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사

“위안부 결의안, 저급한 수사에 불과”-연합뉴스(07.06.28)

441

“위안부 결의안, 저급한 수사에 불과”<요미우리>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의 유력지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28일 사설에서 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군대위안부 결의안에 대해 “사실 오인에 따른 결의”라며 “수준 낮은 수사로 일관한 결의안으로, 미 의원들의 양식을 의심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우익 성향의 이 신문은 ‘일본군과 관헌에 의한 강제연행’을 직접 지시했다는 자료가 지금까지 조사에서 전혀 드러나지 않았으며, 일본 정부도 답변서에서 이 점을 명확히 했다고 주장하면서 “도대체 대일 결의안이 무엇을 근거로 한 것이냐”고 따졌다.

신문은 결의안이 주요 근거로 하고 있는 것이 1993년 고노 담화라고 지적하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외교적인 배려에서 고노 담화의 계승을 주장하는 한 강제연행에 대한 오해가 불식될 수 없기 때문에 담화를 수정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는 정부의 대응에 대해 결의안이 미 의회에서 채택되는 수많은 결의안 중의 하나로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장래 화근을 없애기 위해 미국의 오해를 풀도록 본회의 채택을 저지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NO COMMENTS