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매일 반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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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성하라.만약 잘못이 있으면 고치고,없으면 더 반성해 보라.

                   –주희–

주희(1130~1200) 중국 남송의 유학자.주자는 그의 존칭이다.

19세에 진사가 된 후 여러 관직을 지내면서 맹자,공자 등의 학문에 전념하였으며,주돈이,정호,정이 등의 유학사상을 이어받았다.

그는 유학을 집대성 하였으며 오경의 진의를 밝히고,주자학을 창시하여 완성시켰다.

주렴계,정주로 대표되는 이전 송학의 흐름을 이어받아 이를 집대성하고,종래 유교가 불교,도교에 비하여 사상적  약점이었던 이론을 보완하는 ,

우주론적,인간론적 형이상학을 수립하게 된다.

이로써 한당의 훈고학적인 한계에서  벗어나 윤리학으로서의 본래성을 되찾는 한편,

그것을 우주론적인 체계 속에 자리잡게 하고자 하였다.

이후 주자의 철학은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를 지배하는 주도이념으로 자리잡는다.

사후 문공의 시호가 내려지고 다시 휘국공에 추봉됐다.

요즘들어 일기를 쓰는 사람들을 찾아 보기가 힘들어진 것 같다.
사실 나도 블로그를 운영하며 일기를 쓰듯 잡문을 끄적거려왔는데,요즘들어 꾀가 생기면서 이틀,사흘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일기란 게 계속 쓰면 별로 어렵지 않은데,살짝 게을러지고 ,이런저런 이유로 건너뛰기 시작하면 다시 쓰기가 정말 어렵다.
나의 경우 매일 하는 운동이나 냉수마찰도 마찬가지여서 귀찮다고,피곤하다고,비 온다고,눈 온다고 안 하기 시작하면 다시 시작하기가 아주 어렵다.
그래서 나는 매일 해야 하는 일들이 있고,그것들을 건너뛰지 않으려 애쓰는 걸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한다.
수 년째 잘 실천해 오고 있고,덕분에 흐트러지지 않은 삶을 유지할 수 있고,얼마간의 건강도  챙기고 있다.
이혼을 하기 전부터 별거를 잠시 했었기 때문에 혼자 살게 된 게 육 년쯤 된 것 같다.
물론 결혼을 하기 전의 일까지 합하자면 30년 이상을 혼자 살았지만,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아서 기르면서 다신 혼자가 될 줄 몰랐다가 혼자가 된 것이 육 년.
자칫 게을러질 수 있고,망가질 수도 있었지만,잘 극복을 해냈고,거기 기여를 한 것이 바로 매일매일 반성을 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일이었던 것 같다.
파경을 맞고 힘들어 하다가 ,블로그를 만들어 ,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글로 남기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됐고,
그러면서 주변 정리가 됐으며,얼마간의 노후대비도 하게 됐으며,그러다 건강관리를 위해서 매일 운동을 하고 냉수마찰을 하게 됐다.
장사도 하고,살림도 해야 했기에 늘 빠듯했지만,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면서 빠듯하기만 했던 시간은 점점 여유가 생기게 됐고,
지금은 시간이 남아 돌아서 ,토끼,고양이,강아지도 기르고,어항에 물고기도 기르며,텃밭도 일구면서 유기농으로 얼마간의 자급자족도 한다.
사 년째 친일매국노 척결 1인시위도 하고 있고,가끔씩이지만 시민단체 등과 함께 시위도 하고 사회활동도 한다.
물론 사랑도 하고…
매일 반복되는 삶이 지겨울 것도 같은데,하루하루 살아 숨쉬는 것 자체가 즐거워서 열심히 반복을 한다.
그런데 이런 따분할 것 같은 삶도 즐거운 마음으로 반복을 하다 보니 재미도 있고,조금씩 좋은 일도 생긴다.
워낙 욕심은 없이 사는지라 아주 작은 열매만 거둬도 횡재를 한 듯 즐겁기만 한데,가슴이 벅찬 일이 찾아주기도 하니 ,신기하기까지 하다.
돈은 물불 안 가리고 추구하는 사람보단 ,초연한 채 자신의 삶을 즐기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는 속성이 있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더랬다.
그런데 요즘은 그 말이 진실임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결론은 돈이 많고 적은 게 문제가 아니었다.
열심히 좇고,추구하면 많이 벌 수는 있지만 그것이 꼭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님에 화가 났더랬는데,
얼마간 초연해져서 삶 자체를 즐기며 돈엔 연연하지 않고 살다 보니 거짓말 같이 돈이 불어나기 시작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분수껏 산다는 생활철학이 곁들여진 덕분이기도 할테지만,여튼 요즘 난 그 어느 때보다 돈벌이에 소홀하지만,내 평생 가장 풍요롭다.
최근  과학지상주의를 외치는 사람의 글을 SNS를 통해 접한 일이 있다.
물신숭배와 뭐가 다른가 싶어 반감이 생겼고,대뜸,인문지상주의를 외면하지 말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몇몇 사람들과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봤지만,한결같이 과학이 있기에 이처럼 문명발달이 있지 않았느냐고 공감을 한다.
그래서 그리 문명이 발달하고 풍요를 누려서 행복들 하냐고 물었더니 각론들을 펼쳐대는데,결국 하나같이 샛길로 빠지며 답을 회피했다.
혹자들은 말할 것이다.인문학도 과학이라고…사회과학이라고…쩝!
물질도,정보도 잉여라고 해야 할 정도로 차고 넘치는 시대를 살고 있으면서도 왜 우린 행복하지 못하는 걸까?
배가 고프고 부족하기만 했던 과거에 비해 현격히 불행해진 인류의 현상들을 어찌 설명할까?
기원전의 그리스 로마시대처럼 지성들이 끝없는 토론 등을 거쳐 철학의 꽃을 활짝 피우던 시기가 풍요로웠다지만,
지금은 그 때보다 훨씬 풍요롭다 할 수 있는데,어디서도 철학적,인문학적 모색이나 추구는 찾아볼 수가 없고,오로지 과학,물질만을 신처럼 떠받들고 있다.
토론은 없고 싸움질만 해댄다.
그러면서 날이 갈수록 행복지수는 전 세계 공통으로 낮아지고만 있다.
점점 구석으로만 몰리고 흔적조차 없어지는 인문학의 현주소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불쑥불쑥 인문학 강연 등이 활발하기도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람처럼 지나가고 말아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는 걸로 안다.
인문학이 별 건가?
자아성찰을 하고,반성을 하며 ,수양을 하고,양심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려 애쓰는 것이 인문학 아닌가?
그러기 위해서 자아를 추구하고 ,토론을 하며,각종 사회현상을 연구해서 길을 찾으려는 노력이 인문학 아니던가?
바로 주희 선생은 철학하고 인문학 하는 공부법을 알려준 것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어떤가?
남들이 하면 우르르 따라 다니며 부회뇌동을 하고,그것이 죽음에 이르는 길임에도 살피지 않고 무작정 뒤따르는 레밍쥐처럼 굴다가 망하고 있지는 않은지?
재벌이란 도둑놈들이 하니 나도 해야겠다며 빚을 내고, 도둑질을 하고,부정부패를 해서라도 따라 해야 분이 풀리겠다는 식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정치꾼들이란 도덕불감증 환자들이 하니 나라고 못할쏘냐며 사기를 치고,약자를 짓밟아대고,패륜을 저지르고 있지는 않은지?
친일매국노들이 반역을 저지른 조상 덕에 잘들 살고 있으니 애국은 개나 먹으라고 줘 버리고 반역에 열을 올리고 있지는 않은지?
그러면서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작가를 불러들이며 열광을 해대고 ,이내 잊고 마는 냄비근성을 보이고 있다.
온 가족이 열심히 빌려쓰고 이자를 갚느라 밤낮없이 밖으로만 나돌고 있는 그 돈이 바로 반역자들의 범죄수익이란 말이다.
그런데 거기 얽매이다 보니 그 돈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그 돈에 얽매여 인간다운 삶을 포기하고들 있단 말이다.
그것들,친일매국노들을 척결해내고,그것들의 범죄수익을 남김없이 환수해서 국가 발전과 민족적 정체성을 살리는 데 쓸 생각을 해야지 않겠는가?
이렇게 부화뇌동 하느라 빚잔치만 하다간 어느 세월에 사람답게 살아볼 것인가?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고,불의한 세력들을 물리치며,강탈당한 민족재산을 되찾아서 바른 역사를 세우고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게 훨씬 빠르지 않을까?
상위 10퍼센트의 ,주로 반역자들인 특권층이 국부의 70~80퍼센트를 독차지하고 있다는 통계를 보고도 왜 화를 안 내는가?
그 잘못된 구조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왜 파고 들려 하지 않고,도적놈들에게 질질 끌려다니며 그것들의 종처럼 살고들 있는가?
박근헤가,최순실이,재벌들이,정치꾼들이 우리들의 피를 빨아서 ,나눠 가지며 짜고치는 도박판을 벌이고 있음을 보고도 막연하게 화만 낸다고  뭐가 달라지지?
이 추위에 길거리로 나서서 외치면서도 ,정치꾼들이란 도적놈들에게 도둑놈을 잡아내라고 떼를 쓰고 있어서야 …
차라리 굶주린 고양이에게 생선을 지키라고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를 어리석음이다.
나 하나쯤이야 정치적으로 무관심한들 어떠랴 하는 자세가 저런 형편없는 것들에게 피를 빨리는 억울한 일을 당하게 만든 것이다.
내가 나서 봐야 뭘 할 수 있을라고?하면서 자기비하를 한 결과가 이리도 비참하고 분하고  부끄러운 나라를 만든 것이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공화국이며,모든 주권은 나로부터 나온다고 아무리 외치면 뭐하는가?
정작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때 포기를 하거나 ,사기를 당하거나 ,팔아먹으면서 불의의 손을 들어주는데…
얼마간 권리를 획득하면 바로 마피아 근성을 가진 괴물이 돼 버리는 소위 ‘완장’근성을 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완장’을 차고 마음껏 도둑질을 해대는 것들을 수수방관해서도 안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마피아들은 도덕도 ,원칙도,상식도 존중할 줄 모르는 괴물이라는 건 우리가 마피아 영화에서 본 것과 똑같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모피아,원전피아,방산피아,해피아,청피아,여피아,경피아,검피아,법피아,관피아,재벌피아,병원피아…
어떤 것들이 도덕이나 원칙,상식을 자신들의 이익에 앞세우던가?
영화 속의 마피아 새끼들이 총질을 해대고 완력을 써가며 자신들의 이익을 지켜나가는 것과 똑같은 양태를 보이고 있잖은가 말이다.
더 이상은 당하지 말자,더는 속지 말자.마피아와의 전쟁을 선포하자.
차근차근 저것들의 총도 빼앗고 칼도 빼앗고,완장도 빼앗아 버리자.
우리들이 직접 정치를 한다는 심정으로 정치적 관심을 고양시키고,소중한 한 표도 신중히 행사하고,동참도 하자.
그리고 그리 뽑은 사람일지라도 끝없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서 잘못하면 심판하고,잘 하는 사람들은 도와주는 등 동참하자.
일회성 관심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주인노릇을 해 나가자.
세상이 점점 살기 좋아질 것은 자명한 일.
빚을 갚느라 밤낮없이 일해야 하는 데서 벗어나 사람답게 살게 될 것이고,정치에도 관심을 더 갖게 될 것이다.
매일매일 반성을 하는 나만의 인문학 습관을  들이는 것으로 시작하자.
더 이상 추락할래야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격은 바닥으로 떨어져 버렸다.
그래서 지금이 기회다.
새벽이 오기 전의 어둠이 가장 깊다지 않던가?
무소속 선거혁명이 유일무이하달 정도의 최선의 길이라곤 생각지 않는지?
일단 도리질부터 치지 말고 머리를 맞대고 길을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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