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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기리는 미당 문학제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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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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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는 29일 오후 3시 ‘2016 미당문학제’ 개막식이 진행된 전북 고창 부안면 선운리 미당시문학관 입구에서 집회를 갖고 “일본에게 민족을 팔아 넘기는 일에 앞장서고 전두환 독재 정권에 비굴한 아부를 서슴치 않았던 미당 서정주를 기리를 미당 문학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201610.29/뉴스1 © News1 박제철 기자

“친일파인 미당 서정주를 찬양하는 미당 문학제 즉각 중단하라.”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 회원들이 미당 문학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주장하며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29일 오후 3시 ‘2016 미당문학제’ 개막식이 진행된 전북 고창 부안면 선운리 미당시문학관 입구에서 집회를 갖고 “일본에게 민족을 팔아 넘기는 일에 앞장서고 전두환 독재 정권에 비굴한 아부를 서슴치 않았던 미당 서정주를 기리를 미당 문학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시위를 벌였다.

회원들은 “일제의 침략을 옹호하고 조선의 청년학도들을 죽음으로 내몰던 친일파 미당 서정주를 찬양하는 기념제가 왠말이냐”며 “문학의 진정성을 훼손하고 해괴한 상황론과 기회주의적 처신으로 역사를 희롱한 서정주는 더 이상 고창의 자랑이 아니다”며 행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또 미당의 친일행적과 독재정권에 아부했던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개막식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배포하며 미당 문학제 폐지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고창군은 친일파 돈벌이를 즉각 중단하고 또 미당 문학관에 대한 모든 지원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회원들은 이날 기념식 도중 문학관 건너편에 있는 미당의 묘를 찾아가 친일행적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정문앞에서 경비를 펼쳤으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물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미당시문학제’는 ‘국화향 그윽한 질마재 문학여행’을 주제로 30일까지 진행된다.

jcpark@

<2016-10-29> 뉴스1

☞기사원문: “친일파 기리는 미당 문학제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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