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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나라 팔아먹은 ‘친일 2관왕’… 이런 사람 또 나올지 모릅니다

2023년 11월 21일 1583

[김종성의 히,스토리] 친일파의 재산 – 박제순 금년 11월 17일은 을사늑약 118주년이다. 1905년 을사년에 대성공을 거둔 일본은 그로부터 두 번째 을사년인 1965년에도 대성공을 거뒀다(한일협정). 지금 일본은 윤석열 정부 임기 내인 2025년 을사년 때도 한번 더 대성공을 거둘 생각을 하고 있는듯 하다. 일본정부와 궁내청이 3번째 을사년인 2025년에 나루히토 일왕(천황)의 방한을 성사시켜 “요즘 급속히 개선되고 있는 일한관계의 최종 마무리”를 짓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가 지난 7월 13일 자 일본 여성지 <조세지신>에 보도됐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보좌하는 수상관저 관계자와 나루히토 일왕을 보좌하는 궁내청 관계자의 인터뷰에 기초했으므로 신빙성이 높은 보도다. (관련 기사: 첫 ‘일왕 방한’ 추진하는 기시다 총리, 무엇을 노리나, https://omn.kr/24sl7) 한때 을사보호조약으로도 불렸던 한일협상조약이 1905년 그날 체결됐다는 판단을 전제로 1939년에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했다. 대한민국 정부도 IMF 외환위기가 고조되던 1997년 11월 17일부터 이날을 정부 주관의 기념일로 거행했다. 그런데 을사늑약은 1905년 11월 17일이 아닌 그다음 날 조인됐다. 고종황제의 재가를 받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실제 조인된 것은 예정일보다 하루 뒤인 18일이었다.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보고서> 제4-7권에 인용된 조선총독부 발행물에 그렇게 적혀 있다. 총독부가 3·1운동 1년 전인 1918년에 펴낸 <조선의 보호 및 병합(朝鮮ノ保護及倂合)>은 “조인을 마친 것은 실로 11월 18일 오전 1시 반이었다”고 기술한다. 을사오적, 경술국적… 나라 팔아먹은 박제순 18일 새벽에 문제의 날인을 해준 인물은 을사오적인 친일파 박제순이다.

[오마이뉴스] 두 아들의 아버지 ’46번 유골’… 그는 죽음을 강요받았다

2023년 11월 27일 572

[김종성의 히,스토리] 옥쇄 피해자 최병연 오는 28일 유해로 봉환되는 고 최병연은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이중·삼중의 피해자다. 군무원인 일본 해군 군속으로 강제징용된 그는 징용 피해뿐 아니라 직접적인 전쟁 참화까지 입었다. 지금의 키리바시공화국에서 벌어진 타라와전투 때 도망가거나 투항하지 못한 채 꼼짝없이 죽음을 맞았다. 호주와 하와이의 중간쯤인 이곳 섬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희생됐던 것이다. 동아시아 곳곳의 일제 식민지 주민들 상당수는 무기 같은 방어 수단도 갖추지 못한 채 전쟁터로 내몰렸다. 병사가 아닌 최병연 같은 이들은 연합군 코앞에서 항복하거나 도주할 기회마저 차단당했다. ‘영광스러운’ 옥쇄(玉碎, 명예나 충절을 위하여 깨끗이 죽음)를 선택할 것을 강요받았을 뿐이다. 최병연도 그런 피해자다. 강요받은 집단 죽음 1879년에 식민지가 된 오키나와는 제2차 세계대전의 일환인 태평양전쟁 막판에 미군의 공격을 받았다. 이 열도는 1945년 6월까지 3개월간 미군의 공세에 노출됐다. 이로 인한 일본 측 사망자는 약 1만 8천 명이고 그중 1만여 명이 오키나와 주민들이다. 2010년에 공저작인 <현대 일본정치의 쟁점>에 실린 최기성 도쿄대 연구원의 논문 ‘일본 정치와 민족문제-오키나와의 전쟁 체험을 중심으로’는 “철혈근황대·여자학도대 등에 편성되었던 소년·소녀를 포함한 일반 주민 다수가 전투에 휩쓸리거나 일본군의 전투에 방해가 된다는 등의 이유로 집단 자결로 내몰리거나 희생되었다”고 한 뒤 오키나와인들에게 강요된 집단 옥쇄를 이렇게 설명한다. “참혹한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은 당시 섬을 지배하던 수비대장이 미군의 공격으로부터 주민을 진지 내에 수용하는 것을 거부하고, 투항을 권고하러

[경향신문] ‘일제 강제동원’ 부인해온 한·일 우익단체들 서울서 첫 심포지엄 열고 기미가요도 제창

2023년 11월 20일 614

종로 소녀상 옆에서 집회 “위안부는 공창” 주장도 [기사발췌] 윤석열 정부가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에 미온적으로 대처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문제 등을 부인해온 한·일 양국 단체들이 최근 왕성한 교류를 벌여 주목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서울에서 처음 합동 심포지엄을 열고, 기미가요 제창과 소녀상 인근 시위 등을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16일 식민지 근대화론 등으로 한국에서 논란이 됐던 <반일종족주의>의 공저자 중 한 명인 정안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지난달 28~29일 일본을 방문해 우익 성향 역사단체인 ‘역사인식문제연구회’가 주최한 강연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는 정 위원이 당시 강연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 육군의 ‘특별지원병’ 징집과 관련해 강제성이 없다는 주장을 내놨다고 소개했다. …중략… 낙성대경제연구소와 역사인식문제연구회가 공동 행사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첫 합동 심포지엄을 열었으며, 지난 9월에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당시 행사에는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도 영상으로 얼굴을 비춘 것으로 전해졌다. …중략… 이들 단체는 당시 행사에서 기미가요를 제창했으며, 다음날에는 종로구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 옆에서 집회를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회에서는 “위안부는 일본군이 관리한 공창이었다”는 이들의 주장이 되풀이됐다. 박용하 기자 <2023-11-16> 경향신문 ☞기사원문: ‘일제 강제동원’ 부인해온 한·일 우익단체들 서울서 첫 심포지엄 열고 기미가요도 제창

[한겨레] “울산의 열렬한 DJ 지지자 부친 생각하며 각본 맡았죠”

2023년 11월 17일 655

[짬]‘김대중 다큐’ 각본 쓰는 방현석 소설가 소설집 ‘내일을 여는 집’ ‘랍스터를 먹는 시간’, 장편소설 ‘십년간’ ‘당신의 왼편’, 최근의 ‘범도’까지 현실의 모순을 드러내는 창작 활동을 해온 소설가 방현석이 이번에는 영화 창작자로 변신했다.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다큐멘터리 ‘길위에 김대중’의 각본을 맡았다. 같은 중앙대 예술대학 동료 교수인 민환기 감독(영화학과)의 제안으로 합류했지만 뜻밖에 방 작가와 영화의 인연은 길고도 깊다. 장편소설 ‘범도’로 제17회 임종국상을 수상한 방현석 작가를 시상식이 열린 지난 10일 서울 종로3가 카페에서 만났다. “인천에서 노동운동할 때 이은 감독이 찾아왔어요. 내 소설 ‘내딛는 첫발은’의 마지막 장면을 영화에 쓸 수 있냐고 요청해 나도 노동자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작품에) 베낀 건데 안 될 게 있겠냐고 흔쾌히 허락했어요. 당시 회사가 파업으로 폐업한다고 손 뗀 인천 한독금속 공장에서의 촬영까지 이어졌죠.” 1990년 영화판과 세상 모두를 뒤흔든 영화 ‘파업전야’ 이야기다. 그는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삼십만 명이 어두운 지하방에 기꺼이 구겨 앉고 영화 한 편의 상영을 막기 위해 헬기까지 동원되는 상황을 낳은 ‘파업전야’를 통해, 그리고 대중적 성공으로 남북관계에 대한 시각을 바꿔낸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영화의 힘에 매료됐었다. “역사를 바꾸는 예술작품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두 작품이 그렇다고 생각해요. ‘공동경비구역 JSA’는 분단문제를 다룬 수많은 한국 소설을 뛰어넘은 작품이죠. 이처럼 현실을 바꾸는 큰 힘이 영화에 있다고 생각해 영화 제작에 뛰어들기도 했죠.”

[한겨레] “일본인으로서 일본의 조선 상대 범죄 입증하고 싶었죠”

2023년 11월 16일 607

[짬] 임종국상 특별상 받은 히구치 유이치 전 관장 “저는 일본인이니까 일본이 (조선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 행위를 입증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이니치 조선인’ 사회를 이해할 수 없고, 일본인 자신의 생각도 바뀌지 않습니다. 일본의 범죄 행위는 권력이 한 것이어서 서민과 관계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결코 그렇지 않아요. 경찰이 중심이 된 관리 체제의 틀 안에 (평범한) 일본인들도 들어가서 (조선인에 대한 감시 활동을) 한 것이 전시 일본 파시즘 체제의 중심적 문제입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죠.” 역사 문제는 그만 잊고, 한-일, 한-미-일 3국 간의 군사협력을 강화하자는 ‘꺼림직한 흐름’ 속에서 일본이 저지른 식민지배 문제를 추궁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친일연구의 선구자인 고 임종국(1929~1989)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제17회 임종국상 특별상 수상자 히구치 유이치(83) 전 고려박물관 관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한겨레와 만나 “(일본 사회가 조선을) 식민 지배했다는 사실을 완전히 잊고 있지만, (조선인들을) 창씨개명하고 노동동원하고, 징병도 했으며 일본인으로 만들려 했다”면서 “식민 지배가 초래한 조선인들에 대한 억압과 가해 행위를 더 조사해 일본인이 이를 인식하고 남북한 사람들과 우호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민지역사박물관과 일본을 잇는 모임 공동대표이기도 한 히구치 전 관장은 일본의 식민지배가 조선인들에게 어떤 피해를 끼쳤는지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쏟아낸 대표적인 ‘시민 연구자’이다.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해 직업 연구가가 되는 대신

[오마이뉴스] “박정희 생일을 국가기념일로?” ‘북한식 발상’ 맞나

2023년 11월 16일 1195

[팩트체크] 이철우 경북도지사 제안… 민주공화국에서 ‘대통령 탄생 기념일’ 찾기 어려워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정희 생일, 국가기념일 제정 검토 필요” 윤석열 정부에서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박정희 생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14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6돌 숭모제 및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이 지사는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구호를 외치며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새마을 운동 등을 펼쳐 5000년 가난을 물리치고 세계 10대 경제대국 달성에 크게 기여, 한강의 기적을 만든 위대한 영웅으로 여러 나라에서 찬사”하고 있다면서 “박정희 대통령 탄신일을 기념하는 날을 제정, 우리도 하면 된다는 신념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 저출산 등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고 세계 초일류 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박정희 탄신 기념일’ 제안이 ‘북한 따라하기’라고 비판하고 있다. 실제 북한 외에 전직 국가원수 생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사례가 있는지 따져봤다. 민주공화국에서 ‘국가원수 탄생 기념일’ 찾기 어려워 북한의 경우 김일성(4월 15일)과 김정일(2월 16일) 생일을 각각 국가 명절인 ‘태양절’과 ‘광명성절’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국가기념일은 아니지만 지난 1955년 3월 26일, 이승만 전 대통령 80회 생일을 맞아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서 경축기념식을 열었다. 우리 정부는 현재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른 5개 국경일 외에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53개 기념일을

[팟캐스트] 역발상 시즌2_대중가요의 역사 ‘가왕열전 5편 최희준’

2023년 11월 16일 490

☞ (11.14) ‘역발상’ 시즌 2: 대중가요의 역사 ‘가왕열전 5편 최희준’ 출연:이준희(옛가요 전문가) 이영미(대중문화 평론가) 오늘의 이야기:가왕 열전 5편 최희준 최희준  1936~2018년. 서울 출생 원래 본명이 최성준이지만, 개명해서 본명도 최희준으로 경복고, 서울대학교 법대 행정학과(55학번). 대학 재학 중 교내 축제에서 부른 노래로 주목을 받아 1959년 졸업 후 본격적인 가수 활동 시작. 미8군쇼에서 무대 활동을 하다가 1961년 비너스레코드에서 음반 데뷔 군복무로 인한 공백(1964년 2월 전역)이 있긴 했지만,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초까지 톱 가수로 활약 1. 학사가수 대표주자: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손석우 사·곡, 1961년) 비너스레코드에서 데뷔한 학사가수의 아이콘, 최희준과 김상희 2. 미8군쇼: <내 사랑 쥬리안>(손석우 사·곡, 1962년) 한국의 냇 킹 콜 3. 방송과 영화 주제가: <맨발의 청춘>(유호 사, 이봉조 곡, 1964년) 1960년대는 최희준의 시대인 동시에 라디오 드라마와 영화의 시대 4. 1960년대 유명 스탠더드팝 작곡가들과 모두 작업: <빛과 그림자>(길옥윤 사·곡, 1966년) 손석우에서 시작해 작곡가의 폭이 점차 확대. 김호길(<진고개 신사>), 이봉조(<맨발의 청춘>), 한동훈(<옛 이야기>), 홍현걸(<엄처시하>), 서영은(<노신사>), 심지어 길옥윤(<빛과 그림자>)까지 5. 초대 가수왕: <하숙생>(김석야 사, 김호길 곡, 1966년) 1965년 제1회 방송가요대상 가수상, 1966년 제1회 10대가수청백전에서 모두 최고 인기가수로 선정. 1966년 당시 수상곡이 <하숙생> 6. 최고의 학벌+노래로 형성된 서민적 풍모: <엄처시하>(김석야 사, 홍현걸 곡, 1965년) 아마도 그 덕에(?)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 대중가요 가수로서는 전무후무한 이력 7. 가창의 영향력?: <가장무도회>(심영식 사,

[영상] 故 강만길 선생을 그리며

2023년 11월 16일 1122

〈강만길 선생 연보〉 〈다운로드〉 강만길(姜萬吉, 1933년 10월 25일~2023년 6월 23일)선생은 대한민국의 역사학자로 호는 여사(黎史)이다. 고려대학교 교수 · 청명문화재단 이사장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 상지대학교 총장 ·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남측 위원장 ·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민족문제연구소와는 창립 당시부터 고문으로 참여하고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지도위원, 내일을여는역사재단 명예이사장을 맡아 깊은 인연을 이어 왔다.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한국민족운동사론』 등 180여 권에 이르는 선구적인 업적을 남겨 한국사 연구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평생을 한국사회의 민주화와 평화통일운동에 앞장서는 등 역사와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헌신하였다.

[성명]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와 강제동원 피해자의 인권을 짓밟은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

2023년 12월 12일 368

[다운로드] [성명] 보편적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유엔인권이사회에서 또다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와 강제동원 피해자의 인권을 짓밟은 윤석열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파비안 살비올리(Fabián Salviol) 유엔 진실, 정의, 배상 및 재발방지 증진에 관한 특별보고관(Special Rapporteur on the promotion of truth, justice, reparation and guarantees of non-recurrence, 이하 ‘진실정의 특보’)가 9월 13일(제네바 현지시각) 제54차 인권이사회에서 대한민국 방문조사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진실정의 특보는 보고서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미흡한 대응에 우려를 표하며 대한민국 정부 및 인권침해 관련국에 30건의 권고사항을 발표하며 고령의 피해자들의 인권회복을 위한 과거사 청산이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일본군성노예제 생존 피해자들이 국제기준에 따라 진실, 정의, 만족을 포함한 배상 및 재발 방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2015 한일합의’를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 진실정의 특보 발표 후 이어진 대한민국 정부의 답변에서 윤성덕 주 제네바 한국 대표부 대사는 진실정의 특보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2015 한일합의’를 “양국 간 공식 합의로 인정”하고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 인정과 공식 사죄, 배상을 줄기차게 요구해온 피해자들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국제 인권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아 이미 사망선고를 받은 ‘2015 한일합의’를 또다시 되살리려는 한국 정부의 반역사적이며, 반인권적인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또한 한국 정부는 진실정의 특보 보고서에 대한 공식 답변 보고서에서 지난 5월 7일 기시다 총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