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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기자 스나미 캐스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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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스나미 캐스케】야스쿠니 반대공동행동 한국위원회(이해학 상임대표)는 8일,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국제 학술 심포지엄 `인권, 문명, 평화의 눈으로 야스쿠니신사를 본다’ 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시민들 약 50명이 모여 야스쿠니문제를 세계에 어떻게 전파해 갈까에 관한 논의와 이 문제에 관한 미국 학회에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한일중미의 전문가들이 기조 발표를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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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술 심포지엄 `인권, 문명, 평화의 눈으로 야스쿠니신사를 본다’가 컬럼비아 대학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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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샤 대학교 미디어 학과 아사노 켄이치 교수는 일본에서의 야스쿠니신사 관련 보도를 세세하게 체크한 결과, 미디어 전체가 우경화가 돼 결과적으로 비판적 시각을 잃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사노 교수는 `미디어는 고이즈미 전 수상의 6번의 야스쿠니참배를 긍정적으로 보도하여 헌법을 위반한 공범자가 되어 버렸다’ 라고 일본의 언론을 비판했다. 여론도 중국·한국의 항의를 의문시하고 고이즈미의 야스쿠니 참배를 호의적으로 보게 되었다. 아사노 교수는 `야스쿠니신사가 지금도 역사관을 바로잡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저널리즘이 기능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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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소송의 우치다 마사토시 변호사도 야스쿠니문제의 본질은 외교 문제가 아니라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전까지 야스쿠니신사에서 봉안제라고 하는 의식을 보아왔다는 우치다 변호사는 `전쟁후 야스쿠니신사는 국가 시설로부터 독립, 종교법인이 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국가를 지키는 신사로서 영령을 현창함으로써 옛날과 같은 방법으로 의식을 계속한다’ 라고 보고했다. 또 `미국에서 이렇게 심포지엄을 열고 있지만 야스쿠니문제는 일본 국내의 문제이므로 외압에 의해 해결되어서는 안되며 일본인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미국에서 이렇게 야스쿠니문제가 공론화되는 것은 일본인으로서 창피한 일이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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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문제에 관해 왜 미국에서 반대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Mark Selden코넬대학교 교수는 `일본 점령 통치하에서의 야스쿠니 신사’ 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미국의 책임을 분명히 했다. Barry A. Fisher 변호사는 `미국에서 야스쿠니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미국의 역사 인식에 대해서도 일대 변혁을몰고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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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족문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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