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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시민호응에도 불구 친일인명사전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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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공도서관 549곳 중 불과 28곳만 비치
대전·충남은 아예 한 곳도 없어


민족문제연구소


3월 5일 경향신문이 서울시내 62개 공공 도서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소장 자료를 검색해 본 결과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은 8곳(12.9%)만 소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 기자와 인터뷰를 한 어느 공공 도서관 관계자는 “적은 예산으로 구입하기에는 친일인명사전이 너무 고가인 데다 희망 신청도 없어 구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도서관 사정에 밝은 어느 회원의 설명에 의하면, 보통 공공 도서관들은 도서관 장서 규모를 높이기 위해 고가의 사전류보다는 1~2만원 대의 단행본을 주로 구입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해당 지역 시민들의 요구가 많을 경우 구입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경향신문 보도 이후, 연구소는 서울 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공공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친일인명사전 소장 여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전체 공공 도서관 549곳 중 불과 28곳 만이 친일인명사전을 비치하고 있었습니다. (5.1%)


연구소 회원들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도 불구하고 공동 도서관에선 외면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공공 도서관에 친일인명사전을 보급하는 유일한 방법은 ‘희망도서신청’을 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아래 만화 참조)


친일인명사전이 개인이 구입하기엔 고가이므로 더욱 더 공공 도서관에 비치되어야 합니다.


아래는 지역별로 공공 도서관 현황을 정리한 것입니다. 회원님 동네에 있는 도서관에 친일인명사전 비치를신청해 주십시오.


참고로 전북 교육감에 출마한 어느 후보는 당선되면 전북지역 모든 초·중·고 학교 도서관에 친일인명사전을보급하겠다는 공약을 내주셨습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더불어 학교 도서관에도 친일인명사전이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친일인명사전 공공도서관 보급현황>


※ 바탕색이 있는 곳을 제외한 모든 도서관은 아직 친일인명사전이 보급되지 않은 곳입니다.
 ※ 범례: 강동- → 강동도서관, 시립동부-신천분관 → 시립동부도서관신천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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