례 보고와 심의를 거쳐 국토지리정보원 고시로 확정됩니다. 해방 75년이 지났지만, 일본식 지명을 찾아 잔재를 청산하고지역의 역사성과

[KBS] 한일 시민단체 “‘군함도 왜곡 전시’ 중단…‘지옥도’ 감춰선 안돼”

2020년 7월 15일 1659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들이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를 왜곡했다는 지적을 받는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이하 정보센터)에 대해 “강제 노동을 부정하는 전시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공동으로 발표했습니다. 한일 시민단체들은 오늘(14일)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아베 정권이 총리관저 주도로 추진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일본 메이지(明治) 시대의 산업 근대화만을 찬미해 과거의 침략전쟁과 그 아래에서의 강제노동 역사를 배제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유네스코 헌장 정신에 어긋나고 강제징용 피해자의 존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강제노동 피해자의 존엄성을 다시 훼손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면서 “역사 청산 없이는 동아시아의 우호와 평화도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특히 “일본 정부와 함께 유네스코 등록을 추진한 산업유산국민회의는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함도가 지옥도가 아니라는 선전을 주도한 단체”라면서 “이를 추진한 인물이 현재의 가토 고코(加藤康子) 산업유산정보센터 센터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산업유산국민회의 전무이사인 가토 고코는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내각에서 농림수산상 등을 지낸 가토 무쓰키(加藤六月·1926∼2006)의 딸이며, 아베 총리 측근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의 처형입니다. 그는 군함도 등이 세계 유산에 등재되는 과정을 지원했고, 2015년 7월∼2019년 7월 내각관방참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 실태와 증언을 전시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국제사회와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면서 “또 강제징용 피해자 단체와 전문가 등과 대화해 산업유산정보센터를 동아시아 공동의 기억센터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유산정보센터는 일본 정부가 2015년 7월 하시마 탄광 등 메이지 시대의 산업유산 시설 23곳을

[보도자료] 일본의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역사왜곡에 항의하며, 국제사회와의 약속이행을 요구한다.

2020년 7월 14일 2382

[다운로드] [보도자료]  [가이드북] 1. 지난 6월, 일본 도쿄에 유네스코 산업유산정보센터가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와 일본의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를 비롯한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는 2015년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의 유네스코 등재 당시부터 강제동원의 역사를 기록할 것을 일본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2.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 또한 2015년 당시 회의에서 일본정부가 해당시설의 역사의 전모를 기록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일본정부가 공개한 산업유산정보센타의 전시내용을 확인한 결과 일본정부가 당시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무시하고 오히려 일제강제동원의 역사를 부정하는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3. 이에 일제강제동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대해온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는 강제노동을 부정하는 유네스코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전시에 항의하며, 강제노동 피해실태와 피해당사자들의 증언을 명확히 전시할 것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첨부와 같이 발표합니다.(총 64개 단체-한국 15단체, 일본 49단체) <첨부> ① 공동성명문 ② 『일본의 메이지산업혁명유산과 강제노동 가이드북』(pdf) <공동성명> 강제노동을 부정하는 유네스코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전시에 항의하며강제노동 피해 실태와 증언들의 전시를 요구한다 일본의 아베 정권이 수상관저 주도로 추진한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일본 메이지 시대의 산업 근대화만을 찬미하여, 과거의 침략전쟁과 강제노동 역사를 배제하는 것이었다. 이는 평화를 향하여 세계시민의 지적, 정신적 연대를 추진한다는 유네스코 헌장의 정신에 반하는 것이며 강제노동 피해자들의 존재를 무시하는 것이므로 국내외에서 강한 비판을 받았다. 유네스코의 자문기관인 이코모스도 “역사의 전모를 기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15년 세계유산 등재 당시 일본 정부는 “(1940년대에) 그 뜻에 반해 끌려와

[성명] 백선엽은 국립묘지에 묻힐 자격이 없다

2020년 7월 13일 4852

[다운로드] [성명] [백선엽 육군장에 대한 민족문제연구소 입장문]  백선엽은 국립묘지에 묻힐 자격이 없다 육군은 7월 10일 사망한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의 장례를 육군장으로 치른다고 공표하고 모든 예하 부대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백 장군님의 군인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가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국방부와 육군의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면서 군 지도부의 역사인식과 개혁의지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두루 알고 있듯이 백선엽은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었음은 물론 여야 합의로 제정된 「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9년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선정한 1,006명의 ‘친일반민족행위자’에 포함된 인물이다. 상식으로나 사회 통념상으로나 반민족행위자가 국립묘지에 묻힐 수는 없다. 그러나 국회와 정부가 아무런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국가가 규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가 국립묘지에 묻히게 되는 대단히 모순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이르렀다. 국립묘지법에 명시된 국립묘지의 영예성을 정부가 스스로 부정하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빚게 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 국군의 정통성이 독립군에 있음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정작 국방부와 육군은 이같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행태를 되풀이해왔다. 올해가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이지만 국방부 차원에서 기념사업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전혀 듣지 못했다. 지난 6월 1일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서울 현충원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창군 80주년 및 광복군 추모제전’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대령을 보내 추모사를 대독하게

[뉴시스] 백선엽 가담한 간도특설대, 항일무장세력·민간인 172명 살해

2020년 7월 13일 3085

간도특설대, 일제 이이제이 전략에 따라 설립 악랄한 활동 탓 일반 사병까지 친일사전 등재 간도특설대 군가 중 ‘천황은 특설부대를 사랑’ 간도특설대 출신 창군 원로 5명 현충원 안장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고 백선엽 장군이 일제강점기 당시 간도특설대에 가담해 독립군 토벌에 나섰다는 이유로 친일 행적 논란이 일고 있다. 보수진영에서는 백 장군이 부임한 시기에는 간도에 있던 독립군이 대부분 다른 지역으로 옮겨간 뒤라며 실제로 백 장군이 독립군을 토벌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에 진보진영은 백 장군이 간도특설대의 독립군 토벌 이력과 부대 성격을 알고도 가담한 것은 더 큰 잘못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간도특설대는 일제강점기 간도(間島)에서 조선 독립군과 중국인이 연계한 반일-반만주국 투쟁을 진압하기 위해 만주국과 일본 당국이 설립한 부대다. “조선인 독립군은 조선인으로 잡아야 한다”는 일제의 이이제이 전략에 따라 설립됐다. 이 부대는 1938년 일본 관동군 간도특무기관장 오코시 노부오 육군중좌에 의해 창설됐다. 부대장은 일본인이었지만 그 외 장교들은 조선인들이 많았고 병사들 역시 전원 친일 조선인으로 구성됐다. 1기생 모집인원은 228명이었다. 지원조건은 만 18세 이상 20세 미만 간도성 내 거주 조선인 남성 중 보통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과 일본어가 통하는 자였다. 복무연한은 3년이었다. 간도특설대는 게릴라전에 특화된 부대로 육성됐다. 전투 상대인 동북항일연군(東北抗日聯軍) 등 항일조직이 게릴라전을 전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창설 목적에 맞게 간도특설대는 항일, 항만주국 세력에 대한 토벌을 수행했다. 연변지역을 중심으로 한 독립군 부대인 동북항일연군이 주

[오마이뉴스] 백선엽과 대한민국의 모순

2020년 7월 13일 2100

[김종성의 히,스토리] 국민 학살한 친일 중범죄자를 대전현충원에… 지난 5, 6월 서울현충원 안장 논란의 당사자였던 백선엽 전 만주국 중위 겸 대한민국 예비역 육군대장이 7월 10일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육군은 육군장 영결식이 15일 오전 7시 30분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다고 예고했다. 안장식은 같은 날 11시 30분 대전현충원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1920년 평안남도 강서군에서 출생한 백선엽은 20세 때인 1940년 만주국 중앙육군훈련처(봉천군관학교)에 입학하고 1943년 4월 만주국 소위로 임관한 뒤, 항일군 잡는 특수부대로 명성을 날린 간도특설대에서 장교로 활약했다. 해방 뒤 잠시 고향에 체류한 그는 남쪽으로 넘어온 뒤 육군 정보국장이 되고, 친일청산과 분단반대를 외친 세력을 좌익으로 몰아 제거하는 숙군 작업을 전개했다. 그런 뒤 한국전쟁 중인 1952년 7월부터 육군참모총장 및 계엄사령관을 지냈고 1953년 1월 국군 최초로 대장 계급장을 달았다. 1959년 2월, 39세 나이로 연합참모본부(지금의 합동참모본부) 총장이 된 그는 이듬해인 1960년에 뜻하지 않게 군복을 벗었다. 3·15 부정선거와 4·19혁명의 격동 속에서 군대를 떠났고, 그해 7월 주중화민국대사를 시작으로 외교관의 길을 걷게 됐다. 1961년 박정희 쿠데타 뒤로도 프랑스·캐나다에서 대사 직을 수행했던 그는 1969년 교통부장관이 됐고 1971년(51세) 장관직을 퇴임했다. 1973년 4월부터 1980년 3월까지는 정부투자기관인 한국종합화학공업주식회사에서 사장을 지냈다. 군대를 떠난 나이(40세)와 공직을 떠난 나이(51세)가 좀 이르기는 하지만, 외형상으로 보면 화려한 공직 인생이었다. 하지만 그 화려함 뒤에는 ‘가시’들이 감춰져 있다. 한국 사회의 핵심 독소들이 그

[팟캐스트] ‘내역사’ 시즌 14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좌초위기_그 원인과 해법은? 1부

2020년 7월 9일 1180

★ [유튜브 영상] [바로보기] 오랫동안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연구하고 실천했던 정욱식 대표(평화네트워크)는 현재 한반도 위기상황을 보며 이렇게 이야기했다 “하노이 노딜로 조롱받는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좌초 위기에 처해있다. 비핵화가 무엇인지 대해 남북미는 동상이몽만 있을뿐 구체적인 정의도 목표도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비핵지대를 비핵화의 정의와 목표로 삼고 시민이 나서야 한다.” 이번 방송은 정욱식 대표의 새책 ‘한반도의 길 왜 비핵지대인가?”를 가지고 1부 2부로 구성했습니다. 1부는 현재 위기상황의 원인은 무엇인지? 2부는 정욱식 대표가 제안하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솔루션 ‘비핵지대’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겨레하나의 이하나 정책국장이 함께 나와 남북민간교류를 실천해온 시민단체는 어떻게 이 상황을 바라보는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도서) 관련기사: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은 불가능할까 정욱식 1999년 평화네트워크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MD본색》, 《말과 칼》, 《사드의 모든 것》, 《핵과 인간》, 《비핵화의 최후》 등이 있다. “정욱식은 한국의 대표적 평화분석가이자 운동가이다. 그는 이 책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이르는 최선의 길은 ‘한반도 비핵지대’라고 설파하고 있다. 기존의 타부(taboo)를 깨는 창의적이고도 상상력 넘치는 책이다”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 연세대학교 특임명예교수) [팟빵-바로듣기] [다운로드]  ☞ (7.07) ‘내역사’ 시즌 5: 14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좌초위기_그 원인과 해법은? 1부 ”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와 함께 ☞ (6.30) ‘내역사’ 시즌 5: 13화: “일제 침략전쟁에 동원된 유행가 군국가요, 대표적인 7곡을 소개합니다” ☞ (6.25) ‘내역사’ 시즌

[오마이뉴스] ‘친일’ 안익태 국립묘지 안장된 날, 눈에 띈 박정희 행보

2020년 7월 8일 2390

[역사로 보는 오늘의 이슈] 1977년 7월 8일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안익태 대마불사(大馬不死)란 말이 있다. 재벌들이 숱한 폐해를 끼치고도 재벌개혁을 번번이 비껴가며 불사의 신화를 이어가는 것은 그들의 덩치가 이미 대마를 이루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말은 경제뿐 아니라 예술에도 적용될 수 있다. 친일의 죄악이 지대한데도, 예술계에서 이미 큰 몫을 차지하고 있어서인지 여전히 고도의 영예를 누리는 인물이 있다. <애국가> 작곡가인 안익태(1906~1965년)가 대표적이다. 그가 일생의 역작으로 자부했던 작품이 있다.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 에텐라쿠>가 그것이다. <환상곡 에텐라쿠>로 약칭되는 이 노래는 일왕(천황)을 찬미하는 노래였다. <친일인명사전>은 “원래 <에텐라쿠>는 일본 천황 즉위식 때 축하 작품으로 연주된 것”이라면서 “안익태가 역작으로 자부한 <에텐라쿠>는 1938년에 발표된 이후 로마방송 오케스트라 연주회(1939.4.30.), 불가리아 소피아 연주회(1940.10.19.), 독·일협회 빈 지부 주최의 빈 심포니 연주회(1942.3.12.), 함부르크 연주회(1943.4.22.) 등에서 자신의 지휘로 계속 연주되었다”고 설명한다. 일왕을 찬미하는 노래였으므로 해방 뒤에는 이 작품을 멀리하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는 이 작품을 포기하지 않았다. 해방 뒤에 그는 이 작품을 살리고자 이른바 ‘작품 세탁’을 감행했다. 1959년에 <강천성악>이란 이름으로 개작해서 다시 내놓은 것이다. 그가 일왕 찬양가에 얼마나 큰 애착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사람이 지은 노래가 <애국가>이니, 이 노래가 정말로 한국의 <애국가>가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안익태의 친일행적은 <환상곡 에텐라쿠> 작곡으로만 그치지 않았다. 그는 일왕과 사쿠라와 후지산, 사무라이와 ‘일본해’를 찬미하는

[제주의소리] “제주가 점점 파괴되고 있다, 감시 않는 것은 도민 직무유기다”

2020년 7월 8일 1752

[제주의소리] 창간 16주년 조정래 선생 초청…“녹지 사라지는 제주, 찾을 이유가? 감시하고 견제하라!” 올해로 등단 50년. 작가의 궤적은 컸지만 거장의 메시지는 간결하고 단호했다. “고층 건물이 한라산을 가리고 녹지가 사라지고 있다. 그런 제주에 찾아올 이유가 있나?” “입법, 사법, 행정이라는 권력과 재벌, 언론을 감시하고 견제해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으로서 직무유기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 50년 가까이 소설을 통해 한국사회의 치부를 여과 없이 드러내온 소설가 조정래(78) 선생이 제주도민 앞에 섰다. 독립언론 <제주의소리> 창간 16주년을 맞아 열린 초청 강연이 7일 오후 7시 김봉현 편집국장 사회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강연은 애초 2월 8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연기된 후 5개월 만에 다시 마련됐다. 강연회 현장은 사전 신청한 청중들로 제한했고, 제주의소리 소리TV와 페이스북 페이지로도 동시에 생중계 됐다. ‘제주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선생은 평생의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이 알리고 싶었던 진실, 더불어 대한민국과 제주가 발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시민 개개인의 ‘의무’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한국의 1인당 GDP(국내 총생산)가 3만2000달러 수준이다. 한국 전쟁이 끝나고 온 국민이 가난에 허덕일 때만 해도 GDP는 80달러에 불과했다. 몇 배나 늘어났지만 여러분들, 그리고 국민들은 과연 그만큼 행복한가”라고 물으며 “한국의 경제 발전은 박정희 덕분이 아니라 피 흘리며 노동에 매진한 국민들 덕분이다. 이런 사실을 알리고자 소설 <한강>을 썼는데 아직도 국민 절반은 이를

[영상] 조정래 작가 – 반일종족주의 이영훈과 미당 서정주를 통매하다

2020년 7월 8일 1125

★ [전체 영상] [조정래 2부] [조정래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