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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참여연대 등 공동주최 ‘베트남 빈호아 학살 기행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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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명 희생자 추모…11월30일 출국
올해 60주기 맞아 60명 선착순 모집

아기를 안은 엄마가 한 손을 치켜올린 형상의 빈호아 증오비. 한베평화재단 제공

올해 60주기를 맞는 베트남 빈호아 학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공동으로 평화기행단을 조직해 현지를 방문한다.

한베평화재단(이사장 강우일)은 “민족문제연구소·시민평화포럼·참여연대 공동주최 및 재단 주관으로 ‘빈호아 학살 60주기 60인 시민평화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꽝응아이성 반뜨엉사 빈호아 마을(옛 빈선현 빈호아사)은 베트남전 시기인 1966년 12월 한국군 청룡부대에 의해 430명이 떼죽음을 당한 곳으로, 마을 입구에 한국군 증오비가 세워져 있다.

빈호아학살 60주기 60인 시민평화기행 포스터. 한베평화재단 제공

일정은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4박5일이다. 12월2일엔 현지 인민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빈호아 학살 60주기 위령제에 참여해 참배 및 헌화하고 마을 주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그 밖에도 다낭박물관·밀라이박물관 탐방과 또 다른 피해 지역인 퐁니 및 하미 위령비 참배 등이 있다. 다음 달 13일까지 6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70만원이다.

한베평화재단은 “이번 기행은 430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고 피해생존자와 함께하는 추모와 연대의 여정”이라며 “참가비의 일부는 빈호아 위령제 지원금으로 평화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청 및 안내 https://nuli.do/bh60_jjn.

고경태 기자

<2026-08-02> 한겨레

☞기사원문: 참여연대 등 공동주최 ‘베트남 빈호아 학살 기행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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