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근현대사기념관, 2026년 상반기 독립민주시민학교
〈6·10만세운동을 다시 본다〉

근현대사기념관은 6월 20일(토)부터 총 4회에 걸쳐 2026년 상반기 독립민주시민학교 <6·10만세운동을 다시 본다> 강좌를 근현대사기념관 강의실에서 진행했다. 독립민주시민학교는 민족문제연구소와 서울시 강북구가 주최하고 근현대사기념관이 주관하는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6·10만세운동의 주도층과 역사적 의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6월 20일 오후 2시에 열린 제1강은 윤상원 전북대학교 교수가 맡아 ‘우리는 6·10만세운동을 어떻게 기억해 왔는가’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윤교수는 6·10만세운동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 경향을 정리하고,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7월 4일에는 제2강과 제3강이 연이어 진행되었다. 제2강은 임경석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아 ‘6·10만세운동은 누가 주도하였는가?’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6·10만세운동을 사전에 계획했던 지도부와 그 핵심 인물인 권오설, 박민영, 이지탁 3인의 트로이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제3강은 박종린 한남대학교 교수가 맡아 ‘1926년 6월 10일, 만세 시위를 이끈 학생들’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박 교수는 1926년 6월 10일 당일 만세 시위를 이끌었던 조선학생과학연구회의 역할을 집중 조명하고, 구체적인 시위 전개 과정을 설명했다.
7월 18일에 열린 제4강은 김정인 춘천교육대학교 교수가 맡아 ‘6·10만세운동은 민족통일전선운동이다’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순종의 장례일에 맞춰 진행한 만세운동의 준비 과정에서 천도교 구파와 조선공산당이 연대했던 민족통일전선으로서의 성격과 의미를 깊이 있게 소개했다.
이번 독립민주시민학교는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만세운동의 주도층을 새롭게 밝히고, 역사적 의의를 대중과 깊이 있게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 근현대사기념관 학예연구원 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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