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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혁명의 정신으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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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혁명상’ 수상소감




사월혁명의 정신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사월혁명 5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사월혁명을 기리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연구소로서는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연구소가 수상자로 결정된 것은, 20년간 변함없이 학술연구와 실천운동을 병행하면서 역사정의 실현에 매진해왔으며, 숱한 난관을 뚫고 친일인명사전을 발간하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친일인명사전 발간 목적 중 하나는 일제에 협력한 친일세력이 한국사회의 주류 기득권 세력으로 재편되어가는 구조를 개별 인물들의 구체적 행적으로 입증하는 일이었습니다.


 친일파는 비단 나라와 민족을 배신한 매국노요 반역자였을 뿐 아니라 가혹한 식민통치와 부도덕한 침략전쟁에 복무하면서 파시즘 천황제를 유지·팽창시킨 반인도적 전쟁범죄자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다시 해방된 조국의 주인이 되어 독립운동세력을 탄압하고 독재와 인권유린을 일삼을 때, 이 땅의 민중들은 사월혁명으로 변혁운동의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사월혁명기 반민주인사로 지목된 절대 다수의 인사가 친일세력이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진실일 것입니다.


 사월혁명의 목표가 아직 달성되지 않았듯이 우리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친일문제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미결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친일인명사전이 사월혁명의 정신을 실천적으로 계승하는 길에 조그만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수상의 기쁨을 오랜 기간 노고를 아끼지 않은 편찬위 관계자들 그리고 연구소의 회원 동지들과 함께하면서, 앞으로도 연구소가 민족사정립과 올바른 가치관의 확산에 혼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수상을 계기로 연구소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해짐을 실감하면서 자랑스러운 ‘사월혁명상’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사월혁명회와 심사위원 여러분께 연구소의 충정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2010.4.16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김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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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 안내






– 때 : 2010년 4월 16일(금) 오후 2시


– 곳 : 조계사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 (지하철 1호선 종각역 2번 출구)


 



▲ 상장과 상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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