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차기대통령 “사죄 요구하지 않아도 성숙한 외교 할 수 있다”
(일본 아사히, 1.18, 7면 중톱, 다카기, 서울發)
이명박 한국 차기대통령은 17일, 서울에서 해외언론들과 회견하고 한일의 역사문제에 대해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해 (한국에 대해) 사죄나 반성을 하라는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지금의 일본은 그러한 요구를 하지 않아도 논의할 수 있을 정도의 성숙한 외교가 가능하다”고 말해, 노무현정부하에서 정체된 한일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였다.
이 차기대통령은 “일본은 한때 형식적인 사죄와 반성을 해서 한국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다. 그래서 문제가 반복되었다”고 한 뒤에, “한일관계는 보다 미래지향으로 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일정상 간의 셔틀외교에 대해서도 후쿠다 총리와 재개에 합의했다며 다시금 정례화할 생각을 보였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납치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에게는 중요한 문제”라며 조속한 해결에 이해를 보이는 한편, 한국인 납치문제의 존재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러한 인도적 문제에 대해서도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이 차기대통령은 2월 25일의 대통령 취임식에 대해 “공식적인 연락은 없었지만 북이 축하사절단을 보낸다면 환영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는 “비핵화가 늦어지고 있으나 인내심을 가지고 대처하겠다. 6자회담 참가국과의 협력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한편, “핵포기가 북의 정권에도 주민에게도 기여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설득하겠다”고 표명. 핵포기에 대한 노력을 조건으로 북한에 경제협력을 실시해 나갈 생각을 보였다.
통일부를 외교통상부에 흡수시키는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이 차기대통령은 “차기정권에서의 남북 교류확대와 통일을 염두에 두고 개편했다”며 남북관계의 경시는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img-top-introduce[1]](/wp-content/uploads/2016/02/img-top-news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