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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위안부 결의안 본회의 표결 예정-세계일보(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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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위안부 결의안 본회의 표결 예정
 
 
 
미국 하원은 일본군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위안부 결의안을 오는 30일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결의안을 주도한 마이클 혼다 의원은 18일 “위안부 결의안이 다음달 6일 의회의 여름 휴회가 시작되기 전 확실히 상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혼다 의원은 또한 미 하원 지도부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입장을 고려해 오는 29일 참의원 선거 이후로 위안부 결의안 채택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토 료조(加藤良三) 주미 일본 대사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등 하원 지도자 5명에게 서한을 보내 결의안 통과 시 양국 우호관계가 손상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결의안이 양국 관계를 해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한 나라의 충고로 다른 나라가) 잘못을 고칠 때 대개 (양국의) 우정은 더욱 공고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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